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역극/잡담판/메이킹] 사이버펑크 무림 중원의 키오스크가 설치된 객잔 (64) : 앵커판

0 벚꽃망령◆h8Wq4lbSKM (RmIHiM7tl.)

2024-10-14 (모두 수고..) 16: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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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caV_YoDPl2Hr6LYyxC7hgtrQWihoyn7G9epNdyTpxEI/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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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의 오마쥬 겸 무협과의 퓨전 역극.

- 완벽하게 비정기 불규칙 연재.

- 싸우지 말 것. 서로 부드럽게 말하도록 합시다. 안 그러면 걍 연재 안 함.

- PC(캐릭터)의 뒤에는 PL(사람)이 있습니다. 존중해주시되 둘이 다름을 이해해주세요.

- 1000의 경우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내용은 어장주에 의해 거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1000으로 다이스 조작 관련 (하2, 리롤, 강탈 등) 권한을 횟수제로 얻을 수 있지만, 잡담판의 경우는 무시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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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하단의 링크를 참조
50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239
51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244
52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267
53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282
54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289
55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291
56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311
57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312
58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319
59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332
60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333
61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334
62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485
63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3520

53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24:11

동시에 오히려 영량한테는 유기가 속으로 앓고 있는 고민이나 갈등을 쉽게 털어놓기가 힘든 느낌도 들어서

54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25:46

호오오

그건 어떤 의미에서?

55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28:52

영량이 대화 상대로 편하긴 하고 듣고 어디다 말 함부로 안할 거란 믿음은 있거든요 근ㄴ데

56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29:02

네넷

57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29:58

영량 스타일상 둘이 있을 때 어쩌다가 생긴 묘한 침묵 상태서 유기가 문득 자기 내적 갈등을 올릴 그럴 장면이 떠오르지가 않음

58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30:50

영량이랑 있으면서 얘기하다 보면 오히려

'아니,아니다' 하고 생각 다잡고 삼킬 느낌이지

59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32:16

그냥 평범한 이야기로 흐름 타서 넘어가고

60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32:27

이런 거 말하기엔
그럴 분위기가 잘 안 잡힌다? 심적으로?

61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33:07

사실 무슨 정확하고 구체적인 이유보단

지금까지 본 모습들로 무의식적으로 잡힌 이미지와 인상의 영향이라서

62 레이시아 (7rX2/06VlI)

2024-10-14 (모두 수고..) 22:34:21

뭔가 류언은 예전에도 말했지만 중대 처음 부임한 중대장 느낌 나서

이런거 잘하지는 못해도(물론 잘할 수도 있음),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할것 같은 느낌

63 이상[치유/방해] [체력 : 2/2 | 내공 : 2/2] (nX60XAbJKk)

2024-10-14 (모두 수고..) 22:34:39

난 얼마나 편함?(?)

64 히나나위 텐시 (z.xfXHuDBM)

2024-10-14 (모두 수고..) 22:35:47

텐시는

무적이등별이야

65 레이시아 (7rX2/06VlI)

2024-10-14 (모두 수고..) 22:35:50

갠적으로 제가 유기처럼 15살 소녀 캐릭터를 잡았으면

진지한 고민 주고 받을 상대 고르라면 바반시 고를듯

66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35:58

과연과연, 그러긴 묘하게 애매하단 말하기 어려운 그런 건가

67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36:04

영량이랑 둘이서 얘기하다

문득 그 걱정이랑 상념이 머리에 다시 떠올라서 말이 멈추고 표정이 좀 달라지면

그거 보고 영량은 왜 뭐 있수? 같이 물어볼 그런 그림이

68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37:20

그런 상태서 적당히 웃는 상으로 왜 아가씨 무슨 고민이라도 있수? 하는 영량 얼굴을 보면

아뇨 그냥... 하고 넘길 거 같음

69 레이시아 (7rX2/06VlI)

2024-10-14 (모두 수고..) 22:37:57

일반적으로 자신의 고민을 토로해도 될것 같은 상대중에서

자기 얘기 하는 대신에, 내 얘기를 가장 잘 들어줄것같음 바반시가

70 이상[치유/방해] [체력 : 2/2 | 내공 : 2/2] (nX60XAbJKk)

2024-10-14 (모두 수고..) 22:38:30

>>69 타키온.

아파치 때문에 힘든 고민 상담하는거 바반시가 들어주는 장면 떠오름.

71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38:37

떠오르는 이미지적으로 그리 보인단 거구만 일단

72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38:39

바반시가 그렇긴 하죠

73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40:28

오히려 영량이 말하기에는 참 편하고 좋은 상대라 그런 게 있음 되려

74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41:54

좀 가볍게 떠들긴 편한 상대?

75 써틴 (2aDCyVHjio)

2024-10-14 (모두 수고..) 22:42:37

영량에게 뭐라 말하려다 마는건

이 사람은 내 고민과 걱정에 또 같이 끙끙 앓아줄거 같단 느낌떄문일듯

76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42:51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 써틴 (2aDCyVHjio)

2024-10-14 (모두 수고..) 22:42:51

비슷한 경우가 '택시운전사' 같은 타입인데

78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43:03

고민을 털어놓는다 하면서도 차라리 내 고민 듣고 자기 얘기 좀 해주길 바랄듯

79 에리 (8Ps2tIbe9Q)

2024-10-14 (모두 수고..) 22:43:18

>>75 묘하다

에리가 보는 영랑은

내 고민과 걱정에

아예 그런가요 도련님 킥킥킥

거릴 느낌인데

80 레이시아 (7rX2/06VlI)

2024-10-14 (모두 수고..) 22:43:30

택시운전사라

택시운전사랑 정치얘기도 해봤는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 써틴 (2aDCyVHjio)

2024-10-14 (모두 수고..) 22:43:56

진짜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이고 하루 보면 헤어질 사람이라

자기가 아무리 뭘 말해도 다른사람이나 내 평판이나 그런게 흘러나가

뭐 달라질게 없으니 막 토로할수 있거든요

82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44:00

그게 뭐냐 '반쯤'이라는 그 선을 원함

83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44:28

>>79 듣는 이야기의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해서, 그건ㅋㅋㅋ

84 써틴 (2aDCyVHjio)

2024-10-14 (모두 수고..) 22:44:32

동시에 운전사도 내 말 가지고 뭐 끙끙앓거나 생각해주거나 마음써줄리도 없고

즉 그냥 편히 배설할수 있는 상대이니

85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44:57

내 고민과 생각을 꽤 진지하게 들어주면서도

그 상대가 그거에 너무 얽매이거나 깊이 빠지진 않으

그 반쯤 담굴 수 있을듯한 느낌이

86 써틴 (2aDCyVHjio)

2024-10-14 (모두 수고..) 22:45:26

>>85

유기가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면

진짜 유기 보통 어른 입장에서 개귀찮은 사춘기 여자애 맞구나.................

87 에리 (8Ps2tIbe9Q)

2024-10-14 (모두 수고..) 22:45:28

아하 이제 이해가 되네

다른 역극에서 묘하게 상담이 잘된 상대가 기억난다

88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46:03

그래서 오히려 류언이라면 그게 가능할 거란 느낌이 들

89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46:18

류언이면 삽가능이지

90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46:48

얘기하니까 진짜 귀찮은 게 맞구나

91 에리 (8Ps2tIbe9Q)

2024-10-14 (모두 수고..) 22:47:43

흠

오래 봐서 친하고 의지하고 믿을 수 있지만 너는 너 나는 나 선 긋고 살아가는 그런 동료 생각이 나는 군

92 아이딜 (x50Mp3d4nw)

2024-10-14 (모두 수고..) 22:47:45

바텐더-

93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48:01

닌슬도

94 비나 (92.qTbewfk)

2024-10-14 (모두 수고..) 22:48:06

비나는 그닥 신뢰할만하지 않지...

95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48:28

그렇게 그 자리에선 되게 진지하게 경청해주고 위로하긴 하겠지만

96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49:43

그렇다고 또 자기한테 그리 크게 휘말리거나 계속 두면서 마음쓰기에는

제자들 문제도 있고 적당히 선긋고 그 선에서만 배려해주시겠지

97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50:00

란 느낌이 들어서

98 히나나위 텐시 (z.xfXHuDBM)

2024-10-14 (모두 수고..) 22:50:21

텐시로는 부족한거냐!!!

(?)

99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50:25

약간 제자 생각 나서 도와는 주겠는데
선 자체는 그어질 것 같지

100 아 자화 / 영량 (g6HnzKP8ts)

2024-10-14 (모두 수고..) 22:50:39

텐시한텐 전설이가 있잖아 (?)

101 에리 (8Ps2tIbe9Q)

2024-10-14 (모두 수고..) 22:50:44

이렇게 들으니까 에리 입장에서 타키온이 묘하게 믿음직한 느낌의 근원을 알 거 같은데

에리가 뭐라뭐라 고민을 늘어놓더라도 타키온은

102 에리 (8Ps2tIbe9Q)

2024-10-14 (모두 수고..) 22:51:43

그래서 그게 왜 고민인가?

그보다 로켓이다 로켓!

해버리면서 고민을 4차원으로 휙 집어던질 편안함이 있음

그런 어처구니 없음에 편안해지는 응애가 10세(1세) 에리야 응애

103 유기 (6aHtj9.Wk2)

2024-10-14 (모두 수고..) 22:51:52

>>98 텐시가 지금 유기가 하고 있는 그 고뇌의 근원 중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