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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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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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ニ>‐‐‐‐<iト.、
, 仁iア:i:i:i] [i:i:i:i:i:i:i:i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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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_ 寸x:i:i:i:i:i] [i:i:i:i:i:i:i:i:/ア=\ニニニニ/寸\
. ヾニニニi〉、、 `'マドi:i] [i:i:i:irセ>''彳ニニニヾ>'く寸\ 寸>
. にニア寸h}iト、。s≦ニニ〕ド==ヤ爪ニニニ|ニニニアハ, \寸×心
く寸h}iド<i〉ニニニニん⌒Υ`ヾニニ|ニアニニ=Ⅵ Υニニニ}!
. 寸hド</ニ,-ニニ7 廴,_〈 ∨zi|ニニヾニニニⅥ └マニツ
. `'<ア--イ |ニ7 ∨i|ニニ/ニニニⅥ  ̄
|ニ{ /ニ|二/ニニニニニⅥ
八└zzz¬zz<ニニニ!=/γニニハ二Ⅵ
/i/≧ドニ|/◎ヽアニ◎l/ニ|ニニニ|ニニⅥ l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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寸ニニニニニニ7ド-イ=ニニニ\ニニⅥニニニニニ人 -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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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ド'ニニ∨ }ニニニニニ////}/////ノ'//
寸iニニニ∨ /=ド廴二/、'//イ'//////
i{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フ  ̄ ̄ ̄
Ⅵニア {ニニニニア
 ̄ 弋ニニニ}
`'<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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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주의 일발소재로 세계관이라던가 메이킹하는 어장입니다.
103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0:20
뭐, 이건 어디까지나 작품 내 악역 세력이 제 목적을 달성했을 때의 최악 루트입니다.
104
이름 없음
(udTfw/h6A6)
2024-10-02 (水) 23:50:20
주인(공)님 어서 자살을!
105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0:35
>>104
진짜 이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106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0:57
신들이 죠스도 아니고 이런 쐐기를 방치하겠습니까.
다른 놈들이 쐐기로 쓰려고 하니 문제이지.
107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1:52
뭣보다 주인공이 파멸 확정형 토템이 되면 참치분들이 좀 거부감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108
이름 없음
(udTfw/h6A6)
2024-10-02 (水) 23:53:15
흠
109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3:44
110
이름 없음
(udTfw/h6A6)
2024-10-02 (水) 23:53:52
넹
111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4:30
순수의 세계 주인공은 긍정적이고, 밝으며, 또한 단순하고 순수합니다.
오로지 죽이는 것만을 배운 칼을 든 순수한 어린아이, 이것이 순수의 세계 주인공입니다.
112
이름 없음
(rCFmlgu/qE)
2024-10-02 (水) 23:55:11
순수함이 잔인하다는 말이 적절한 주인공
113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5:28
이전 프롤로그에도 언급했다시피, 순수의 세계에는 판타지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114
이름 없음
(udTfw/h6A6)
2024-10-02 (水) 23:55:38
아마 살육기예나 스스로가 인류의 천적인 느낌
115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6:05
그리고 주인공도 판타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사], [괴력], [살육본능] 입니다.
116
이름 없음
(udTfw/h6A6)
2024-10-02 (水) 23:57:10
와우
117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7:10
[불사] 는 말 그대로 분자 단위로 분해하고, 영혼을 찢어 없애도 부활하고.
[괴력] 을 통해 모든 방해물을 부수고 나아가며.
[살육본능] 은 한 번 점찍은 사냥감을 반드시 죽이게 만듭니다.
118
이름 없음
(udTfw/h6A6)
2024-10-02 (水) 23:57:35
아마 처음에 힘조절하느라 고생한다 사고도 나고
119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8:02
이런 능력은 주인공의 단순하고 순수한 이치에서 비롯된 능력입니다.
계략을 파훼할 정도의 지능도 없고, 또 장애물을 치울 만한 판단이 없습니다.
있는 판단은 죽이냐. 상처입히느냐 둘 중 하나.
그렇기에 이러한 능력을 가집니다.
120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8:29
>>118
평소에 조절할 필요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다른 게 문제일 뿐.
121
이름 없음
(rCFmlgu/qE)
2024-10-02 (水) 23:58:41
브라이어?
122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9:24
참고로 이 능력은 주인공의 [순수] 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순공 세계에서 머물며 자신의 [순수]인 [피와 죽음]을 잊을수록 주인공의 능력은 약해집니다.
123
Hellro◆8ZBEYVRe3o
(MPu.j7Sglo)
2024-10-02 (水) 23:59:44
124
이름 없음
(adKSbtxVkY)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0:09
알맞을 줄이야
125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0:48
순수의 세계 주인공은 사실....전투를 좋아하는 참치분이라면 딱히 어려울 게 없습니다.
전투 시 반드시 죽이게 되어버린다는 패널티가 있긴 하지만, 전투에서 순수의 세계 주인공만큼 강한 사람은 없어요.
126
이름 없음
(/B1bOs4ZPw)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1:47
안 된 다
127
이름 없음
(adKSbtxVkY)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1:48
반드시 죽인다
128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3:07
참고로 주인공의 능력인 [불사] 는 전투력이 줄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광기 타로] 작가님의 소설인 [살인귀 탐정] 에서 나오는 말입니다만.
"불사신은 불사신이기 때문에 불사이다. 이유가 있으면 불사신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불사] 는 말 그대로 주인공이 불사이기에 존재할 뿐 어떤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패널티를 안 받습니다.
129
이름 없음
(adKSbtxVkY)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3:55
보통 불사인 주인공은 장기자랑 하면서 싸운다
130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4:15
그러니 순수의 세계 주인공을 선택하신다면 전투 같은 것보다는 도덕적 갈등이 펼쳐지겠군요.
고작 택스트 너머의 상대라는 이유로 이 참극 속에서 아이가 살아가게 내버려 둘 것인지.
고작 택스터 너머의 상대라고 해도 이 참극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를 버리지 않을 것인지.
말입니다.
131
이름 없음
(/B1bOs4ZPw)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5:23
참치적으로 선성향밖에 못한다...저번에 악성향했다가 이래저래 고생했고
132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5:38
도덕적 갈등이 주요네요. 순수의 세계 주인공은.
말 그대로 아이인 [주인공] 을 보고 학원에서 배우고 친구들을 사귀는 평범한 일상을 선물할 건지.
아니면 살인귀인 [주인공] 을 보고 그 실력을 발휘시키며 지옥임을 인지시키지 못한 채 그대로 살아가게 할 건지.
133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5:53
134
이름 없음
(/B1bOs4ZPw)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6:26
어라 그런가요?
135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6:36
순수의 세계 주인공이 죽이는 건 참치분들의 선택에 다르지만, 대부분 악한 이들입니다.
죽여도 합법이고,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 이들이지요.
136
이름 없음
(adKSbtxVkY)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6:40
주인공 입장에선 평범한 학창생활이 비일상
137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7:07
문제는 그렇게 주인공을 [살육의 세계] 에서 꺼내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딜레마입니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 같은 것이죠.
138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7:45
>>136
본래는 그렇지요. 그렇지만 주인공은 이제 순공 세계에서 삽니다.
그러니 비일상은 일상이 되지요.
139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8:45
요컨대 그거네요.
정당한 살육을 위한 도구로 쓰면서 정의를 실현하며 구원하지만, 정작 본인은 구원받지 못할 것인지.
살육을 하지도 않고 도구로 쓰지도 않기에 정의가 묻힐지라도, 그 본인만큼은 구원받을 수 있을 건지.
140
이름 없음
(/B1bOs4ZPw)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9:01
그런가
141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09:18
이게 순수의 세계 주인공을 선택하면 나올 딜레마입니다.
살육을 할수록 익숙하고 편하겠지만, 그게 정말 그 아이에게 좋은 길이냐..고 묻는다면...
142
이름 없음
(/B1bOs4ZPw)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0:05
하지만 참치라면 언제나 어려운 길을 가는법!
143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0:25
>>142
그렇지요. 인간 찬가는 용기의 찬가!
144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1:49
그럼 이제 공허의 세계 주인공으로 넘어갈까요.
공허의 세계 주인공은 부정적이며, 침묵을 고수하고, 머릿속에서는 온갖 계획이 짜여졌다 사라지길 반복합니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를 극도로 두려워하기에 사람을 싫어하죠.
145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2:41
그는 수많은 좀비와....좀비화가 진행되었을 때 살아남은 소수의 괴물들과도 싸운 인물입니다.
146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3:15
머릿속은 공포와 트라우마로 가득하기 때문에, 평범한 커뮤에서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누굴 죽일지도 모릅니다.
147
이름 없음
(/B1bOs4ZPw)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3:52
오...
148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4:41
이런 공허의 세계 주인공이 가진 능력은 이겁니다.
[예지] [공간조작] [폐심술]
149
이름 없음
(/B1bOs4ZPw)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5:42
진짜 펄기아 뚜까팼구나
150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5:48
사실 공허의 세계 주인공은 범재 중의 범재입니다. 재능이 없죠.
그래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건 [폐심술] 이 전부입니다.
[공간조작]은 상대 뚝을 깨서 얻었고 [예지]는 세계를 뛰어넘는 과정에서 시간의 터널 비슷한 걸 건넜기 때문입니다..
151
이름 없음
(/B1bOs4ZPw)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6:30
그래 내가 펄기아와 디아루가를 뚜까팼다!
152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6:38
그래도 이 [폐심술] 은 매우 강력한 심리 기술입니다.
놀랍게도 주위의 모든 정신간섭을 전부 무효로 하니까요.
153
Hellro◆8ZBEYVRe3o
(uizohW/nYU)
2024-10-03 (거의 끝나감) 00:17:08
>>151
사실 초안은 세레비 뚝을 깨고 예지를 얻는 것이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