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역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예전부터 알아봤어요 근데 님 츸사인것도 짜릿해서 ㄱㅊ음;;;; 함뜨 ㄱ ㅇㅈ????? 아 근데 얘 츸사랑 물리적 pk할 때마다 얼굴만 노리고 주먹질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요???? 저 막 예쁜 츸사쟝 얼굴 노리는 거 너무 잔인해서 마음 찢어질 것 같은데;;;;;;
>>464 케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좀 예상 못했는ㄴ데 엄청 신선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그럼 채헌주의 씽크빅 기대하고 있을게요!!!!!! ??? 아 근데 안네케 그게 뭐임 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ㄴ데;;;;
>>468 근데 츸사 진짜 막 월하 대할때도 웃으면서 좀 능글맞고 상냥하게 대할거 같긴한데 월하랑 자기 사이에 선은 이미 그어놔서 막 정보부분 제외하면 깊게 엮이려고 하진 않을 거 같아요;;;;; 아 근데 본모습 알고 있는 거 좀 오지네요;;;;;;;;;; 얘도 일단 돈 많아서 정보값은 엄청 두둑히 쳐주는데 그때마다 한마디씩 비꼬고 갈 거 같아요;;;;; 아니 근데 좋은 노예는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 능글상냥한 거 귀여워...!(두근)(?) 본모습 알고있는 거 좀 5지죠! 본모습은 완전 순진한 여학생이라서 비꼬고 괴롭히기 따아악좋은! 근데 진짜 좋은 노예 맞아욬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얘 본모습을 알게 된 사람의 말은 일단 약점이 잡혀있으니 거역할 수가 없거든요...!
>>47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왜여 저 님 그림체 좋은데;;;;;;;;; 정 힘드시면 셀피나 컴션은 어떠심;;;;;;;??? 제가 뭔가 보긴 봐야 될 거 같거든요;;;
안 ㅣ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키차이 쩔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리적으로 PK뜨면 좀 버거울 것 같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츸사 진짜 얼굴 맞다가 화나서 지팡이 뽑아들 거 같은데 ㄱㅊ으심???????????? 막 똑같이 해준다면서 안네케 얼굴 노리고 디핀도 갈길 거 같은데;;;;;; 제 마음 좀 찢어지는데;;;; 안네케 사랑하는거 알아주셈;;;;
>>475 아 그거 너무 좋네요;;;;;;;;;;;;;;;;;;;;;;;;;;;;;;; 근데 츸사 인성 진짜 개빻아서 좀 괴롭히기 스페셜리스트인데 ㄱㅊ으시겠음??? 얘 진짜 본모습으로 약점 잡아가지고 월하한테 정보값 치를 때 마다 무릎꿇고 받는게 어때? << 이런 소리 할지도 모름;;;;;;;
>>477 ㄷㄷㄷㄷㄷㄷㄷㄷ만약 그거 츸사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해주면 '아니 좋아서 시비거는 건데?' 이런 식으로 대답할듯;;; 그럼 저희 원래 있던 선관에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살짝 비설 관련으로 추가해보시는건 어케 생각하심? 님 츸사 일기장 함 주워주실?? 얘 글캐 안 보이지만 일기씀;;;;;;;
>>490 츸사 진짜 자기 얼굴에 자부심 개쩔어서 얼굴에 상처입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그때 네케한테 두드려맞고 얼굴 좀 부었을거 같아요;; 막 한 쪽 눈도 타격입에서 붕대 두르고 다녔다고 하고싶은데 ㄱㅊ으심?? 막 이렇게되면 지금 츸사는 이유없이 영이 제일 싫어하는데 안네케 제일 싫어하게 될듯;;; 자기 얼굴에 상처입힌 사람이라서;;;
아니 얘가 막 싸움 못하진 않는데;;;;;;;; 안네케 피지컬이 너무 쩔어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막 싸운 뒤에 복도에서 마주치면 츸사가 먼저 대놓고 인상 찡그릴거 같음;;; 마주치면 잠깐 인상 찡그렸다가 다시 웃으면서 다가갈듯;;
맹세를 한 번만 해야 한다는 규정은 아마 없었을터다. 물론 농담이지만 받아들인다면 진지하게 한 번 정도는 고민할지도 모르지. 고민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법이었으니. "글쎄, 사고 치지 않기 약속은 가장 잘 깨는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라고 짧게 농담을 덧붙인 그는 금세 웃던 표정을 고치곤 입술을 삐죽였다.
"그러지 말고. 나 외로움 잘 탄단말야."
농담을 계속 주고받는 것이 마냥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았다. 고개를 슬쩍 돌리는 것을 보곤 무슨 문제라도 있나, 싶은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던 그는 꽃받침을 한 손가락을 꼬물대며 제 볼을 톡톡 쳤다. 평소 같았으면 지루하다며 한 팔로 턱을 괴고 자주 했을 행동이었지만 무려 양 손을 쓰는 꽃받침으로 하였던지라 괴리감이 꽤 느껴지긴 했지만 말이다.
"거 봐, 반박 못하지? 다른 건 몰라도 외모로는 확실히 자신이 있단말야." <- 유포리아가 사람을 망치는 좋은 예다. 그것도 아주 좋은 예.
"흐으으으음, 기숙사 휴게실에 붙여두면 무슨 독재자냐고 항의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리 물약의 효과를 잘 받고 있어도 사실을 반박할 수 없는 듯 해 보였다. 아무래도 그런 면이 없잖아 있었지. 최고학년이 활짝 웃는 사진을 본다면 충격을 받기도 잠시, 그의 본 성격(...)을 잘 생각해보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사진 속의 휘어진 눈 처럼 허리를 뒤로 꺾어버릴 것 이다. 와 무엇이 다른지 의심 할 만도 하고.
"정말이지, 말괄량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어?"
그는 꼬던 다리를 풀어 허리를 낮게 숙이곤, 다시금 꽃받침을 해 그녀를 슬쩍 올려다보았다. 싫다고 하면서도 금세 농담이라 하고. 그는 다시금 손가락으로 제 볼을 토도독, 건드렸다.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라는 짧은 감사인사를 뒤로하고 낮게 웃음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