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187> 【AA/개인/잡담】유한한 현실 위에 무한한 환상을 덧칠하는 화실 -695- :: 1001

유다희◆XauUsJl5Ew

2024-10-04 01:27:37 - 2024-10-04 01:27:37

0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27:37

※대충 채색은 잠정 중단한 상태로 ORPG만 돌아가는 어장입니다. 다만 채색권 신청하면 채색합니다.
※자유 채권 형식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하의 조건을 따른다면 채색권으로도, 플권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채색 신청은 원본 이미지와 aa를 들고 와서 할 것. 자유 채권 1장 필요.
※너무 어려운 것은 반려될 수 있지만 그 경우 자유 채권은 소모되지 않음.
※플권으로는 은검의 스텔라나이츠와 D&D가 가능, 제가 여유가 있을 때만 가능.
※은검의 스텔라나이츠에는 자유 채권 3장 필요, D&D에는 자유채권 얼마나 책정할지 고민 필요.
※자유 채권 현황
-촌마 무한+1장
-오마하 9장
-키리탄포 5장
-스피카, Renne, 민트커피 4장
-뉴비, 츄르, 마나카, ISAC 3장
-버블티 2장
-메탈맨, 극작가, 동풍의용, 린저씨, 멘헤라, 후배, 유리카, 마징참치, 노아 1장
-코토리, Plasticcat, 퓨리버스터, 나인, 황혼의 인형, 이오네 1장.
※aa 제작권 현황(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발급되지 않음)
-실업희망자 2장
※규칙 anchor>1596592088>1

155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1:49:56

애초에 지금 저 녀석을 고용한 생사의 비밀이

거짓이라는 걸 질서의 신이 말했는데 저 녀석 반응을 보니

이거 아무래도 설정이 도중에...

15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1:52:39

             |  }八.ハ    ,       |. . /. ./(
                  )∧            ノ|. /. /    /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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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죽음은 두려워해야하는 것일까?"

신비와 공포를 다스리는 자재왕.
명왕에게 묻기에는 지나치게 우스꽝스러운 질문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고있을까? *

157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1:52:46

>>155 변했다고 ?

158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1:5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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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     ,x≦:):'::::::__:::::≧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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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ニア/::::://:::::::::::j:::v::::::::::V::::::::ヽ:::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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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ぅリヽ:{  芹ミ,Y!j!jァミ:::::/::::::!
         /.!:::::} `      うタj::::/ )!:/:::::::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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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ィL__ミx, ,ニ/ ,.ィ)::r ' 〃/ニニニハ
     _jニアニv::ヽ{ィ竺竺v::ノ  〃,ニニニニ}
    |`ヾ'ニニト、芥:r::'::"只ヽヾく /ニニニニ人
    | ` !ニニ{_ 7ニv/:::人_)=≦ニニニニ/ニム
    ト 、!ニニ'::::{ニ人:::/ニニニニ}ニニ/ニニニハ
    | 八ニ'::::::|ニニ{'ニニニニ人アニニニニ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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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아劉材雅】

"자신의 선택인 법이지."

"모르기에 두렵고, 두렵기에 알 수 없다."

"어느 쪽일수도, 어느 쪽도 아닐 수 있는 법."

그리고 그리 느긋하게 읊조리며 불길을 손가락에 휘감아 륜輪처럼 만들었다.

"영靈의 끝을 바라나 ? " *

159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1:55:48

딱히 처음에 나왔던 것과 맞물리는 느낌은 없다

160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1:56:57

당장 시트 열심히 만들어뒀더니

상황적으로 하나 저승 탈출시켜야 될 상황으로 강제되기도 했으니

16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1:57:30

>>159-160 흠... 그런가...

162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1:58:29

멈추지 말고 연재나 하시오 휴먼

163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1:58:54

뭐 탈출시키면 그만인 법

홍련은 유재아의 여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16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1: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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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물끄러미 바라본 불꽃의 륜은 기이한 감각을 줬다.

평안하면서도, 오싹한.
어딘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러한 감각을.

"바랬을지도."

"당신과 처음 만났을때는."

욕망이라는 것은 신기한 것이다.
모든 것을 포기했을때는, 아무것도 필요치 않아지지만.

희망이라는 게 보이면, 모두 버렸다고 생각한 욕망이 어디선가 고개를 불쑥 들고 일어나는 것처럼. +

16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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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지금 고개를 끄덕이면, 정말 편하겠지만."

인생의 자조가 그녀를 저몄다.

"그건 결국 포기일뿐이잖아."

"그런 끝을 맞이하고 싶어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아."

잔잔히 고개를 들어올려 당신을 바라본 눈길에는, 갈망이 서렸다.

"신기한 일이지?" +

166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02:04

여기서 영을 지우고 혼으로 돌아가 다시 태어나지 않다니

167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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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 출발이었기에."

"도리어 가질 수 있게 된 시점에서 이기적으로 욕망하게 된다는 건."

그래, 그런 것이다.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 할 수 있는 삶이었다면, 얼마나 편했을까.
의무도, 자존심도, 명예도, 감정도 전부 버릴 수 있었다면.
그녀는 진작에 자유로워졌겠지.

하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그것이 나를 속박하는 대상이라고 할 지라도."

눈은 조용히 감겼다.

"나는, 지금 추해보여?"

"주인님."

그 대답이 무엇인지는 당신이 가장 잘 알고있겠지.
인생의 밑바닥에서 뒹군 경험은, 비슷할테니까. *

168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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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아劉材雅】

"글쎄."

아무런 생각이 없다. 그저, 그 정도일 뿐이다.

"그냥 사람같군."

그리고 그렇게, 불의 륜의 크기를 키워 올렸다. +

169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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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아劉材雅】

"그러면 슬슬 시작하지. 할 일이 많으니까."

휘도는 업화는 하나의 고리를 빚어내고.

이내 업業을 잡아먹는 그 공능으로 역사를 비춰보이는 원이 됐다.

눈을 담는 명경冥鏡.

그 확장과도 같이, 고리가 붙잡힌 모든 혼을 자신의 안에 담고.

170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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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아劉材雅】

"이제 심판을 시작한다. 쉽게 쉽게 가지.

설마 나를 인식할 수 있었으면서 - 왜 불려온 지 모르는 자는 없으렸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의 빛을 품은 채 흑색으로 명멸했다. *

17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10:19

 ._..-シ'′ ,ノ./       .,ν          ,/゛ ./   /   ._..-'"゛ _..-'″
../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 ./        / ,i〃゙  ,..-'"゛   .,/ン''"゛     .‘゛     . _ノ
'"  ..i |        /  'リ′/      : f'"           _,, -ー'''"゙゙'”
  〃./       /   ./ . /                ,,-._..-'"゛           ______
 / し         〃/  ! ./          ,. /し'"        _z-ー¨¨¨⌒´   ⊇ニニ二二二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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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      . ,..-'"゛ ″    /                      'ヘ;;ーz___  .`''-.,゙'
      〃  /         ./         _..i /                          \   : ゙゙'㍉. `'-、.
     ./.!  !        / ,,/    r'"〃                            `'―'''''^″   .`''-..、
    .i.l",!  i′       i!''/     ./  l′                                   ___
    .,ill |  l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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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l    ! .}  {                                             \  廴__
  ヽi .||    l、.l /                                               ゙''-、
   |  ″   ∥ .l/                                  -.._、            ゙''-、
、  │    .、 .!|                                         `'、`'-、               ゛
..ヽ、i,,ト    .カ, | l                                         \ ヽ, .i
  .゙!//!    l l ! ヽ、                                   /{         }  ゙'、|し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 `-..}      l\ ヽ      `'-..,_           _,,〃 ._..-'"∠z-'"      { ィ  /         イ  /レ    }
〟     .}ヽ,  .ヽ, `'-,ヽ       ´゙¨¨¨¨¨´"゙゙´ ..┴'″           `゛/  /           / _..-゙     /リ
. \     \\  \                                  {し¨´         ~゛        {
━━━━━━━━━━━━━━━━━━━━━━━━━━━━━━━━━━━━━━━━━━━━━━━━━━━━━
【GM】

업화가 일어섰다.

장엄하게 불타오르는 심판의 불길.
존재만으로도,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증명하는 고절함의 상징.

주변의 빛이 구붓하게 휘어들어가며, 빛을 잃은 것들이 회색으로 명멸한다.

그 속에서, 색깔을 가진 것은 오직 당신뿐. +

172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12:24

 ._..-シ'′ ,ノ./       .,ν          ,/゛ ./   /   ._..-'"゛ _..-'″
../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 ./        / ,i〃゙  ,..-'"゛   .,/ン''"゛     .‘゛     . _ノ
'"  ..i |        /  'リ′/      : f'"           _,, -ー'''"゙゙'”
  〃./       /   ./ . /                ,,-._..-'"゛           ______
 / し         〃/  ! ./          ,. /し'"        _z-ー¨¨¨⌒´   ⊇ニニ二二二二
/゛           / /  ,iソ゛       ,..‐/,/     _z─-‐'"                -‐‐ニ二
          " /   i./      . ,..-'"゛ ″    /                      'ヘ;;ーz___  .`''-.,゙'
      〃  /         ./         _..i /                          \   : ゙゙'㍉. `'-、.
     ./.!  !        / ,,/    r'"〃                            `'―'''''^″   .`''-..、
    .i.l",!  i′       i!''/     ./  l′                                   ___
    .,ill |  l  /{         /     ./                                        `\ ̄´
   ./リ ,! ./  }/        i! ._   /                                         ヽ
  .i''i.!   .ll゙          |, .!l.  ,!                                          ミ
  | |    .!     /l、     リ ヽ .l
 ││./ l   ,, /゛│       `'廴                                   'ニー ,,_
  .l   l .!   .ネ !  |                                          `'-、 .`''-、
  !  l l    ! .}  {                                             \  廴__
  ヽi .||    l、.l /                                               ゙''-、
   |  ″   ∥ .l/                                  -.._、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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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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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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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ヽ, `'-,ヽ       ´゙¨¨¨¨¨´"゙゙´ ..┴'″           `゛/  /           / _..-゙     /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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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휘감긴 불길 속에서, 당신이 끌고온 서울의 영능력자들이 죽음과도 같은 침묵 속에서 공포로 떨었다.

그들의 시선에 담긴 것은 아득한 절망뿐.

질서의 신조차 그들을 포기한 시점에서,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은 쪼개졌으며, 뭉치지 못했다.
기파와 함께 번지는 위압감 속에서, 그들이 간신히 끌어올리는 방어가 조각조각나는 소리가 선하다.

자재왕의 격格.

그것이 고리에 갇힌 존재들에게 절대적인 진실 하나만을 강요하고 있음에. +

17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13:37

 ._..-シ'′ ,ノ./       .,ν          ,/゛ ./   /   ._..-'"゛ _..-'″
../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 ./        / ,i〃゙  ,..-'"゛   .,/ン''"゛     .‘゛     . 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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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_..-'"゛           ______
 / し         〃/  ! ./          ,. /し'"        _z-ー¨¨¨⌒´   ⊇ニニ二二二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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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_..i /                          \   : ゙゙'㍉. `'-、.
     ./.!  !        / ,,/    r'"〃                            `'―'''''^″   .`''-..、
    .i.l",!  i′       i!''/     ./  l′                                   ___
    .,ill |  l  /{         /     ./                                        `\ ̄´
   ./リ ,! ./  }/        i! ._   /                                         ヽ
  .i''i.!   .ll゙          |, .!l.  ,!                                          ミ
  | |    .!     /l、     リ ヽ .l
 ││./ l   ,, /゛│       `'廴                                   'ニー ,,_
  .l   l .!   .ネ !  |                                          `'-、 .`''-、
  !  l l    ! .}  {                                             \  廴__
  ヽi .||    l、.l /                                               ゙''-、
   |  ″   ∥ .l/                                  -.._、            ゙''-、
、  │    .、 .!|                                         `'、`'-、               ゛
..ヽ、i,,ト    .カ, | l                                         \ ヽ, .i
  .゙!//!    l l ! ヽ、                                   /{         }  ゙'、|し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 `-..}      l\ ヽ      `'-..,_           _,,〃 ._..-'"∠z-'"      { ィ  /         イ  /レ    }
〟     .}ヽ,  .ヽ, `'-,ヽ       ´゙¨¨¨¨¨´"゙゙´ ..┴'″           `゛/  /           / _..-゙     /リ
. \     \\  \                                  {し¨´         ~゛        {
━━━━━━━━━━━━━━━━━━━━━━━━━━━━━━━━━━━━━━━━━━━━━━━━━━━━━
【GM】

그러는 와중.

당신은 당신에게 다가오는 존재들을 감각한다.

검존, 반지군주.

그리고 당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외국의 검사.

그들도 궁금하기 때문일까.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을.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영능력자들 중 몇몇은 재빠른 결단을 내리고 있었다. +

174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14:40

흠...

17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18:15

 ._..-シ'′ ,ノ./       .,ν          ,/゛ ./   /   ._..-'"゛ _..-'″
../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 ./        / ,i〃゙  ,..-'"゛   .,/ン''"゛     .‘゛     . 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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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リ ,! ./  }/        i! ._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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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l    ! .}  {                                             \  廴__
  ヽi .||    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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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i,,ト    .カ, | l                                         \ ヽ, .i
  .゙!//!    l l ! ヽ、                                   /{         }  ゙'、|し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 `-..}      l\ ヽ      `'-..,_           _,,〃 ._..-'"∠z-'"      { ィ  /         イ  /レ    }
〟     .}ヽ,  .ヽ, `'-,ヽ       ´゙¨¨¨¨¨´"゙゙´ ..┴'″           `゛/  /           / _..-゙     /リ
. \     \\  \                                  {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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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제발 살려주시오, 명왕!"

"당신에게 충성을 맹세하겠다!!!"

누구보다 빠른 변절이었다.

그리고 당신을 죽은 눈으로 바라보는 눈길도 많다.
고위의 영능력자들.

아직까지 갈피를 잡지는 못했으나, 그 필두에 선 붉은머리의 여인.

다만 당신이 보기에, 그들은 언제든지 자폭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죽음보다 두려운 것이 영멸이라지만,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혼을 붙잡혀 제멋대로 사용될 바에는, 차라리 깨끗한 소멸이 낫다는 것을. *

176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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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ヾ'ニニト、芥:r::'::"只ヽヾく /ニニニニ人
    | ` !ニニ{_ 7ニv/:::人_)=≦ニニニニ/ニム
    ト 、!ニニ'::::{ニ人:::/ニニニニ}ニニ/ニニニハ
    | 八ニ'::::::|ニニ{'ニニニニ人アニニニニ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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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아劉材雅】

"이것 참."

말귀를 못 알아먹는 군.

177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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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ヾ'ニニト、芥:r::'::"只ヽヾく /ニニニニ人
    | ` !ニニ{_ 7ニv/:::人_)=≦ニニニニ/ニム
    ト 、!ニニ'::::{ニ人:::/ニニニニ}ニニ/ニニニハ
    | 八ニ'::::::|ニニ{'ニニニニ人アニニニニ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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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아劉材雅】

"말하지 않았나. 왜 왔는지를 모르겠느냐고."

업화가 미치는 륜輪이 영격靈格을 드러낸다.

계주界主의 공능.

하나의 총합 그 자체로 대변되는 그것이, 무증의 압력으로 피어난다.

그리고.

178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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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아劉材雅】

"나에게 충절을 바치라는 게 부른 이유일 것 같나.

아니면, 그 따위 것을 굳이 언言으로 맹약받아야 할 만큼.

내가 저급한 것으로 보였나 ? "

그 압력을 제관帝冠으로서 형상화하며 뒤집어쓴 채 그것을 들여다보았다.

더 정확히는, 모인 모든 것을, 묵안으로 꿰뚫어 보았다. *

179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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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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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l |  l  /{         /     ./                                        `\ ̄´
   ./リ ,! ./  }/        i! ._   /                                         ヽ
  .i''i.!   .ll゙          |, .!l.  ,!                                          ミ
  | |    .!     /l、     リ ヽ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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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l    ! .}  {                                             \  廴__
  ヽi .||    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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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i,,ト    .カ, | l                                         \ ヽ, .i
  .゙!//!    l l ! ヽ、                                   /{         }  ゙'、|し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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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ヽ, `'-,ヽ       ´゙¨¨¨¨¨´"゙゙´ ..┴'″           `゛/  /           / _..-゙     /リ
. \     \\  \                                  {し¨´         ~゛        {
━━━━━━━━━━━━━━━━━━━━━━━━━━━━━━━━━━━━━━━━━━━━━━━━━━━━━
【GM】

"…!!!"

"어,어억..."

"끄르읍..."

소리없는 아우성이 번진다.

퍼지는 가공할 압력.
제관을 쓴 존재의 시선이 맞닿는 곳.

불꽃의 고리에 휘말린 모두에게 드리워진 거대한 시야 속에서 그들은 모조리 무릎을 꿇었다.
그것과 함께 신음으로 당신에게 사죄하고 있었다. +

180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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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_..i /                          \   : ゙゙'㍉. `'-、.
     ./.!  !        / ,,/    r'"〃                            `'―'''''^″   .`''-..、
    .i.l",!  i′       i!''/     ./  l′                                   ___
    .,ill |  l  /{         /     ./                                        `\ ̄´
   ./リ ,! ./  }/        i! ._   /                                         ヽ
  .i''i.!   .ll゙          |, .!l.  ,!                                          ミ
  | |    .!     /l、     リ ヽ .l
 ││./ l   ,, /゛│       `'廴                                   'ニー ,,_
  .l   l .!   .ネ !  |                                          `'-、 .`''-、
  !  l l    ! .}  {                                             \  廴__
  ヽi .||    l、.l /                                               ゙''-、
   |  ″   ∥ .l/                                  -.._、            ゙''-、
、  │    .、 .!|                                         `'、`'-、               ゛
..ヽ、i,,ト    .カ, | l                                         \ ヽ, .i
  .゙!//!    l l ! ヽ、                                   /{         }  ゙'、|し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 `-..}      l\ ヽ      `'-..,_           _,,〃 ._..-'"∠z-'"      { ィ  /         イ  /レ    }
〟     .}ヽ,  .ヽ, `'-,ヽ       ´゙¨¨¨¨¨´"゙゙´ ..┴'″           `゛/  /           / _..-゙     /リ
. \     \\  \                                  {し¨´         ~゛        {
━━━━━━━━━━━━━━━━━━━━━━━━━━━━━━━━━━━━━━━━━━━━━━━━━━━━━
【GM】

가공할 공능이 그들을 옥죈다.

빠드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들의 영체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러는 와중에. +


下1 0 10

"9" 이상으로

181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6:47

.dice 0 10. = 7

182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7:00

1000이 지금 3개 있던가

18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7:37

천마 - 강화 1000 1개, 1000 2개, 리롤권 2개

184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8:23

리롤리롤

18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28:51

下1

186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0:41

.dice 0 10. = 10

187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0:48

통과 -

188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3:15

 ._..-シ'′ ,ノ./       .,ν          ,/゛ ./   /   ._..-'"゛ _..-'″
../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 ./        / ,i〃゙  ,..-'"゛   .,/ン''"゛     .‘゛     . _ノ
'"  ..i |        /  'リ′/      : f'"           _,, -ー'''"゙゙'”
  〃./       /   ./ . /                ,,-._..-'"゛           ______
 / し         〃/  ! ./          ,. /し'"        _z-ー¨¨¨⌒´   ⊇ニニ二二二二
/゛           / /  ,iソ゛       ,..‐/,/     _z─-‐'"                -‐‐ニ二
          " /   i./      . ,..-'"゛ ″    /                      'ヘ;;ーz___  .`''-.,゙'
      〃  /         ./         _..i /                          \   : ゙゙'㍉. `'-、.
     ./.!  !        / ,,/    r'"〃                            `'―'''''^″   .`''-..、
    .i.l",!  i′       i!''/     ./  l′                                   ___
    .,ill |  l  /{         /     ./                                        `\ ̄´
   ./リ ,! ./  }/        i! ._   /                                         ヽ
  .i''i.!   .ll゙          |, .!l.  ,!                                          ミ
  | |    .!     /l、     リ ヽ .l
 ││./ l   ,, /゛│       `'廴                                   'ニー ,,_
  .l   l .!   .ネ !  |                                          `'-、 .`''-、
  !  l l    ! .}  {                                             \  廴__
  ヽi .||    l、.l /                                               ゙''-、
   |  ″   ∥ .l/                                  -.._、            ゙''-、
、  │    .、 .!|                                         `'、`'-、               ゛
..ヽ、i,,ト    .カ, | l                                         \ ヽ, .i
  .゙!//!    l l ! ヽ、                                   /{         }  ゙'、|し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 `-..}      l\ ヽ      `'-..,_           _,,〃 ._..-'"∠z-'"      { ィ  /         イ  /レ    }
〟     .}ヽ,  .ヽ, `'-,ヽ       ´゙¨¨¨¨¨´"゙゙´ ..┴'″           `゛/  /           / _..-゙     /リ
. \     \\  \                                  {し¨´         ~゛        {
━━━━━━━━━━━━━━━━━━━━━━━━━━━━━━━━━━━━━━━━━━━━━━━━━━━━━
【GM】

붉은 머리의 소녀.

서울 최강의 영능력자.
그녀만큼은, 당신의 기세를 억지로 이겨내고 있었다.

얼마나 이를 악물고 있는걸까.
당신의 감각에 이빨 부스러지는 소리와 함께 입에서 피가 흘렀다.

여기서 자신이 스러지면, 그것으로 아무 희망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을까.

어느쪽이든간에, 그녀는 말 그대로 진력을 쥐어짜며 당신과 마주하려 하고있었다.

고강하다. 일반적인 절정의 영역은 확실히 아니다.

하지만, 그것뿐이다.
최절정의 경지에는 발을 들이밀지 못했다.

몇몇 수단은 윗단계에 도달했지만, 결국 당신과 비교하기에는 하찮다. +

189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4:43

 ._..-シ'′ ,ノ./       .,ν          ,/゛ ./   /   ._..-'"゛ _..-'″
../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 ./        / ,i〃゙  ,..-'"゛   .,/ン''"゛     .‘゛     . _ノ
'"  ..i |        /  'リ′/      : f'"           _,, -ー'''"゙゙'”
  〃./       /   ./ . /                ,,-._..-'"゛           ______
 / し         〃/  ! ./          ,. /し'"        _z-ー¨¨¨⌒´   ⊇ニニ二二二二
/゛           / /  ,iソ゛       ,..‐/,/     _z─-‐'"                -‐‐ニ二
          " /   i./      . ,..-'"゛ ″    /                      'ヘ;;ーz___  .`''-.,゙'
      〃  /         ./         _..i /                          \   : ゙゙'㍉. `'-、.
     ./.!  !        / ,,/    r'"〃                            `'―'''''^″   .`''-..、
    .i.l",!  i′       i!''/     ./  l′                                   ___
    .,ill |  l  /{         /     ./                                        `\ ̄´
   ./リ ,! ./  }/        i! ._   /                                         ヽ
  .i''i.!   .ll゙          |, .!l.  ,!                                          ミ
  | |    .!     /l、     リ ヽ .l
 ││./ l   ,, /゛│       `'廴                                   'ニー ,,_
  .l   l .!   .ネ !  |                                          `'-、 .`''-、
  !  l l    ! .}  {                                             \  廴__
  ヽi .||    l、.l /                                               ゙''-、
   |  ″   ∥ .l/                                  -.._、            ゙''-、
、  │    .、 .!|                                         `'、`'-、               ゛
..ヽ、i,,ト    .カ, | l                                         \ ヽ, .i
  .゙!//!    l l ! ヽ、                                   /{         }  ゙'、|し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 `-..}      l\ ヽ      `'-..,_           _,,〃 ._..-'"∠z-'"      { ィ  /         イ  /レ    }
〟     .}ヽ,  .ヽ, `'-,ヽ       ´゙¨¨¨¨¨´"゙゙´ ..┴'″           `゛/  /           / _..-゙     /リ
. \     \\  \                                  {し¨´         ~゛        {
━━━━━━━━━━━━━━━━━━━━━━━━━━━━━━━━━━━━━━━━━━━━━━━━━━━━━
【GM】

그런 생각 와중에, 핏기 어린 목소리로 그녀가 외쳤다.

"왕이여!!! 우리는 모른다!!!"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이곳에 끌고왔는지를!" *

190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5:49

실망이군...어떻게 희귀한이 한 놈도 없나

19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7:13

>>190 희귀한 위계면 그때 유재아 수준으로는 강제 소환 못한다고 생각해서 빼놨는데.

크리면 나오긴 했을듯.

192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7:26


                            /.:   ___     ::::::> .,
                               /.:   /   ̄ ニ=-_  ::::::::丶_
                              , .:  /      ,ィ=ミ、 丶 ::::::::::}!
                              /.: /     ..::, <ニ丶 i:i\ ヾ ::::/{
                         //    .::/ニニニニ\ i:i', ::::{ :',
                           〃     , .:::'ニニニニニニニ、 i:iV/:i ::::.
                          /  .:: /.:/ニニニニニニニニV∧i:.V:∧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V∧i:.V::::',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Vi:i i:i ::::.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i:} i:i. :::i
                         {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j:i:i i:i  :}
                        {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i:/ 〃 .:{
                      V / i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i:i:/ .::/:{
                       V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i:i/ .::/_::L
                        }  :::V、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i:厶ィ´ -=  ヽ
                           ,} , i、 ::Vニニニニニニニニニ厶ィ i:i:i -==_  {
                         /iV ' { :::Vニニニニニニニニ/.:i:i:i_ / i:i:i:i:i:i:iV∧
                          / i:V  、 :::Vニニニニニ> ´.:i:>´ .:i:i_ -=   ̄ ¨ ヽ
                         ,{  i:i',   :::丶ニニニ>´ .:i:i: ´ .:i:i_/  .:i:i:i:i:i____ :i:i:i',
                      _/.i‘, i:‘,    :::::> ´. : .:i:i:i: _ ' ´   .:i:i:i: -=  ̄> _:i:i.
                 _ </  :i.i:i:V/ i:i:iV _ <´. :   .:i:i:i: _ ´  .:i:i:i:i:  ̄ , -=ニ二ニ=-i:i:i> _
                / .:::::イ   .:{ i:i:i:>z_ <´. :     .:i:i:i:_ ´  .:i:i:i  ̄  /:i:i:zz≦:i:i:  .:::::::::::::::::::ヽ
          __ ,. ィ  .:::/ i  .:{ /⌒ . :     .:i:i:i_ ´  .:i:i:  ̄  /.:i:i:   .:::::::::::::::_ -=ァ ::::::',_
     _ -=ニ二i:i:/  .:::'  .::{ .:/ .:i:i:i: : :  _  :i:i:_ ´  .:i:i  ̄   /.:i:i:   .:::::::::_ -=   "  :::::::}i:i:\
 _ <   / .i:i:/ .:::/  .:::::У  .:i:i:i: _: : -=ニ .:i:i_ ´ .:i:i  ̄二ニ= ´.:i:i:   .:::::::_ -=     ..:::::::::::∧i:i:i:i:ヽ
━━━━━━━━━━━━━━━━━━━━━━━━━━━━━━━━━━━━━━━━━━━━━━━━━━━━━
【유재아劉材雅】

"스스로 읊지 않았나."

마치 안개와도 같이 펄럭이는 제관을 가다듬은 채 칭했다.

"명부도, 명왕도 없었다. 그렇다고 하여 만민이 만신을 숭배하는 시대도 아니었다." +

193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7:46

?

194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8:04

됐다

19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39:59

뭔가 또 어긋났군...

196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40:10


                            /.:   ___     ::::::> .,
                               /.:   /   ̄ ニ=-_  ::::::::丶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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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아劉材雅】

"그렇다면 그것의 폐해를 모른다고 말할 생각인가."

그리고 손으로 원을 그려, 백魄과 영靈을 털어내는 혼魂의 형상을 덧그렸다.

"그것이 없는 세계의 존재를, 알면서도 침묵했음을 정상이라 칭할테냐."

197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47:25

*

198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48:04

뭔가 더하기도 애매하군...

199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50:25

 ._..-シ'′ ,ノ./       .,ν          ,/゛ ./   /   ._..-'"゛ _..-'″
../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 ./        / ,i〃゙  ,..-'"゛   .,/ン''"゛     .‘゛     . _ノ
'"  ..i |        /  'リ′/      : f'"           _,, -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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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し         〃/  ! ./          ,. /し'"        _z-ー¨¨¨⌒´   ⊇ニニ二二二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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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l |  l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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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l    ! .}  {                                             \  廴__
  ヽi .||    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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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l ! ヽ、                                   /{         }  ゙'、|し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 `-..}      l\ ヽ      `'-..,_           _,,〃 ._..-'"∠z-'"      { ィ  /         イ  /レ    }
〟     .}ヽ,  .ヽ, `'-,ヽ       ´゙¨¨¨¨¨´"゙゙´ ..┴'″           `゛/  /           / _..-゙     /リ
. \     \\  \                                  {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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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치,침묵이라니..."

침중한 어조.

붉은 머리의 여인은 자신의 창대를 그러쥐었다.

"그렇다면, 너는 무엇을 안단 말이냐!!!"

"이 세계의 초월의 힘이 유입된지, 고작해야 20년을 간신히 넘었을뿐...!"

빠직거리는 압력이 거세다.
그러므로 여인은 생각했다.

여기서 말하다가 죽지는 않겠지만, 저 미치광이가 화가 난다면 내 머리가 날아가겠다는 것을. +

200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52:34

20년 ?

201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53:14

근데 그건 또 뭐야

202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54:22

 ._..-シ'′ ,ノ./       .,ν          ,/゛ ./   /   ._..-'"゛ _..-'″
../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 ./        / ,i〃゙  ,..-'"゛   .,/ン''"゛     .‘゛     . 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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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し         〃/  ! ./          ,. /し'"        _z-ー¨¨¨⌒´   ⊇ニニ二二二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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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r'"〃                            `'―'''''^″   .`''-..、
    .i.l",!  i′       i!''/     ./  l′                                   ___
    .,ill |  l  /{         /     ./                                        `\ ̄´
   ./リ ,! ./  }/        i! ._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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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l    ! .}  {                                             \  廴__
  ヽi .||    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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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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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ヽ, `'-,ヽ       ´゙¨¨¨¨¨´"゙゙´ ..┴'″           `゛/  /           / _..-゙     /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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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그 일에 대해서 알고있는 자도, 알아차린 자도 많지 않다…!"

"그것에 대해서 말한다고한들, 무언가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올바른 말을 외치는 게 무엇이 의미가 있단 말이냐!!!"

"너는 그저 힘을 가졌기에, 그것을 외치고 다닐뿐이 아니냐!"

전신은 고르게, 압력을 분산하며.
뿜어나오는 기력은 태풍처럼 휘감는다.

나는 수류.

하나의 흐름을 유지하며 상대의 힘을 고요히 버티며 흘려낸다.

그것이 그녀가 도달한 경지. +

20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2:56:35

 ._..-シ'′ ,ノ./       .,ν          ,/゛ ./   /   ._..-'"゛ _..-'″
../ . l゙   .,i''レ′      ,ノ/゙,,    ,..-'"  /  _../   .,i',゙_z-‐'"  メ し¨¨" ̄ ̄ ̄゛て_ニ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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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l |  l  /{         /     ./                                        `\ ̄´
   ./リ ,! ./  }/        i! ._   /                                         ヽ
  .i''i.!   .ll゙          |, .!l.  ,!                                          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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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i .||    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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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i,,ト    .カ, | l                                         \ ヽ, .i
  .゙!//!    l l ! ヽ、                                   /{         }  ゙'、|し
   l レl    l !ゝ  .!                             / !     l.!イ     {
i   !、.l    ヽ   ㍉.〟                            /  │    ,}|′    }       |{
ヽ   ㍉、    ヽ.  `乂ヽ                    ,i}   /    ,!    ./ ゛     イ      ノ し
、.\   丶 .'ト,  ヽ     ヽ                 _ //  /   /    /       .{   .i| ./  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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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왕이여!!! 무지를 죄라 말하는 것이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진정으로 몰랐던 자들."

"대책을 세울 시간조차 없던 것도 죄라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무엇을 그리 잘못했단 말인가!!!"

핏발 선 눈으로 노갈한다.

그녀는 이 상황이 너무나 분하고 억울해서 참을 수 없었다.
힘을 가지고 있다고 이리 폭압적으로 굴 줄은, 그녀는 생각하지 않았다.

천성이 선량하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남을 배려하기 때문이었는지.

적어도 그녀는 힘을 그런 식으로 써본 적이 몇 없었다. *

204 마츄리◆C.axIljoro (x73h.kPPOg)

2024-10-10 (거의 끝나감) 22: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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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아劉材雅】

"우문愚問이군. 그렇다면 너는 새에게 날개가 있더라도 날지 말라 말하기라도 할 생각인가."

힘이 있기에 외치고 다닐 뿐이라는 말에 조소하며 답한다.

그리고 자재왕의 격으로서, 그들을 둘러싼 불길을 넓히며 읊조렸다.

"그리고 또한 우답愚答이다."

20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Endy3ej/M)

2024-10-10 (거의 끝나감) 23:03:41

우답...

우문현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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