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084890>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0장 :: 1001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6 15:41:20 - 2018-01-17 04:41:13

0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5:41:20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237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09:49

ㅋㅋㅋㅋ 그런거야? 갑자기 엄진근해서 미안해... 그치만 전과 같은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는거구, 새 종족이 생긴다는건 큰일이니까...
나는 좀 더 너희들이랑 있고 싶단 말야~~~!!!

238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19:13:44

흐음. 전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돌릴 사람 구해보아요.

239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9:1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귀여우셔.. (쓰담)
다들 굉장히 진지해서 저도 좀 당황했....

24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9:14:19

                     r‐ァ―――-、
          _. -‐__  ̄:.:.:.:._丶ノ/二/二_/!
           /:.:. ´     ⌒丶:.`ヾ{:::::/:::;∠___ゝ-ァ
       /:.:.     .:   :.  \:.:.ヽ:{:://::::| |::ノ
     . ′.    :.   i:.  .:.:.:  :.ヽ, ヘ/::::::::::::| |::}
    / . .: .:. .:.: .:. :.:.  .:.:.:.:.i:.:. } :.: ∨)┬---‐ ´
    / .:.:..: .:.i .:.:. .:.{ :.:. i:.:.:.:.|:.:. /}:. }. }┤:l
   ; .:./|:.:.:.|:.:.:ト、-ヽ:. .:.:.:/j: イ.ノ:./:.:/:.:!:. l 
   | .:/{:.':.:.:.:.、:.:ャ=-、ヽ :.:/ .ィ )下ヽ.//.:l.:. |  
   | !{:.:.、ヽ:.:.:./ r'::::ハ`ヾ'   V‐リ //.:.:|:.:. l    << >>237“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부캡틴~ 저도 부캡틴과 같은 마음이니까~ ”
   |ハ|:.:.:.}:. \ヾ.ヽrリ     `¨ /イ:./リ:.:.:.|
   | ':.:.:ハ`ー- ゝ'"´    ' ,    /ィ:i.:.l.:.:. |
     V.:.!:.i:.:i:.:.ヽ    `   /:.:i:.i:.:|:.:.: |
     i :.:l:.:i:.:i:.i:.:.:.:.>‐;    ´ {:.:.:.i:.i:.:|:.:.: |
     | /:.:.i:.:i:.:、ィ‐ 二ノ      `7` ー- リ
     、{-‐<::::::|  ヽー- 、 , -/   ノ::/`丶
      ハ   i::::::,   ` ー-v''´fニニヾ::::;′   ヽ
     /   、|:::::::ヽ   /Vハ {-‐_.  Vl      }
     〈      }:::::::::::\/,:'⌒ヽ.{´_    }|     ノ
      ハ  ,.ィァー- 、:::::::::ヽ.__ノ:::`'{   /lヽ   {
    / }/|::/  -ー}::::::::/:::::::|::::::::|\/::/  \八
   .' '´  l::{  -‐}:::::◯::::::◯::::::|:::::::/    ヽ ,
  /      l:::、_フ::::::::::::::::::::::::::::::ヽ:/       }、i
  {     ヽ:::::::ノ:::::::::::::::::::::::::::::::::::〈      ノ i|
  \      `7:::::::::::::::::::::::::::::::::::::::::丶       ノ

241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19:16:52

저녁먹고 왔어용~ 솔직히 피자 넘 맛있음?

242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9:16:53

에에 저는 그냥 설정을 보완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째 보니 묻고 있는 사람은 저 혼자인듯 하고 딱딱해지는가 싶어서 자중하겠다는 의미로 남긴 말이었어요. 죄송합니다...

>>237 캡틴이 어장 놓을 일은 없으시대요!

24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9:18:16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엘라리스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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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ヽへ

244 시이주 (7164104E+5)

2018-01-16 (FIRE!) 19:19:45

육회비빔밥 짱마시쪙.
갱신해영!

24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9:20:16

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24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9:20:19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어서오세요~ 시이주 !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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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알폰스주 (7387029E+5)

2018-01-16 (FIRE!) 19:20:38

뭐야 여전히 귀여운 AA잖아. (코쓱)
(오늘도 평화로운 우리스레)

248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9:20:46

>>244 라볶이 맛있.... (왈칵) 육회비빔밥.....

249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19:22:06

아나 다시보니 저 뒤에 물음표 뭐지 하.. 시이주 어솨요!

250 시이주 (7164104E+5)

2018-01-16 (FIRE!) 19:23:00

다들 안녕하새오!

251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19:25:09

다들 어서오시고. 돌리실분 계시면 찔러주시길

252 레이첼 - 비비안 (9309881E+5)

2018-01-16 (FIRE!) 19:28:58

"너는 가볍고 무르다."

즉답하는 레이첼이 덤덤하게 받아쳤다. 벌써부터 그렇게 이단심문관을 놀이 감각으로 상대하고 있지 않은가. 그들은 신성회의 말단 중 말단이라고 할 지라도 훈련을 받은 전투원들이다. 환상종 사냥꾼이었던 자신이기에 교전을 놀이쯤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이런걸 사람의 개인차라고 해야하는 걸까. 아니면 철이 없다고 해야하는걸까.

"걱정이 된다. 숲을 지키는 자로서도."

반 쯤. 아니면 조금 넘게 억지로 숄을 치워내자 함께 이 일대를 애워싸고 있는 검은 안개의 근원이 드러났다. 그녀는 장난스럽게 괜찮다고 말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근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었다. 뱀파이어의 말이 맞을것이다. 이 상처는 자신이 보기에도 꽤 큰 편이었지만 이것 조차도 빠르게 회복 될테다. 그리고 어쨌든 그 많은 심문관을 해치웠지 않은가. 숲 지킴이의 도리에는 어긋나나 그 혈액을 전부 마신 그녀는 기운이 생길것이다.

"네 반려 되는 이로서도 말이다."

그러나 가슴 속에 작은 돌맹이가 몇가지인가 들어앉아 있는 느낌을 영 지울수가 없었다. 정말로 익숙치 않은 기분이었다.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조금은 그것을 덜어줄것이라고 생각한걸까.

253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30:24

ㅋㅋㅋㅋ 다들 고마어 흑흑,,, 그리구 캡틴에게 의견을 공유해달라고 약속한 만큼, 그렇게 반응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어~ 부캡틴으로서!!!

254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35:42

왜 또 갑분싸인건데~~~~!!!

255 비비안 - 레이첼 (0391417E+5)

2018-01-16 (FIRE!) 19:36:05

"네에, 그리고 우리 레이첼은~ "

진중하고 근엄하구요? 덤덤하게 받아치는 레이첼의 말에 비비안도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과장스럽게 대꾸했다. 아니 장난을 친 건 내가 잘못한 게 맞기는 하지마안! 너무 아프게 말하잖아요! 못됐어! 근엄하고 진중한 숲지킴이! 뾰로통한 얼굴로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고 흥,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팩 돌렸다가 푸우 - 하고 뺨에 넣었던 바람을 천천히 빼냈다. 저렇게 진중하고 근엄한 표정을 보면 지금의 이 장난은 씨알도 안먹힐 테니까. 비비안은 과장스럽게 어깨를 으쓱인다.

숄을 치워 상처를 확인하는 레이첼의 모습을 눈을 가늘게 뜨고 지켜봤다. 하얗게 센 머리카락이나, 다부진 체격. 흐흥 ~ 하고 그녀는 굉장히 뜬금없이 과장스러운 감탄사를 해보였다. 어차피 이단심문관들을 공격하는 안개는 자연스럽게 피를 흡수했고 그 흡수로 인해 소모됐던 마소가 충족이 됐으니 상처회복은 금방 될거다. 아무리 넋나가고, 반쯤 정신을 놓은 것 같더라도 자신은 썩어도 뱀파이어니까, 레이첼도 그리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네에, 뭔들요. 비비안은 고개를 과장스레 끄덕여 레이첼의 말에 대답을 대신하다가 멈칫한다.

"네? 네에?"

어머, 세상에? 내가 무슨 소리를 들은거죠오? 비비안은 놀리듯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말을 내뱉은 거 같은 레이첼의 턱을 장갑을 끼지 않은 검지 손가락으로 쓸어내며 짖궂게 되묻는다.

25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9:36:39

........ 아, 부정맥이 또...

부캡 저녁시간입니다!!!

257 레온주 (6008971E+5)

2018-01-16 (FIRE!) 19:37:17

>>253 저녁 시간이라서...!
오시는 분들 안녕하세요~

258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37:38

그, 그런거야? ㅋㅋㅋㅋㅋ 미안해~!

259 레이첼 - 비비안 (9309881E+5)

2018-01-16 (FIRE!) 19:52:53

그녀가 익살맞게도 되묻는다. 또, 놀리듯이 제 턱을 쓸어만지는 그것에 역시 그런 말은 꺼내는게 아니었나 하고, 작게 돌이켜본다. 레이첼은 그것에 뿌리치지도 일일이 반응하지도 않는다. 그저 벗어나듯 몸을 돌려 등을 보일 뿐.

"나는 두 번 말하지 않는다 비비안."

그렇게 말한 레이첼은 언제나처럼 어깨위에 얹혀 놓았던 대검을 땅에 꽂아 넣었다. 숲 지킴이가 그것을 의미하는 바는 하나다. 여기에 자리를 잡겠다는 것. 이 곳을 감시하겠다는 것. 레이첼의 시선이 점차 수그러드는 안개와 숲의 어둠을 뚫고 앞을 향했다.

"옆을 지켜주지. 네 안개가 걷히고 회복될 때 까지."

이래선 다른 환상종에게도 민폐다. 마치 그게 명분이라는 양 레이첼은 말했다.

26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9:54:14

내가 누구게요~

261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55:19

부캡틴 고백 : 정말로 진지한 캐릭터를 돌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2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9:56:56

>>260 누, 누구더라... 정말 생각이 안나네 끄으응ㅇ~~~ 오렌 이시이 였나...?

26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9:57:31

>>262
아뇨 뚱인데요!

264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19:57:49

>>260 이름칸에 써있는데영;

265 시이주: 아뇨 뚱인데요! (3334375E+5)

2018-01-16 (FIRE!) 19:59:02

>>264
아뇨 뚱인데요!

266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20:00:14

뚱이였던것인가......털썩,,,,,,,

26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00:29

으아아 아뇨 뚱인데요를 외치고 다니다보니까 뚱이탈트붕괴가 올 것 같아...!

26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0:00:57



         /                     ヽ /ヽ└┐
                                  //////i.i i
       /          ヽ          ',___ヽ∠///////ゝi.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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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ヽ',\  .、 _ .∨///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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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i .i    ヽヽ   ',ヽ__\  ヽ 、ヽ iト∨//////.i.i/j
     .i    .i .i __ '.,\  ヽ.イ777、 \ i ヽ i.i i∨///////リ
      .i    .i イ∨//ハ ヽ.\_ヽ∨///| 7ヽ  i i'.∧///////
     i.     .| /.ヽ∨._r |       ゞ =.イ ,′  .レ .∨ムノ/,′ *(빤히)(물끄러미)*
     |     K.  .ー                ,′ イ  i  ∧ニイ
     |,'.,     | '.,      i         リ ./.i .i ./i ,'.∨
     | ',    | j .、       __     ノi / i ,'/. V
     |  ',   !/i  ,` _         ,  '  .i .ィ  .i ,''、
        ヽ  .i i .i.',i.\iテ¨ ‐-__テリ     i./i/ i/ ,、ゝ
          ヽi、i  、 i ヽ    / ̄ ./  /レ   / ニヽ
               、i   .i´::7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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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 テ‐‐ヽ, -、--┘:::::::::iヽ        i
           ri   ,':::::/¨ .`ヽ::::, '   ヽ:::::::::::::::i i          r、
          /   .i:::::::i   ノ::::i   .リ::::::::::::::::i .∧      ,' i
         /    i:::::::::`ー.':::::::::`.ー..'::::::::::::::::::::`:::::i\     ,'入

26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01:10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270 엘라리스주 (943386E+56)

2018-01-16 (FIRE!) 20:03:20

알리시아주 어솨요~

271 비비안 - 레이첼 (1719054E+5)

2018-01-16 (FIRE!) 20:03:39

비비안은 제 손길을 피하지는 않지만 별반 평소와 다를바없는 건조한 모습에 아쉬워라~ 하고 장난스레 혀를 차보였다. 등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그녀는 상처에서 피어오르는 몽글몽글한 검은 안개를 달래는것처럼 에잇에잇, 하며 두드렸다. 손가락 사이로 쉬이 빠져나갔지만.

대검을 박아넣고 석상마냥 서있는 그 뒷모습에 꺄르륵하고 그녀가 웃었다. 고고하시기도 하시지. 고개를 흔들며 그녀는 칼날이 펴진채 바닥에 놓인 지팡이를 향해 걸어갔다. 몇번, 바닥을 톡톡 치다가 조심스레.

곤란하네요오~. 인간일때의 기억은 바랬고 그 버릇이 그녀의 육체에 각인됐다. 그녀는 머리를 쓸어넘기고 지팡이와 중절모를 집어들더니 가볍게 레이첼의 근처에 우아하게 앉았다.

"흐응~ 우리 달링은, 조금 솔직해보는게 어때요~? 내가 걱정돼! 라는 거라던가? 박력있게 아프지마라 내 마음이 아프다! 하던가아~?"

로맨틱이 부족해요! 특유의 희극적이고 과장스러운, 목소리와 제스처로 말하며 그녀는 고목처럼 서있는 레이첼의 옆얼굴을 가늘게 뜬 눈으로 응시한다. 얕은 한숨을 내쉬면서. 찔려라. 찔려라.

272 비비헨리 ◆KPsdVwuHRk (1719054E+5)

2018-01-16 (FIRE!) 20:06:56

야호 모바일....!!!(털썩)

알리시아주 시이주 어솨요!!!

273 레이첼 - 비비안 (9309881E+5)

2018-01-16 (FIRE!) 20:15:38

그런 비비안의 바램과는 달리, 그 시선과 한숨이 무안하게 느껴질 만큼 레이첼은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정말로 석상처럼, 기사처럼. 그 옆을 지키고 있을 뿐인 그녀이다. 그 무덤덤함에 설마 듣지 못한 것일까 하는 의심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이 넓은 숲에 단 둘. 그것도 이런 가까운 거리에서 그럴리는 없다. 어둠을 밝히듯 푸른 눈동자를 빛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비비안의 그런 말이 바보같이 느껴진다는 생각? 정말로 덧없게 느껴진다는 생각? 한참 동안이나 침묵이 흘렀고-비비안이 쉴새 없이 말을 이었겠지만-그 끝에서 마침내 레이첼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런걸 원하는가?"

여전히 시선은 앞을 향한 채였다.

274 비비안 - 레이첼 (1719054E+5)

2018-01-16 (FIRE!) 20:24:06

비비안은 자신이 무슨 말을 떠들고있는지에 대해 기억도안날만큼 옆에서 쉴새없이 조잘조잘거리며 마치 물에 빠져도 입술만 동동 뜰 정도로 제3자가 있었다면 귀가 쨍쨍해질만큼 떠들다가 고목인지 석상인지 모를 얄미울만큼 근사하게 서있는 레이첼의 모습에 포기를 선언했다.

상처가 있어서인지, 떠드는거에도 지치는 느낌에 그녀는 턱을 괴고 입을 다물었다. 지끈지끈한 통증이 몰려오지만 나쁘지않다. 살아있다는 거니까.

흐응~? 제 말끝에 레이첼의 질문이 붙어오자 그녀는 가늘게 뜬 장난기 넘치는 미소를 지은 채 레이첼을 바라봤다가 베시시 웃는다.

"됐~네~요오~ 어차피 당신 성격을 모르지도 않는걸요~"

그녀는 장난스럽게 그렇게 말한 뒤 가볍게 중절모를 머리위에 얹었다.

275 비비안 - 레이첼 (0858829E+5)

2018-01-16 (FIRE!) 20:26:10

여...여러분? 잡담이라도 해요????(동공지진)

27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0:29:54

>>275
           _,,.. -‐─- 、.,_
        , '"´         /、ヽ
      / ./ ,   !   ,へ/:::::| |ヽ.
      ./  /  ハ ∧ ‐- ハ _,ハ:::::/∧,ハ.
     |  ! _/_ |/ ァ'テ‐t、 !-‐'!ヽ|」:::| !.
     | /.|/|ァ!、'   | _rソ'|.  ト、 ̄  .|
     ∨ヽ/.| jリ    ´ ̄⊂⊃.|ノ    八
       / 7 ´       /  ハ     ヽ.  << “좋아요. 잡담이라면 가능하니까요. 그럼,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 八    -‐  /  / |  |   ,ハ
      ! /|\     ,'  /イ、__,ハ   /ノ
      ∨ ヽ∧`ー‐ァ !//  |:::::::`7'<´
           `' _/|/   ,'::::::::/  /ヽ.
            /!:| ,ム、 ./::::::::/ ./  ',.
          /、!::レooヘ./:::::::::;' ´     |
          ,| |::::∨ノ::::::::::::::|      |
          /  !:::::::::::::::::::::::::::|      |
        /  ,!:::::::!:::::::::::::::::::|      |,

277 비비안 - 레이첼 (9985547E+5)

2018-01-16 (FIRE!) 20:31:32

아아니 갑자기 조용해지면 갑분싸인데......어.. 무슨 잡담을 할까요....? 어어.... 우주란 무한인가 유한인가...(아무말대잔치

27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34:05

그러고보니까 다들 어릴 적엔 어땠을까요?
저는 예전에 본스레 열리기 전에 선관스레에서 부스러기시절 시이 그림을 올린 적이 있으니 패-스.
부스러기시절 시이는 지금보다 더 순진무구한 천연끼 넘치는 꼬맹이였습니다.

279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35:24

시이는 진짜 꼬맹이 때가 이뻤는데.
똘망똘망한 눈에 다크서클도 없고 안경도 안 꼈었죠, 그 땐.
천진난만하던 그 때의 귀요미 시이가 그리워여...(???)

28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36:24

시이주 구세주.....(꼬옥)
헨리는 예전에는 수줍음도 많고 굉장히 소극적이고 피해망상적인 아이였어요!!!!

비비안은... 네 내성적이고 조용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281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37:04

>>280
수줍음 많고 소극적인... 귀여울 것 같네요!
그보다 비비안 어릴 적에 내성적이고 조용했다니 진짜에요???(당황)

282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20:38:51

>>281 굉장히 의아하실테지만 사실입니다, (엄근진) 다리도 안좋고 그러다보니까 내성적이고 조용했어요.

28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40:11

아, 시이는 어릴 적이 더 활발했습니다. 지금 오면서 성격이 격변한 느낌

>>282
그럼 그 성격은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 바뀐건가요...?!
어릴 적부터 분위기메이커였을 것 같은데... 아니었어...

28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0:40:31

                    「\
            _,,.. -───‐.|ヽ/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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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ト、 | メ='、| ,|/ |   '、
     |  |  7´.∧  ! \んハ∨l|   |    ヽ、
     |  |  ' メ= \|  弋 り八|   |  、  \
     |  | l|/ んハ      ⊂⊃ .!  ハ     ':,
     |  | 八弋 り  .       .|  |   |  ト、  }    << 일단, 우주의 크기는 '유한'하다 라는 것으로 공론화 되가는 중에요. 다만, 우리 우주는 빅뱅으로 탄생한 이후 끝없이 그 팽창을 지속하고 있지요.
     |  ∨ ヽ⊃     _      |  ;   .! ;  ∨        즉, 우주의 크기는 계속 커지고 있어요. 그리고 최후에는 엔트로피가 최대치에 달해 우주는 '열(熱)죽음' 상태로 그 수명을 다할 것이고
     |  | 八          ,.イ|  /  , | /            그러면 모든 것이 정체된 차디차게 식어버린 공허만 남겠지요. 우주의 최후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열죽음'을 맞이할 가장 높아요.
      、 |∧ |> 、.,,_,,.. イ/、|/| /レ'´
      \|  ヽ!\|__,,ハ /  トァ─-、
          /´/::::/ ∧   //´ ̄`ハ
         /` /:::://ムヽ//       |
          |  /:::::::}__X__{::::::/       |
         ;'/:/{::::::|/:::::::::/ /      '
         ./::::ノ/ /)/:::::::::::}´      ,'
          ,{::::::/、 //:::::::::::::::l       /
       / _ゝ厶ヽ.{:::::::::::::::/        /
      ;7    `‐,_{::::::::/        /
      l|      ゝ::/         ∧

285 진토닉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20:40:42

잠깐 ㅋㅋㅋㅋㅋ 식사 좀 하고 올게~! 레이첼이가 너무 엄근진이라 미안해!!!

28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20:42:16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부캡틴!

28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20:42:39


 ,.へ          _,,.. --─- 、..,,_
 ` ̄     ,. '"´           `'ヽ.,
 l>    ./                 ヽ.  ,ヘ
      /   /               、 ヽ/∧',
     ,'   i /   ;'  /i   ,   ヽ.r‐┐///、_
     i  i /|‐ハ- | / | /_|_    Yニi' ニ二7/
     | ノ ! ,アi''`ヽ!/  |/  | ` i   i___,!`"''r-'
      レヘ  ハi ト リ    ァ;‐-'!、ハ   | .|  |
      ,ヘ .7 ` ヽ-'     ト   ハ|  / /  |
     /  ,ハ ""  '      !、_ン ノ|/|/   |    << 식사 잘하시고 오세요~ 부캡틴!
     ,'    ヽ、  rァ--、  ,,,,,´/  . |  i.  |
     |へ/| / \   _ノ   ,.イ   i |   |   |
       レヽ, /´ i`''ーr‐ァ ´/ / ,ハ|、 ハ  ノ
           ,'ヽ.i::::::::|Y___/!/レ'::/ヽ. イ
            l/:::::,レへ/ /::::::/   _,.':,
        /::::::::::LOO_/::::::::::i  /  ',
          {:::::::::::::〈/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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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ノ´__;;:::二ニ=-:>、_!_::::::::::::::::::::イ、ヽ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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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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