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084890>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0장 :: 1001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6 15:41:20 - 2018-01-17 04:41:13

0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5:41:20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665 레온주 (9558195E+5)

2018-01-17 (水) 01:14:32

으아 근데 아리나주 제가 이제 씻을거라서 답레는 킵해도 될까요?

그리고 드라이빙 언급 했으니까 누구든 차타고 음악틀고 질주하는거 보여주세여ㅠㅠ
시이랑 아나이스가 하얀 리무진 차타고 영화처럼 연애하는거 보고시펐는대! 물논 면허증 필수.

666 레이첼 - 비비안 (6725399E+5)

2018-01-17 (水) 01:14:41

평소라면 '환상종'이라 불렀을 환상종들 사이에서 노래와 춤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순같은 것이 아니다. 흥이라는 이름 아래에 하나가 되는 것. 거기에 태클을 거는 이는 바보다.

"그런건 어디서 배운거지?"

레이첼이 퍽 신기한듯이 너털 웃음을 흘렸다. 그녀의 인간일적 신체 사정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전해 들었던 까닭에서다. 그럼에도 꽤 괜찮게. 아니, 주변 못지않게 빛나고 있는 그녀가 참 물 올랐다 싶었다.

"한 수 가르쳐주지."

그 때 막 끝난 노래가 다시 전환되며 흐르기 시작한다. 그 리듬을 놓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아는 곡인 양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던 레이첼이 팔과 다리를 시작으로, 자신의 수정검을 지팡이삼듯 하여 숨겨진 재능을 선보인다. 그것은 분명 노토스에서 익혀둔 것일테다. 주변의 춤과는 느낌이 판이하게 달랐지만 어느새 하나가 되어 섞여들고 있었다.

66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15:00

모두들 술버릇에 대해 말하고 있군요! 아리나의 술버릇은 하이텐션으로 아무말이나 싸지르다가 자는 겁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누워서 자요!

>>663 대체 왜 우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66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15:17

비비안은 취하면 앵기는 거였나....(멍)
헨리는.... 네 쟤 자요. 취하면 잡니다.

669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15:20

>>658 사이보그에 가깝다고 해야겠죠?
별도의 인형으로 만들면 부려먹기 편하지만..

그래서 간혹 알폰스는 그냥 완전 인형으로 만들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합니다.

67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15:48

>>664 무슨소린지 모르겠고 그냥 마셔! (막무가내)

>>665 네! 편하실때 오셔서 해주세요!

671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17:11

>>660 우와 정말 하이텐션.. (부럽)

>>661 아리아는 이미 죽었다가 겨우 살아난거니까 안불쌍해요 (냉정)

>>662 우와. 정 말 요?
놀 라 워 라 (알폰스 흉내내기)

672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1:17:52

알폰스는 에일린의 비아냥..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673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1:18:46

>>669
            _,,.. --─- 、..,,_
       ,. '"´           `'ヽ.,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_|_    Yニi' ニ二7/
    | ノ ! ,ア::::`ヽ!/::::::|/  | ` i   i___,!`"''r-'
     レヘ  ハi:::::::::::::::::::::::::ァ;‐-'!、ハ   | .|  |
     ,ヘ .7:::::::::::::::::::::::  ト   ハ|  / /  |
    /  ,ハ ;;;::::::::::'     !、_ン ノ|/|/   |   “좋아요, 산송장 상태로 해부(?)당해서 온갖 기이한 기계장치를 강제로 삽입당하고 개조당한 거로군요.”
    ,'    ヽ、        ,,,,,´/  . |  i. |        
    |へ/| / \  ̄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         /::::::::::LOO_/::::::::::::i /  ',
        {:::::::::::::〈/ヽ〉::::::::::::::::::::゙',/    |
        入::::::::::::i:::::::::::::::::::::::::::::::;'     |
         ヽ,:::::::゙":::;:;::::::::::::::;:;:"゙',     ,'
     ____   _k、:::::::::|:::::::::::::::::::::::::;ゝ、  /
  rノ´__;;:::二ニ=-:>、_!_::::::::::::::::::::イ、ヽイ
 r-'''"´:::::::_,,.. -‐'":::/::::7 ̄`i´ ̄:::::::ヽ、:::`ヽ、__
r/::::::::-‐''"::::::::::::::::/:::::::,':::::::::::|:::::::::::::::::::::',:::::::::ヽへ

674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19:20

>>672 크게 마음쓰는 편이 아닙니다.
귀족이고 프 로 이단심문관이거든여!

는 농담이고 사실 그런거에 화낼만한 여분의 감정이 안남았다고 해야할까요.

675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1:20:12


레이첼이 추는건 주로 이런 가볍고 도시적인 느낌의 스윙 댄스야~!

676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21:05

>>673 (뭐지 두근두근 월야국! 인가. 갑자기 AA의 얼굴 한쪽면이 어두워 진 것 같은데)
그렇죠.
기술자와 자신이 같이 만든 고성능 톱니바퀴를 이식하고 여러 기계장치를 이식해서 생명을 유지시키면서도 헬리오스의 세례를 더욱 강하게 받은 병기가 된겁니다!
힐하고 방어막 밖에 못하지만..

677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22:43

>>671
와, 살짝 상처받을 뻔. (눈물) 물론 아리나가 아니라 제가요...

678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22:44

>>675
아리아 " ..! 알폰스.. 환상종이 춤을 추고 있어요. "
알폰스 " 하하. 돌았군요 아리아. 잠이나 자세요.(박정, 매정, 냉정)"

679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1:23:20

>>674 ..! 저런. 안쓰럽다고 해야 되려나요..

680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23:27

>>677 ...(양심통)
그럼 제가 친구가 되어줄게요!

681 비비안 - 레이첼 (8913872E+5)

2018-01-17 (水) 01:23:50

" 으응~ 사실은 그이가 알려줬죠~? 다리 때문에 춤 못추는게 말이되냐고~"

비비안이 춘 춤은 노토스에서 드문, 꽤 오래된 느낌으로 전통춤과 같다면, 레이첼의 춤은 비비안이 춤을 멈추고 박수를 칠 정도였다.

절묘하게 바뀐 노래를 자신의 곡인양 충을 추는 레이첼은 다른 환상종들과는 달랐으나 확실히 본인 스타일이였다. 쿡쿡 웃던 비비안이 주변을 훑어보고 천천히 레이첼을 따라해보려다가 포기했다.

"와아~ 진짜~ 레이첼!"

과장스럽게 소리를 치고는 비비안은 레이첼의 모습을 슬쩍 물러나서 바라본다. 그래요 시마. 레이첼은 예쁘죠. 내가 반한 이가 다른 이의 눈에 들어가지 말란법 있나요?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레이첼의 춤을 마치 근사한 작품처럼 감상했다. 간간히 꺄르륵 웃으면서.

노래가 끝나고, 그녀는 소란스러움을 틈타서 레이첼의 손을 다시 잡는다.

"어머~ 우리 레이첼~니임~ 춤 잘추시던~ 역시 노토스에서 배운거에요~?"

춤사위들이 격해져서 비비안은 잠시 빠져나가자는 듯이 손짓하면서 말하고는 술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결투를 하는 소리, 술내기를 하는 소리, 왁자지껄한 소리들. 어디에서 다들 틀어박혀있었는지, 그녀는 이시기만되면
절로 감탄할 정도였다.

682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24:24

>>679 망가질 때로 망가져서 안쓰럽다는 생각이 아까울 지경인 인간이죠.
오래된 고철 컴퓨터가 버려져 있는데 아깝다 라는 생각보단 무시하고 지나가는 그런 느낌?

683 비비안 - 레이첼 (8913872E+5)

2018-01-17 (水) 01:25:06

악ㅋㅋㅋㅋㄲ악 레이첼ㅋㅋㅋㅋㅋㄲㅋㄲㅋㅋ앗시ㅋㅋㄲㅋㅋㅋ귀여워 비비안 여자...(감격)

684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1:28:36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춤이라길래 이 장면 떠오르고 있었어.....

68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29:36

>>680 아닠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아리나: ??? 내 의견은?
무시한다.
이거 선관각인가요? (선관 부자가 꿈)

686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30:22

아리아의 인권을 보장하라....ㅠㅠㅠㅠㅠㅠㅠ 알폰스 나빴어요...

>>684 (부캡등 찰싹)

687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1:30:32

>>676

                          /::::::ゝ
                            .ルーミ::ア
                _,. -‐=ー-.:ー:-.イ:::,;´:::::ミヾヽ
               .:'´       ミYニ、 `:_<;:/ヾ
           /               ヽ,´::::::::::ゝ
           / /                ', ̄ ̄
         // /'     ,:'           、∧
         ィ' ;' ,イ /    l  i          ;ハ
        / / / / .    |  !     !    i  '; ハ
.        / / イ  l  i   ,ハ;  |   .! | !  |   | l
       / //   ! |   」 _ 、 !    ノL /!  l   !  !
     ; /// .| ! l!   ルリ` ! l!   / _|/ i! ./  /  i
      レ'// ∧ ヘ ヘ ;斗=ミメ ヽ!/´ィz≠ミタ;/ /   | “그래서, 아리아는 자신의 '두 번째' 삶을 비관하고 있을 까요~? 인간과 기계장치의 중간인 어중간한 존재가 되어 종복이 되어버렸데~
     / ;ノ / ト ヘ、ヘlk.ぅ、;;;リ    'ぅ、;;;リ ソ,k、 /  !  만약 그녀가 거부를 지시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훌륭한 종복을 위한 조건으로 '약간'의 조작이 가미되어 있을까요~? ”
    ,: i  // ヘ ト rメミ!ド ='      ゙ ='/イヒり /  ;′
   _,.ネ、.| イ;ヘ ∧!ルヽニト、  ,.久__' _,    , 'T´/  /
  ´ フ ヽ!´;  / ∧ ∧|i个:/ 二ス.  ,..:<// ,.'  ,.'
 _.イ-‐ヘ:ヘ.!  ! | i | K-‐´  ゙̄くY´ト;/ / / /
´      ヽ!  l i! 、 lト;z!   Q /ヲス 7'" イ<
        ヽ ヘ |ヽi/;f´.}ー-‐, 'フ:::::ヽ::::::::::::::i  `,
        ソハL.// i l ,." ,.'|=ー=ヽ:::::::::::|,/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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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31:54

아리아.... 취급이... 취급이!!!

68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33:08

아리아ㅠㅠㅠㅠㅠㅠㅠㅠ (헨리찌통)

690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35:26

https://s18.postimg.org/s5mtodhuh/20180117_013302.jpg

시이 축제 의상 그려와써여. 하얀색 하늘하늘한 윗옷에 까만 바지.
채색은 할 시간이 없었구...
축제니까 일단 즐기기 위해 편한 옷을 입었다는 느낌일까요 :3

691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36:14

>>685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그리고 뭔가 아리아 인권 보장 위원회가 생겨날 조짐이 보이는데.
여러분 아리아는 인형입니다!
시트 보시면 기타..란 이 아니라
무장란에 묘사가 되어있죠!
(악귀나찰)

692 비비헨리 ◆KPsdVwuHRk (5521453E+6)

2018-01-17 (水) 01:37:00

비비안 어쩌죠...? 얘는 그냥 평소옷이 축제풍이야.. 왈츠라도 춰야할것 같은 느낌....

693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01:37:41

>>691 에일린: 피가 튀는..인형이요..?(동공지진

694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37:42

평상시엔 시커먼 것만 입고다니니까... 아 그리고 저 옷에다가 뭐 한두개쯤 더 걸치거나 합니당. 기본이 저렇다는 느낌이고...

695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39:05

>>691 싫습니다! (두둥) 선관을 하고 싶지만 알폰스와 일상을 돌리면서 친분을 쌓고 싶은 마음, 그것이 이 아리나주의 마음. (비장)

696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39:20

>>687 유감스럽게도 조작계통은 알폰스와 기술자가 가진 기술력의 한계로 무리였습니다..
에일린과 싸울때도 고통과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동귀어진에 실패했죠. (에일린의 발을 붙잡게 한 다음 그 상태로 철갑탄을 아리아의 등에 쏴 관통하여 둘다 보내버릴 멋진 플랜이였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명령에 대해 주저할 수는 있지만 거부는 하지 못합니다. 아리아 성격이 워낙 약하고 알폰스에 대한 동정심과 공포의 혼종에 가까운 감정이 있기 때문에..

아 그리고 두 번째 삶에 대해서 비관하고 있냐면... 비관하고 있습니다!
물론 행복할 때는 행복하지만 망가져가는 알폰스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괴로워 합니다.

697 비비헨리 ◆KPsdVwuHRk (5521453E+6)

2018-01-17 (水) 01:39:26

>>691 제가..... 에일린이 공격하고 피가 튀는걸.. 봤..는데요....?

698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39:57

>>695 친분.. 힘들지도. (절레)

699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42:42

아리아가 헨리를 엄청 좋게보고있어서 헨리도 아리아는 좋아근데 알폰스는......(정색) 입니다. 큰일이군...요...

70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43:15

>>690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생각했는데 편한 옷을 입는거군요!

아리나는 잠옷 입고 나오니까 아마도 이런 느낌의 옷 + 외투 정도...

701 아나이스 - 에일린 (2840508E+5)

2018-01-17 (水) 01:43:41

아무리 그라고 하더라도 이 지경까지 왔으면 사태를 벌린 데에 대한 아주 약간의 책임감정도는 느끼게 되어 있었다. 한참을 콜록거리고, 눈에 흙먼지가 들어갈까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에일린의 반응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시선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여기에서 흙먼지같은 사소한 것을 지적할 수는 없었다. 덩달아 침묵하던 아나이스 대신에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에일린이였다.

"왜? 두려움 때문에? 혹은, 거짓을 말해야 할 다른 이유가 있거나."

대체 무엇 때문에 동요하고 있는지 납득할 수 없는 한편으로는 아주 약간이나마 이해하고 있었다. 괜히 신경질적으로 바닥을 툭 찼지만 이미 자욱한 먼지 더미에 가려 티 조차 나지 않았다.

"그래. 난 이걸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만."

남들에게 있어서는 단점이겠지. 조절할 수 없는 거짓말은 스스로에게 있어도 큰 단점에 불과하겠지만. 떨리는 눈동자와 마주하는 그는 반대되게도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들킬 걸 알면서도 반대의 말을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 쯤은 알지. 네가 이런 경우인지는 모르지만. 어떻든 간에 네가 알아서 할 일이야."

그의 사정은 궁금했지만 얽히고 싶지는 않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적어도 네 꼬리는 완벽한 생각을 드러내지도 않고, 어쩌면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채 넘어갈 수도 있다는 거지."

후자의 경우에는 그럴 확률이 낮겠지만. 생긋 미소지으며 에일린의 머리를 꾹 누르려 한다. 어디까지나 한번, 가볍게 눌러 줄 생각으로.

"이게 내 아주 조금의 친절함이야."

702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01:44:08

>>696
                ___
            .  ´      `ー-  .
                          `ヽ>-‐ 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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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 |ハ{ \  ト  | _\/!  i l: ̄`ーイ       “헤에.... 생각보다는 괜찮은 관계 잖아요? 뭐랄까... 좀더 깊은 무언가가 꿈틀거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l   /::::::ハ{「「::下 \|  ̄「::::::了ハ/∨:::::::::::::|       
       '. /:::i::::::::::}!弋:ノ       弋:::ノ/ /::::::::::::::::::::,
   ・  ∨ /| i:::::人""        ""イ .:::::::::::::::::::::{
   ・   .∨ }ハ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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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44:09

>>700 악.....? 아 마네킹..... 순간 .....(입막)

704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44:20

>>698 어째서죠!! (오열) 아리나의 어느점이 부족해서 친분이 힘든거에요?

705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01:45:42

>>690 (지나가던 아나이스주가 가볍게 죽어버린 듯 하다)

706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45:50

>>700
일단 윗옷은 하늘하늘하지만요?
사실 처음엔 원피스 입힐까 했지만...

707 캐서린주 (2036723E+5)

2018-01-17 (水) 01:46:08

다시왔드아!

70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46:14

제가 감히 말하건데.
저렇게 입고.
아리아가 헨리 앞에 나타나면.
헨리 얼굴이 사색이 아니라. 눈뜨고 기절직전까지 갑니다...

709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46:25

>>699 예정된 파멸! 비바 배드엔딩..

>>702 물론이건 어디까지나 아리아 한정.
아리아는 알폰스가 자신을 괴롭혀도 그를 안쓰러워 하지만.
알폰스에게 아리아는 어디까지나 장기말 혹은 무장입니다.

저번처럼 미끼로 부려먹어서 쏴버리든, 말을 안들으면 혼내거나, 과거에 있었던 마을을 끊임없이 언급하며 아리아의 멘탈과 스트레스 수치를 갉아먹는걸
알폰스는 교육 정도로 여기고 있으니까요.

710 아리나주 (7400373E+6)

2018-01-17 (水) 01:46:26

>>703 대체 뭘로 착각하신거죠 ㅋㅋㅋㅋㅋㅋ

711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46:48

>>705
헉 죽지 말아요!(심폐소생술)

71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01:46:57

어서오세오!!!

713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47:13

>>704 아리나가 부족한게 아니라.
알폰스가 너무 미쳐있어서...

714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01:47:21

안녕하ㅛㅔ요 캐서린주 겸 슈텐쭈!

715 알폰스주 (8335323E+5)

2018-01-17 (水) 01:47:54

어서오세요 캐서린 주..


알폰스가 일상구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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