*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1518224314>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34. Ich hass ihn ewig! :: 1001
alle Bande der Natur◆Zu8zCKp2XA
2018-02-10 09:58:24 - 2018-02-11 12:01:54
0 alle Bande der Natur◆Zu8zCKp2XA (9075201E+5)
2018-02-10 (파란날) 09:58:24
186 츠카사주 (0793625E+5)
2018-02-10 (파란날) 19:28:55
이거 ㄹㅇ 최고의 탈통곡임 ;; 주결경 파트 꼭 봐주셈;;;;; 결경아 사랑해@@@@@@@@@@@@@@@@@@@@@
187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29:09
>>181 아니........ 영주... (동공지진) 맞관...? (현호주는 눈새)
>>182 아니 사양함;;;;;;; 그냥 님이 추천해주신 곡만 들어도 충분히 지금 앓고 있음 ^^ 넘.무. 고마움..;;;;;;;;;;;;;;;
>>183 채헌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르게 탈통하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아니 사양함;;;;;;; 그냥 님이 추천해주신 곡만 들어도 충분히 지금 앓고 있음 ^^ 넘.무. 고마움..;;;;;;;;;;;;;;;
>>183 채헌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르게 탈통하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8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9:29:14
>>181 오오 영주도 보이시는군요..! 다들 안보이신다길래 제 레이더 고장난줄;;
189 가베주 (6399964E+5)
2018-02-10 (파란날) 19:29:47
아 개뜬금없는데 저 탈통곡으로 동요듣는편임; 현자타임 직빵인건 장점인데 단점은 듣다보면 스레 현자타임도 같이옴;;;;;
190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9:30:26
>>185 ㄹㅇ;;;;;;; 낼 시간 나면 꼭 들어오겠음
>>187 저 지인 붙잡고 탈통하다가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돌 두탕 뛰고 탈통했어요ㅎㅎㅎ 형원아 사랑해!
>>1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쟁이 토마토 추천드림
>>187 저 지인 붙잡고 탈통하다가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돌 두탕 뛰고 탈통했어요ㅎㅎㅎ 형원아 사랑해!
>>1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쟁이 토마토 추천드림
191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30:41
>>189 스레 현자타임도 같이 오면 그거 좀 문제가..... (동공쌈바)
아니 지애주 영주 무엇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덬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더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지애주 영주 무엇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덬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더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31:37
>>190 아이돌 두탕 ......... (흐릿) 훌륭한 탈통법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몹시 축하드립니다 채헌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4 가베주 (6399964E+5)
2018-02-10 (파란날) 19:31:40
>>190 저 갑돌이와 갑순이도 들어봄;;; 그리고 ㄹㅇ 아 이거 아니다 싶어서 탈주함 (대역죄인)
>>191 ㄹㅇ 문제있는데 탈통에 직빵임..
>>191 ㄹㅇ 문제있는데 탈통에 직빵임..
195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32:21
탈통곡으로 이별노래 듣다가, 탈통 안되서 저는 깔끔하게 포기해버렸습니다 8ㅁ8 포기하면 편해요...
196 세연-현호 (4797819E+5)
2018-02-10 (파란날) 19:32:37
"기본적인 것이니까."
잘 모르고 빨았다면 그냥 돌려주는 게 나을지도 몰랐지만 동화학원은 집요정들이 해주니까요. 란 생각을 하고는 짤막히 대답했습니다. 애교를 부리는 그의 패밀리어를 바라보고는 무원을 바라봤지만 아무 의미 없는 말을 짓걸이는 무원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듯 고개를 돌리고는 향에 대한 말에
"불행하게도, 나에게는 다르니까."
날 망친 것 중 하나인 이것은 후에, 날 구원할 것이 될까? 라고 생각했지만 멍청한 생각이었습니다. 순순히 받아들이게 되는 원인이기도 할 수 있겠군요.
넌 결코 그것을 거부할 수 없어. 너는 결국엔..
그것에 이어지는 말들을 들은 때에 든 감정을 아주 유려히 숨겨놓고는 안온하고 평화롭다는 말을 듣고는 느릿하지만 분명히 세연은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비웃는 건 아니었지만, 그다지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 웃음이었습니다.
"그렇...구나.."
....유감스럽구나. 세연아. 넌 아무것도 얻지 못할 거야. 그것을 도대체 누가 말했었지? 그것을 말한 이와 같은 이가 말했던가? 길은 짧고도 긴 것 같았다.
잘 모르고 빨았다면 그냥 돌려주는 게 나을지도 몰랐지만 동화학원은 집요정들이 해주니까요. 란 생각을 하고는 짤막히 대답했습니다. 애교를 부리는 그의 패밀리어를 바라보고는 무원을 바라봤지만 아무 의미 없는 말을 짓걸이는 무원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듯 고개를 돌리고는 향에 대한 말에
"불행하게도, 나에게는 다르니까."
날 망친 것 중 하나인 이것은 후에, 날 구원할 것이 될까? 라고 생각했지만 멍청한 생각이었습니다. 순순히 받아들이게 되는 원인이기도 할 수 있겠군요.
넌 결코 그것을 거부할 수 없어. 너는 결국엔..
그것에 이어지는 말들을 들은 때에 든 감정을 아주 유려히 숨겨놓고는 안온하고 평화롭다는 말을 듣고는 느릿하지만 분명히 세연은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비웃는 건 아니었지만, 그다지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 웃음이었습니다.
"그렇...구나.."
....유감스럽구나. 세연아. 넌 아무것도 얻지 못할 거야. 그것을 도대체 누가 말했었지? 그것을 말한 이와 같은 이가 말했던가? 길은 짧고도 긴 것 같았다.
197 영Zoo (1768041E+5)
2018-02-10 (파란날) 19:32:40
>>187 제가 저랑 제캐들 연애만 눈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반이에요 맞을수도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188 하 다행이다ㅠ____ㅠ지애주 저희 하이파이브 한번해요!!!!!!!!!저만 그런게 아니었어요!!!!!!!@@@@@@
>>188 하 다행이다ㅠ____ㅠ지애주 저희 하이파이브 한번해요!!!!!!!!!저만 그런게 아니었어요!!!!!!!@@@@@@
198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33:03
>>194 오.............. 좋은 꿀팁 감사합니다는.. 이건 월하주에게 필요할거 같은데요? 제가 아니라...
199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9:33:27
음 잘은 모르는데 관통은 다른 최애 덕질하면 잘 잊혀지지 않나요?(<-물론 이것도 과하면 스레 탈주 위기가 온다)
200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9:33:45
>>192 아 저 아침에 영화;;;;보러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 저 그 때 죽는 줄;;;;;
>>194 갑순이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ㅊ 저 예전에 관캐 오는 시간만 피해다ㅣㄴㄴ 적 있음
>>1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 저 그 때 죽는 줄;;;;;
>>194 갑순이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ㅊ 저 예전에 관캐 오는 시간만 피해다ㅣㄴㄴ 적 있음
202 가베주 (6399964E+5)
2018-02-10 (파란날) 19:34:36
>>200 아니 둥기덕 둥당 소리 듣자마자 현자타임 싹 와버리는 마법의 갓갓곡임;;;;;; 아니 시간만 피해다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하네여;;;;;
203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9:35:36
>>202 저 멋쟁이토마토 30분 듣고 탈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저 꼭 확인하고 들어감 관캐 오면 한 20분 있다가 가버리고;;;;
204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9:35:55
>>197 그니까요ㅋㅋㅋㅋㅋ 저도 좀 긴가민가 하긴 한데 계속 머릿속에서 알람벨은 울리고 있네요ㅋㅋ(하-파!)
205 가베주 (6399964E+5)
2018-02-10 (파란날) 19:36:34
>>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졋네여;; 하파 함 허쉴?
207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9:37:23
>>205 네 님 저랑 좀 잘맞는 거 같음;;;;;;; 아 캐릭캐릭체인지 보는 것도 효과 좀 좋아요 내가 지금 무러 하고 있나 싶은 마음에 빡쳐서 탈통함
209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9:38:11
...탈통곡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풍기는 에너지가 남다르기에 올려봅니다;;;
지금 이거 들으면서 권지애 가족분들 시트 쓰고 있는데 이러다가 이상한 게 탄생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210 가베주 (6399964E+5)
2018-02-10 (파란날) 19:38:39
>>206 잘 선택하셨음;; 이것도 안 통하면 님 고록 들박하셔야함;;;
>>207 ㅋㅋㅋㅋㅋㅌㅋㅋㅋ캐캐체 상상도 못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꿈빛 파티시엘은 효과 음슴?
>>207 ㅋㅋㅋㅋㅋㅌㅋㅋㅋ캐캐체 상상도 못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꿈빛 파티시엘은 효과 음슴?
212 현 호 - 이 세연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38:59
"그냥 돌려주셔도 무방합니다. 집요정들이 해주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나중에 돌려주시기 위해 저를 찾으시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주작 기숙사에, 현무 기숙사. 정반대라면 정반대에 위치해있는 기숙사에 같은 수업에서 마주친 확률도 없었다. 소년과 세연은 그정도로 접점이 없었기에 가디건을 돌려주기 위해 세연이 돌아다니는 것을 가만히 두기에는 소년의 배려와 친절함은 그것을 아예 선택지에서 배제시켜버렸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던 소년이 세연의 말에.
"그렇습니까."
그저 단순한, 중얼거림을 차분하고 조용하게 내뱉은 뒤에 익숙한 침묵을 지키다가 한호흡을 끊고 다시 말을 이었다. 이세연양의 말은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소년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담담했고, 불평이 아닌 지극한 사실만을 말하는 것이였다. 애초에 세연의 가문에 대해 익히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했다. 듣는이에 따라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지만 소년에게 이해할 수 없다는 건 상대의 감정을 읽기가 어렵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이세연양은 어떠십니까. 학교생활은 괜찮으십니까."
소년은, 세연이 던진 질문을 그대로 되돌렸다. 차분하고 조용히, 무뚝뚝하게 절제된 목소리로 중얼거린 소년의 시선이 세연에게 향했다. 자신을 올려다보는 사화의 이마를 가벼이 손끝으로 긁어주며 얌전히 - 라고 속삭이는 것과 달리 소년이 걱정할 필요 없다는 듯 사화는 소년의 품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얌전히 안겨서 불만스럽고 어딘지 불안정하게 꼬리를 살랑거리고 있을 뿐이였다.
주작 기숙사에, 현무 기숙사. 정반대라면 정반대에 위치해있는 기숙사에 같은 수업에서 마주친 확률도 없었다. 소년과 세연은 그정도로 접점이 없었기에 가디건을 돌려주기 위해 세연이 돌아다니는 것을 가만히 두기에는 소년의 배려와 친절함은 그것을 아예 선택지에서 배제시켜버렸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던 소년이 세연의 말에.
"그렇습니까."
그저 단순한, 중얼거림을 차분하고 조용하게 내뱉은 뒤에 익숙한 침묵을 지키다가 한호흡을 끊고 다시 말을 이었다. 이세연양의 말은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소년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담담했고, 불평이 아닌 지극한 사실만을 말하는 것이였다. 애초에 세연의 가문에 대해 익히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했다. 듣는이에 따라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지만 소년에게 이해할 수 없다는 건 상대의 감정을 읽기가 어렵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이세연양은 어떠십니까. 학교생활은 괜찮으십니까."
소년은, 세연이 던진 질문을 그대로 되돌렸다. 차분하고 조용히, 무뚝뚝하게 절제된 목소리로 중얼거린 소년의 시선이 세연에게 향했다. 자신을 올려다보는 사화의 이마를 가벼이 손끝으로 긁어주며 얌전히 - 라고 속삭이는 것과 달리 소년이 걱정할 필요 없다는 듯 사화는 소년의 품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얌전히 안겨서 불만스럽고 어딘지 불안정하게 꼬리를 살랑거리고 있을 뿐이였다.
216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40:46
>>200 아니 그러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8 아........ 월하주 그냥 깔끔하게 지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1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주............. (아련(아득(해탈
>>208 아........ 월하주 그냥 깔끔하게 지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1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주............. (아련(아득(해탈
218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9:41:04
>>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거 안봤는데;;;;;; 오늘의 TMI 드리는데 거기 앙리랑 가온이 한국 성우 제 최애 성우임
220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9:41:57
아니 근데 츠카사주 어디가심;;;;
>>214 ㅇㅇㅈ;;; 약간 동요 듣는데 생각나면 끝난 거 아닌가 싶고요;;
>>214 ㅇㅇㅈ;;; 약간 동요 듣는데 생각나면 끝난 거 아닌가 싶고요;;
221 지애주 ◆KZI79f0UBo (2055719E+5)
2018-02-10 (파란날) 19:42:02
>>215 사실 제일 효과적인 탈통법은 고백하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탈통 못하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남아 있어서 그런거지 어느쪽으로든 확실히 결정이 나면 확 정신이 듭니다 ㄹㅇ루;;;
솔직히 탈통 못하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남아 있어서 그런거지 어느쪽으로든 확실히 결정이 나면 확 정신이 듭니다 ㄹㅇ루;;;
223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43:14
>>217 다녀오세요 도윤주!!! 이따가 뵐수 있으면 뵐게요!!!
>>221 지애주 말에 백번 인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러놓고 나면 일단 시원해짐..... 정신 확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뒤에 머리깨도 늦지 않습니다... ㄹㅇ루...;;;;;;
>>221 지애주 말에 백번 인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러놓고 나면 일단 시원해짐..... 정신 확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뒤에 머리깨도 늦지 않습니다... ㄹㅇ루...;;;;;;
227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45:31
>>220 채헌주가 불러보셈;;;;;;;;;;; 나오실수도...? 아니면 저녁 드시러 가셨던가;;;;;;;;
231 채헌주 (1537869E+5)
2018-02-10 (파란날) 19:49:37
>>225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취향 솔메이신가;;;; (하파)
>>227 저녁 드시러 가신듯;;;;; 저 사실 겁 많아서 남 소환 같은 거 못함;;;
>>227 저녁 드시러 가신듯;;;;; 저 사실 겁 많아서 남 소환 같은 거 못함;;;
233 현호주 ◆8OTQh61X72 (0292046E+5)
2018-02-10 (파란날) 19:51:25
>>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시도 해보세요;;;;;; 근데 저녁 드시러가셨던가 게임하러 가셨던가 둘중 하나는 맞을거 같아요
234 가베주 (6399964E+5)
2018-02-10 (파란날) 19:51:57
>>231 그런듯;;; ㄷㄷ하네여;;;
아 까까런 쿠키 뽑기 개망함;; 나도 아이스하키맛이랑 음유시인 써보고싶다;;
아 까까런 쿠키 뽑기 개망함;; 나도 아이스하키맛이랑 음유시인 써보고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