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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국산 라이트 노벨 "미얄의 추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계관으로 역극을 진행하는 어장입니다.
원작을 몰라도 문제 없습니다. 어차피 연중된 소설이고(폭언)
1. 어떻게든 제대로 해 볼까 이번엔.
2. 본업(?)이 따로 있는 어장주가 서브로 연재하는 작품입니다. 연재주기가 약간 길 예정이니 주의.
3. 불판과 지나친 스파이럴은 금지
4. 네루 아님 아무튼 아님 아(?)
5. 룰과 시트는 타 역극의 GM들에게서 허락을 받아서 빌려온 뒤 약간의 조정이 이뤄져 있습니다. 어딘가 익숙한 룰이면 착각이 아닙니다.
6. 어장주는 역극 GM 초심자입니다. 룰이나 진행에 미숙한 부분이 있다면 기탄없는 의견을 제시해 주세요.

왜 죽여야 하냐면

가나라는 이렇게 사람들이 수녀를 납치해서 데려가는 모습이

과거에 그녀를 납치했던 자신처럼 느껴져서 토악질 나올 거고

순순히 보내주지 않는다면야

정말로 과거의 자신과 같은 악인들로 보고 정을 완전히 끊으면서 적으로 돌릴 거라서요


캐릭터들 간에는 진심으로 죽고 죽이는 싸움이 벌어질 수 있겠지만

참치들 간에는 협의를 해야 하니까 이렇게 미리 말해주고 각을 보고 싶어요

수녀를 풀어주지도 않으면서

가나라를 제압만하고 살려둔다면 계속적으로 반항각을 보는 건 물론이고

간부들에게 이제까지 동료들이 거짓말하고 숨겨왔던 걸 전부 말하게 될 겁니다

아니면 다른 참치 분에게 뭔가 다른 방법이 있거나?

어장주가 뭔가 묘수?같은 플롯을 가져오거나 할 수는 있을텐데



그 이전에 지금으로선 가나라는 그렇습니다

덧붙여서 자화(게리)가 왜 수녀를 데려가자고 하는지도 가나라는 전혀 모르고 어버버 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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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 연재 어떻게 진행할지 계획같은건 나도 상세하게 뭐 세워둔건 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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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투... 는 할거고, 그 전투를 어떤 느낌으로 할지도 생각은 해뒀지만

그 전투 후에 세세하게 뭐 할지 계획은 안 해둠ㅋㅋㅋ

수녀 처우도 뭐 내가 작정하고 개입하려고 하면야 어느 쪽이든 가능은 하겠지만
(Ex: 추천사 간부 한 명 난입시키고 간부가 지시로 수녀 납치해오라고 시키기
/반대로 교회쪽 짱 쎈애 한 명 난입시키고 수녀 재탈취해가기)

당장은 미정이랄까ㅋㅋㅋ 솔직히 내 성향상 원작 스토리 중심 인물급이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 캐릭에 플롯가드 씌우진 않을테고

>>597 음, 뭐 나라야 혼란 걸린 상태니 모르는건 당연할수도 있긴 하지만...

그 상황에 거기 놔두면 죽을거같아서 데려왔네요, 그 수녀.

그 여자가 충분히 사전에 막을 수 있었는데도 그냥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한 것도 그런 맥락이었고.

그래서 뭐, 돌려보내자고 하면...사실 별로 상관은 없어요 저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느샌가 죽어있는게 저희 탓이 되는걸 막고 싶었을 뿐이라

음음

일단 전투가 있을 거라면

수녀에게 뭐 인질의 가치나 그런 건 없어보이니까아

캐릭터 가나라에게는 수녀가 앞으로 어떻게 되냐가 매우 중요하겠지만 (그저 교회로 돌아가게 한다 / 그렇게 되지 못한다)

메타적으로 저라는 참치에게 중요한 건

그 상황 흐름에서 가나라가 어떻게 행동시키느냐가 중요한 거니까

(수녀가 살아서 돌아가게 해주려고 뭐라도 한다 / 멘붕한다 / 타살당한다 / 자살한다 )

그러니까

수녀에 대해 살인/폭력/납치의 행동이 있으면

가나라가 굉장히 날서게 행동할 것이고

덤으로 수녀가 다치지 않고 살아서 교회 품으로 돌아가게 하려고 한다는 것

(그러니까 교회로부터의 회수가 있다면 제외하고)

그게 좌절되면 그 원인을 준 상대에게 굉장한 원한을 가지게 되거나

스스로에 대한 좌절로 자살 가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그런 겁니다

일단 어찌어찌 기지로 돌아가게 되면 설명을 할 거기도 하고...

기지까지 못 가도 일단 어떻게든 '교회에 멀쩡하게 돌려보냈다' 라는걸로 양쪽에 인식될 거 같으면 돌려보내지 않을까요 아마

만약

수녀가 계속 기절상태라서 혼자 못 돌아가면

교회로든 뒤쫓아온 적들에게로든 누가 보내줘야 하겠는데


이건 가나라가 할 일 같긴 하지만

(또는 누가 잘못 하더라도 가나라 입장에선 재미로 죽으는 거 아니냐고 불신하겠지만)

그 때 가서 볼 것

나라 진짜 순애보네(?)

죽인걸 후회하고
내탓이오 하며 피폐 찍고
살려돌려보내는데 집착(?) 하고

이게 후피집인가(?

※사실 틀린 말도 아니다

맞아(끄덕끄덕)

물론 에무는 수녀 자체는 쓸 수 있는 패이기에 끌고 온 거라 제대로 된 방안 안 알려주면 전혀 안 들어줄 거지만ㅋㅋ

까놓고 사단 터트린 건 아세나긴 한데, 원인제공은 가나라가 했고.

선택지중에서 그냥 생고집으로 수녀 대리고 갈거임 빼애애애애액 느낌도 나긴하군요... @ㄷㄷ

>>611 느낌이라기보단 그거에 가깝지ㅋㅋ


솔직히 가나라가 거기서 생사결단을 낸다고 해서 수녀 입장이 더 좋아질 거란 생각은 안 들고.

까놓고 가나라 죽으면 수녀는 정말로 우리 맘대로긴 하니까.

물론 캐릭터 상 거기까지 머리가 돌아가진 않겠지ㅋㅋ

사실 이렇게 말하긴 하지만 의외로 에무는 가나라에게 기회는 주었긴 함.

첫 만남에서 머리 제대로 정리도 안 된 상황에서 숨겨준 것도 그렇고.

두 번째 만남에서 의도적으로 뒷 쪽으로 빠져주기도 했고.

아세나 분탕질도 사실 가나라가 요구했으면 다른 PC들이 알아서 끌고 가주었을 거임ㅋㅋ

그냥 여기서 좋은 방법은 배웅할때까지 지켜주고 수녀 알아서 돌아가는게 좋은데

지금 가나라 상황상 1도 안통하고 오히려 죽을확률이 높아서

사실 수녀의 처우 자체는 스탠스 따라서 달라질 수밖에 없긴 함.


다시금 경계 관계 정도로 되돌릴 거면 수녀는 쓸 수 있는 패로 활용할 거고.

전면전으로 돌입하면 솔직히 고기방패나 저번처럼 시체훼손 같은 식의 단발성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기에

조건 걸어서 풀어줄 순 있고-

어찌됐든 위쪽 얘기를 들어야 하는 상황이긴 해ㅋㅋ

우리끼리 전쟁할 수도 없는 꼴이고.

>>614

보다시피 이런 의견 나오면 >>615

통하질 않고

그녀를 그냥 못 풀어주고 이용하겠다는 의견이 정말로 다수라면

이런 악인들과는 함께 할 수 없겠구나 결심하고 칼 들고 반대하다 죽게되겠죠

다들 수녀로 이득을 계산해보거나 재미보려고 하는데

이득도 재미도 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뭘 어쩌겠나요

다들인지 다수인지 소수인지는 봐야겠지만

사실 이제와서긴 함ㅋㅋㅋ

전까진 에무나 다른 얘들이 친 사고 아랑곳않다 자기 사람이 처하니까 저러는 거고.

규일처럼 체념한 것도 아니니까.

본편에선 아마 이런 방향으로 빈정거릴 듯ㅋㅋ

아마 가나라는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구걸도 하고 동정심도 바래볼 거고

상부에 연락도 하겠지만

안되면

순수하고 어리버리한 사랑이

이득의 계산과 잔혹 잔인 무자비를 내세우는 동료들에 의해

쳐찢겨서 죽게 되던가 하겠군요

일단 사견을 조금 말해보자면~

사실 저 순수하고도 어리버리한 사랑이란 것도 같잖은 죄책감 때문에 휘말리게 했고, 기회를 보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 수녀를 죽음으로 몰아간.

사랑이 아닌 자신의 욕구를 위한 자기만족 아니냐고 거리낌없이 말할 거 같다...

우와, 진짜 에무 다루긴 하는데 에누리 없네 이 녀석ㅋㅋ

전에 아마 제인씨 관련해서 말했던가?

기본적으로 GM으로서, Pc가 뒤질 각이 서사적인 의미든 시스템적인 의미든 확실하게 깔리면
죽일땐 죽이지만

사실 어떤 벡터로 따지든, 진짜 납득할 수준의 결말이 아니면 Pc를 죽이는게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긴 함

그럼 어떻게 이 상황을 중재해주실 수 있나요

>>626
위에 적어두었듯이 작정하고 해결하려고만 하면 방법은 있지

다만 어쨌든 GM이 가져야 하는 중립의 선에서, 어느 선까지 움직여야 될까가 고민인거고

그런 의미에서 좀 확인하고 싶은게 있는데

이걸 질문할까 말까, 이 질문이 실례가 되나 안되나 좀 고민을 했었는데 질문하는게 맞겠다 싶어서

뭐, 이쪽도 pc가 그 선택을 하면 어쩔 수 없지 같은 상황이긴 하지.

그렇다고 캐릭터 선택까지 강제할 순 없고...

가나라 캐릭터 입장에선

수녀의 생환을 위해서 올드보이처럼 '내가 개가 되겠소'를 하면서 머리를 박든 뭘하든 다 할 수는 있긴 한데

그래서 수녀를 돌려보내서 볼 '이득'이 있느냐? 수녀를 우리가 가지고 볼 만한 '재미'를 네가 더 줄 거냐? 라고 한다면 참치 머리속에서부터 생각은 안나니까

1. 실제로 상황이 위에서 가정한 상황 중 안 좋은 케이스로 흘러간다 가정하면, 그렇게 해서 PC 가나라가 죽게 된다면 PL의 입장에서 기분이 어떻겠는가

2. PC 가나라가 죽는다고 치면 그 뒤로 PL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

일단 이 두 개 정도.

>>632 대충 불행 포르노 하나 본 느낌으로 쓰게 한 맛 보고

천천히(얼마 걸릴지는 모르고) 새 캐릭터 만든다는 생각?

이걸 묻는 이유가

내가 여태 람가했던 역극에선 PC가 그렇게 시원하게 죽으러 가는 경우가...

(프롤로그에서 한 강시술사 봄)(안봄)

음. 아무튼 거의 없었거든

>>629 저야말로 에무가 가나라 죽인다는 선택을 하면

어쩔 수 없지

같은 상황이고 에무 캐릭터의 선택까지 강제할 수 없고...

근데 어떻게 수녀 살릴 방법이나 RP가 없나 이걸 찬찬히 흝어보고 계산을 해두고

없으면 시원하게 죽지

있는데 멍하니 놓치는 건 좀 아니긴 해서

뭐, 솔직히 덤버들면 죽인다에 가깝긴 해.

그러고 죽인 뒤 라쪼 써서 강제로 살려서 신병구속하는 정도?

굳건한 신념의 pc는 수두룩하고, 그거에 반하는 상황을 마주하는 시나리오도 자주 나오지

하지만 대체로 PL이 유도리있게, PC의 가용 가능한 행동 범위 내에서, 적어도 죽음에 들이받지는 않도록 행동하는 쪽으로 틀었다는 인상?

진짜 죽는 경우는 옆동네 원조 역극이나 옆동네 분점에서 일본식청국장 어장주가 PC 다루는 정도밖에 못 봤어서

GM으로서 이런 경우를 어떻게 다룰지 솔직히 아직 감을 못 잡음

그리고

여기서 수녀 죽는데도 가나라로 계속 RP는 어려워요

자살각이지

굳건한 신념이 아니라

뭘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아무도 제시 못해줄 걸

>>638 보통은 그 루트긴 함.

다른 쪽은 죽긴 한데 캐릭터 적 자살보단 난이도 자체가 빡세서 그런 경우가 부기지수고.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GM으로서 처음으로 진행한 개인스토리가 PC 사망으로 결론나면

다른곳들도 문제지만 이건 특히나 굉장히 어~

여러모로 좋지는 않아(...)

흘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