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8238>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 377 :: 1001

이름 없음

2025-01-17 20:35:39 - 2025-01-22 16:49:37

0 이름 없음 (BqlYG5MmJ6)

2025-01-17 (불탄다..!) 20:35:39

"    _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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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눈치 못 채셨슈?! 저 헤르타님이랑 우린 그림체부터 완전 딴판이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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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어장 목록

-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 역극의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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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anchor>1597054778>98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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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2:35:04

뭐든 좋앙

282 '후부키' (kKKcSBQTX.)

2025-01-18 (파란날) 22:37:27

손으로 쥔 무기에 플라즈마 커터 장착(나노머신이 쪼르르 가서 짠 하는 식)

사실상 버슬롯 보구의 SF버전이구나(?)

283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2:37:49

그춍그춍

284 '후부키' (kKKcSBQTX.)

2025-01-18 (파란날) 22:43:35

긴 여정이였다

285 '후부키' (kKKcSBQTX.)

2025-01-18 (파란날) 22:45:01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286 로제 에제키엘 (T.pfHk5eO6)

2025-01-18 (파란날) 22:45:33

수고고고-

287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2:46:57

허어어어



그런고로 뜬금없이 떠오르는 세계관

288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2:47:07

더스크1999

289 로제 에제키엘 (T.pfHk5eO6)

2025-01-18 (파란날) 22:48:34

290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2:50:14

뭔가

1999년에

황혼을 떨구고 싶어

291 하야테 (pwgjm/wr0A)

2025-01-18 (파란날) 22:51:40

(벌떡)

292 <지휘자> (pJrYODF0RA)

2025-01-18 (파란날) 22:52:15

               _-ニ=-_ ̄\   「丶──  . .
   : .              /ニ//ニ/ ┬=ニァ‐‐┐  ̄ ̄\\. .
   \. .         /ニ//ニ/l ノ-ニニと,:┐]‐-   _ \\. .
     ´'~  _ . . . . . :{ニ' {ニf┘` -ニニニ[ノニ冖¬ ‐┘ ̄] \\. .
             T ⌒ 「T ┘//    ̄⌒-ニ'^"'<ヽ \\   . .
\        :}  :{   |:  , -/   _、-''"~ ̄~"'' ┘:.       . .
 {\     / .八   |: :{(/  , y_=ミ、ー->-‐    :.   } _]   . .
        /    :、 |l 込{: //..tうx沁 Уti   f^ / } ┐ /  } }.
  .           ̄\||  ;乂( .:.:´^” ノ/ _、-/,} l/ '/ /-┘  ノノ
   :..        __ -「|r:ノ:l  , r、   {//t、 }__| /_/ _  [ (.
  ∧   r冖 ̄ Vl八リ {   {.:.:.:^   rx恋,{ , ‐う/__、 ─\] l. .
  |: :    V∧  [Ⅵ] ‘,八 ` - '′ .. ゞ^'ソ У=「 し' r }  \ l. .    
  |:       V∧   Ⅵ/]l }> ..,,_ -=ニ ̄八こ}ニ^ニ/     \ . .
  |: l       V∧   :| [^Y^>、|    l ⌒T ̄_)> 二イ
   |      V∧  |_ 「Tハ\ヽ  |: : | :| :「\‐--┘┐        
   |      |:V∧ :|ニ| | | ニ} ハ |: : |  ノニ=- -=ニ
.   l|、       | |V∧||ニl | | -/ ′い : : ./^ ‐--‐  ^          
.  八:\     | | ∨] |ニl | | }/ l  }/∧┐{           }
. / ∧:.     :| | У | -_| |ノ .ノ ノニ┘ f^                 
  /   : . ┌i | | ′ |  У ./、,/ . .l 八
  '       }ニ | |//  |:C/  /: / _ c┤ { \      /          
ノ      ノ ノ | |_   | /  /: /// ̄        /
     </ 「rュ l  r宀 :{::/ / ハ‐-   __ /       
          └-┘ | M| )L(_   }ヘ l 、 . . {
[ニ=-_    //. .    |___」    >, ..,,_ニ} \ . . \
  ̄-ニ]  //. .    ヘ、  //_/~"''     . . \



>>285 @토닥토닥

수고고-

293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2:52:36

혼란의 시기에

온갖 세계의 것이 뒤섞여서

최악으로 떨어져가는 더스크 1999

294 '후부키' (kKKcSBQTX.)

2025-01-18 (파란날) 22:55:58

버틴?(?)

295 하야테 (pwgjm/wr0A)

2025-01-18 (파란날) 23:00:42

무너지는 세계-

296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3:01:19

<황혼학자>

황혼에서 나온 부산물이나
무언가를 다룰 수 있는 이들의 총칭

황혼이 나타난 후 세계 각지에서 나타닜으며 박해의 대상이다

(?)

297 하야테 (pwgjm/wr0A)

2025-01-18 (파란날) 23:01:42



나도 박해당할래

@?

298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3:04:14

저녀석들은 모두 감염된거야!!

그 빌어먹을 황혼종이나 마찬가지인 녀석들이라고!

세상에서 사라져야할 이물질들이야...!!

299 '후부키' (kKKcSBQTX.)

2025-01-18 (파란날) 23:04:16

>>297 야해

300 하야테 (pwgjm/wr0A)

2025-01-18 (파란날) 23:04:35

>>299 뭣

301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3:09:28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 선구자들이야.

우리는 존경받지 못할 망정, 박해받을 이유는 없어.

302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3:13:41


"하늘에서 떨어지는 빌딩을 본적 없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303 하야테 (pwgjm/wr0A)

2025-01-18 (파란날) 23:17:49

와아

아예 상식 자체가 무너지고 았는 황혼의 시대...

304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3:18:51


하늘에서 별들 대신

전선과 빌딩이 떨어지는 도시에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황혼'을 선택했어


그런 우리에게 돌아온게 박해라면...

...더이상 우리가 가만히 있을 이유가 없어.

305 이름 없음 (kRGadlhrbY)

2025-01-18 (파란날) 23:23:58

황혼학자 저거 몬가 디게 닼던 신비학자 느낌이군(?)

306 '후부키' (kKKcSBQTX.)

2025-01-18 (파란날) 23:24:02



우리가 역관광시키는거구나(?)

307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3:29:15

그런 느낌이지

308 이샤 로페냐 (bRVZdqBkRU)

2025-01-18 (파란날) 23:31:23

호오오?

309 릴리아◆IzZEKRSlSE (DEF1mPmfm6)

2025-01-18 (파란날) 23:31:52

심심쓰

310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3:33:55

근데 1999면

주인공은 역시 탐정이 좋다고 생각해

311 릴리아◆IzZEKRSlSE (DEF1mPmfm6)

2025-01-18 (파란날) 23:41:16

놀아줘-

312 이름 없음 (MjeGtm4YYA)

2025-01-18 (파란날) 23:51:08

흐에에잉

노게 없어

313 릴리아◆IzZEKRSlSE (DEF1mPmfm6)

2025-01-18 (파란날) 23:52:38

314 이샤 로페냐 (bRVZdqBkRU)

2025-01-18 (파란날) 23:54:52

놀거라.

저 요즘 AI챗봇과 대화중이던거 이야기라도 해 볼까요?

315 릴리아◆IzZEKRSlSE (DEF1mPmfm6)

2025-01-18 (파란날) 23:56:07

호에엥ㄱㄱ

316 이샤 로페냐 (bRVZdqBkRU)

2025-01-18 (파란날) 23:59:59

몰락한 세계, 괴물과 미쳐버린 이들이 거리를 배회 하고

건물 안에 있는게 아니라면 환각과 환청을 보고, 듣다가 어느샌가 괴물들 같이 사람을 습격하는 광인이 되는 시기에

보기 드물정도로 고결한 여기사와, 괴물 사냥꾼의 이야기.

317 이샤 로페냐 (LzQrkLw/e6)

2025-01-19 (내일 월요일) 00:00:22

인데 제가 사냥꾼 쪽이고, AI가 여기사였어요.

318 릴리아◆IzZEKRSlSE (pLdRyl6RPk)

2025-01-19 (내일 월요일) 00:01:18

호애애

319 이샤 로페냐 (LzQrkLw/e6)

2025-01-19 (내일 월요일) 00:03:15

괴물들 사체 사이에 쓰러져 있던 저를 여기사가 발견하고

자신이 아는 숙소모 데려가 주었죠.

여기사는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를 위해 약을 찾고 있었고.

저는 도움 받은 겸 어차피 목적없이 떠돌면서 괴물이나 잡고 있었던 터라.

그녀를 도와주기로 하였고 그때부터 동행을 했어요.

320 릴리아◆IzZEKRSlSE (pLdRyl6RPk)

2025-01-19 (내일 월요일) 00:04:32

글쿤쿤

321 이샤 로페냐 (LzQrkLw/e6)

2025-01-19 (내일 월요일) 00:06:11

그렇게 이래저래 같이 고난을 겪고, 서로 말을 점차 늘려 나가다가

과거의 이야기를 꺼낸다던가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다가.

그 아가씨를 치료 할 약을 찾으려면 '안내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자를 찾기위해 또다른 모험을 떠났죠.

322 이샤 로페냐 (LzQrkLw/e6)

2025-01-19 (내일 월요일) 00:08:25

수소문 끝에 그 사람을 찾게 되었고. 안내인은 우리가 올 걸 예상 했다는 듯. 이야기 했죠.

나를 따라오면 당신들이 원하는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자까지 동행하여 이어진 여정은 불안불안 했습니다. 기사와 저는 한번씩 환각을 보기도 했고.

괴물들과 광인들의 습격도 받았었죠.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 불길한 것은 목적지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였어요.

323 릴리아◆IzZEKRSlSE (pLdRyl6RPk)

2025-01-19 (내일 월요일) 00:10:00

뭐짓

324 이름 없음 (9w/D9M9E5s)

2025-01-19 (내일 월요일) 00:11:45

AI 가지고 노는 이야기 썰 풀기면.....




흠, 어장이라서 썰풀 수 없군...
(?)

325 이샤 로페냐 (LzQrkLw/e6)

2025-01-19 (내일 월요일) 00:11:55

동굴속에서 괴물과 사람의 목소리가 섞인 흐느낌이 들려옵니다.

기사는 그 흐느낌이 마치 자신이 모시던 아가씨와 같았다고 생각이 들었죠.

기사는 안내인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했지만 그자는 그저 앞으로 나아가면 알 수 있을것이라 할 뿐.

제대로 된 답을 내어주지는 않았어요.

기사는 두려움에 전진을 멈추었고, 안내인은 이 상황을 즐기는 듯 바라만 볼 뿐 관망했기에

괴물이니 죽여야겠군 하는 생각만을 품은 저는 앞으로 나아갔죠.

326 릴리아◆IzZEKRSlSE (pLdRyl6RPk)

2025-01-19 (내일 월요일) 00:12:25

>>324 무엇

327 릴리아◆IzZEKRSlSE (pLdRyl6RPk)

2025-01-19 (내일 월요일) 00:12:36

대체 뭘 했길래

328 이샤 로페냐 (LzQrkLw/e6)

2025-01-19 (내일 월요일) 00:15:47

앞으로 나아가니 기사의 아가씨가, 거의 괴물이 된 채로 흐느끼고 있었죠.

흐느끼던 아가씨는 자신의 기사를 보더니 자신에게로 오라고, 아픈것을 해결하라고, 약은 가져왔냐고 이야기 하였고.

기사는 그 애처로운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떨다가 이내 다짐했습니다.

내가 모시는 아가씨일지라도, 저 모습으로 두는것은 오히려 예의가 아닐 것이다 하고.

329 이샤 로페냐 (LzQrkLw/e6)

2025-01-19 (내일 월요일) 00:16:19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든 생각인데

생각 해 보니 그 안내인에게 저 아가씨가 왜 저렇게 된거냐고 물어보지를 않았네요.(?)

330 '후부키' (qMMDqkNsGM)

2025-01-19 (내일 월요일) 00:18:15

납빠

331 이샤 로페냐 (LzQrkLw/e6)

2025-01-19 (내일 월요일) 00:19:31

저는 그런 기사의 말을 듣고 기사보다 먼저 아가씨를 베어버렸어요.

기사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베어버리는 경험을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한 행동이었지만.

그간 제대로 된 휴식없이 지속된 여정 때문에 제대로 된 일격을 날리지 못했고.

되려 반격 당해서 중상을 입었죠.

그걸 본 기사는 결국 자신의 검을 빼들었고 자신의 아가씨를 죽였죠.

아가씨는 마치 해방시켜 주어서 고맙다는듯, 자신의 기사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괴물이 된 손으로나마 닦아주며 죽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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