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339337>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8. 내부의 적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08 00:35:27 - 2018-01-11 00:53:15

0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00:35:27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665 세연주 (0164519E+5)

2018-01-09 (FIRE!) 22:10:50

아하! 그렇군요.. 그런 알바가 있었군요.

666 알렉산더주 (3228355E+5)

2018-01-09 (FIRE!) 22:13:08

네! 진짜 꿀알바라고 생각해요ㅎㅎ

667 츠카사주 (2211699E+4)

2018-01-09 (FIRE!) 22:13:47

>>658 근데 얘 성격상 가만히 잇으면 옆에가서 실실 시비걸고 그럴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과는 또 절대 안하겠죠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좀 힘들거 같아용~ 자기들한테 자부심쩔어서 근친혼까지 하는 가문인데 역사의 시작이 자기네들이 아닌 다른 가문 분파에서 떨어져 나온 설정을 붙혀주기엔 무리네용~

668 츠카사주 (2211699E+4)

2018-01-09 (FIRE!) 22:14:09

알렉산더주 히노키주 어서오세용~!

669 히노키주 (6966891E+5)

2018-01-09 (FIRE!) 22:14:16

다들 안녕하세요..! 코가 너무 괴로워요.지금은 그나마 자고와서 괜찮긴한데...

670 알렉산더주 (3228355E+5)

2018-01-09 (FIRE!) 22:15:15

안녕하세요! :)

671 세연주 (0164519E+5)

2018-01-09 (FIRE!) 22:18:06

>>667 아니여 그게 아니예욥. 분파 가문원이랑 츠카사 가문원이랑 파랑이랑 빨강이랑 색 때문에 싸우다가(파랑이 최고거등.. 빨강 무시하냐? 라는 느낌) 서로 죽여버리는 사고(?) 결투(?) 이후에 니네가 누에 좀 따른다고? 우리는 그럼 반대파로 간다!

그리고 싸운다.. 라는 거예요. 가문의 시작이라뇨. 전혀 아니예요!(오해를 풀기 위해 필사적임)

672 사이카-히노키 (3116022E+5)

2018-01-09 (FIRE!) 22:18:12

"으응, 그랬지."

어쩐지 부모 앞에서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물론 자신의 경우엔 부모가 아니라 헤이타에게 보고 들은 걸 종종 늘어놓곤 했었다. 조금 민망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이카는 짧게 헛기침을 했다.
아니, 또 잊을 뻔 했다. 자신은 그의 앞에서 편하게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 그는 개의치 않는 것 같지만, 어찌됐든 그래서는 안 된다. 사이카는 자신이 왜 그래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쉽게 답을 내리지 못했다. 막연한 죄책감? 아니, 그것도 아니다. 자신이 그에게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다만 자신은 그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만이 들 뿐이었다. 이유는. 어쩌면 하찮을지도 모른다.

"맞아.... 진짜 귀엽다. 그런데 형이 누구야?"

아, 밖으로 나온다. 자신의 그 생각과는 별개로 오로치에게 시선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방금 전까지는 귀엽다는 것 말고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대로 오캐미를 키울 수 있는 걸까?

"그런데 여기서 오로치를 키워도 되는 거야? 왜, 오캐미는 위험 등급이 높은 동물이잖아. 얘가 다 커서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해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거나 하지는 않을까?"

보통 오캐미는 사납다고 들었는데, 오로치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 아니, 사나운 건 알을 지키고 있을 때 그렇다고 했었나? 그것도 아니라면 아직 어려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오로치의 성향과는 관계 없이 오캐미가 가진 능력은 위험하다. 과연 학교가 신비동물 전문 마법사도 아닌 그에게 오캐미를 키우는 것을 허락해 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사이카는 오른쪽 팔목을 조심스레 오로치에게로 가져다 대었다. 어쩌면 사람의 품 안에서 자란다면 다를지도 모른다. 손을 내밀까 하기도 했었지만 그 행동이 동물들에게 위협으로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그게 오캐미에게도 해당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673 사이카주 (3116022E+5)

2018-01-09 (FIRE!) 22:19:55

야호 갱신임ㅁ다!!!!!!!!!! 두근두근 문예부도 엔딩 보고 왓씀다!!!!!!! 저는 유리가 좋더라고요!!!!!! 키크고 섬세한 아가씨 최고!!!!!!! ^∇^


>>669 엫 히노키주 알러지 괜찮으심까....

674 채헌주 (9589734E+5)

2018-01-09 (FIRE!) 22:21:16

와ㅏ 모두 어서와요!!!

675 츠카사주 (2211699E+4)

2018-01-09 (FIRE!) 22:31:30

>>671 아아아아 제 이해력 어카지?????????? 그 위에서 말씀하신 누에에 협력 가문의 일원이란 말이 누에한테 협력한 다른 가문의 일원<< 이 뜻이었군용~~ 전 이걸 누에에 협력한 현재 가문의 인원<< 이걸루 해석해버려서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런식으로 가면 빼박 혐관 아니예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법사 전쟁때도 서로 죽이고 난리낫을거 같은데!

사이카주 채헌주 오하요~!

676 세연주 (0164519E+5)

2018-01-09 (FIRE!) 22:40:41

>>675 다른 마법사 일원들은(누에 반대파나 누에파 포함) 사정 알고는 그런 쓸데없는 걸로 싸우다니.. 라며 벙쪘었을지도요?

분파에 남아있는 이는 혐관이라도 세연은 별 감정 없을 것 같네요.. 둘 다 고만고만한 것 같은데요.. 란 의견..

가능하다면.. 누가 먼저 시비 건 거려나요? 패션 테러 그만하라고 츠카사네 쪽이 시비걸었으려나요.(머리카락도 파랑. 눈도 파랑 옷도 파랑파랑 깔맞춤) 아니면 파랑예찬하던 이들이랑 부딪치고..? 아니면 누에를 원래 맘에 안 들어했는데 사기노미야네 만나고 가뜩이나 별로인데 빨강빨강 극혐. 이라서 먼저 건 거려나요.

677 세연주 (0164519E+5)

2018-01-09 (FIRE!) 22:41:33

다들 어서와요!

근데 모순된 건 정율이랑, 서병은 붉은색을 상징으로 삼고 있었다는 점이지요..

678 사이카주 (3116022E+5)

2018-01-09 (FIRE!) 22:47:04

야호 다들ㄹ 안녕하심까!!!!!!!! 좋은 밤임다!!!!!!!!! ^∇^

679 지애주 (9958282E+5)

2018-01-09 (FIRE!) 23:00:48

알바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은 눈이 엄청 많이 오네요.

680 세연주 (0164519E+5)

2018-01-09 (FIRE!) 23:04:38

어서와요 지애주! 눈이 많이 온다니.. 무섭네요..(눈 올 때마다 넘어지는 인간)

681 세연주 (0164519E+5)

2018-01-09 (FIRE!) 23:08:56

>>676 뭐어. 하고 싶으시면 해도 괜찮고 더 이상 혐은 노! 라면 안하셔도 상관없으니까요.

생각해 보니 츠카사에개 더 혐을 얹어주면 진짜 흑화에 흑화해버릴 것 같아서 무섭네요..

682 히노키 - 사이카 (6966891E+5)

2018-01-09 (FIRE!) 23:11:25

그녀의 이야기를 이렇게 듣고 있다 보니 아주 어렸을 적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친했던 것 같은데. 물론 그때처럼 다시 친해질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제 성이 밝혀질 때 각오했던 일이고. 이 성이 주는 파급력이 얼마나 되는지 저는 잘 알고 있었다. 그리 신경 쓰이지 않았다 할 수는 없었지만 익숙해지면 그만인 일이었다. 그 무엇도 저가 가문 내에서 겪었던 일만큼 괴롭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조금만 있으면 너의 기일이구나. 어디로 갔는지 모를 널 찾아가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조금은 서글퍼졌다. 그리 상념에 잠겨있던 찰나, 그녀가 제게 물어왔다.

“음...아는 형이라고 해야 되나, 아우프가베씨라고 아시나요?”

오로치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니 오로치는 기분이 좋은 듯 눈을 감았다. 그녀의 말은 일리가 있었다. 저도 그것에 대해선 각오하고 있었고.

“신비한 생물을 키우지 말라는 조항은 없었으니깐요. 오캐미가 위험 등급이 높은 생물인 만큼 저도 오로치를 잘 가르칠 생각이구요. 다니엘 교수님에게 그것에 대해 자문을 구하려고 해요. 만약 문제가 생길 시에는...”

그 때는 제가 모든 걸 책임져야겠죠. 그리 대답했다. 만약 관련된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면 퇴학을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 과정에서 오로치가 죽을지도 모른다. 그런 일 없도록 저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로치는 그녀의 오른 팔목의 체취를 조심스레 맡았다. 저와 체취가 다른 사람은 오로치에게는 처음이려나. 몇 번 그렇게 냄새를 맡더니 오로치는 살짝 깨물려 시도했다.

“아, 깨물면 안돼요 오로치!”

금방 저의 제지가 들어왔지만.

// 으으 너무 늦어버렸다;;;

683 히노키주 (6966891E+5)

2018-01-09 (FIRE!) 23:12:32

다들 어서오세요!

>>673 콧물이 좀 나고 머리가 아프지만 괜찮아요!

684 지애주 (9958282E+5)

2018-01-09 (FIRE!) 23:24:45

>>680 저는 눈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오늘 길이 되게 미끄럽긴 하네요..;ㅁ;
게다가 평생 안신던 굽있는 구두를 신어서;;;

685 지애주 (9958282E+5)

2018-01-09 (FIRE!) 23:27:11

히노키주 몸이 아프시다면 쉬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아프지 마세요, 우리 스레분들...!

686 사이카-히노키 (3116022E+5)

2018-01-09 (FIRE!) 23:55:12

"음.... 아니. 잘 모르겠는데."

상념은 그만. 생각에 지나치게 빠져 있으면 그에게 소홀해지게 된다.
이름을 들어보니 친형은 아닌 모양이었다. 아, 한순간이나마 그에게 자신이 모르는 형제가 있기라도 한 줄 알았다. 아니, 몰랐다고 해도 자신이 관여할 부분은 아니다. 그가 오로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틀린 부분은 없구만. 그래도 같이 살려면 꽤 많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거야."

잘못했다간 누군가가 다칠지도 모른다. 그나 다른 사람들의 안전과 오로치의 생사가 위험하게 될 수도 있다. 오캐미는 인간과는 행동의 양상이 다르고, 오로치는 아직 어리기에 실수 역시 많이 하겠지. 아마 한시도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런 노력 역시 그가 감내해야할 것이겠지만.
무언가를 돌보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노력은 필수적으로 들여야 했다. 생물은 물건이 아니니까. 사람도, 동물도. 그 누구도 누군가의 생을 제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는 없다. 당연히 그래야 했다.

"음. 뭐. 얘 독은 없지? 그 정도면 살짝 깨무는 것 정도는 괜찮은데."

아니, 그러면 습관이 잘못 들려나. 생각해보니 여기선 저지하는 게 옳은 듯하다. 지금은 아기라서 괜찮더라도 나중에까지 무는 버릇이 있으면 큰일이다. 사이카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는지, 내밀었던 오른팔을 천천히 자신 쪽으로 물렸다.

687 사이카주 (4172783E+6)

2018-01-10 (水) 00:00:21

갸아으악ㄱ 저도 늦엇다..... o<<


>>683 엫..... 빨리 괜찮아지길 바랄게요......( '-')!!!

>>684 흑흑ㄱ 미끄러운 것도 문젠데 발은 안시려우셨나요???? 겨울철에 사지 차가운ㄴ것도 큰일이애오.....


야호 다들 안녕하세요!?!!!!!!! 여러분ㄴ 모두 건강하고 다치지 마세오.....

688 히노키 - 사이카 (5980379E+6)

2018-01-10 (水) 00:22:13

모르는 걸까. 하긴 그녀가 이 학원의 전교생을 다 알 리는 없겠지. 여기 학생만 해도 몇 명인데.

“그래야겠죠.”

저는 아빠니깐요. 중얼거렸다. 문득 제 아버지가 떠올랐다. 이제는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그 얼굴. 그도 저가 어렸을 적 많이 고생했겠지.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깐 말이다.

오로치는 저의 저지에 조금은 시무룩한 듯 힘없이 울었다. 이 울음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약해지긴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버릇을 잘못 들였다가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도 하고.

“독은 없지만 부리가 날카로우니깐요.”

베일 정도는 아니지만 쪼이거나 그런다면 좀 많이 아플 것이다. 혼낼 때는 혼내고 칭찬할 때에는 확실히 칭찬해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로치의 턱 밑을 살살 긁어주니 시무룩할 땐 언제고 다시 기분이 좋은 듯 표정이 좋아졌다.

689 영주 (7825356E+5)

2018-01-10 (水) 00:25:46

둥근 달이 떴습니다''*77777 좋은 밤이에요 다들! 영주 갱신합니다 와 잠깐 잔다했는데 밤잠이네이건^__^;;;;;;;;;;;;

690 히노키주 (5980379E+6)

2018-01-10 (水) 00:27:23

영주 어서오세요!

691 세연주 (3860195E+6)

2018-01-10 (水) 00:28:51

어서와요 영주!

질문 받은 다음에 분파 설정이랑 섬 설정 일부는 위키에 올려야겠네요.. 딱히 비설은 아닌지라..

692 사이카-히노키 (4172783E+6)

2018-01-10 (水) 01:06:23

"그래야겠지."

분명 쉽지만은 않을 거다. 그러나 자신이 아는 그의 성정을 생각하면, 아마 자신이 걱정할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터다. 그는 자신보다 더 믿음직한 사람이니까.
하지만 너라서 믿는다, 그 말만큼은 하지 않았다. 그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기 싫었을 뿐더러, 그의 성정이 건실한 것은 태생이 그러해서가 아니라 그가 제 심성을 그리로 이끌어갔기 때문이라 생각해서였다.

오로치는 그가 자신을 만류하자 시무룩한 울음소리를 내었다. 그 모습이 귀여워, 사이카는 문득 오로치를 맡은 게 자신이었다면 저 행동에 당해내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무는 버릇 생겨도 안 되고."

단호해질 필요가 있을 때는 그러해야 한다. 필요를 저버리고서 단순한 만족만을 생각한다면, 언젠가는 후회하게 되니까.
어린 아이답게 오로치는 기분 전환이 빨랐다. 팔걸이에 팔꿈치를 올린 채 턱을 괴고는, 그가 하는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음. 사실. 이대로 지켜보고만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평온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선 안 되지만. 그런 생각에서였을까, 사이카는 가만히 그의 손으로 시선을 두며 다시 입을 열었다.

"첫째는 걔한테 뭐라고 안 해?"

자신이 알기론 그는 늘 커다란 거미를 데리고 다녔었다. 푸른 발색이 예쁜. 사이카는 거미나 기타 절지류로 취급되는 동물들 역시 꽤나 좋아하는 편이었다. 물론 심리적인 거부감 탓에 직접 접촉하는 것은 조금 꺼렸지만. 그러고보니 오늘은 거미가 머리 위에 없었다. 뭐,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693 사이카주 (4172783E+6)

2018-01-10 (水) 01:08:13

갸으아악ㄱ 또 늦음입니다.... o><

야호 늦었지만 영주도 안녕하세요!!!!!!!

694 히노키 - 사이카 (5980379E+6)

2018-01-10 (水) 01:40:14

오로치는 아직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아이였다. 그러니 가르칠 것이 아주 많겠지. 어떤 때는 차라리 오로치를 자연에 놓아주는 것이 더 나은 길이 아닐까 생각도 해봤지만 밀렵꾼들이 오로치를 데려간다는 상상을 하니 이렇게 저가 기르고 있다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아스타는 아직 호기심이 더 많은가봐요.”

그 말대로 아스타는 오로치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 은빛 알일 무렵부터 그렇게 관심을 가지더니 알이 부화할 때는 호기심이 거의 정점을 찍어선 오로치 곁을 자주 돌아다니며 관심을 표했다. 오로치도 아스타에 대한 호기심으로 아스타가 제게 관심을 보일 때마다 그리도 빤히 바라보곤 했다. 이걸 정의해보자면 탐색전이라 해야 될까.

아스타는 자신의 얘기를 한다는 것을 알았는지 어쨌는지 모자 안에서 빠져나와 제 머리 위로 올라왔다. 자신의 존재감을 그녀에게 표하려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비나는 어디에 있나요?”

// 제가 몸이 안좋아서 그런데 여기서 킵해도 될까요..?

695 사이카주 (4172783E+6)

2018-01-10 (水) 01:42:39

엗 네네 괜찮아요!!!!!!!!!! 얼른 푹 쉬세요!!!!!!!!!!!

696 현호주 ◆8OTQh61X72 (332432E+58)

2018-01-10 (水) 01:43:07

히노키주 안녕히.
잔다고 잤는데 어째서 새벽에 깬건가. 이러다가 다시 잠들겠지만 일단 안녕하세요 모두들!

697 히노키주 (5980379E+6)

2018-01-10 (水) 01:50:50

으으 진짜 알레르기 겁나 싫어;;; 사이카주 수고하셨어요! 현호주도 안녕하세요! 전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여러분 굿밤!

698 영주 (7825356E+5)

2018-01-10 (水) 01:52:19

히노키주;ㅁ; 몸이 안좋으시면 어서 쉬셔야 합니다
미리 안녕히 주무시구 현호주 어서오세요! 아니이런 밤에도 참치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놀라워요'♡..!!!!!

699 현호주 ◆8OTQh61X72 (332432E+58)

2018-01-10 (水) 01:59:17

자다가 깼으요 (8시반에 잠든사람) ...영주 안녕하세요!!! 그래서 문예부에 관한 감상은!?

700 영주 (7825356E+5)

2018-01-10 (水) 02:08:05

>>699 여기 낮잠잔답시고 새벽까지 자버린 사람 있습니다ㅎ........아진짜 오늘 겨울잠자는 날이었나봐요 너무 잘잤어요

아 문예부요!!!!!! 저 그거 2회차까지만 보고 끝냈어요 왜 끝까지 못봤냐면ㅎㅎㅎㅎ얘넨 진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진짜 실황 보는 내내 덜덜떨면서봤어요 갑자기 뙇 뜨는거때문에 심장쫄려서 요단강익스프레스 탈뻔했습니다ㅋㅋㅋㅋㅋ!!!!!!처음엔 달달해가지고 엄마미소로 봤는데ㅎ....????아니이게 뭔가요 왜 멀쩡한 미연시겜에서 호러의 오오라가??????????아진짜 이겜 만든사람 누굽니까 ㅆㅏ우자,.,..,.,...,,.ㅈㅓ 이실황 두번 넘게는 안봅니다;;;잠 잘잔게 용할지경이에요 얘네 언제 꿈에 한번나올듯;;;;;;저그거보고 새벽내내 잠못잠;;;;;;;;;

701 현호주 ◆8OTQh61X72 (332432E+58)

2018-01-10 (水) 02:10:23

ㅋㄲ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ㄲ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빵터징) 그게 아마 정신적 공포가 주제여섴ㅋㅋㅋㅋㅋ저 실황 엔딩까지 다 봤는데 피폐해짐....ㅋㅋㅋㅋ세삼ㅋ..ㅋㅋ... ㅋㅋ후..ㅋㅋㅋㅋ허면서 헤탈했어요.

과연 치유물... 마마마 이래 이런 치유물 오랜만.....

702 사이카주 (4172783E+6)

2018-01-10 (水) 02:13:41

엫 늦었지만 안녕히 주무세요!!!!!!!!!

>>700 허거걱ㄱ 영주 문예부 실황 다 보셨군ㄴ요!!!!!!!!!ㅍ야호 저는ㄴ 결국 궁금증 못참고 플레이로 갔습니다 야호^∇^!!!!!!!!!

아니 요단강 익스프레스.....영주 심장 괜찮으십니가(토닥ㄱ
무서울땐 아무말을하면 약간ㄴ 괜찮아지더라기요!!!!!!!!! 우리 다같이 잘생기고 예쁜ㄴ 거 얘기나 할까요 영이 미모같은ㄴ 얘기????(??????

703 사이카주 (4172783E+6)

2018-01-10 (水) 02:15:11

아니 주어 왜 빠졌는ㄴ가..... 히노키주 안녕히 주무십쇼!!!!!!!!

>>701 엫 현호주도 보셨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주도 토닥토닥임ㅁ니다.......(토닥ㄱ

704 영주 (7825356E+5)

2018-01-10 (水) 02:17:33

ㅇㅏ정신적 공포 너무 뼈져리게 겪었습니다 오졌고~~~~~지렸고~~~~렛잇고~~~~~~;;;;;;;;;;;하진짜;;;;;;;;;;;;저거 진짜 컴으로는 절대로 못할거같아요 피터지는거 너무 무서워진짜;;;;;;;;;;;;;;;너무 치유(???????)되버렸으요 아너무무섭다;;;;;;;이겜 어떻게 끝까지 다할수가 있죠 너무 무섭습니다진심ㅠ___ㅠ;;;;;;;;

후 밤이 깊었습니다 전지전능한 다갓이시여 뭘 할까요
.dice 1 3. = 3 영이잡썰풀어 / 영이설정풀어 / 자라걍;

705 영주 (7825356E+5)

2018-01-10 (水) 02:18:31

아니 다갓이시여 진심이십니까???????????
.dice 1 2. = 2 ㅇㅇ그럼 속았냐? / 뻥임 영이썰풀어

706 현호주 ◆8OTQh61X72 (332432E+58)

2018-01-10 (水) 02:19:47

오우 영이 썰!!!(필기준비)

707 사이카주 (4172783E+6)

2018-01-10 (水) 02:23:03

>>704 엫 치유당해버리셨군ㄴ요..... 치유 후유증ㅇ 감당하려면 되도록이면 잘생쁜생각이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깊이 생각 안 하는ㄴ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영쥬.......(토닥ㄱ


헐ㄹ 저 이제 잘까 했었는ㄴ데 영이 설정 풀린다고요??????? 와 저 완전ㄴ 경청하겟습니다(???

708 현호주 ◆8OTQh61X72 (332432E+58)

2018-01-10 (水) 02:23:19

네 봤죠 사이카주.. 보고 후... 인생.... 이런 게임 만든 험한말 누구야... 죽일거이아.....ㅜㅜㅠㅠㅠㅜ했어요

709 영주 (7825356E+5)

2018-01-10 (水) 02:25:46

>>702 안ㄶ이 영이 미모얘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하는수없죠 밤이 깊기도 했으니까 영이 썰..을ㅇ___ㅇ...

뭘 풀까요 다갓
.dice 1 5. = 3
ㄹㅇ잡썰 가자 음식취향 / 아님 음료취향? / 좋아하는 거 가자 / 떡밥이나 뿌려라 / 질문받기ㄱㄱ

710 현호주 ◆8OTQh61X72 (332432E+58)

2018-01-10 (水) 02:29:32

오오 영이 좋아하는것!!!!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다구요!!!!

711 사이카주 (4172783E+6)

2018-01-10 (水) 02:34:55

>>708 그와중에 번역이랑 패치 엄청 잘돼잇고...... 로고같은 것도 깔끔해서 퀄은 정말 좋았어요.......

흑흑ㄱ 현호주도 귀여운 아기맹수 짤ㄹ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 되찾길 바랄게오....(토닥ㄱ


>>7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압 영이는 잘생겼으니까요!!!!!! 야호 여ㅇ이 썰이네요!!!!!! 신난다!!!!!

712 현호주 ◆8OTQh61X72 (332432E+58)

2018-01-10 (水) 02:36:11

>>711 지인짜... 쓸때없이 퀼 좋은건 뭐냐구요ㅠㅠㅠㅠㅠ 번역 잘된거 뭐냐구ㅠㅠㅠ그래픽 너무 소름이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713 사이카주 (4172783E+6)

2018-01-10 (水) 02:40:40

>>712 맞아요 처음 켤때부터 로고랑 폰트 그런것부터 분위기 완벽해서 오오오오 했었는ㄴ데 험한 말도 엄청나게 번역 잘 됐고.... 브금도 다양하지 않은데 적절하게 잘 변형해서 쓴ㄴ 것 같아요 연출도 좋았고!!! 저 그 대충 소문 돌았을 때부터 퀄이 좋아서 당연히 유료인줄 알았는ㄴ데 무료여서 놀라기도 했고.....

여튼 멘탈ㄹ 깨장창되신 분ㄴ들 모두 토닥토닥이애오.......
아 근데 이 얘기하니까 어제 가베가 울었던 거 생각나서 약간 훈훈해졌어요(대체

714 영주 (7825356E+5)

2018-01-10 (水) 02:40:44

ㅇ____ㅇ영이가...좋아하는 거.......(동공지진)아모르겠다

영이가 음식? 은 가리는 건 없는데 삼삼하니 간 많이 안밴거 좋아해요! 고기 잘 안먹긴한데 채식주의자는 아니고ㅇ__ㅠ...양송이스프같이 버섯들은거 좋아하구그럽니다! 쌉싸름한거 좋아해서 차 종류 좋아하긴 한데 녹차보단 홍차 홍차보단 커피 이런 순으로 좋아하구요ㅇ__ㅇ 과자 달콤쌉싸름한거 좋아해요 초콜렛같이!
혼혈이긴한데 생각보다 머글계에 몸담근진 오래 안됬어요 제대로 머글계서 산진 한 5~6년?????갓난애시절 합쳐도 조금만 더 길어지긴 한데 아 이얘길 왜 하려 했더라ㅇ__ㅇ...암튼 그렇게 머글계 조금 산것치곤 머글계 음악은 잘 들어요 음악취향 좀 마이너해서 잘 안들을법한 인디음악 듣고 그러지만ㅇ__ㅇ! 머글계 스마트폰은 당연히 있구요

715 현호주 ◆8OTQh61X72 (332432E+58)

2018-01-10 (水) 02:43:20

영이는 초콜렛이나 커피를... 좋아한다......인..디음악을 좋아한다....(메모) 괜찮아요 현호는 썰 다풀어서 더이상 캐낼것두 없지롱!!!!(초반에 푼 자는 기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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