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326574>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임시 스레 :: 1001

스레는 제가 먹었습니다!!!! 하하!!!

2018-01-07 21:02:44 - 2018-02-14 01:58:19

0 스레는 제가 먹었습니다!!!! 하하!!! (7579167E+7)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2:44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135 고통받은 사이카-승하 (0537823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17:55

조금은 낫다. 아직 약을 쓰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고통은 자연스럽게 경감되어갔다. 그래도 약은 쓸 거다. 딱 봐도 멍들 것 같은 상처니까. 피멍이나 안 들면 다행이었다.

생각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학생의 답이 돌아왔다. 안 돌려줘도 된단다. 엥? 뜻밖의 일에 사이카의 눈이 평소의 게슴츠레한 눈매와 다른 동그란 모양으로 떠졌다.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진짜로 그냥 주게? 그렇게 묻기도 전에 여학생은 자신이 물을만한 말에 대한 대답을 모두 말하고는 자리로 돌아가려고 했다.
자신이 쓰는 게 더 쓸모있을 것이다. 그래, 약을 준 본인이 그렇다면야 거절할 이유는 없다. 이제 바르기나 해야지. 얼얼한 아픔이 아직 발등에 눌어붙어 있었다.

적당한 자리를 잡고, 모서리에 찍힌 쪽 발의 신발을 벗고 약을 그 위에 사용했다. 치마를 입고 다리를 번쩍 들어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 몸은 숙인 채였다. 청량감과 함께 통증이 무뎌진다. 한결 낫다. 신발은 아직 벗어둔 채로, 사이카는 가져온 책들을 책상 위에 무더기로 쌓고는 태연하게 말했다.

"나도 그럴까? 여기는 다른 건 좋은데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란 게 끔찍해.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잔혹한 규정을 만들 수 있는 거지?"

사이카가 약을 바르기 위해 선정한 그 자리가 마침 좀전의 여학생이 앉은 자리의 맞은편이었다. 즉, 앉아서 정면을 보면 여학생이 보이는 위치. 제게 묻지도 않은 말에 답하는 표정은 지나칠 정도로 나른했다. 많고 많은 자리 중에 왜 여학생의 바로 앞자리를 골랐느냐 묻는다면, 글쎄. 별달리 의미를 두고 한 행동은 아니다.

136 츠카사주 (863963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19:19

앗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부모님들썰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7 지애주 (7818227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19:19

하 진짜 다들 너무 달달하잖아요ㅠㅜㅠㅠㅜㅠㅜㅠㅜ 내 심장을 돌리도ㅠㅜㅠㅜㅠㅜㅠㅠㅜ
음 지애네는 전쟁때 만난 사이라 액션멜로느와르물을 찍었다는 것밖에...

어머니:(깜깜한 골목에서, 목에 완드 들이밀고) 정체가 뭐지, 소속을 밝혀라.
아버지: .....예?
어머니: .........넌 어디 바위 밑에서 살다 왔니?
아버지: 아, 머글 사회에서 살다 와서...(실제로 졸업한 뒤 전쟁터질때까지 어머니 병간호하느라 머글사회에서만 지냈다)
어머니:

138 히노키주 (0880791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0:16

다들 어서오세요!

어머니: 어머 이건 뭔가요?
아버니: 이건 개구리 초콜릿이라는 거예요. 움직이니깐 함부로 열면 안ㄷ..
어머니: 와 살아 움직이네요!
아버지: (당황)(개구리 초콜릿 튀어나옴)(잡으러감)
어머니: 와 이건 뭐지?(먹어봄)(몸이 붕뜸
아버지: (초콜릿 잡다가 봄)(당황2222) 미즈키...!

어머니가 여러모로 해맑은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139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0:28

지애네도 그 분위기에서 로맨스를.....(심쿵)

140 지애주 (7818227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1:10

영주 어서와요! 음음 그렇군요! 영이는 귀여운 사람이 이상형이구나. 어, 그럼 자기자산아 이상형인 건데....?

141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1:55

>>132 어.. 뭐라고하지? 자기가 좋아한 사람 앞에서는 좀 실없이 굴어대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어머니 쫒아다니고! 어머니 질색해서 도망다니고 !!!그런 느낌이랍니다!

142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2:39

영이 이상형이 너무 포괄적입니다!!!! 좀 좁혀주세요ㅡ!!!

143 채헌주 (7579167E+7)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2:53

아버지 :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요?
어머니 : ? 예뻐서
아버지 : (짜증나 진짜 미워)

그리고 이혼을 했습니다....

144 위르겐주 (936446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3:00

위르겐네 부모님은 딱그거네용

말포이네 부모님이 탈수된버젼..?

145 츠카사주 (863963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3:47

>>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6 지애주 (7818227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3:47

>>134 오오 그렇군요! 확실히 귀여운 소녀는 좋죠. 힐링되잖아요...

>>140 헙... 멸치어장으로 갈아탔더니 오타의 상태가..?

147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4:12

>>143 네!?!? 아니 결국 이혼!?!?

148 히노키주 (0880791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4:40

>>143 이혼이요...?!(동공지진

149 채헌주 (7579167E+7)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5:52

>>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버지 설정 귀엽지 않나요 저도 짜고 좀 뿌듯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7-148 네 시트에도 나와있답니다 >>> 오랜 다툼 끝에 결국 이혼을 하게 된다. <<< !

150 지애주 (7818227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6:08

>>138 어머니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ㅋㅋㅋ
>>143 헐헐ㄹ 이것만 보면 달달한데 왜 이혼한거죠...?

151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7:50

>>138 히노키네 어머님 귀여워!!!!!(덕통

152 영주 (109853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7:55

결국 테더링키고 왔습니다 히야 편하다진자~~~!~~!~!~!~!~!!!!!@@@@@@@

것보다 부모님설정 다들 귀여우셔ㅇ____ㅇ!!!!(초롱초롱)
영이네는ㅇ__ㅇ...음 어땠더라....쫌 시리해서 쓰기가 쫌ㅠ_ㅠ

153 채헌주 (7579167E+7)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8:54

>>150 앗 그거 비설 (찡긋)

154 사이카주 (0537823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29:28

야호 다들 어서와요!!!!!!!!!!
헉ㄱㄱ 어머님 아버님ㅁ 학창시절 이야기 짱좋아요!!!!!!!!!!!

어 어어.... 사이카네는....


어머니: 당신. 굉장히 쪼들려 살고 있군. 마음에 들었어. 내가 띄워 주지.
아버지: ㅇ, 예에....??????
어머니: 걱정하지 마라. 나는 꽤 능력이 좋거든.
아버지: 네에...??????


라고 합니다(??대체
실제로 아버지 사업 운영의 절반은 어머니가 맡고 있기도 하고.... 사이카 어머니는 유능한 사람이엇읍니다 :3
집안 분위기 때문에 제대로 능력을 활용하지는 못했지만... 8∇8

155 지애주 (7818227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0:10

>>153 앗...! 채헌이의... 비설은.. 부모님의... 이혼과.. 관계있다.......

156 영주 (109853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0:58

>>149 아너무슬프네요 두분 결국 이혼하시다니ㅠ_______ㅠ.....썰만봐도 이렇게나 달달한데.........
>>138 헉 히노키네 어머님 귀여우셔요ㅇ___ㅇ!!!!!!!!!

>>142 아뇨 진짜 기준이....애매합니다....일단 성별은 상관없이 귀여운 사람을 좋아해요 자기 눈에 귀여운 사람ㅇ__ㅇb(현호주:아니 변한게 없는거같은데;;)

157 히노키주 (0880791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1:39

>>150-151 어머님이 막 호기심 넘치고 그래서 사고를 좀 많이 치시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흐릿

158 지애주 (7818227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1:52

>>154 ...치였습니다. 어머니 박력있으셔... ('/////')

159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2:25

영이네 부모님....아닛 왜 시리어스죠!!!!(충격)데터링 축하드려요!!!!


어머니 : 어머...? 얘들이 왜 운담...? (현예현애쌍둥이 시절)
아버지 : 아, 우리 공주님들!!! 배고프구나! 아빠가 얼른 타줄게요?
어머니 : 어.. 그렇구나....
아버지 : 여보? 오늘 회의 있는 거 아니에요?
어머니 : 아!!!!!
아버지 : 여보!!!지팡이 지팡이 챙겨야죠!!!!!
어머니 :고 고마워요!!!
아버지 : 여보!!!!!!!! 그거 지팡이 아니에요!!

160 채헌주 (7579167E+7)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2:27

>>154 대박 어머니 짱 멋져요 (야광봉)

>>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

사실 아버지는 어머니를 계속 사랑하는데요.... (지금도임....) 어머니가... 어머니가....

161 히노키주 (0880791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2:35

>>154 엩 어머님 너무 멋지시잖아...?!

162 히노키주 (0880791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3:18

>>159 어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 사이카주 (0537823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3:33

>>137 헉ㄱ 어머니 완전 멋있으시다 반하겠어오!!!!(야광봉ㅇ 흔들

>>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노키 아버님이랑 어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ㄱ 어머님 성함이 미즈키였군요!!!!!!!


>>143 엫.... 흑흑ㄱ 귀여운 사람들셨는ㄴ데 흑흑....

>>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대체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4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3:45

>>156 엗... 바뀐게 없......(지긋)

165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4:42

현호네는 어머니가 바빠서 아버지가 삼남매 키웠습니다!

166 히노키주 (0880791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5:10

>>163 넵 미즈키였습니다! 성은 아직 정하지 못했(먼산) 몸이 약했고 머글사회에서 유치원 교사를 하고있었죠!

167 지애주 (7818227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5:15

>>160 오해가 있었던 건가요... ;n;
>>159 하 이런것도 좋아요. 결혼 후의 일상....

168 소담주 ◆w6XWtSYyTw (4339458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5:27

인도자의 맹세
마법학교를 졸업 하자마자 머글들의 의학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오도록 하는 이 독특한 가문은 그것만큼이나 독특한 관습이 하나 있는데, 청설과 청운 앞에서 하는 계약이다. 인도자의 맹세라고 불리는 이 계약은 세 가지 질문의 답으로 시작해 청설과 청운의 비늘을 심재로 쓰는 지팡이를 받는 것으로 끝난다. 그 질문은 아래와 같다.

그대는 사람의 삶과 죽음을 다루는 의사, 의원으로서, 그것이 지닌 무게를 인지하고 경시하지 않음을 맹세하는가?

그대는 병자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그들의 가족사, 개인적인 아픔, 그 외 모든 말들을 비밀로 하며 무덤까지 가져갈것임을 맹세하는가?

그대는 의사, 의원으로서 약과 치료법의 연구와 개선을 게을리 하지 않고 늘 발전 시키는 삶을 살 것을 맹세하는가?

위의 맹세에 대답을 하고 손목에 가문의 심볼을 새긴 후에 마지막으로 청설과 청운이 자신들의 비늘을 심재삼아 그 개인에 정확히 맞는 지팡이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계약의식은 종료되는 형식이다. 이 계약에는 특별한 억지력은 없지만, 어긴 이는 예외없이 파문 당하게 된다.

169 소담주 ◆w6XWtSYyTw (4339458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5:47

휴 다썼다! 갱신할게요! /ㅁ/

170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6:48

그럼 하나더...

어머니:현호는 제가...돌볼게요!!!
아버지:기저귀 가는법, 분유타는 법, 트름시키는법...
어머니:.........
아버지:여보는 열심히 일하세요 내가 돌볼게요.

현애예주(질색)

171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7:34

소담주 어서와요!!

172 지애주 (7818227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7:48

소담주 어서와요! 지금 캐릭터들의 이상형과 부모님 리즈시절 연애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173 우승하 - 키노 사이키 (344880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8:18

"예?"

훅 들어온 목소리에 상황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바보같이 되물은 승하의 표정은 당황스러움이 잔뜩 묻어났다. 순간적으로 부끄럽기는 했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일단 혼잣말에 누군가 답했다는 거부터가 놀랄 일이었고, 앞자리에 앉은 모습을 보니 더 놀랐다.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툴렀다. 그래서 자리도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잡았는데. 그나마 방금 전 대화(라고 해도 몇 분도 안 했지만)를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긴장을 좀 풀었다. 머글 태생 마법사인가. 아니면 혼혈?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걸 끔찍하게 여기는 걸 보니 순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특이한 순혈일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머글 태생이나 혼혈로 생각하는 편이 마음 편했다. 순혈은... 살짝 인상을 쓰다 풀었다. 모든 순혈이 차별을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안다. 그저 직접 경험해본 게 있으니까 그런 거지. 앞에 있는 여자아이를 힐끔힐끔 보다 방금의 말에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마법사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잔혹한 규정은 아닐거예요."

사용하지 않으니 편리함을 알 리가 있나. 승하는 머글태생이기는 했지만 딱히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 규정에 불만이 없었다. 기계에 약하기도 하고 머글수업에서 높은 점수를 못 받는 이유도 그거다.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니 머글수업에서도 자주 헤매었다. 기계를 잘 다루는 사람들은 어떻게 잘 다루는걸까. 참 미스테리하다. 고개를 들어 여자아이를 잠시 보다 황급히 내리고 책에 시선을 고정했다. 역시 어색하다.

174 사이카주 (0537823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8:52

>>157 엫.....(쥬륵ㄱ

>>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6 허거걱ㄱ 어머님 이름도 예쁘셔...!!!! *''*
흑흑ㄱ 몸이 약하셨다니 슬프잖아요....

175 승하주 (344880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9:04

으으 사이키라니 사이카로 이름칸 수정이요! 8ㅁ8

176 영주 (109853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39:41

소담주 어서오세요@@@@@@@@@@@@@@@@@@@ 헉 이거 위키에도 올라오는 정보인가요(두근)

>>159 헉 어머님 귀여우시다'♡....!!!!!!!!!!!
>>164 사실 자기눈에'만' 귀여우면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소근)

177 위르겐주 (936446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41:20

어서오세요

178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41:30

>>176 자기 눈에만ㅋㅋㄱㅋㅋㅋ대체 영이는 누굴 귀여워할것인가!!!(두둥!)

여자들은 아이 나으면 조금 건망증 생겨서.. 그걸 빌미로 저렇게 썼습니다!!! 아 저래뵈도 리즈시절엔...어머니....(왈칵(

179 채헌주 (7579167E+7)

2018-01-07 (내일 월요일) 23:42:43

소담주 어서와ㅏ요!!!!
>>170 현호네 아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아 마스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 ? 채헌이 왜 울어?
아버지 : 그 그러게요....?
어머니 : (혼란)
아버지 : (혼란)

유채헌(1세) : 빼액

결국 베이비 시터 고용을...

180 소담주 ◆w6XWtSYyTw (4339458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43:11

소담이 부모님이라...

희주: 야, 네가 졸업 할 때만을 기다렸어, 나랑 결혼하자!
리예프: ...(얼굴 벌개짐)이이이이이런데서 갑자기 그러시면물론저도선배를좋아하지만갑자기@%&@?!&+^#(과부하

181 승하주 (344880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44:47

승하네는 보다시피 아버지가 져주는 편으로 지금도 되게 알콩달콩한 연애같은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버지가 화나면...

아버지: 야.
어머니: 그렇게 부르,지마아... (울먹
아버지: 울지말고 제대로 말해.
어머니: 야라고 부르지! 말라고! 몰라 세상에서 제일 싫어! 바보! 멍청이! 나쁜 놈!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흐어어엉 8ㅁ8
아버지: 아아니, 그게 아니라... 미안해...

집니다.

182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45:10

>>180 소담이 어머니 완전 걸크....!!!(엄지척)

>>179 그 까다로운 여자애 셋을 키우셨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육아 마스터되시는게 당연하죠!!! 물론 저 딸 셋이 질색하는건 부모님이 애정표현이 뜨겁기 때문입닏ㄱ·

183 승하주 (344880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46:15

>>180 멋, 멋져..! 승하도 저렇게 고백하자! (승하: ?

184 츠카사주 (863963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46:16

>>181 하...진짜 승하 부모님들 제 메가덕캐입니다...반박은 받지 않겠습니다....

185 지애주 (7818227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3:46:25

>>137에 이어서.
아버지: 저기 근데 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 놓고 그래요.
어머니: ...
아버지: 딱 봐도 제가 연상인데.
어머니: 그럴리가. 이래봬도 동화학원 ○○기다.
아버지: 이쪽은 □□긴데.
어머니: ......
아버지: ..........
어머니: ................죄송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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