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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치국의 수단이다 라는거군요

>>82
네. 제사 지낼때 필요한 제수를 백성들이 농한기에 산에서 캐오건 강에서 잡아오건 할수 있는걸로 지정하면

제사를 지내는 호족들이 백성에게서 돈을 주고 사니까 호족들의 돈을 헐어 백성들을 돕는 것입니다.

>>81 특이한건 아닙니다. 봉건제건 중앙집권이건 관료제가 공고해지면

결국 지식인을 등용해서 관료로 쓰게 되어 있습니다.

단지 중국은 춘추전국 시대가 남들보다 빨리 왔을뿐.

그러니까 유럽에서 사제가 아닌 평신도도 성찬례에서 빵과 포도주를 모두 사용할수 있느냐로 십자군이 일어났지만

중화에서는 제수는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호오호오

유교의 종교적 뭐시기 자체가 효도란 근본을 빼놓고보면 통채로 장치인거네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9글자짜리 신을 섬기는 사제들(아무말)

>>89
네. 그래서 유교가 불교나 도교같은 다른 신앙체계들과 관학을 독점하는것으로 공존할수 있었던겁니다

백성들이 불교 믿으면 불교 쓰는거고 도교 믿으면 도교 쓰는거고 기독교 믿으면 기독교 쓰는겁니다.

이들이 관=유가의 우위를 인정한다면 얼마든지.

오직 현세에만 집중하는 신앙체제(?)

반대로 우리가 흔히 "유럽"이라고 부르는 서유럽권에는 무슨 문제가 있었습니까?

로마가 망하고 지식인층을 사제가 독점했으며 이들이 관료기능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야만인-귀족들을 설득할때 신이 성경에서 무엇이 옳다고 말했으니 따르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몇 차 공의회에서 결론난거고 이게 어느때의 무슨 학자의 논증이고 하는거

이들 야만인-귀족들에게 설명해봤자 알아듣긴 합니까?

그냥 신의 뜻이다!하고 그들의 영향력을 내세워서 압력넣는거지.

내세고 구원이고 중요하지 않다...인 것 같아요. 종교성을 탈피했다기보단

ㅋㅋㅋㅋ

아 가톨릭 탄압같은것도 줘패는 명목이 제사안지내고 그러면서 혼란을 야기하니까 쳐맞는거지 가톨릭 믿는거 그자체로 쳐맞는게 아니엇죠?

교회-지식인 내에서 전통적 지식체계를 유지하고 또 토론하는 것과 별개로

이들은 스스로의 주장을 정치적으로 구현할때 신의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98
네

사체가 요즘 워해머 어장하니까 그거로 비유하자면

기계교가 기술적이해를 얼마나 가지고 있건

암튼 기계령이 실존하고 기계령이 이걸 원하니까 따라라로 운용규범 교육하는거랑 똑같은겁니다.

오오오

이게 교회가 과학자-지식인을 탄압했니 안했니 논쟁의 본질입니다.

교회가 과학자를 후원하고 지식인과 서적들을 보호하며 다시 이를 공유하는 역할을 했더라도

이건 교회 내의 일이었다는데서 양면성이 나오는 거에요.

자 그런데 교부철학이 뭡니까?

거칠게 말해서 아리스토텔레스 베껴온 겁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는 성경과 동등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교회내의 인물이 교리를 증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과학실험을 했으면 괜찮지만

교회밖의 인물이 교회를 공격하기 위해 과학실험을 하면 쳐맞아야햐다?

이게 0부 시작에 앞선 배경 설명 되겠습니다.

>>106
정답

와인이 아니라 맥주라니 이단이다!(?)

근데 보통 그 교회 바깥은 계몽주의 등장 이전에는 잘 쳐줘도 헤르메스적 신비주의 추종하면서 마리아 마굿간 콜걸 드립치는 계열이라 이쪽도 사회 안정 목적에서 조젔다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https://v.daum.net/v/20241007072808911

한국 은행들에는 ‘기회의 땅’ 최빈국 빈농에겐 ‘절망의 땅’

[표지이야기]우리은행·KB국민은행 ‘소액금융’ 빈농에게 공격적 대출 논란… 캄보디아 현지 르포
“무책임한 대출” “정상적인 기업활동” 맞선 가운데 ‘빚의 굴레’ 빠진 농민 고통 더해


‘캄보디아에선 특히 글을 쓰거나 읽지 못하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진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유도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농민들이 결국 토지를 빼앗기거나 소액금융을 매개로 사채 빚더미에 안게 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은행들이 개입돼 있다.’

---------

캄보디아에 우리나라 은행이 진출했다는걸 지금 알았는데

이런식으로 할줄이야...

마리이 마굿간 콜걸 드립이라니 이녀석 성경을 읽어는 봤구나!(?)

1. 노예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그리고 로마법에서 노예제는 보편적이고 도덕적인 현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미국 남부노예제와는 다른 노예제라서 성립했습니다.

그치만 맥주는 술이 아닌걸여(독일식)

>>111
그렇지만 그 교회 바깥 지식인들이 교회 X같다고 반박하다가 과학혁명 일으켰으니까 교회가 맞는거임.

왕립학회의 역사적인 초기 실험 목록에는 흰 분말로 원을 만들면 거미가 정말 못넘어가나 같은

신비학적 지식 검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학사에서 중요한 실험이 아니니까 언급 안되는거지.

>>115 좋아 통과!(?)

전에 광냥이랑 같이 썰풀면서 애네 노예제는 전쟁포로 내지는 채무노예라고 했죠?

그래서 미국 남부 노예제마냥 여자 노예를 통한 노예 재생산이 두드러지지 않는 겁니다.

해방노예들이 시민계층으로 편입되거나 그리스 노예들이 지식인들의 가정교사나 관청 서기로 근무한것같이

정확히는 이건 로마법에 와서 두드러진 현상이긴 합니다.
로마가 동맹시 협정을 비롯한 시민권 확장을 하면서 체계화된건데
로마는 그리스 추종하면서 노예제 유형에도 어느정도 영향받았으니까
묶어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미츠비시의 20mm 기관포 제안형 엌ㅋㅋㅋㅋㅋ

그럼 도대체 미국식 노예제는 어디서 나온거야

...농노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85620?sid=102
[단독] 이 와중에 “레바논에 포탄 팔겠다”, 막나가는 K방산업체[FM리포트]

풍산, 81㎜ 박격포탄 수출예비승인 요청
탈취 위험성, 이스라엘 공격에 쓰일 수도
국익 훼손 뻔한데 방사청, 한달간 고심중
풍산 “레바논서 요청, 수출 어렵다 생각”

죽음의 상인 스탠바이.

당장 스파르타만 봐도 노예신분이 상속계급이었던것처럼

>>123
기다리시라

솔직히 양쪽에 다팔면 되는거 아님?
엌ㅋㅋㅋㅋㅋ 암튼 우리는 항구로 배달하려고 했는데 그게 터지면 우리 알바 아니라고ㅋㅋㅋ

>>123 고건 지중해를 두고 슬라브/아랍인/백인 노예로 치고박고 싸우는 대해적 시대까지 기다리세용.

호에에에에

어쨌든 로마식 노예제는 전쟁포로가 자기 몸값을 지불하지 못하면 일해서 갚는 방식이니까

노예는 남자 위주인거고, 남자 노예를 종마 삼아 접붙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노예해방이 일상적이고 해방노예는 국가에 충분히 기여하여 스스로의 덕성을 입증할 경우 시민계급으로 편입됩니다.

자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로 가봅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노예제에 대하여 어떻게 말했을까요?

음...글쎄요? 그리스인이니 어떻게 정당화했을것 같긴 한데...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아테네를 부정하고 스파르타를 긍정적으로 보게된것처럼

플라톤의 제자로써 스파르타 추종자라 몰렸으며 알렉산더의 스승이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의 성세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쟁 이기고 상대국민을 자국민으로 편입하는 중간 교화 과정에 가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