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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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모바강사◆LBxq8rXh/.
(SC5ewTg0qc)
2024-12-02 (모두 수고..) 22:11:00
아뇨 샬롱에서 놀았음
258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2:11:10
아뇨???
가장 효율적으로 돌아간 군대
투탑이 프랑스랑 독일이었습니다
"우리 땅이 점령당했으니 최대한 빨리 수복해야한다."
는 기능을 철저하게 수행했을 뿐입니다
(ㄹㅇ)
259
이와쿠라 레인◆C70328itDQ
(IX9osYn7N2)
2024-12-02 (모두 수고..) 22:11:15
>>257 샬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0
노악◆Fg2SxPL/Ek
(nEqtKSPG9o)
2024-12-02 (모두 수고..) 22:11:24
>>255 '가장 애국적인' 장교들이니까욘
261
노악◆Fg2SxPL/Ek
(nEqtKSPG9o)
2024-12-02 (모두 수고..) 22:11:48
ㅋㅋㅋㅋㅋㅋㅋㅋ 살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지 ㅋㅋㅋㅋㅋㅋ
262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2:12:08
(샬롱에서 논것은 기열로 치지 않는다)
(당시 군대는 다 샬롱에서 논 시간이 지휘한 시간보다)
(몇배는 긴 것이 상수이므로)
263
모바강사◆LBxq8rXh/.
(SC5ewTg0qc)
2024-12-02 (모두 수고..) 22:12:11
그.. 17호 계획이 후대에는 똘갱이인데...
그 합리적인 독일 참모부에서도 프랑스 넘들은 그 계획이 전부다라고 가정하고 작전짠 이유가 있습니다..
264
이름 없음
(SKegfzp15Q)
2024-12-02 (모두 수고..) 22:12:25
어허허허 어째서 효율적으로 나온건데 미쳐돌아가는 걸까요
265
노악◆Fg2SxPL/Ek
(nEqtKSPG9o)
2024-12-02 (모두 수고..) 22:12:54
(이성은 감정의 시녀 콘)
266
이름 없음
(SKegfzp15Q)
2024-12-02 (모두 수고..) 22:13:40
옛날이랑 지금의 감성은
좀 많이
다른것 같음(이왜진)
267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2:15:37
그니까 어장에서도 말했지만
보불전쟁의 패전과 드레퓌스 사건, 그리고
지속적인 경제공황 속에서
가장 거대한 이권집단인 대육군의
기능은
"수복과 복수 밖에 없었습니다."
268
대검왕◆I7JsVx9DyE
(YgTmkzk3cY)
2024-12-02 (모두 수고..) 22:15:50
어떻게 기능이 단두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9
모바강사◆LBxq8rXh/.
(SC5ewTg0qc)
2024-12-02 (모두 수고..) 22:16:18
감성이 아니라....
16호 계획은 벨기에 측선에서 방어전 하는 상당히 현실적인 방안인데여...
270
에스라◆aH/XhimeAc
(ads0d4oJtA)
2024-12-02 (모두 수고..) 22:16:23
대육군은 그게 공화주의의 이상조차 넘어선게 문제 아닌가
271
노악◆Fg2SxPL/Ek
(nEqtKSPG9o)
2024-12-02 (모두 수고..) 22:16:46
그렇게 하면 알자스로렌은 누가 수복하냐!
272
에스라◆aH/XhimeAc
(ads0d4oJtA)
2024-12-02 (모두 수고..) 22:16:56
-드레퓌스-
273
모바강사◆LBxq8rXh/.
(SC5ewTg0qc)
2024-12-02 (모두 수고..) 22:17:29
17호 계획은 영불동맹과 드레퓌스 3공의 난맥상으로 인한
정치, 군사적인 타협의 산물입니다
274
이름 없음
(SKegfzp15Q)
2024-12-02 (모두 수고..) 22:20:04
그리고 1차대전 이후
OTL에서 그 기능부전은 뭘까요(먼산)
275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2:20:19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이걸 이해해야합니다
프랑스 육군은
나폴레옹 이전부터 유럽 최강이라고 불렸고
나폴레옹은 단지 그걸
신화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겁니다
보불 전쟁에서 패전하고서도
유럽에서 제일가는 육군 열강을 꼽으라면
여전히 독일과 프랑스였고
보불전쟁은 독일육군이 프랑스 육군을 상대로
이긴 거지
열강 프랑스의 존재의의까지 밟지는 못했으요
276
모바강사◆LBxq8rXh/.
(SC5ewTg0qc)
2024-12-02 (모두 수고..) 22:20:38
그리고 반대편의 -슐-역시 이성과 합류가 아닌 갬성의 영역이고요
277
모바강사◆LBxq8rXh/.
(SC5ewTg0qc)
2024-12-02 (모두 수고..) 22:21:54
>>274 이건... 프로파간다도 있는데요
278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2:22:34
그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공업지대이자
프랑스에게 있어 "육각형"의 꼭짓점인
알자스 로렌 지방은
경제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가장 중요한
핵심요지였던 데다가
벨기에는 영국의 부용국이었고
영국은 동맹이긴 해도 원칙적으로는
유럽에 대한 불간섭 주의를 관철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벨기에 협력없이 독일 못막으면"
"육군 니네는 뭐하는 새끼들이지?"
279
모바강사◆LBxq8rXh/.
(SC5ewTg0qc)
2024-12-02 (모두 수고..) 22:23:11
1차대전 이후 기능부전 안난 군대가 영국군 빼고 없어요
280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2:24:48
그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엄청난 속도로
러일전쟁의 패전을
극복해낸 걸로 인식 되고 있었습니다
3대 1인 상황인데
벨기에에서 막자는 소리를
하면
그 장군은 패배주의자로 보일 수 밖에요
281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2:26:12
그리고 사실
비현실적인 걸로 치면
슐리펜 계획이 더했습니다
282
대검왕◆I7JsVx9DyE
(YgTmkzk3cY)
2024-12-02 (모두 수고..) 22:26:20
그래서 요새가즈아!!! 했다고.
283
이름 없음
(SKegfzp15Q)
2024-12-02 (모두 수고..) 22:28:49
그런데 이 작품에서 러시아가 워낙 잘싸웠지(다이스 적으로도 너무할 정도로)
지금 어장의 엘랑이 폭주하는 건 우리도 잘했는데 보답받지 못했다는 피해의식인가요
284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wUVWxPUpEU)
2024-12-02 (모두 수고..) 22:31:43
아니, 그냥 동맹으로써 승전했는데 당연한 걸 요구한 게 일축당한 걸로 느끼는 거야.(...)
28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wUVWxPUpEU)
2024-12-02 (모두 수고..) 22:32:37
순전히 >>284 하지 않으면 대육군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하기 때문에.
286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2:32:52
"최종방어선 뚫은 건 우린데 왜 전리품 안주냐"는
정상적인 문제입니다
"내부 사정은 둘째치고 최종방어선은 프랑스가 뚫었으니까."
287
이와쿠라 레인◆C70328itDQ
(IX9osYn7N2)
2024-12-02 (모두 수고..) 22:33:31
동맹보다는 '동일진영'에서 싸웟는데.
288
이름 없음
(SKegfzp15Q)
2024-12-02 (모두 수고..) 22:33:45
뭐라해야하나
289
대검왕◆I7JsVx9DyE
(YgTmkzk3cY)
2024-12-02 (모두 수고..) 22:35:13
이게 그...뭐라고 해야할까...(먼산)
290
이와쿠라 레인◆C70328itDQ
(IX9osYn7N2)
2024-12-02 (모두 수고..) 22:36:44
그리고 엘랑 입장에서도 영러 혼인 이후로
급속도로 본인의 루트가 박살나가는것을 느끼고 있을테니까요.
291
이름 없음
(GNMoO0.2f.)
2024-12-02 (모두 수고..) 22:36:47
>>283
그거에요
우리가 마지막 결정타는 줬고 그에대한 보상은 받아야 하지만
더 많은 피를 흘린 러시아가 오헝을 상대로 졌잘싸로 인정하고 영토 일부분을 되돌려 받는걸로 퉁치고 영국은 보상받지 않고 물러가기로 했기에
프랑스가 역으로 더 요구하기가 애매해졌다는 겁니다.
영국과 러시아의 내부사정은 여기서 더 뜨었다간 X된다는.위기감 때문에 일부로 안뜯은 거지만 프랑스는 상황이 다르거든요.
당장 뭐라도 더 받지 않으면 나라가 터져요(진짜로)
292
사체◆HU365l1CT.
(/ylH6NbUMk)
2024-12-02 (모두 수고..) 22:37:47
그래서 파이를 크게 가져간거고
그래서 불만족한 거에여
"게임처럼 킬뎃이 자동 팝업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최종방어선 뚫은 거 누구냐 하면
루스도 솔까 답하기 궁색함
293
이와쿠라 레인◆C70328itDQ
(IX9osYn7N2)
2024-12-02 (모두 수고..) 22:38:31
도리어 프랑스 내부에서도 동남부 전선의 소식을 찐으로 '축소'하고 미친듯이 평가절하중일겁니다.(쓴웃음)
294
이름 없음
(vwuyioIM5U)
2024-12-02 (모두 수고..) 22:39:54
지금의 프랑스 3 공화국인 드레퓌스 사건으로 군부와 파시스트들간의 기형적인 조합으로 나라꼴로만 유지되는 나라거든요.
나라꼴이 아닌걸로 나라를 유지할려면 위신뽕이 중요한데.
지금 코친차이나 건으로 만만했던 중국에겐 개같이 터지고 옆의.라이벌(일단은)인 영국은 하루가 다르게 욱일승천하는 걸 눈앞에서 보이고 있고
이젠 위험하죠. 뭐라도 하지 않으면.
29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wUVWxPUpEU)
2024-12-02 (모두 수고..) 22:43:49
뭐라 해야 하나... 자칫하면 일선장병과 하급장교들이 죄다 장교들에게 총구를 돌린다 이말이군.
296
이름 없음
(W4CDIAz6KM)
2024-12-02 (모두 수고..) 22:43:52
그리고 엘랑은 그동안 어그로 끌고 타 나라를 무시한 끝에 영국하고 러시아에게 외교적으로 패싱당하고.
중국은 이를 갈고 프랑스에게 그 핏갚을 받을려고 하고.대한과는 아예 인연도 없을뿐더러 병인양요로 인해 이쪽도 핏값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죠.
프랑스의 외교 대상이 미국인건 참 웃긴게.
이미 미국은 일본과 비밀 조약(가쓰라-태프트 조약)으로 인해 국제적 외교 신용이 개박살 난 상태고든요. 프랑스가 외교할 놈이 예네들 밖에 안남았다는 웃픈 상황이란거
297
이와쿠라 레인◆C70328itDQ
(IX9osYn7N2)
2024-12-02 (모두 수고..) 22:44:10
결정적으로 영국은 이 전쟁에서 '식민제국적으로 딱히 가져가는것도 없었음'
아니 정말로.(쓴웃음)
298
이와쿠라 레인◆C70328itDQ
(IX9osYn7N2)
2024-12-02 (모두 수고..) 22:45:45
그래서 딱히 수준이 아니라 "억지로 쳐먹은" 수준이 된거.
299
이름 없음
(tZEvsSu8Zw)
2024-12-02 (모두 수고..) 22:46:06
지금 외교적으론
영국-러시아-중국-대한이 가장 강력한 외교적 동맹이고
스페인이 덕해옹주 덕때문에 여기에 한자리 끼게 된거.
합스도 간접벅으로 여기로 들어갈 각을 보다가 조지의 급발진으로 실패한거고.
300
광어냥이◆OdWP00iOaY
(bb/wjgimsA)
2024-12-02 (모두 수고..) 22:46:29
먀오옹
301
이와쿠라 레인◆C70328itDQ
(IX9osYn7N2)
2024-12-02 (모두 수고..) 22:46:30
도리어 전훈 및 전쟁 기록이 정리되는 시점에서는 타국의 시선이 실로 멋져질겁니다.
문제는 엘랑은 돌아갈 길이 막혓음.
302
이와쿠라 레인◆C70328itDQ
(IX9osYn7N2)
2024-12-02 (모두 수고..) 22:47:27
>>299 반대로 전화위복이되서 신성로마제국(眞) 각이 나왔다는게 웃픔.
303
이름 없음
(jvgW.pkURM)
2024-12-02 (모두 수고..) 22:47:27
여감으로 러시아도 안 먹으려고 했다간 왕실의 체면이 안서니 땅 일부 되찾고 퉁치고 끝낸거.
발칸 정리도 해야하고.
304
노악◆Fg2SxPL/Ek
(nEqtKSPG9o)
2024-12-02 (모두 수고..) 22:49:00
그것도 있고, 독일제국 냅두면 폴란드 공화국 독립각이 설지도 몰라서 그냥 지가 먹음(폭언)
305
이름 없음
(jvgW.pkURM)
2024-12-02 (모두 수고..) 22:49:09
러시아는 땅 먹고 전쟁하기 보단
당장 대한이랑 영국과 손 잡고 카멜롯 땡기고 싶어할겁니다
그래야지 러시아가 승천하니까요
306
이름 없음
(GO9/FNyah6)
2024-12-02 (모두 수고..) 22:50:38
대한이나 영국도 카멜롯과 신단수 2차 완료되는 즉시 타국에다도 박고 싶어 할태고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인도,중국,러시아니까요
307
이와쿠라 레인◆C70328itDQ
(IX9osYn7N2)
2024-12-02 (모두 수고..) 22:52:39
여기에 프랑스의 추가뇌절 둠스텍을 말하면
이제 프랑스의 상인들은 슬슬 꺠닿기 시작했을겁니다.
[더이상 러시아와 러시아인들이 프랑스를 동경하지 않는다는것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