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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054782> [다이스:] 리얼에게 배신당한 어장주의 자유 잡담판 910편 :: 1001
사체◆HU365l1CT.
2024-11-27 07:31:55 - 2024-11-28 12:32:59
0 사체◆HU365l1CT. (2clYLhbltk)
2024-11-27 (水) 07:31:55
646 이름 없음 (Ags7oxFc3c)
2024-11-27 (水) 20:38:54
무슨 현실에서 판타지 알파남이 나와버려서 동시대 남자들에게 부담이 된.
647 로펜토펜theMobile◆j.ZS91a7mM (2Qm4QeRFDQ)
2024-11-27 (水) 20:38:56
눈에도 안들어 오는것도 맞고
650 압착 노악강◆93nu/xmQrw (w6oVgPMKNA)
2024-11-27 (水) 20:40:15
그런 '인간적인 애정'은 이시가 채워줬을거니 문제낫띵
652 압착 노악강◆93nu/xmQrw (w6oVgPMKNA)
2024-11-27 (水) 20:42:19
흔히 모성애라고 표현하죠?
조5 이야기 보면 대단히 엄하게 '제왕학'을 가르쳤을것 같은데
그럴수록 인간적인 교류는 줄어들잖아요?
654 압착 노악강◆93nu/xmQrw (w6oVgPMKNA)
2024-11-27 (水) 20:44:07
'멋진 형'인 이시가 나타나서 해결했으니 걱정말라구! 인거죠
요약하자면, 에8은 타티아나와 순애 로맨스물 찍기 최적화된 상황이란겁니다(진짜임)
655 이름 없음 (Ags7oxFc3c)
2024-11-27 (水) 20:44:21
아마 영국왕실에서 왕자들이나 공주들에게 가족처럼 잘 대해주는 형 같은 존재였을려나
656 사체◆HU365l1CT. (2clYLhbltk)
2024-11-27 (水) 20:44:53
사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영국왕실이 20세기 동안 겪은
꼬임의 역사를 알아야하는데
첫째로 에드워드 7세가 진짜 "개같이 갈렸다."는 겁니다
그래서 에드워드 7세는 조지 5세를
자신처럼 독하게 교육할 생각까지는 없었어요
659 압착 노악강◆93nu/xmQrw (w6oVgPMKNA)
2024-11-27 (水) 20:45:36
심리적인 문제라 결국 자신감 심어주기로 문제가 해결되잖아요? 킹스 스피치에서도 나오고요.
호주에서의 첫 연설을 성공한 이후로 연설에 자신감 가지고 말더듬는것도 줄었고요
661 이름 없음 (Ags7oxFc3c)
2024-11-27 (水) 20:47:11
이 여자분 자기엄마가 불륜했던 사건으로 히스테리적으로 변해서 그만(한숨)
663 마왕◆fCf2Puk98g (aFelROgDK6)
2024-11-27 (水) 20:49:18
빅토리아에게 인간적으로 다가온 거의 유일한 존재가 빅토리아한테는 인간적으로 절대 다가오길 원하지 않은 존재고
664 사체◆HU365l1CT. (2clYLhbltk)
2024-11-27 (水) 20:49:23
근데 조지 5세는
원래 왕세자도 아니었고
에드워드 부터가 철저하게 교육할 생각은 없었던
반면 에드워드의 능수능란한 국정능력에
익숙해진 영국인의 시각 자체가 조지를
억눌렀습니다
이시가 영국 왕실에 가져온 변화는 인간적인
교류도 교류지만
"이게 가장 커요"
"여론이 조지 5세를 의구의 시선으로 보지 않슴니다."
"숭양하고 존중하고 존경하며 애정하죠."
665 이름 없음 (Ags7oxFc3c)
2024-11-27 (水) 20:49:55
그래서 아들들이 그 망할 엄마때문에 인새으이 여유같은게 없어져서 그만(안되)
667 이름 없음 (Ags7oxFc3c)
2024-11-27 (水) 20:51:16
그럼 이시랑 조지를 비롯한 왕실 일가와 함깨 카멜롯으로 순방가거나 사냥갔을것 같네요
670 이름 없음 (Ags7oxFc3c)
2024-11-27 (水) 20:53:08
그 형이 죽은것도 엄마의 등꼴브레이킹이라는 썰이 있음(...)
671 사체◆HU365l1CT. (2clYLhbltk)
2024-11-27 (水) 20:53:23
에드워드는
젊은 시절의 방탕함과
아버지의 사망 때문에
지나칠 정도로 어머니에게
뚜까맞는 삶을 살면서도
왕세자로서 그리고 노년에는 국왕으로서
대영제국에게 도전하는 신흥국들을
외교력과 인품, 언변으로 억눌렀고
국정에도 능했슴니다
이런 썩은 물 국왕과 좋았던 시절에
너무나 익숙해진 영국인들에게 조지 왕은
"나쁜 국왕은 아니었지만 서툴렀고."
"결정적으로 1머전으로 제국이 절단이 나버립니다."
672 마왕◆fCf2Puk98g (aFelROgDK6)
2024-11-27 (水) 20:55:19
조지3세 아들들이 싸그리 자식을 제대로 못본게 큰데
거기에 윌리엄 4세가 계승 관련으로 병크도 저질려서
673 사체◆HU365l1CT. (2clYLhbltk)
2024-11-27 (水) 20:55:41
이게 참 시기도 좆같았던게
에드워드 에이지 때만 하더라도
감히 대영제국에게 도전할 세력 자체가 없었지만
조지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불과 1-2년 차이로
"누가 불을 붙이냐 문제지 유럽은 화약더미에 앉았었슴니다."
그리고 이는 자연히
"준비되지 않은 국왕"에의 의구심과
불안감이 되었던 것이죠
675 이름 없음 (Ags7oxFc3c)
2024-11-27 (水) 20:56:27
욱일승천해버린 결과
이거 조지가 인도갈때 옥세들고 직접 보통제국 선언하면 대영제국의 전성기가 갱신될 판이네요(이거 이어갈 에드워드 7세의 위장은 걱정이지만)
678 사체◆HU365l1CT. (2clYLhbltk)
2024-11-27 (水) 20:58:43
그런 와중에
에드워드 8세가
결혼하기를 싫어하면서(.....)
빡돌아버린 조지 5세는
자식들을 휘어잡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진짜 복날 개잡듯이 조집니다."
683 압착 노악강◆93nu/xmQrw (w6oVgPMKNA)
2024-11-27 (水) 21:01:55
이거 제 2의 결혼으로 평화이루기가 되는건가(?)
687 사체◆HU365l1CT. (2clYLhbltk)
2024-11-27 (水) 21:05:06
사실
이 문제는
"빅토리아 자체가 심각한 수준의 혼군이라는 데에서
비롯된 문제간 합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과 타국간의 격차가 워낙
초월적이다보니까
잘 드러나지 않는 것 뿐
군주로서는 엄격하게 말해서 혼군,
좋게봐줘도 범군 이하였슴니다(....)
691 백사병◆M4/QBPylfI (XXrUCio9FE)
2024-11-27 (水) 21:07:45
흑막 비율이 거의 100%로 빅토리아인 이유가 있다
694 이름 없음 (YB7mwivHcg)
2024-11-27 (水) 21: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