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919584>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19.포트키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26 07:32:54 - 2018-01-27 20:17:24

0 이름 없음◆Zu8zCKp2XA (8992953E+5)

2018-01-26 (불탄다..!) 07:32:54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기숙사 사감 선생들은 안전하다는 이유로 모두 포트키를 이용하고 있으며, 도착 좌표는 대다수 학교로 지정했다. 포트키가 되는 것들은 무엇이라도 가능하기에ㅡ 청룡 기숙사 사감은(지워져서 읽을 수가 없다)」-??? 일부 발췌

849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6:38:18

>>847 네 신기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창 시절에 양손잡이던 친구가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걔 볼때마다 엄청신기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열까지는 아니고 살짝 찢어진정도...? 결론은 한여름에 반깁스 신세였지만요.. 한창 운동에 매진하던 때라 좀 심하게 운동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먼산) 가끔 날 안좋을때 욱신욱신거리거나, 추울때 욱신욱신거리는거말고는 아주 평온합니다(대체

워...원래 그렇죠.. 네.. 원래 그래..... 그래도 심하지 않으셔서 다행이에요 (토닥토닥

850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6:38:55

>>848 아니 영어필기체를 오른손으로 간지나게 쓰시는게 신기한데요 세연주... 그 손은 역시 국보로 지정해야하는 손이군요.

851 세연주 (8937643E+5)

2018-01-27 (파란날) 16:43:31

당연히 원래 쓰던 손이 오른손이니까 아무래도 필기체같은 흘려쓰는게 간지나는 건 확실히 오른손이 빠르고 휘날리지만 인쇄체같이 바른 글씨는 초등학생 시절 일기장에 멋지게 쓰는 거에 집착하던 시기라.. 왼손이 느리고 예쁩니다.

뭐지 이 기묘한 발란스는...

852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6:45:09

그래서 결론은 양손 다 간지나고 멋지다는 것이군요. 알겠습니다. 손보험 가입하실래요? (대체

853 세연주 (4040798E+5)

2018-01-27 (파란날) 16:48:40

아뇨 손보험 가입하기엔 오염될 대로 오염된 손이라서 손보험 회사에서 거부당할 듯요.

격리가 필요합니다!

으으.. 묘하게 졸려오지만.. 알바현장이니

854 지애주 (1015217E+5)

2018-01-27 (파란날) 16:50:43

>>848 오오오 세연주 양손잡이시군요!(신기...)(현호주가 신기하다는 게 이런 의미였구나 깨달음)
전 지금까지 본투비 참트루 왼손잡이로만 살아왔어서요. 정확도도 속도도 예쁜 글씨체도 왼손쪽이 월등합니다. 뭐 그래봤자 악필이지만요. 그런데 이상하게 가위질만은 오른손으로 하네요.
양손잡이시면 이렇게 팔 다치실 때 편하겠어요, 부럽습니다bbbbbbbbbbbbbb

>>849 오오오... 현호주 학창시절 때 운동 잘하셨나봐요..! 저주받은 운동신경의 저로서는 그런 분들이 되게 부럽다고 해야하나.. 이상한 동경심같은게 있습니다ㅋㅋㅋ
발목인대 파열이라.... 날 안좋을때 욱신욱신하고 추울 때마다 욱신욱신한건 전혀 평안한게 아니잖아요!8A8
지인 중에 고등학교 때 축구선수였다가 고관절을 다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아직도 다리가 쑤실 때가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신검은 1등급 나왔지만요.
음음 그러니까 제 말은, 확실히 관절이나 인대 같은 건 다 완치된 후에도 확실히 계속 후유증이 있나봐요. 단단히 대비해야겠네요...(흐릿)

855 아연주◆I.KHBwaJe2 (4423656E+5)

2018-01-27 (파란날) 16:54:48

아연주 갱신! 약속 나가야 되는데 춥다니 또 걱정이 태산임다;;;; 그나저나 지애주 손목이이이이8ㅁ8
양손으로 글씨를 간지나고 예쁘게 쓸 수 있다니 세연주 대다내요! 즈는 양쪽 다 무린디ㅎ(자랑

856 세연주 (5027261E+5)

2018-01-27 (파란날) 16:57:26

다들 안녕하세요!

아. 물건 들어왔다.. 잠깐 잠수합니다..

857 지애주 (1015217E+5)

2018-01-27 (파란날) 16:58:34

아연주 어서와요! 오오 약속 나가시는군요, 따뜻하게 옷 챙겨 입고 가세요!
손목은... 이제 많이 괜찮아졌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세연주 양손잡이시라니 진짜 멋있죠, 저도 글씨체가 너무 구려서 사실상 0손잡이라서요(팔 다치기 전부터)ㅋㅋㅋㅋㅋ

858 지애주 (1015217E+5)

2018-01-27 (파란날) 16:59:02

세연주 다녀오세요!!!

859 아연주◆I.KHBwaJe2 (4423656E+5)

2018-01-27 (파란날) 17:02:06

지애주 안녕하세요!! 저는 살면서 인대에 문제 생겨본 게, 피구하다 새끼손가락 인대 늘어난 게 전부거든요... 근데 그 손가락 아직도 많이쓰면 아프더라구욧... 지애주 깨끗히 나아랏8ㅁ8
아 제 얘긴줄 알고 흠칫했너요;;; 저도 사실상 0손잡이ㅎㅎ... 고등학생때 글씨때문에 서술형 틀릴 뻔 했잖아요 어휴;;;

860 이름 없음◆Zu8zCKp2XA (7822846E+5)

2018-01-27 (파란날) 17:03:17

여러분 아프시지 마요;ㅁ;!!!!!!!

푹 자고 깼더니 개운하네요! 그리고 벌써 세 시간 뒤면 스토리 시간이 다가온다?!(동공지진)


저는 조금 더 쉬고 올게요!:3 스토리 때 만나요!!!

861 지애주 (1015217E+5)

2018-01-27 (파란날) 17:09:58

>>859 헏 아연주 말씀이야말로 제 얘긴 줄 알고 흠칫했네요ㅋㅋㅋㅋㅋ
전 고등학교 때 진짜로 서술형 감점된 적 있어요ㅋㅋㅋ 제가 "ㅎ"을 쓸 때 위에 작대기 하나를 생략하고 쓰곤 하거든요... 그런데 하필이면 고유명사를 채워넣는 거라서.. "오페론"인지 "호페론"인지 기억 안 나니까 적당히 뭉갠 것 아니냐고 하시면서 깎으셨네요ㅋㅋㅋㅋㅋ
와 벌써 몇 년 전 일인데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 원한이 깊었던듯요;;;;;

862 지애주 (1015217E+5)

2018-01-27 (파란날) 17:10:25

레주 다녀오세요! 푹 쉬시고요!
저도 잠시 밖에 나갔다 와야겠어요!

863 현호주 ◆8OTQh61X72 (443977E+49)

2018-01-27 (파란날) 17:13:45

레주 푹 쉬고 오세요!! 세연주도 다녀오시구!!아연주도 어서오세요!!!!

으아아.....(설정에 치여간다)

864 시 제인 - 현 호 (8227434E+5)

2018-01-27 (파란날) 17:19:23

심부름이라. 누구의 심부름일까. 뭐, 친구 아니면 가족들이겠지만. 솔직히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다. 하여간에, 제인은 당신이 과자를 먹는 모습을 잠시간 바라보다가 자신 또한 과자를 하나 집어서 베어물었다. 입 안에 퍼지는 달콤한 맛을 음미하다가 또 작게 한 입을 베어물고, 이어지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는 조금 더 뜸을 들였다. 이후 제인은 마저 입 안에 든 것을 삼킨 후에야 어깨를 살짝 으쓱거리면서 의뭉스러운 대답을 흘려냈다.

" ....글쎄에~? "

간략하기 짝이 없는 애매모호한 대답이다. 괜스레 이거 맛있네, 하는 실없는 소리나 던지던 제인은 잠깐 당신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다가 싱긋 웃음을 지어내며 능청스럽게 말을 잇는다.

"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뭐, 딱히 어떻든 중요한 건 아니지 않니? "

정말 그랬다. 현주 언니 때문에 불편한 걸 감수하고 허락했건, 실제로 불편하지 않았건 이미 바래다주고 있는 시점에서는 별 상관 없는 게 아닌가. 적어도 제인은 그리 생각하고 있었다.
곧 제인은 제 입가에 묻은 과자 가루를 몇 번의 손짓으로 깔끔히 털어낸다.

" 아, 맛있었다. 후배 하나 잘 둔 덕에 입이 호강하네. "

865 제인주 (8227434E+5)

2018-01-27 (파란날) 17:20:43

미...안합니다.......... (도게자) 12시간 잔 거 실화임......?????????????????

일단 다들 구텐모르겐임미다 어제 진짜 일찍 ㄷ잠들어벌였내여

866 사이카-츠카사 (3204746E+5)

2018-01-27 (파란날) 17:24:38

해결책을 찾지 못한 대가는 생각보다 컸다. 이름으로 부르라니?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으며 결코 행동으로 옮기기 싫은 요구가 떨어졌다. 그래, 자신은 분명 대체로 모든 사람들을 이름으로 부르곤 했으니 말만 따져선 그리 무리한 요구도 아니었다. 교수들의 이름조차 입 밖으로 낼 때를 제외하면 모두 이름으로 지칭했었고. 자신은 성과 이름의 거리감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만큼은 연연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이름을?"

말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었건만 너무나도 불쾌한 요구에 절로 입이 열렸나 보다. 그의 이름이 뭐였더라. 잊은 척하고 물어보기라도 할까 했으나 자신이 그것을 잊었을 리가 없다. 물어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을테고.
司. つかさ. 관리와 관직, 맡음의 뜻을 가진 이름. 어찌 보면 그에게 참으로 잘 어울리는 말이기도 했다. 그의 정신은 아직도 먼 옛적의 벼슬아치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듯했으니. 그리고 자신은 그 밑에서 벌벌 기고 있으니 저라고 해서 특별히 나은 것도 아니었다. 똑같이 어리석고 똑같이 멍청한 것들.

그가 물을 붓는 모습을 잠자코 지켜보았다. 결코 입에 담고 싶지 않은 말이다.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으나 그럴 수 없다. 자신은 늘 그랬다. 그저 참다 보면 때가 될 것이다,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을 뿐이지 직접 무언가를 시도해 본 적도 없었다. 이미 행동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를 직접 보았음에도. 아니. 그것은 오히려 행동했기 때문이었나? 자신과 누군가의 행동 여하에 관계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더 늦는다면 그가 난폭하게 행동할지도 모른다. 답을, 해야만 했다.

".....그래. 츠카사."

내뱉는 음절 하나하나가 짓씹듯이 사나웠다. 줄곧 이를 너무 세게 물었던 탓인지 턱에서 뻐근한 통증이 느껴졌다. 되도록이면 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했지만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을 조절할 수가 없었다. 그가 무엇을 물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적당히 고개를 끄덕인 후 옆에 놓인 작은 접시를 내밀었다. 그에게서 직접 받고 싶지도 않다.

역겨운 기분이 들었다.

867 세연주 (9536457E+5)

2018-01-27 (파란날) 17:24:42

리갱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딱 평소대로 들어왔네요. 여기는 조금 물량이 적게 들어오는 데니까요..

868 제인주 (8227434E+5)

2018-01-27 (파란날) 17:26:36

않 사이카 (동공)

세연주 샄카주 구텐모르겐~~~~~~@@@@@@@@@@@@@@@@@

869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27:10

아이고 ㅋㅋㅋㅋㅋㅋ제인주 어서오세요!!!! 세연주도 다시 어서오시고 사이카주도 어서오세요!!!

870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27:37

앗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봐요 설정짜다가 답레 왔으니까 답레 쓰고 옵니다..

871 제인주 (8227434E+5)

2018-01-27 (파란날) 17:28:47

현호주 구텐모르겐@@@@@@@@@@@@@@@@@@@ 답레 천천히 주시오!!!!!!!!! 설정이라니 두근두근해도 되는 부분이겟쟈?!?!??!?!

872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29:32

>>871 제인주 곰방와@@@@@@@@@@@@@@@@@@@@@@@@@@@@@@@@@@@@@@@@@@@@@@@@@@@@@@@@
그냥 가문 온건파&개혁파 수장들에 대한 간단한 설정이에요 :D

873 사이카주 (3204746E+5)

2018-01-27 (파란날) 17:29:32

예압 나이스한 오후입니다 밍나 고키겡요~~~~~~~~~~~~~~!!!!!!!!!!!!!

흑흑ㄱ 이거 쓰면서 츸사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게 넘나 어려웠슴다.... 츸사 사랑해.....(우럭ㄱ

874 아연주◆I.KHBwaJe2 (4423656E+5)

2018-01-27 (파란날) 17:30:23

추워요 버스 안옴다 살ㄹ녀줘....(동사

>>861 아 대박;;;; 저같아도 원한이 사무쳤을듯ㅇ요;;; 저도 그때 선생님이 답안지 확인시켜 주시면서 글씨 좀 잘 쓰라고 타박주신것이 기억이 나네유...ㅎ...

제인주 사이카주 어서오세요!!

875 사이카주 (3204746E+5)

2018-01-27 (파란날) 17:30:42

>>868 헉ㄱ 왜죠(동공붙여줌(???

>>87 (기-대)

876 제인주 (8227434E+5)

2018-01-27 (파란날) 17:31:41

>>872 헐 온건파 헐헐 개혁파 (((((((두 근))))))))

>>873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샄카주 캐오분열인검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매우 이해가버리네 여 (토닥)(부둥)

877 제인주 (8227434E+5)

2018-01-27 (파란날) 17:33:19

>>874 엑 아연주... 버스쟝 왜 안오냐!!!!!!!(분ㄴ노
구텐모르겐입니다~~~~@@@@@@@@@@!!!!!!!!!

>>875 ㅋㅋㅋㅋㅋㅋ아않이 글씨가 막 번쩍번쩍 막(동공동공)(동공다시떨어뜨 림)

878 아연주◆I.KHBwaJe2 (4423656E+5)

2018-01-27 (파란날) 17:33:25

>>870 헐 현호주 설정짜신다 (도킷 (설렘

879 이름 없음◆Zu8zCKp2XA (7822846E+5)

2018-01-27 (파란날) 17:33:43

아연주...(토닥토닥) 모두 어서오세요!!


쉬다가 과금전사가 되어가는 동생을 말리는 스레주의 오후입니다:3 미리 판 세우고 올게요!

880 아연주◆I.KHBwaJe2 (4423656E+5)

2018-01-27 (파란날) 17:35:24

>>877 제인주도 구텐모르겐임다~!~!~! 잠시후에 온댔는디... (흐릿

스레주 안녕하세요! 와 새판이다 새판!! 그런데 과금전사라닠ㅋㄱㅋㅋㅋㅋㅋ

881 현 호 - 시 제인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36:10

소년은, 과자를 먹은 뒤 이내 부스러기를 익숙하고 예의바르게 털어서 없앴다. 대부분 심부름은 현주 누님이 원하시는 물품(과자)을 사는데에 허비하기는 했지만, 그 외에도 소년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줄만한 과자들을 조그맣게 포장해서 구입하기도 했었다. 그래, 소년이 제인에게 줬던 저 작은 포장지로 곱게 쌓인 것이 바로 그것이였다. 명분은 기다리시게 한 것에 대한 답례, 였고 사실상 제인을 만난다면 줄 생각으로 구입해놓은 것이기도 했으니.

소년은 자신을 바라보다가 의뭉스럽게 대답을 흘리는 제인을 물끄러미 응시했지만 그뿐이였다.
소년은 이야기하지 않으면 캐묻지 않는다. 묻지 않고, 던져지지 않은 질문에는 굳이 말하지 않는다. 제인의 성격을 소년이 파악하기 힘든 게 이것이였다. 차라리 감정의 기복이 확실했다면, 확연히 드러났다면 소년은 어렵지 않게 반응을 내비칠 수 있었겠지만. 하영 선배님 이후에 어려운 선배님. 소년은 그리 생각하며 글쎄, 라는 제인의 의뭉스럽기 짝이 없는 대꾸에도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어느쪽이든 이미 바래다드리고 있으니, 상관없는 건 맞습니다."

제인의 말대로였다. 어느쪽이든 이미 바래다주고 있는 시점에서 돌아가라 할수도 없지 않은가. 깔끔하게 입가에 묻은 과자를 털어내며 말하는 제인의 말에 소년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다가 주머니에서 깔끔하게 접혀있는 손수건을 꺼내어 제인에게 건넸다. 과자인 만큼 제인이 알수 없는 곳에도 부스러기가 묻었을 수도 있고, 털어내느냐고 손에 묻었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소년은 몸에 배인 행동을 해보였다.

뫼비우스띠잖니? 아가야. 소년은 제인을 잠시 바라보다가 느릿하게 시선을 돌려, 정면을 응시했다.

"후배라고 해봤자, 두번밖에 안본 사이 아닙니까. 그렇게 거창하게 표현할 정도로 제가 잘해드린 건 없는것 같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손을 닦아내십시오. 뫼비우스 띠이긴 합니다만. 부스러기가 묻은 것 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882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37:22

과금전사..........라면.. 가챠게임인가!!!! 스레주 어서오세요!!!!!!!

아연주 8ㅁ8 (우럭

>>878 현호 설정이 아니라 가문 설정이에요. 에비에비 도킷도킷아냐 (도킷도킷 지움)

883 사이카주 (3204746E+5)

2018-01-27 (파란날) 17:37:33

>>874 헉ㄱ 아니 동사하시면 안됨미다 아연주....!!!!! ;ㅁ;(악마의 불꽃(???

>>876 하 맞아요 혐관 재밌긴 한데 쓰는 거 어려움입니다....(우-럭

>>8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글씨 색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인주 너무 귀여우신 분.... ^-^(흐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을 떨어뜨리심 어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주워줌(????

884 지애주 (1015217E+5)

2018-01-27 (파란날) 17:39:18

제인주 이카주 늦었지만 어서와요!

885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39:46

않이 사이카..... (우럭
나중에 현호랑 일상 돌리게 되면 위로의 쿠키를 건네드리겠심다.. (우럭우럭

886 아연주◆I.KHBwaJe2 (4423656E+5)

2018-01-27 (파란날) 17:41:18

>>882 현호 가문설정도 도킷도킷임다;;;(도킷돌려놓음 설정 진짜 어케 짜시는거지 위키 보고 매번 감탄하잖아요;;;

>>883 (화르륵) 화형당해 버리는 거냐구욬ㅋㄱㅋㅋㅋㅋㅋ 사이카주 의 악마의 불꽃(????) 으로 아연주 는(은) 동사를 면했다!

887 사이카주 (3204746E+5)

2018-01-27 (파란날) 17:42:27

헉 잘해셨슴다 레주 과금은 위험한 것이야요....(덜덜ㄹ덜덜ㄹ
예압 다녀오세요!!!!!!!!

>>885 앗 과자요???? 야호 신난다 현호한테 과자 받는다~~~~~~~!!!! ^▽^(붕붕방방)(사이카: (우-울))

888 현호주 ◆8OTQh61X72 (443977E+49)

2018-01-27 (파란날) 17:43:08

>>886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후후....(기대무너트릴준비)

889 이름 없음◆Zu8zCKp2XA (7822846E+5)

2018-01-27 (파란날) 17:43:24

세우고 왔습니다:3c

가챠게임은 아닙니다만... 게임 캐릭터 의상을...(흐릿)


결국 다음달 제 월급으로 긁어주기로 했는데 잘 한건가 이거...(흐릿해진다)

890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43:38

>>887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카가 우울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891 사이카주 (3204746E+5)

2018-01-27 (파란날) 17:43:45

>>884 야호 쟤주도 안녕하세요!!!!!! 좀 뒷북인데 저도 왼손잡이에요!!!!(하파(????

>>886 엫 아니 어째서(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사를 면하는 대신 소사해버리다니 이 무슨 잔인한...!(????대체

892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44:04

>>889 .......... 아니.... 그거 안돼...아냐.... 그거 아니에요 스레주.. 8ㅁ8 (우럭)(동공지진)

893 이름 없음◆Zu8zCKp2XA (7822846E+5)

2018-01-27 (파란날) 17:44:17

아무튼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모두 맛저하세요!!

894 세연주 (6414412E+5)

2018-01-27 (파란날) 17:44:41

다들 안녕하세요! 아 집에가고싶네요..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요...

895 세연주 (6414412E+5)

2018-01-27 (파란날) 17:45:06

다녀와요 레주!

896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45:20

다녀오세요 스레주!!!!

>>894 이불밖은 위험합니다 (격한공감)

897 사이카주 (3204746E+5)

2018-01-27 (파란날) 17:45:31

>>888 제 기대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답니다 믿습니다 현호주 현-멘

>>889 엫 대신 긁어주다니 대단해...!!!!(????


>>890 예압 한동안 계속 기분 안좋음 상태로 있을 것 같은데 어떡하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8 현호주 ◆8OTQh61X72 (7727923E+5)

2018-01-27 (파란날) 17:46:13

>>897 (망치 준비)(진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 안좋음 상태로 있으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 (우럭우럭

899 사이카주 (3204746E+5)

2018-01-27 (파란날) 17:46:49

>>894 헉 세연주도 세상에....(악마의 불꽃(????

캡 맛저하고 오세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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