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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또 백 년이 흐르고◆Zu8zCKp2XA
2018-02-07 07:41:17 - 2018-02-08 01:35:12
0 하루, 또 백 년이 흐르고◆Zu8zCKp2XA (5845923E+4)
2018-02-07 (水) 07:41:17
665 Happy!최도윤의 왕게임 생존기!(?) (4946086E+5)
2018-02-07 (水) 21:38:04
>>6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이가 과자봉지 둔 거 아닌데..!(동공지진(?
아무튼 나도 도윤이를 노린 벌칙에 지목되어버린 가베랑 진이에게 애도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이가 과자봉지 둔 거 아닌데..!(동공지진(?
아무튼 나도 도윤이를 노린 벌칙에 지목되어버린 가베랑 진이에게 애도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6 권지애-리액션 (4571822E+5)
2018-02-07 (水) 21:39:40
"어.."
최도윤이... 안 걸렸네? 그렇다. 두 명을 지목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도윤이가 포함될 확률은 1/3.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도박이었다.
뭐 그래도.... 아우프가베 선배는 무리 없이 해내지 않을까? 저건 정말로, 손만 닿으면 어렵지 않거든. 정말로 걱정되는 건 백호 기숙사의, 진이라는 아이다.
으으, 미안하다. 벌칙을 수행하려 나서는 후배에게 마음 속으로 사죄한다.
최도윤이... 안 걸렸네? 그렇다. 두 명을 지목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도윤이가 포함될 확률은 1/3.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도박이었다.
뭐 그래도.... 아우프가베 선배는 무리 없이 해내지 않을까? 저건 정말로, 손만 닿으면 어렵지 않거든. 정말로 걱정되는 건 백호 기숙사의, 진이라는 아이다.
으으, 미안하다. 벌칙을 수행하려 나서는 후배에게 마음 속으로 사죄한다.
667 진 - 끄뉵끄뉵 :3◆Zu8zCKp2XA (5845923E+4)
2018-02-07 (水) 21:40:18
' ! '
아쉽네요, 강 진. 어떻게 해도 거기 적힌 5번이라는 글자는 쉽게 바뀌지 않는답니다. 진은 소리 없는 한숨을 내쉬곤, 언제 나왔는지 모를 의자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습니다.
' ..... '
이런 건,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나요? 아니, '강 진'으로서는 처음이었죠. 애초에 이런 훈련 같은 걸 해본 적도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의자에 앉은 진은 마치한 마리의 애벌레처럼 몸을 뒤로 빼서 거꾸로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오, 진. 벌칙 말고 아무 것도 해서는 안되겠죠? 네 역량으로 이미 주문 몇 가지는 무언으로 할 수 있겠지만 말이죠! 지금 학년을 생각하면 그래선 안된답니다! 진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매달렸다가 자리로 되돌아왔어요. 팔과 다리가 후들거리는 느낌이네요. 그렇죠?
아쉽네요, 강 진. 어떻게 해도 거기 적힌 5번이라는 글자는 쉽게 바뀌지 않는답니다. 진은 소리 없는 한숨을 내쉬곤, 언제 나왔는지 모를 의자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습니다.
' ..... '
이런 건,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나요? 아니, '강 진'으로서는 처음이었죠. 애초에 이런 훈련 같은 걸 해본 적도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의자에 앉은 진은 마치한 마리의 애벌레처럼 몸을 뒤로 빼서 거꾸로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오, 진. 벌칙 말고 아무 것도 해서는 안되겠죠? 네 역량으로 이미 주문 몇 가지는 무언으로 할 수 있겠지만 말이죠! 지금 학년을 생각하면 그래선 안된답니다! 진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매달렸다가 자리로 되돌아왔어요. 팔과 다리가 후들거리는 느낌이네요. 그렇죠?
669 현호주 ◆8OTQh61X72 (3563758E+5)
2018-02-07 (水) 21:41:57
어.... 진아....? 무언 마법은 안돼....!!!!!!!!!! 진이 매우 분노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생각보다 잘해!?!?
670 권지애-리액션 (4571822E+5)
2018-02-07 (水) 21:42:28
>>665 그야 그렇죠...! 그냥 이건 지애 인성이 치졸한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가베와 진이, 가베주와 레주에게 지애를 대신해 깊게 사죄드립니다....
후 가베와 진이, 가베주와 레주에게 지애를 대신해 깊게 사죄드립니다....
672 권지애-리액션 (4571822E+5)
2018-02-07 (水) 21:43:47
>>66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혹시 지애 진이랑 이걸로 혐관 뜨는 건 아니죠.....?
673 이름 없음◆Zu8zCKp2XA (5845923E+4)
2018-02-07 (水) 21:44:07
>>670 괜찮아요!!!XD MPC란 자고로 굴리라고 있는 것!!!(????)
674 아우프가베 (9289698E+5)
2018-02-07 (水) 21:44:38
2번째 벌칙 당첨이고, 2번째로 2번을 뽑았다. 2와 자신은 관계가 깊었다. 의자를 가만히 바라보던 그는 한숨을 쉬며 목도리를 잠시 매만졌다. 이 정도는 간단했다.
니베스가 심심할 때 마다 자신의 눈 앞에서 열심히 하는 운동이기도 하고.
의자에 매달린 그는 자리로 돌아오며 무표정으로 초콜릿에 손을 뻗었다. 단게 필요해.
니베스가 심심할 때 마다 자신의 눈 앞에서 열심히 하는 운동이기도 하고.
의자에 매달린 그는 자리로 돌아오며 무표정으로 초콜릿에 손을 뻗었다. 단게 필요해.
675 Happy!최도윤의 왕게임 생존기!(?) (4946086E+5)
2018-02-07 (水) 21:45:02
진하게 포인트를 준 부분이 매우매우 신경쓰이는 건 나 뿐인걸까..떡밥인거 같으니 저장하고!오오 잘한다아아!!(폭죽 빵
>>6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엗 그다지 그렇지는 않은 거 같은걸!도윤이가 지목했던 게 지애였을 뿐이고..ㅋㅋㅋㅋㅋㅋㅋ
>>6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엗 그다지 그렇지는 않은 거 같은걸!도윤이가 지목했던 게 지애였을 뿐이고..ㅋㅋㅋㅋㅋㅋㅋ
677 이름 없음◆Zu8zCKp2XA (5845923E+4)
2018-02-07 (水) 21:45:09
콩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8 Happy!최도윤의 왕게임 생존기!(?) (4946086E+5)
2018-02-07 (水) 21:45: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베주 짤 머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가베도 잘한다아아아!!!
그보다 심심할때마다 저런걸 하는 니베스쟝 당신은 도덕책..(흐릿
그보다 심심할때마다 저런걸 하는 니베스쟝 당신은 도덕책..(흐릿
679 이름 없음◆Zu8zCKp2XA (5845923E+4)
2018-02-07 (水) 21:46:21
>>676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XD 저는 언제 어디서나 떡밥을 투척한답니다!!
예를 들자면 이번판 나메라던가....?(??????)
예를 들자면 이번판 나메라던가....?(??????)
680 제림주 ◆JZp.IfWXUQ (9114533E+5)
2018-02-07 (水) 21:46:24
가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4 지애주 (4571822E+5)
2018-02-07 (水) 21:47:28
>>674 오오 사스가 알타이르가ㅋㅋㅋㅋ 하긴 전투가문(?)이었죠...! 아닛 니베스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벌칙 수행한 캐릭터 두 명 다 빨간글씨 떴어ㅋㅋㅋㅋㅋㅋㅋㅋ 권지애 어떡하죠ㅋㅋㅋㅋㅋ 밤 길 조심해야하나ㅋㅋㅋㅋ
>>674 오오 사스가 알타이르가ㅋㅋㅋㅋ 하긴 전투가문(?)이었죠...! 아닛 니베스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벌칙 수행한 캐릭터 두 명 다 빨간글씨 떴어ㅋㅋㅋㅋㅋㅋㅋㅋ 권지애 어떡하죠ㅋㅋㅋㅋㅋ 밤 길 조심해야하나ㅋㅋㅋㅋ
>>674 오오 사스가 알타이르가ㅋㅋㅋㅋ 하긴 전투가문(?)이었죠...! 아닛 니베스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벌칙 수행한 캐릭터 두 명 다 빨간글씨 떴어ㅋㅋㅋㅋㅋㅋㅋㅋ 권지애 어떡하죠ㅋㅋㅋㅋㅋ 밤 길 조심해야하나ㅋㅋㅋㅋ
688 현호주 ◆8OTQh61X72 (3563758E+5)
2018-02-07 (水) 21:48:13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난 던졌고!!!!! 제림주 어서와요!!!!!! 벌칙 레스 쓰고옵니다XD
691 이아연 - 살려줘요 (6875276E+5)
2018-02-07 (水) 21:49:01
>>679 엩 이번판 나메 단순히 대성당들의 시대 가사가 아녔어요......?(동공대강진)
693 이름 없음◆Zf4/B0w.lo (5999005E+5)
2018-02-07 (水) 21:49:27
한때 여기에 몸 담았다가 시트를 내리고 떠났지만 아쉽고 그리워서 돌아온 예비신입참치인데여!!! 시트 내도 되나여!!!
695 이름 없음◆Zu8zCKp2XA (5845923E+4)
2018-02-07 (水) 21:49:39
>>687 그렇다면... 일단 지금은 돌려진 상황이니까 이번 턴은 마지막 번호로 지정해드릴게요!!XD
696 현 호 - 왕게임 (3563758E+5)
2018-02-07 (水) 21:49:58
소년은 제 손에 들린 왕이라 체크 된걸 들어보이고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3번과 1번이 나오셔서 이 춤을 추시면 되겠습니다."
평이하고 차분한 목소리에 주변이 가라앉는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697 이름 없음◆Zu8zCKp2XA (5845923E+4)
2018-02-07 (水) 21:50:16
>>693 어서오세요!! 시트는 언제나 받고 있습니다!!XD 복귀 또한 마찬가지로 받고있어요:)!!!!
698 권지애-리액션 (4571822E+5)
2018-02-07 (水) 21:50:49
거 봐, 다들 잘 하잖아.
평균적인 인간의 신체능력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비현실적인 기준이, 더욱더 확고해진 권지애였다.
그럼... 다음 왕은, 호 후배네. 초콜릿 개구리 봉지를 뜯는다. 마법사 카드로는... 오오, 이 도 교장선생님이 나왔네.
평균적인 인간의 신체능력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비현실적인 기준이, 더욱더 확고해진 권지애였다.
그럼... 다음 왕은, 호 후배네. 초콜릿 개구리 봉지를 뜯는다. 마법사 카드로는... 오오, 이 도 교장선생님이 나왔네.
701 제림주 ◆JZp.IfWXUQ (56811E+45)
2018-02-07 (水) 21:52:15
아나ㅣ 잠깐만 머리 말려야 돼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돌려졌으니 레스는 다음턴 부터 쓸게요ㅠㅠㅠ... 모두 안녕하세용
703 이름 없음◆Zu8zCKp2XA (5845923E+4)
2018-02-07 (水) 21:53:22
>>701 알겠습니다!!
자 그리고 가시나는...!!! 세연이와 도윤이가 추게 되었습니다!!(??)
자 그리고 가시나는...!!! 세연이와 도윤이가 추게 되었습니다!!(??)
705 현호주 ◆8OTQh61X72 (3563758E+5)
2018-02-07 (水) 21:54:50
지애 복수를 대신해준 현호인데.... 세연이.......뭔가 겁나 잘출것같아.......
707 지애주 (4571822E+5)
2018-02-07 (水) 21:56:03
>>702 참고로 저거 묘기 아니래요... 암벽등반하는 분들이 고안해낸 훈련법이랍디다...;;;;;;;;;;
709 가베주 (9289698E+5)
2018-02-07 (水) 21:56:08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파멸과 혼돈의 시간이 도래할것이다!!!!!!!!!!!!!!!!!!
(아님)
(아님)
711 Happy!최도윤의 왕게임 생존기!(?) (4946086E+5)
2018-02-07 (水) 21:56:15
저어는 항상 현호주께 감사해여!!!!무난한 벌칙을 정해주시니까!! ^-^♡
앗앗 그나저나 저번 왕게임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현호 벌칙에 걸려버린 건 운명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벌칙레스 써와야겠네여! >-<*
앗앗 그나저나 저번 왕게임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현호 벌칙에 걸려버린 건 운명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벌칙레스 써와야겠네여! >-<*
712 현호주 ◆8OTQh61X72 (3563758E+5)
2018-02-07 (水) 21:57:45
>>711 그러게욬ㅋㅋㅋㄲㄲㅋㅋㅋㅋㅋ일상때 벌칙 준 형!!!이라고 낙인찍힐것같은 느낌적인 느낌....무난한가요........ (그리 안보이는데)
713 현호주 ◆8OTQh61X72 (3563758E+5)
2018-02-07 (水) 22:00:01
>>707 대체 지애는..... 잘못했을때 무슨 벌을 받은 거지...... 저게 벌이라니......(흐릿) 주작와도 참 .... 날렸(?)겠는데요....?
714 권지애-리액션 (4571822E+5)
2018-02-07 (水) 22:01:07
호 후배의 벌칙은... 또다시 춤이었다. 이번 곡은 귀에 착착 감기는 선율과 섹시한 안무로, 꽤 최근에 인기를 끌었던 유행가. 그리고 벌칙 대상자는, 다시 걸린 이세연과....., 최도윤. 최도윤이다.
"와~~~~!!! 최도윤 멋있다!!!"
도윤이가 나설 타이밍에 맞춰, 약간은 득의양양하게 외친다.
//지애 딴에는 놀린다고 그러는 거겠지만 도윤이 입장에서는 진담으로 받아들일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
"와~~~~!!! 최도윤 멋있다!!!"
도윤이가 나설 타이밍에 맞춰, 약간은 득의양양하게 외친다.
//지애 딴에는 놀린다고 그러는 거겠지만 도윤이 입장에서는 진담으로 받아들일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
715 세연-왕게임! (7549454E+5)
2018-02-07 (水) 22:01:32
"아..."
몇 번 돌려보고는. 옷도 비슷한 걸로 딱 변신시키고는 벨트를 콱 조였습니다. 오 강조인 건가요?
"이걸 추라는 거였던가요."
춤을 못 추는 건 아니니까요. 라고 생각하고는 머리카락을 묶고 있던 리본을 풀어내려 손목에 하늘하늘하게 묶고는(아마 춤에 따라 나풀거리라고요?) 앞으로 쏠린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이가 종특같은 요염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음악 스타트.
그렇게 추는 춤이던, 무엇이던 모두 가식적일 뿐이지만요.
몇 번 돌려보고는. 옷도 비슷한 걸로 딱 변신시키고는 벨트를 콱 조였습니다. 오 강조인 건가요?
"이걸 추라는 거였던가요."
춤을 못 추는 건 아니니까요. 라고 생각하고는 머리카락을 묶고 있던 리본을 풀어내려 손목에 하늘하늘하게 묶고는(아마 춤에 따라 나풀거리라고요?) 앞으로 쏠린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이가 종특같은 요염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음악 스타트.
그렇게 추는 춤이던, 무엇이던 모두 가식적일 뿐이지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