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645118E+42 )
2018-02-02 (불탄다..!) 02:35:24
VIDEO ※ 2월 3일 - 2월 4일 매일 저녁 7시이후 앵전 페이즈 3 진행 포탈 >1517142192> 시트 >1514797618> 선관 >151629774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제14장 >1516363860> 제15장 >1516468785> 제16장 >1516549886> 제17장 >1516632953> 제18장 >1516724112> 제19장 >1516790794> 제20장 >1516885589> 제21장 >1516980812> 제22장 >1517088030> 제23장 >1517306974>
798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2:10
안녕히주무세요ㅡ 아나이스주.
799
비비헨리 ◆KPsdVwuHRk
(3564689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2:11
자기전에.....앵전 다들 고생하셨고... 좋은꿈꾸시고 부캡은 진짜로 좋아합니다 (꼬옥) 진짜 자러가요오........
800
아나이스주
(42953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3:06
아 시이 너무 귀엽다!!!(외침)(확성기)
801
아리위트주
(879389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3:37
아나이스주도 안녕히주무세요! 저도 이만 자러갈게요!
802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5:58
안녕히주무세요ㅡ 아리나주.
803
에레보스 - 알폰스
(9872457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6:26
오랫동안 사귀어온 친우처럼... 아니, 그보다는 남성과 여성, 조금 더 깊은 관계에 놓여있을 수도 있겠지. 에레보스는 서로 간의 무성의 해보이면서도 이해를 전제하는 대화를 인상적이라고 느끼며 엿들었다.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정이라고는 없는 세상에서 살아온 그에게는 이것이 신선하고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것이였다. "딱히 꾸미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머리를 헝클어 트리는 것은 그만둬주지 않겠나. 헝클어지고 있는건 내 자존감이 아닌가 싶군." 말은 그렇게 하지만 딱히 에레보스는 상대의 손을 쳐내거나 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다.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게 문제시 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아, 특유의 소극적인 -주로 겁쟁이같은- 성향을 여지없이 노출하며 입만으로 궁시렁 거리는 것이였다. "그렇군. 육류의 기름기는 머리를 둔하게 하지만, 오늘 정도는 좋을까. 몸을 망치는 것도 때로는 기분전환이겠지." 기꺼이 받아먹는 입장에서도 마지막까지 한 마디 불평을 잊지 않으며, 에레보스는 드물게도 솔직하게 상대의 호의를 받아들이며 파이를 손에 집어들었다. 그리고, 그 날카로운 이빨로 크게 한 입 베어물고는 그 순간만큼은 우물거리며 입닫은채 그들의 대화를 주워들었다. 이름이라. 모처럼이니, 기왕이면. "좋아. 대답해주지. 하지만, 그건 마지막이다. 스포일러는 금지, 지금 이 순간은 이름없는 이방인으로 등장해볼까." 에레보스는 자신의 이름을 듣고 상대가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됐을때, 그 순간이 조금 기대된다고 생각하였다.
804
알폰스 주
(94816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6:28
좋아. 아나이스주가 걸리셨군! 에라베! 1 - 아리아가 괴롭힘 당한다! 2 - 아리아가 괴롭힘 당한다! 3 - 러셀이 죽는다! 선택하세요
805
에레보스주
(9872457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7:04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806
알리시아주
(3665943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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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03:40:15
>>804 1번과 2번이 같아보입니다만..... 아리아는 두번 괴롭힘 당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807
시이 - 아나이스를 유혹하고야 말겠어요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2:28
아나이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아 이미 가셨으려나... 그림그리느라 못봤...
808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2:51
Aㅏ 이름칸이 남아있었군요.
809
알폰스 - 에레보스
(94816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6:30
"마지막? 흠- 귀염성 없는 꼬맹이로군요. 아리아 빨리 보내버리십쇼." 모닥불 근처에둔 포트에서 뜨거운 물을 컵에 담아 커피를 타 마시던 알폰스는 아리아와 에레보스의 행동을 보더니 고개를 몇번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터무니없는 인형이로군요. 도대체가 이 야밤에 나오는 꼬맹이가 환상종이 아니라면 무엇인지... 그 친화력을 잘 좀 발휘하면 환상종 사냥에 수월할텐데 최근에는 대놓고 '너무 싸우면 건강에 안좋아요!'하면서 땍땍거리기나 하고. 자기가 부인도 아니.. 부인..-음 "그럼 꼬마야라고 불러도 되는 거군요! 에헤헤.. 아들이 생긴 것 같아서 좋지 않나요 알폰스?" "전혀- 아들이란건 결국 아비의 자리보다 더 높은 경지를 노리는 유전적인 도전욕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의 자식이 저를 닮은 아들이라니- 생각하기도 싫군요." "그렇다면 딸은 어떤가요?" "- 우문 입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에레보스를 관찰하던 알폰스는 혹여 정말 수상한 행동을 하는지 끊임없이 경계할 분이였고 아리아는 에레보스의 머리카라을 가지런히 정리해주기 시작했다-
810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4147051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1:45
>>799 아냐!! 낮부터 돌아다니느라 고생 많았어~~~!! 내일 보자!!!!! >>804 먼데 이 부조리한 선택지는 ㅋㅋㅋㅋㅋㅋㅋㅋ
811
알폰스 주
(94816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5:25
음 가버리신 것 같으니 아리아 괴롭히기로 하겠습니다. 뭘로 괴롭힐지는 >>814가!
812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7:20
음ㅡ 아리아에게 간지럼피우기로 괴롭혀보고 싶다... 벽쿵도 해보고..
813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7:51
그리고 그림 투척.
814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8:27
구냥 녹아내리는 걸 좋아해서 저런 그림입니다. 네.
815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4147051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8:28
나다~~!!
816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4147051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9:23
817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9:42
??? 왜 저가...
818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01:35
중복은 무효라는 룰은 없음으로ㅡ 시이주께서 당첨인것 같네요~
819
알폰스 주
(94816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02:20
어떻게 괴롭히는걸 좋아하십니까!
820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02:56
아리아를 설렘사시켜주세요!(???)
821
알폰스 주
(94816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04:36
>>820 설렘사? ...? 알폰스 주의 설렘사 기준이 다르지만 일단 연성해오겠습니다. 현자의 돌이 어디있더라-
822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11:19
캐릭터들이 가장 귀여울 때는 언제일까요. 다들 화나면 어떤 느낌일까요. 시이는 교황님 앞에서 귀여워지고 화나면... 울먹울먹.
823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11:42
아ㅡ 아리아를 최첨단 슈퍼병기로 개조해주고 싶다. 이미 미소녀이니까 온갖종류의 무기만 달아주면 완성일텐데. (아무말)
824
에레보스 - 알폰스
(9872457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13:54
"그런 것은 처음부터 주장하고 있지 않나. 내 모습만으로 멋대로 평가하지 말아줬으면 하는군." 알폰스의 반응에 에레보스는 그 자신에게 한 말조차 아니거늘 말로는 한 마디도 지지 않고 굳이 그에게 대답을 돌려주었다. 둘의 관계는 쉽사리 짐작이 되지 않지만 살펴보자면 주도권을 가진 것은 남성 쪽인가. 여성은 일거수일투족에 남성의 반응을 살피곤 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과연 이런 인연을 익명으로 넘기는 것도 뒷맛이 안좋군. 자신의 이름은 비밀로 하고 묻는 무례를 저지를 생각은 없다만," 그 끝에 묻겠노라, 에레보스는 말을 끝내지 않고 입을 닫았다. 자신을 사이에 두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부부의 대화에 에레보스는 퉁명스러운 대답에 그보다 얄밉게 대답을 돌려주기로 했다. "나 역시 사양이다. 제 자식을 품평하는 아비라니. 나는 그보다 괜찮은 자의 손을 탔단 말이지." 이름도, 얼굴도 흐릿하게 밖에 기억나지 않는 남성을 머릿 속에 떠올리며 에레보스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나저나 이런 숲 속에서 맡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좋은 향기다. 불길의 온기와, 커피 향기, 거기에 고기 파이라... 뭐라고 할까, '아, 에버초즌 그만두고 싶다.' 현실에 대한 외면만 늘어날 뿐이였다.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아리아의 손길을 느끼며, 에레보스는 밤하늘을 죽은 눈으로 올려보는 것이였다.
825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4147051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18:10
에버초즌 그만 두고 싶다니 ㅋㅋㅋㅋㅋ 안 대!!!!!!!!
826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20:28
시이는 카페인에 쥐약입니다. 커피 좀 많이 마시면 어질어질해지는 수준...?
827
알폰스 R 프레드릭
(94816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24:15
이 이야기는, 역병의 이야기- 마음의 병이 관계를 좀 먹는 이야기 그리고 어쩌면 정말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이야기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던 날이였다- 우중충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는 편 이였지만 '기술자'의 연락이 있어서 잠시 그의 공방에 들렀다. 잔뜩 끼어있는 먼지와 여러가지 인형들의 골격, 그리고 수십가지의 톱니바퀴 사이에서 기술자는 기묘하게 걸어나왔다. -기묘한 인형 이야기를 꺼내면서. -프레드릭경-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문제가 조금 생긴 것 같습니다. 최근 있었던 리아의 점검중에 무언가 잘못 건들인건지 오류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류? 단순한 기계적 결함이면 수리하면 그만 아닙니까. -그게 아닙니다. 기계적인 결함이 아닙니다. 인간성의 오류입니다. 뭘 잘 못 건드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눈동자는 예의 그것이 아니였습니다. 분명 그건.. 아니, 아무튼 리아를 조심하십쇼.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나는 마차를 타고 조심스럽게 돌아갔다- 기술자가 이야기한 그것이 무슨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기계적 결함이 아닌 것이라면 큰 문제는 아닐 것 이다. "저택에 거의 도착했어 나으리- 비가 오니까 조금 속도 높일게-" "그러십쇼." 금방 거세게 내리는 장대비- 하늘에서 울리는 천둥을 무시하며 멍하니 마차 밖의 지나가는 풍경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나는 저택으로 돌아갔다- "나리, 나는 이 녀석 마굿간에 두고 올게." "아 그대로 퇴근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리, 그런데 최근에 아리아씨랑 싸웠어? .. 오늘 표정이 안좋더라고?" "흐음? 딱히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멋대로 기술자에게 간다고 말 도 안하고 가버리긴 했군요." "..그래-?" 마부와의 대화는 이상한 점이 없었다. 그래서 신경쓰지 않고 저택의 문을 열었다.평소에도 약간 어두웠던 프레드릭 저택은 아주 어두컴컴했다. 지팡이를 근처에 두고 옷에 붙은 비를 털면서 기술자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무언가 문제라면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이다. "아리아의 방으로 가볼까.." ---- 가볍게 노크를 했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기에 조용히 문고리를 돌려서 들어갔다. 작은 책상과 작은 침대. 그리고 옷장이 있지만 사람의 생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게 있으니 조금 소름끼친다. 그녀는 인형이지만 스스로 그걸 자각하는 걸까? 조금 인테리어를 꾸미는 정도는- "알폰스?" "-"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리자 내가 들어온 방문앞에 아리아가 서있었다. 천천히 고개를 갸웃거리며 마치 유령이 걸어들어오듯이 소리 없이 다가온 그녀는 넥타이가 비틀어졌다며 내 타이를 가듬어주기 시작했다. "어디 갔다 오셨나요? 이 늦은 시간까지-" ".. 기술자의 공방 입니다- 딱히 상관없지 않습니까 외출 정도는." "그런가요? 하지만 쓸쓸하니까.. 어디가는지 정도는 말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 " 이상하다. 오늘의 아리아는 정말 이상하다.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그녀를 휘감은 느낌이다. 억지로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 나는 그녀를 밀어내기 위해 손을 뻗으며 말했다. "사용인이 당주의 외출에 사사건건 개입하는건 안좋습니다- 애초에 당신은 저의 인형. 간섭하지 마십쇼." 조금 말이 심했나라고 생각했으나 얼어붙은 채로 멍하니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서 천천히 생기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싸늘한 눈동자. 어느사이에 그녀를 밀어낼려는 내 팔은 저지 당해있었고 그녀는 타이를 강한 힘으로 붙잡아 자기 쪽으로 당기면서 말했다. 그렇죠, 저는 인형이니까요- 일일이 간섭하는건 안좋은 일이죠? 주인은 당신이니까. 저는 당신의 소유니까- 저도 꼴 사납게 일일이 간섭할 생각은 없어요. 그저 당신이 이것 하나만 명심해준다면 말이에요 내가 당신의 것이듯이 - 결국 당신은, 영원히 내 것 이라는 거, 말이야 나는 그제서야. 무엇이 그녀에게서 빠져나갔는지 알 수 있었다-
828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24:24
>>826 그렇군요. 알리시아라면 평균적일것 같습니다.
829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25:37
>>827 얀... 데레...?!(동공대지진)
830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27:06
>>828 평균인가요...(메모) 음음, 그렇군요! 알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음.
831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27:31
히이이이익-! 얀데레화 아리아...!! 이것은....최고잖아! (의미불명)
832
전설의 부캡틴◆l/SEpUL78Y
(4147051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28:38
오직 아리아만,,,,,,
833
알폰스 - 에레보스
(94816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29:53
"이 아이 알폰스보다 공손하지 않나요? 알폰스는 걸핏하면 미운 말만 하니까-" "그 아이도 지금 미운말 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이 잖아요? 어린애 잖아요. 프레드릭 당주님은 설마 그런 것 하나 이해해주지 못하나요.." 조금 시무룩하며 에레보스를 감싸는 아리아의 모습에 분개하는 알폰스였지만 참기로 했다. 참자- 괜히 환상종을 자극해봤자 의미가 없다.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분노를 감싸던 알폰스였지만.. "하? 자식을 품평? 저희 세대는 다 이렇게 컸습니다 -엄격한 가정교육과 가치관 확립이야 말로 자식을 훌륭하게 기를 수 있는 근본입니다. 꼬맹이가 뭘 안다고 말하는 겁니까?" 본인이 이렇게 컸으니까 어쩔 수 없다지만. 조금 추하다 "제 자식은 사랑으로 보살펴야죠! 엄격한 가정교육이 없어도 잘 보살피면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까부터 뭡니까 아리아! 제 가정교육에 사사건건 참견하지 마십쇼. 자! 그 파이도 그만 드십쇼 꼬마!" "애가 맛있게 먹고있는데 왜 그래요!" 마치 아이를 두고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이 되어버렸지만 아리아는 에레보스를 꼭 감싸안으며 고기파이를 더 먹을건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흥-" "아 맞다. 그 포트 주세요. 꼬마야는 단거 좋아하나요? 뜨거운 초코 마시고 싶지 않아요?" "엥? 이 포트는 제 것 입니다! 멋대로 꼬맹이에게 제 포트를 쓰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834
알폰스 주
(94816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30:39
마지막 대사는 인용했습니다 출처는 구-글
835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33:15
반란이다!!! 인공지능의 반역이다!!
836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35:30
아리아는 사이보그니까. 괜찮아. 그런데 순도 100% 기계인 너희가 그렇게 말해서는 안되지!
837
알폰스 주
(948164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38:36
맞아! 웰장군을 대려와! (?) 그런데 오늘의 AA는 누군가요.
838
시이주
(1773374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41:22
아 갑자기 얀데레 시이가 보고싶어졌으니 얀데레 시이짤을 그려올까요.
839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42:17
>>838 흥미롭군요! 기대하겠습니다. (솔깃)
840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46:47
\ ヽ | / / \ ヽ / / ‐、、 _,,-'' `-、、 _,,-'' `-、、 _____ _,,-'' , '" ̄ / ̄ヽ_rー 、`ヽ、. / .r‐─'>'"´ ̄ `ヽく> \ / ゝ‐/. | `ヽrヽ. ! / ̄ ,.' ,' / , ,' ∨ヽ ,_r'´]_ノ| ./ _メ、/| ∧| ヽ」__ . {__r'´ ./ |/ 'Tテむr // __」 トイ ──── ヽ.| ! .∠ イ 弋_ソ '´ ァr|、 /イ|. ───── ,' 人 (| |xx , り,ハ/-' / / ) 八 __ x!/|. | ! /ハ \ /!/ ノ ,ィ'" ̄`ヽ|! ,ハ` r-イ | | ( /:::::::::::::::::::::', |\|\-、 ! _ )ノ|::::::::::::::::::::::::::::\ !__∧_,|:::}ソ `-、、 _,,-' r':::::::::::::::::::::\::::::::::::::::::::o::::.ヽ `-、、 _,,-'' .ヽ_:::_l_::::::::::;::イ::::::::::::::::::::::::、::::\ ` . /´.:::::::`:::::;;_ノ::::::::::::::::::::::::::oヽ:::::':, /.:::::::::::::::::/::::::::::::::::::::::::::::::::::::::::::::::::} . /.:::::::::::::::::/\::::::::、::::::::::::::::::::::::::ノ:::ノ\ /.::::::::::‐-'、 ,ハ :::::::゙:::::::::::::::::''":::::::|::::::::`' 、 l、:::::::::::::::::.\ r!::::::::::::::::::::::::::::::/:::::|、.:::::::::::\
메리 「오늘의 등장인물은 저랍니다 ! !」
841
에일린주
(425840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48:45
하르파스는 죽었으니 비설이나 풀어보죠. 궁금한 것 있습니까.
842
알폰스 주
(94816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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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04:49:47
>>840 동아리 친구는 어디다 두고 혼자 등판하시는 겁니까?! >>841 애-석.. .... 텐션 높은 새 멋졌는데.... 아라도 예뻤고....
843
에일린주
(4258401E+5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50:38
하르파스의 텐션은 언제나 높습니다!!!
844
알리시아주
(3665943E+4 )
Mask
2018-02-04 (내일 월요일) 04:56:12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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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후후, 그런 걱정이라면 필요없어요. 렌코라면 여기 내 옆에 있는 걸요! 」
렌코 「저기ㅡ 메리, 좀 너무 가깝지 않아? 나쁘지는 않지만.」
845
에레보스주
(98724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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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05:01:43
앗, 답레스 놓쳤네요. 죄송해요.
846
알폰스 주
(94816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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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05:02:56
>>843 애석한 새로다- 분명 봉황이 될 만큼 멋지고 강한 새일텐데.. >>844 헤헤 예쁘다 멋진 AA야..
847
에일린주
(42584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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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05:06:04
하르파스: 유감이지만, 나는 장기말에 지나지 않은 처지라고♪ 살아있을 때나, 살려졌을 때나-
848
알폰스 주
(94816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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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내일 월요일) 05:08:14
>>845 괜찮아요! 하하! >>847 ...ㅜㅜㅜㅜㅜㅜㅜ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