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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Zu8zCKp2XA
2018-02-02 17:10:29 - 2018-02-03 20:21:35
3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7:22:34
아마 날씨가 춥다가 그랬다가 해서 배터리 방전은 아니길 바래요 스레주. 알겠어요!!! 조심해서 놀다가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4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7:23:13
그렇습니다. 혼란스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하고 포기했다는 건 여담이에요 ㅋㅋㅋㅋ
5 사이카주 (710472E+53)
2018-02-02 (불탄다..!) 17:27:38
야호 1은 내가 먹었다!!!!!!!! ^∇^
>>4 예압 방금 끝냈슴다!!!!!! 그래도 오늘은 약간 덜 혼란한 것 같네요!!!!(????대체
>>4 예압 방금 끝냈슴다!!!!!! 그래도 오늘은 약간 덜 혼란한 것 같네요!!!!(????대체
6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7:28:55
>>5 그렇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하셨습니다 역시 의지의 사이카주!!! (대체) 그나마 그게 덜 혼란스럽다는 게 더 혼란스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지애주 (0538179E+4)
2018-02-02 (불탄다..!) 17:29:57
갱신합니다!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오오.... 흑가베는 역시 멋있고 이미 메디방에서 갈아타셨다니 무안하고
사이카 연성은 역시 대단하군요..! 빨리 헤이타 떡밥이 풀리면 좋겠습니다.
저희 스레엔 정말로 금손님이 많군요bbbbbb
그리고 오오.... 흑가베는 역시 멋있고 이미 메디방에서 갈아타셨다니 무안하고
사이카 연성은 역시 대단하군요..! 빨리 헤이타 떡밥이 풀리면 좋겠습니다.
저희 스레엔 정말로 금손님이 많군요bbbbbb
8 현호주 ◆8OTQh61X72 (3208908E+4)
2018-02-02 (불탄다..!) 17:34:07
지애주 다시 어서오세요!!!!(붕방방
그 금손에 지애주가 은근슬쩍 빠지면 아니됩니다...(엄근진)
그 금손에 지애주가 은근슬쩍 빠지면 아니됩니다...(엄근진)
9 사이카주 (710472E+53)
2018-02-02 (불탄다..!) 17:35:17
>>6 예압 저으 의지는 노는 데서만 발휘되거든요!!!야호!!!!!(????) 아니 그런데 혼란탈트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쟤주도 어서오세요!!!!!!!! 헐 맞슴다 금손님 정말 많으셔요.....(감-탄) 어 떡밥.... 언젠가는..... 풀릴 것...같네...요....(흐릿ㅅ
>>7 쟤주도 어서오세요!!!!!!!! 헐 맞슴다 금손님 정말 많으셔요.....(감-탄) 어 떡밥.... 언젠가는..... 풀릴 것...같네...요....(흐릿ㅅ
11 현호주 ◆8OTQh61X72 (3208908E+4)
2018-02-02 (불탄다..!) 17:49:56
>>9 엗.. 그치만 그정도의 혼돈은 혼돈이 아니잖아요? 어제는 그리 혼돈스럽지 않았던걸로 기억해요!!!!(대체(?????(해탈(?????
오오.. 사이카주의 의지는 노는데에서 발휘된다..(메모)
오오.. 사이카주의 의지는 노는데에서 발휘된다..(메모)
12 안귀여운 유키마츠 - 더 귀여운 소담◆Zu8zCKp2XA (5433755E+5)
2018-02-02 (불탄다..!) 17:55:31
' 하핫, 그렇구나아....ㅡ'
더 좋은 파트너를 만나면 좋겠다는 소담의 대답에 유키마츠는 짧게 웃곤, 눈으로 키를 길게 늘려서 소담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습니다.
' 이 아이도 충분히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을게야. 으음.... 보자, 그럼.... '
주문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그 전의 절차가 있어야겠죠. 유키마츠는 자신의 지팡이를 손에 쥐고, 소담에게 지팡이를 달라는 것처럼 손을 뻗었습니다.
' 괜찮다면, 지팡이를 나한테 건네주지 않으련? '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가 방긋 웃었습니다. 그런거죠.
//제발 또 꺼지지 말아라아아아8ㅁ8
더 좋은 파트너를 만나면 좋겠다는 소담의 대답에 유키마츠는 짧게 웃곤, 눈으로 키를 길게 늘려서 소담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습니다.
' 이 아이도 충분히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을게야. 으음.... 보자, 그럼.... '
주문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그 전의 절차가 있어야겠죠. 유키마츠는 자신의 지팡이를 손에 쥐고, 소담에게 지팡이를 달라는 것처럼 손을 뻗었습니다.
' 괜찮다면, 지팡이를 나한테 건네주지 않으련? '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가 방긋 웃었습니다. 그런거죠.
//제발 또 꺼지지 말아라아아아8ㅁ8
14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8:02:40
다시 어서오세요 스레주!!! 반가워요!!! XD (붕방방
아 진짜 정말.. 무해한 듀오 너무 좋아요......... (치유됨)
아 진짜 정말.. 무해한 듀오 너무 좋아요......... (치유됨)
16 지애주 (0538179E+4)
2018-02-02 (불탄다..!) 18:09:04
귀에 이어폰 꽂고 있다는 걸 까먹고 일을 봤더니 귀가 엄청 먹먹하네요...
이걸로 청력이 나빠지진 않겠지.
이걸로 청력이 나빠지진 않겠지.
18 세연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16:15
다들 어서와요. 아 뭘 하지..
.dice 1 3. = 2
1. 수단에 대해서
2. 살의를?
3. ㄴㅋ나 ㅎㅋ나..를 풀어보는 건?
.dice 1 3. = 2
1. 수단에 대해서
2. 살의를?
3. ㄴㅋ나 ㅎㅋ나..를 풀어보는 건?
19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8:18:53
>>16 어......... (흐릿) 지애주 괜찮아요? (토닥토닥)
>>18 앗.. 세연이 살의!!!!!!!! (반짝반짝)
>>18 앗.. 세연이 살의!!!!!!!! (반짝반짝)
24 세연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26:59
네. 세연쟝이요.
세상에. 어릴 적에 오빠..라고 불렀던 관계였었지요.
지금이야 선배라고 부르겠지만..
세상에. 어릴 적에 오빠..라고 불렀던 관계였었지요.
지금이야 선배라고 부르겠지만..
28 가베주 (0266455E+5)
2018-02-02 (불탄다..!) 18:32:17
않이 현호주가 팝콘을 먹다니 팝콘ㅇ은 음서!! 내가 다 먹어치웠거든!! (장난)
ㅎ후후 사실 저 오늘부터 일주일간 ㅅ쉽니다 꺄르륵 (신남
ㅎ후후 사실 저 오늘부터 일주일간 ㅅ쉽니다 꺄르륵 (신남
29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8:32:38
어이쿠 지애주 저는 늘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지 음...... 음음 기척이 없을 뿐이에요 !!! (대체
32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8:34:21
>>28 엗........... 내가 쟁여둔 팝콘을 전부 먹어치운거에요...? 8ㅁ8 (울망)
앗 쉬신다니 다행이네요 !!!!!!! 왠지 강요에 의한 휴식같기는 하지만 쉬는거에 의의를 두도록 하죠!!!
앗 쉬신다니 다행이네요 !!!!!!! 왠지 강요에 의한 휴식같기는 하지만 쉬는거에 의의를 두도록 하죠!!!
34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8:35:47
>>33 저야 프로 관전러 큐트하고 스윗한 현호주인걸!!! 기척차단 연습은 아니랍니다! (빠밤)
35 가베주 (0266455E+5)
2018-02-02 (불탄다..!) 18:43:28
>>30 어떤 장소라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학생대표라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할 일도 많을 것 같구...
>>32 히힣 농담이애오!!! (팝콘 두배로 안겨줌)(콜라도 챙겨줌)
흫ㅎ히 쉬니까 기분은 좋네요. 사실 안 쉬면 저번처럼 응급실 실려가서 이틀동안 혼수상태로 있을까봐 겁나서 강제로 명령 받은거지만...:3c
>>32 히힣 농담이애오!!! (팝콘 두배로 안겨줌)(콜라도 챙겨줌)
흫ㅎ히 쉬니까 기분은 좋네요. 사실 안 쉬면 저번처럼 응급실 실려가서 이틀동안 혼수상태로 있을까봐 겁나서 강제로 명령 받은거지만...:3c
36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8:45:45
>>35 (팝콘 두배로 받음(콜라받음(햅삐!
아니....... 이틀동안 혼수상태........ 이분이... (찰싹) 진짜 (찰싹) 왜이렇게 우리 스레에 (찰싹) 아픈사람이 (찰싹) 많은거에요(찰싹)
아니....... 이틀동안 혼수상태........ 이분이... (찰싹) 진짜 (찰싹) 왜이렇게 우리 스레에 (찰싹) 아픈사람이 (찰싹) 많은거에요(찰싹)
38 세연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47:48
(응급실에 동공지진)
그럼 혹시 바깥도 괜찮을까요? 음..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dice 1 2. = 1
1. 왕년의 오빠. 지금은 선배님..
2. 글이랑 말로 감정을 배운 아가씨
그럼 혹시 바깥도 괜찮을까요? 음..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dice 1 2. = 1
1. 왕년의 오빠. 지금은 선배님..
2. 글이랑 말로 감정을 배운 아가씨
39 가베주 (0266455E+5)
2018-02-02 (불탄다..!) 18:50:07
웨 왕년의 오빠를 보고 소싯적 놀던 가베가 떠오르는가...(흐릿(가베: 안 놀았어;)(니플(흑가베): 아마 난 놀았을거야. 너랑 같이.)
41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8:52:28
>>37 그러니까 (찰싹) 좀 (찰싹) 말을 좀 들어요 의사 선생님의 말을 좀 (찰싹) 들으라구요 (찰싹!)
>>39 ........ (부정못함)(조용히 팝콘을 꺼낸다)
>>39 ........ (부정못함)(조용히 팝콘을 꺼낸다)
43 아우프가베 (0266455E+5)
2018-02-02 (불탄다..!) 19:11:52
[잘 들어라, 우리는 머글과 혼혈을 사랑하되 그들을 멀리 해야한단다. 조만간 좋은 혼처를 찾아줄 터이니, 차기 당주의 위엄을 잃지..]
더 읽을 가치도 없었다. 베아트리스가 이렇게 영양가 없는 글을 쓸 줄도 알았던가, 라고 생각하며 그는 편지를 고이 접어 주머니에 쑤셔박았다. 그의 동반자는 날개를 퍼득이며 그가 뻗은 팔에 능숙히 앉았고, 부리로 날개 깃털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이번엔 수확이 있을지가 궁금하구나."
하도 지팡이로 때려서 그런가. 백호의 6학년 학생대표라는 직위는 장식이 아닌 듯 그는 하루 일과가 끝나면 가볍게 순찰을 돌곤 하였다. 자신의 기숙사생을 돌보기도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지팡이로 정의구현(을 가장한 무자비한 지팡이 폭력)을 실현하기도 하는 등 평범하다면 평범한 일이겠지만, 최근들어 그의 정의구현이 알려지기라도 한 듯 조용해진 것이 흠이었다.
"..."
슬쩍 고개를 돌린 그는 빈 교실을 흘끔 바라보더니 교실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찌 텅 빈 교실에 있는게냐?"
그는 눈 앞의 상대를 바라보며 질문을 건넸다.
// 왜 안올라가지..하고 흐릿해졌다가 날림 방지를 위해 테스트 콘솔 쓰고있는걸 기억해버림...(흐릿
더 읽을 가치도 없었다. 베아트리스가 이렇게 영양가 없는 글을 쓸 줄도 알았던가, 라고 생각하며 그는 편지를 고이 접어 주머니에 쑤셔박았다. 그의 동반자는 날개를 퍼득이며 그가 뻗은 팔에 능숙히 앉았고, 부리로 날개 깃털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이번엔 수확이 있을지가 궁금하구나."
하도 지팡이로 때려서 그런가. 백호의 6학년 학생대표라는 직위는 장식이 아닌 듯 그는 하루 일과가 끝나면 가볍게 순찰을 돌곤 하였다. 자신의 기숙사생을 돌보기도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지팡이로 정의구현(을 가장한 무자비한 지팡이 폭력)을 실현하기도 하는 등 평범하다면 평범한 일이겠지만, 최근들어 그의 정의구현이 알려지기라도 한 듯 조용해진 것이 흠이었다.
"..."
슬쩍 고개를 돌린 그는 빈 교실을 흘끔 바라보더니 교실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찌 텅 빈 교실에 있는게냐?"
그는 눈 앞의 상대를 바라보며 질문을 건넸다.
// 왜 안올라가지..하고 흐릿해졌다가 날림 방지를 위해 테스트 콘솔 쓰고있는걸 기억해버림...(흐릿
45 가베주 (0266455E+5)
2018-02-02 (불탄다..!) 19:14:22
힝 ㅎ히잉 아파요 말 잘 들을게요 힝 히잉힝ㅎ힝 ㅠㅠㅠㅠ
아니 부정 못ㅎ하는게 뭐ㅓㄴㄷ데옄ㅋㅋㅋㅋㅋ!! ㄱ가베는 안 ㄴ놀아써!!!!
가베: 하하 인카서러스!!! (3학년 때 인카서러스 술래잡기 하고 놀았음)
가베주: (두 눈을 의심)(정신차림) 그 노는 의미가 아니잖아!
가베: (여학생들과)
가베주: ....? (떨리는 두 눈)
아니 부정 못ㅎ하는게 뭐ㅓㄴㄷ데옄ㅋㅋㅋㅋㅋ!! ㄱ가베는 안 ㄴ놀아써!!!!
가베: 하하 인카서러스!!! (3학년 때 인카서러스 술래잡기 하고 놀았음)
가베주: (두 눈을 의심)(정신차림) 그 노는 의미가 아니잖아!
가베: (여학생들과)
가베주: ....? (떨리는 두 눈)
46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9:15:36
>>45 ........ 여학생들과 ... 인카서러스... 술래잡기...? (동공지진) 좋아요 말 잘들으신다니까!!
47 가베주 (0266455E+5)
2018-02-02 (불탄다..!) 19:18:29
>>46 가베: 정말 끝내줬지...크으.
흑가베: ....동생?
가베: 형 오해야..
흑가베: 음....음.....
가베: (동공지진
일주일동안 뒹굴거릴검네다..희희
흑가베: ....동생?
가베: 형 오해야..
흑가베: 음....음.....
가베: (동공지진
일주일동안 뒹굴거릴검네다..희희
48 현호주 ◆8OTQh61X72 (5020098E+5)
2018-02-02 (불탄다..!) 19:22:54
>>47 형 오해야가 또 나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뿜) 아니 일단 했다는거죠..? 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베 놀았잖아!!!!!(?)
50 세연-가베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9:23:41
무원은 그 곳에 갔다 올 때마다, 항상 지쳤다는 듯 자신의 손을
정말 아플 정도로 콱 물어버린 다음 숲 쪽으로 가서 무자비한 사냥을 하곤 했습니다.
붉은 깃이 많은 앵무새에게는 너무 고된 여정이었으려나요. 섬은 참으로 넓고, 나가기가 힘들고 들어오기도 힘드니까요. 무원이 남긴 붉은 깃털을 하나 손에 쥐고 반짝거리는 돌을 갈아 만든 아름다운 잉크로 적힌 편지를 읽었습니다.
그 편지라고 해봐야 아름다운 잉크와 어디에서도 없는 종이가 아까울 만큼 내용이 쓸모없었습니다. 그거야.. 그에게 사랑받는 존재로 화해버려야 하는 것은 끝을 예감하게 되었습니다.
"....편지와 주머니를 받았거든요..."
"아우프가베 선배.."
한눈에 봐도 갈레온이 가득 들어있는 주머니를 들어올리면서 희박한 감정의 표정을 띄우며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정말 아플 정도로 콱 물어버린 다음 숲 쪽으로 가서 무자비한 사냥을 하곤 했습니다.
붉은 깃이 많은 앵무새에게는 너무 고된 여정이었으려나요. 섬은 참으로 넓고, 나가기가 힘들고 들어오기도 힘드니까요. 무원이 남긴 붉은 깃털을 하나 손에 쥐고 반짝거리는 돌을 갈아 만든 아름다운 잉크로 적힌 편지를 읽었습니다.
그 편지라고 해봐야 아름다운 잉크와 어디에서도 없는 종이가 아까울 만큼 내용이 쓸모없었습니다. 그거야.. 그에게 사랑받는 존재로 화해버려야 하는 것은 끝을 예감하게 되었습니다.
"....편지와 주머니를 받았거든요..."
"아우프가베 선배.."
한눈에 봐도 갈레온이 가득 들어있는 주머니를 들어올리면서 희박한 감정의 표정을 띄우며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