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네 그랬을 것 같아요! 음... 기숙사 배정식 때 서로를 알아 봤으려나요?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11살 때였을 텐데(지애가 12살 된 이후엔 아마 집에 사정이 있어서 지애 부모님만 오셨을 거예요!) 어린애들 기준에선 3년은 꽤 긴 시간이니까요. 이름을 기억했더라면 바로 알아봤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까지는 모르고 있다가 일상 돌려가면서 서로 깨닫게 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막 지애가 가족사진을 흘렸는데 채헌이가 지애 부모님을 알아봤다거나, 아니면 거꾸로 채헌이가 지애네와 오러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그냥 사진 없이, 그냥 낯이 익은 사이인데 계속 이야기하다보니 어? 혹시 얘가 나 어렸을 때의 그...! 이렇게 이어지거나요!
마친 사람은 가져와 주세요, 라는 교수의 말에도 게임기를 만지작거리는 사이카의 태도는 마냥 진중했다. 마치 듣지 못하기라도 한 것처럼. 당연하게도, 듣지 못한 게 전혀 아니지만 말이다. 작성을 끝낸 학생들이 하나둘씩 레포트를 제출하고, 마지막으로 다른 학생의 시선이 제게 향할 때쯤이 되어서야 게임기를 덮었다. 물론 레포트는 적당한 내용으로 전부 써둬서 당장이라도 제출할 수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 이 기계를 반납하면 이번 수업 동안 정들었던 게임 데이터들과는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구조대의 모험은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머지않아 세상 곳곳에 존재하는 미궁을 돌파하고, 위태로운 세상을 구해낼 것이다. 그러니 그때까지만, 이 아이들이 위대한 탐험가의 이름을 얻을 그때까지만. 자신의 그들의 모험을 지켜보며 함께 하면 안 되는 걸까?
...라고, 교수에게 간청해 봤지만 결과는 당연했다.
"하....."
터덜터덜, 이제는 절망이 들이찬 표정이 된 사이카는 자리에 앉자마자 책상 위로 쓰러져 머리를 박았다.
>>241 첫 눈에 알아보지는 못해도 어딘가 낯익고, 이름도 많이 들어본 거 같고 하면서 알아챌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사진 좋아요! 지애가 가족사진 흘려서 주웠는데 어릴 때 많이 본 얼굴이 있고. 일단 주웠으니 원래 주인한테 돌려주러 가는데 지애 얼굴이 영 익숙해서 한두번쯤 물어보겠네요!
>>245 크으 그쵸 이벤도 끝났겠다 이제 선관 짜야 하는 시간이죠ㅇ__ㅇ!! 그런 의미에서 위키 키고 왔습니다 츠카사 성격 다 읽고 왔어요! 1년전이 지금보다 성격 잔인했다니 않이;;;;;;;;;;;설정에서부터 혐관왕의 포스가;;;;;;;지금 짜고있는 영이 가문 설정 들고 오고싶은데 그건 레주님께 확인부터 받아야하니 좀 넘길게요ㅠ___ㅠ..........순혈주의 관련해선 딱 할말이 많은데 비설이라 풀기가 쫌 그러니까요ㅠ시트 써져있는 걸로 짜는 게 답이에요
사이카 완전 축 늘어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좌절했네요! 어떡해진짜 닌텐도 정말 좋아하는구나ㅠ__ㅠ....(측은)
>>260 시트 정독하고 와써요! 제 생각엔 가문이나 기타란으로 엮는거 보단 성격으로 엮는게 더 좋아보이는데 영주 생각은 어떠세요? 제가 보기엔 츠카사 성격이 영이가 싫어하는걸 다 모아둔 성격인 것 같아서ㅋㅋㅋㅋㅋ묵직 묵직한 사건으로 묶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혐관쪽으로 트는게 가능할 것 같은데, 영주께서 원하시는 방향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266 가문으로 엮으려면 아버지대로 올라가야하는데 그건 그것대로 또 머리 아플거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성격으로 붙일 점이 많네요! 영이 쫌 진중한 성격이라 내심 츠카사 흥미위주 그리 좋아하지 않을거같구ㅇ__ㅇ! 잠깐 다시봤는데 어쩌다 수업 같이 듣게 됬어도 자연스레 혐관 탔을 성격이잖아요 둘다;;;;;;;긍정적인 선관 맺긴 글른것같습니다 츠카사주,.,.,. 첫만남 자정 어떠십니까,.,.,.,.
>>269 헉 사이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구요! >>273 역시 기원전으로 거슬러올라가는 가문 클라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신역의 저주 진짜 무섭네요;;;;;;;;;;;;;
>>279 헉 이렇게 보니 우연히 같이 들은 수업도 괜찮을 것같기도 하구요ㅇ__ㅇ!!!!영이가 동물 꽤 좋아해서요 만약에 신비한 동물 돌보기 과목이었다면 확실하게 혐관 찍었을수 있을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방학때 자정에서 만났을때 속으로 뒷목잡았을지 모르겠어요 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대로 자정에서 처음 만나고 나중에 수업때 또 봤어도 나쁘지 않을 전개일거같구요, 2~3년 전쯤 좋죠 한 2학년때 어떠십니까 츠카사주:▷??
>>283 와 얘네 둘 진짜 안맞는데요!?ㅋㅋㅋ츠카사 동물 진짜 완전 싫어해서 자기 패밀리어 말고는 다 극혐하거든요 동물을 싫어하니까 신비한 동물도 당연히 싫어할테고 만약 그 수업도중에 둘이 같은 조가 되었다고 치면 츠카사 진짜 엄청 대충대충하고 관심도 제대로 가지지 않았을거 같거든요ㅋㅋㅋㅋㄲㅋㅋ방학때 자정에서 만난거면 츠카사는 아마 씩 웃으면서 비밀로 해줄거지?<<라고 했을거 같아요ㅋㅋㅋㅋㅋ자정에서 처음 본걸루 간다면 아마 부모님이랑 함께 있을때 만난게 되려나요?
>>284 아니 이렇게까지 확실히 혐관일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작에 혐관 신청해서 너무 다행입니다진짜 와@_@;;;;;;;;;;;;;;;;;;;; 츠카사,.,.동물 극혐,.,.,.(메모) 둘이 같은 조였다면 진짜 분위기 최악이었겠네요! 영이는 어떻게 잘 해보려고 하는데 조원이 완전 대충대충이라서 뭐야 얘ㅇ__"ㅇ......하구 수업 끝날땐 속으로 완전 빡쳐있었을거같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부모님이랑 같이! 정확히는 아버지랑만 같이 갔을거같네요@@ 비밀로 해줄거냐니 와 츠카사'♡,.,.,.,.(말잇못) 물론 영이가 어디 떠벌릴 성격은 아닙니다만ㅋㅋㅋㅋㅋㅋ
>>285 진짜 얘네는 가문이나, 혈통에 관계없이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싫어하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츠카사 입장에선 영이가 츠카사를 싫어하는 만큼 영이를 싫어하진 않는데 좀 거슬린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요 뭔가 자주 부딪히는거 자기도 아니까ㅋㅋㅋㅋ진짜 츠카사는 영이가 뭐 좀 하려고하면 '알아서 해~' '알 바 아님~' 이런 태도로 나왔을게 너무 뻔해서 둘이 수업 끝나고 한 판 붙지 않았을까욬ㅋㅋㅋㅋ헉 어릴때면 츠카사도 자기 아버지 따라 갔을거 같아요! 츠카사도 영이가 떠벌릴 성격 아닌거 아니까 그걸로 더 이상 얘기는 꺼내지 않는데, 일부러 영이랑 둘만 있을때 그때 넌 거기에 왜 간 거냐고, 그런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는데 실망했다고 살살 긁어댈거 같아요ㅋㅋㅋ
>>286 있는 그대로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화나고싶진 않은데 츠카사 태도가 쫌 많이 거슬려서 진짜 그날 다 영이가 알아서 해버리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업 끝나고 PK 함뜨 갔으면 진짜 꿀잼이었겠네요!!! 누가 이겼을지는 모르겠지만^♡///// 대체 거기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영이는 걍 아버지따라 간거라서(...) 혼혈인거 안들키게 머리 다 감싸는 모자 쓰고 갔을거같아요 자정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일반 마법사는 갈 곳이 아니니까;;;;;;; 그런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는데 실망했냐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이 입장에선 쫌 황당했을듯합니다 내가 가고싶어서 간게 아닌데;;;;;
에고 지금까지 정리 들어가겠습니당↓↓↓ 방학때 자정에서 아버지들이랑 같이 왔다 마주침(이때 영이는 혼혈인거 숨기려고 머리가림) > 우연찮게 신비한 동물 돌보기에서 같은 조 됨 > 태도 등에 빡쳐서 수업 끝나고 PK(????????)붙음 > 이후에도 티격태격 요거 맞나요 일단???? 정리해봤어요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