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패러디!◆Zu8zCKp2XA
(6714763E+5 )
2018-01-05 (불탄다..!) 19:28:0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696
히노키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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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0:54:11
>>692 ㄱ귀엽긴 하죠...! 다만 하는 행동이 귀엽지 않을 뿐... >>6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채헌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697
이 세연
(142348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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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0:54:45
세연주: 세연이는.. 허리나 팔다리나.. 워낙 가녀린 느낌이라..(세연이 검집으로 후드려패는 모습을 본다) 젠장. 중국의 미인 기준(현대와 비슷함)에 맞추면서도 전투력을 상정하다니...(말잇못) 세연: 가녀려보이는 건 좋지요. 방심을 유도하니까요.
698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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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0:55:35
>>691 아니 이젠 중2병체 전문가를 넘어서 고라니 울음소리 장인입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저 여기서 그동안 몰랐던 제 재능을 많이 알아가는군ㄴ요 역시 보람차다 동화학원!!!!^∇^ >>693 끄아아아앙ㄱ앍아아아 정답이!!!!! 정답이 궁금합니다...!!!!!(와장창
699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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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0:56:18
>>697 전투력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왠지 세연이의 가녀림에 속아넘어가서 덤볐다가 큰일나신 분들이 많을거같아 애도를..(아련
700
히노키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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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0:57:08
>>694 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빼애애ㅐㅐㄱ액!!!!!
701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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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0:57:27
>>698 고라니 울음소리 장인 사이카주!!!!(트로피) 소감말씀좀 해주서요!!!!
702
채헌
(663823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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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0:59:10
>>695 대박 좋네요 딜 물론 한장으로는 안됩니다 엄근진 >>698 정 답 은....! 마구니가 없는 것 같으니 특별히 살려드립니다!
703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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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00:15
>>702 흡...그,그럼 두장!!!!!!(현호(지긋))
704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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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01:00
>>697 엫 전투력 무시무시하다 세연쟝.... >>700 뺘아아아아ㅏ아아아악ㄱ!!!!!!!!!!! >>701 후.... 제가 오늘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고.... 지금 굉장히 배가 고프네요.... 고라니 고기가 땡기는 새벽임니다....(?????
705
이 세연
(142348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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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01:12
세연의 전투력은.. 생각보다 쎕니다.. 저 허리랑 저 팔에 달린 손목이랑 저 가는 다리의 발목에서 그런 힘이 나온다고..?
706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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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02:11
>>702 ㅇㅁㅇ!!!!!!!!!!!!! 흑흑ㄱ 다행이에요 마구니가 없어.....!!!! 감사합니다 마구니 판별사님...!!(???
707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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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02:20
고....고라니 고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708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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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04:10
(현호는 핏줄 버프)(게다가 어릴때부터 셋째누님의 장난에 도망쳐다님)(자연히 주작의 선택을 받은 남자) 에러분 적당한 근육과 적당한 장신의 남자는 꿈의 존재입니다(대리만족)
709
히노키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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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04:29
>>704 고라니 고기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고라니 고기는 맛이 나쁜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좀 많이 퍽퍽할 뿐...
710
이 세연
(142348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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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06:48
의외로 고라니 고기는 처리만 잘하면 먹을 만하다고 합니다..(특히 양념을 하면 더 먹을 만하다고..) 근데 먹으면 재수없다고들 하더라고요..
711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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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11:20
>>708 허거걱ㄱ 현호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적당한 근육에 적당한 장신 스윗가이....최고.....(코쓱ㄱ >>709-710 엫 맛 괜찮으ㄴ건ㄴ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예전에 네ㅇ버 블로그에서 유머로 돌던 거였는ㄴ데 디씨하던 사람이 새벽에 운전하다가 고라니 로드킬해버렸는ㄴ데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집에 들고가서 부위별로 해체(.....)한 거 인증샷 올려놓은 짤 본 적 있어요..... 대체....(동ㅇ공 아 근데 재수는 몰라도 기생충은 확실히 조심해야할 것 같네요!!!
712
히노키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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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12:40
>>711 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부위별로 해체...(동공지진) 확실히 기생충만 조심하면 문제는 없을거같아요!
713
채헌
(663823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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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12:44
>>703 네장! >>706 마구니 판별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이렇게 사기꾼 같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4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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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17:34
>>712 갸오옥 그렇게 들으니까 진짜 먹어보고싶고...(???? 맞아요 맞아!!! 뭐 이상한 약물이나 병이나 기생충만 조심하면.....어 그냥 정육점 고기 먹을게요 죄송합니다 ._.) >>713 엫 그러고보니 저번에는 펠릭스 사기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구것은 기분탓일겁니다!!!!!!
715
히노키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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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19:52
>>714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지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6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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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20:54
>>713 큭!!!!! 오케이 딜!!!!(현호: 오너님 저랑 이야기좀 하시겟습니까)
717
생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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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29:17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을 듣고 난 후 기숙사로 돌아왔다. 다음 시간까지 바다 악사에 대한 감상을 양피지 1장 분량 써오라고 했던가, 레포트는 저녁식사 이후에 써야겠다. 지금은 좀 쉬고 싶었다. “언제 깨어나려나...” 침대에 앉아 주머니에서 알을 꺼냈다. 이 알을 받은 이후로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계속 주머니에 넣고 다녔던 것 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릴없이 계속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고 알이 깨어날지 모르는 일이었다. 혹시 부화기에 넣으면 알이 깨어나려나. 수업 중에 알이 깨어나지만 않으면 다행일지도. 다시 알을 주머니에 넣은 후 침대에 아무렇게나 누웠다. “...아스타, 주머니에서 장난치지 말아요...” 주머니에서 뭔가가 움직였다. 아마도 아스타가 장난친 것 같아 한 소리 했다. 아스타는 억울하다는 듯 제 몸 위에서 펄쩍 뛰었다. 그럼 아스타가 아닌건가. 잠깐만, 그럼 누가 한거지? 설마... 주머니에서 알을 꺼내보니 알은 금이 가서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지금 깨어나려는거야? 매우 당황스러웠다. 알을 든 상태로 얼어붙어버렸다. 아스타는 처음 보는 부화장면에 흥분한 듯 보였다. “아...” 껍질을 까고 나온 것은 새끼 오캐미였다. 오캐미는 각인이라도 하려는 듯 제 눈을 빤히 바라봤다. 불빛에 비춰진 오캐미의 눈동자는 저와 같은 황금빛으로 반짝반짝 빛났다. 삐이익- 작게 울음을 내었다. “그, 안녕하세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삐익, 거기에 화답하듯이 또다시 울음소리를 내었다. 손 위에 느껴지는 서늘한 비늘의 감촉이 기분 좋았다. 아스타는 언제 올라간건지 제 어깨 위에서 오캐미를 바라보고 있었다. 저를 바라보고 있는 그것을 향해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가져다대니 그것은 머리를 부볐다. 아, 그제야 부화했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그러니깐, 난 히노키라고 해요. 이 애는 아스타고요.” 한 번 숨을 고르고 다시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너의 이름은, 오로치예요. 오로치. 언젠가 그가 지어준 그 이름을 말했다. 삐이이- 그것이 자신의 이름이라는 것을 안 듯 작게 울었다. 그때는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만큼은 꼭 지키고 마리라. “이 세상에 온 걸 환영해요.” 오로치가 이 세상에 부화한 첫 날이었다. // 알이 부화해서 오캐미 (이)가 태어났다!
718
이 세연
(142348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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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31:20
세연주: 세연이의 어릴 적 사진...있긴 있겠지! 의무적으로 남기는 거기는 해도.. 섬 밖에서는 분파원들이 본가 따님 덕후들이어서 잔뜩 찍었을 거고!(아님)
719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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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34:46
>>715 제가 돌아오지 않으면 고라니 고기를 먹고 세상에서 사라진ㄴ 걸로...(?????? >>717 허거거걱ㄱㄱ 오로치쟝 깨어났어요???????????? 헉ㄱ쓰 축하해 오로치!!!!!!!! 야호 그러면 히노키가 아빠인가요!!!!! ^∇^
720
생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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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35:59
>>719 앗 그렇습니다!! 단지 성별을 모를 뿐(...)
721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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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41:28
독백은 역시 컴으로.....(멸치어장으로 시도했다가 포기)
722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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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43:22
>>720 허거걱ㄱ거 그렇습니까!!!!!! 앗 맞아요 파충류(???) 성별은 감별하기 힘들다 그러고.... 야히히노키쟝 아빠된거 축하해!!!!!!^∇^ >>721 헉ㄱ 현호 독백 있나요?????'∇'(기-대
723
이 세연
(142348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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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43:33
컴.. 부럽..(모바일로 시작해서 그런지 모바일 외애는 글이 잘 안써지는 닝겐)
724
생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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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45:49
>>721 앗 현호 독백..!! 멸치어장은 잡담할땐 편한데 글쓸땐 불편하죠... >>722 파충류...인가...(흐릿) 파조류?(아님)(히노키: 앗 고마워요!ㅇ(*^ ^*)ㅇ
725
생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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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46:58
>>723 잠깐 세연주 이때까지 멸치어장으로 그 긴 설정을 짜신거예요...? 대단하셔..!!!
726
히노키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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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47:32
>>724-725 앗 나메가...!
727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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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48:41
>>724 아니면 조충류일지도...(???) 엫 히노키 고마워하는ㄴ거 왜케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갸아으악ㄱ 다들 독백을 쓰시니 왠지 저도 독백을ㄹ 써야할ㄹ 것 같아요(????대체 근데 소재가........ 나중에 생각해봐야겟네요!!!^∇^(글러먹음ㅁ
728
이 세연
(142348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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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48:58
네? 전 항상 모바일로만 해와서 그리 불편한 걸 못 느꼈어요.. 전 오히려 컴이 불-편..(컴이 노트북인 건 괜찮지만 앉는 게 좌식이라 하다보면 다리가 저리고 찌릿거리고.. 등등)
729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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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49:00
잡담은 편하지만 독백으은...... 힘들어요... (컴으로 쓰는게 레스속도나 오타도 거의 드뭄) 현호 집안으로 독백 쓰면...... 뭔가 가라앉네요...(짜긴했다)
730
히노키주
(088079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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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1:58:22
>>727 조충륰ㅋㅋㅋㅋㅋㅋㅋ독백이나 떡밥쓸건 많은데 쓰기가 귀찮아요...(도대체 >>728 그런가요..! 하긴 사람마다 다 다르니깐요..! >>729 아 현호쟝...(찌통
731
이 세연
(1423483E+6 )
Mask
2018-01-07 (내일 월요일) 02:04:01
누에파 서병, 삼기, 신영, 경휘(반쯤) 반대파 백갑, 정율, 경휘(반쯤), 임실 본가에 청원한 중립파 을위, 무령, 계회 현재 남은 분파 정율, 무령, 계회 아. 분파 이름 다 짰다!(설정이 남아있음)(고통)(설정은 내일 끌려가기 전애 노닥거리며 짤까..)
732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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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09:40
>>730 이것이 모계혈통에서 태어난 남자아이의 비애(흐려짐)
733
이 세연
(1423483E+6 )
Mask
2018-01-07 (내일 월요일) 02:17:57
다들 잘 자요.. 세연주는 이만 들어가 봐야겠네요.. 더 이상은 무리!
734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Mask
2018-01-07 (내일 월요일) 02:19:23
세연주 굿방되세요!!
735
영주
(554946E+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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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20:16
세연주 안녕히주무세요!'♡/
736
도태된 불꽃에게.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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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39:39
[ 사이카, 나는 그렇게 되지 않을 거야. ] 그가 병상에서 몸을 일으킨 직후에 한 말이었다. 나는 그렇게 되지 않을 거야. 말머리가 극히 생략된 문장임에도 사이카는 그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자신도, 그도. 결코 그녀처럼 되지는 않으리라. 일종의 소망과도 같은 선언이었고, 동시에 그와 자신의 불안이 담긴 기약이기도 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진흙길을 걸어온 사람은 어김없이 새하얀 길목을 더럽히고, 수렁에서 빠져나온 이는 누군가를 수렁으로 밀어넣는다. 그도, 자신도, 과연 그렇지 않을 거라 단언할 수 있는가? 다른 삶을 살 것이다. 처음에는 모두가 쉽게 다짐하고 노력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결심은 쉽게 이룰 수 없는 법이다. 아무리 도망치고 피해 간다 하더라도 사람은 그의 그림자로부터 달아날 수 없고, 지울 수 없는 발자취를 남기며 끝없이 늘어지는 젖은 길 위를 떠돌기만 하는 것이다. 사이카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 다짐이 좌절된 결과가 바로 이것이었으므로. 그렇기에 도망쳐왔다. 때문에 도망칠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의 도피는 이제까지의 도주와는 다를 거다. 자신이 그렇게 만들 것이므로. 깡마른 손은 저가 모른 척 해왔던 그의 삶이었다. 자신은 오늘날까지 쭉, 저 손을 알면서도 그 뒤에 숨어만 있었던 것이다. 노란 눈동자 위로 굵은 눈물이 방울져 떨어졌다. 이제는 홀로 달아나지 않으리라. 그날, 사이카는 그의 온전한 한쪽 손을 붙잡고 말했다. [ 미안해, ***. 나는 이제, 널... ]
737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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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41:56
허헉!!!!! 이것은 사이까의!!!도옥박!!!!!!!!!!!!!
738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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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43:06
독백 소재 없다고 하자마자 생각난 이 현상은ㄴ 무엇ㅅ....... 헐 독백쓰니까 시간 진짜 잘 가네요 1시간 어디로 사라졌지...???? >>728 아하 좌식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729 엫 현호쟝..... 현호쟝 어뜨캐요 흑흑ㄱ..... >>731 오오오오 설정을 짜려고 하다니 대단하십ㅂ니다 세연ㄴ주....(???? 세연주 잘자요 안녕!!!!! 굿밤되세요!!!!!
739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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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44:44
엫 아니 현호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안 주무셨습니까!!!!!! 어서 주무시죠!!!!!!! >:3
740
사기노미야 츠카사
(8639639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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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45:31
헐 겜하구오니 사이카 독백이 똭! 있네요!
741
영주
(554946E+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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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50:16
헉 독백이다독백ㅇ___ㅇ!!!!!!!(팝콘)
742
현호주 ◆8OTQh61X72
(8133844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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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50:26
이게 바로 사이카주의 떡밥을 보기위한......(틀려) 그리고 일요일!!! 밤을 새도 죄책감없는!!!!!
743
영주
(554946E+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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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51:28
이런 날에 위키를 해야죠(위키니트) 관계란,.,.정리,.,.바쁘다바빠ㅠ__ㅜ
744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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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53:13
엫 아니 다들 아직 안 주무신거였슴ㅁ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다 아직 저도 안 잤었죠.....(흐릿ㅅ 아 맞아요 내일 일요일ㄹ!!!!!! 오전에 동물농장 하잖아요!!!!!! 그러니까 다들 빨리 자고 내일 아침에 귀여운 동물들이나 보라구!!!!!!!!!!!!(마취침난사 흑훅ㄱ 그러면 저도 이만ㄴ 자러 가볼게요!!!!!! 안녕!!!!!'∇'
745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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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2:54:18
아니 내일이 아니라 오전ㄴ.... >>743 헉ㄱ 맞다 관계란 정리...... 정리하는게 왜 이렇게 귀찮은ㄴ지....(흐릿 헉 아니 이제 진짜 진짜 잔다....!!!!!!!!!!
746
사이카주
(053782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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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내일 월요일) 09:49:48
쯔아아이압 오늘은 늦잠 안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