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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caV_YoDPl2Hr6LYyxC7hgtrQWihoyn7G9epNdyTpxEI/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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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의 오마쥬 겸 무협과의 퓨전 역극.

- 완벽하게 비정기 불규칙 연재.

- 싸우지 말 것. 서로 부드럽게 말하도록 합시다. 안 그러면 걍 연재 안 함.

- PC(캐릭터)의 뒤에는 PL(사람)이 있습니다. 존중해주시되 둘이 다름을 이해해주세요.

- 1000의 경우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내용은 어장주에 의해 거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1000으로 다이스 조작 관련 (하2, 리롤, 강탈 등) 권한을 횟수제로 얻을 수 있지만, 잡담판의 경우는 무시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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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이 싸움 앞두고 긴장 풀려고 자기 종자들 채찍질하기도 했단 걸 어디서 본 거 같기도

써틴은 좀 성가시다는 느낌으로 적당히 좀 잡치라고 화내겠지.

레이시아는 이렇게 일하면 뭐 어떻게 일하냐고 하소연하는식으로 싸울거고.


그때 써틴이 좀 적당히 하지?! 같은 느낌으로 조금 세게

어디 허리 높이쯤 쌓여있는 선반이나 책상 아니면 뭐 드럼통이나 공구상자 같은걸 내리치겠지.

레이시아는 움찔하면서도 역으로 화내면서 목소리를 높이지만

눈동자가 써틴의 팔에 향하는거지.


통나무처럼 두꺼운 팔에 나무껍질처럼 새겨진 근육이

써틴이 씩씩 대고 있을때마다 꿈틀거리는거지.

아

어장주 리비도 대방출 시간이었구나

오 저긴 맨살인가

>>613

무 무슨

와 와 와

대체 아까 어떤 잡담을 했길래

이런전개가

>>616 14살 응애 예인은 저기가서 눈감고 아루한테 안겨 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

15금도 못보는 인이라구!

@109kg 몸통박치기

맨날 담배꼬나물고 구석에서 자고 있어서 몰랐는데

그래도 전투과 팀장 임명될 정도는 되었구나.

내심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레이시아가 고개를 홱 돌리고 등을 돌리면서

괜히 목소리를 높여


그러면서도 내심 신경쓰여

뇌리에 마치 순간적으로 강한 섬광이 비춰져서 잔상이 남았던것처럼

등을 돌리고 뒤를 보고 있음에도, 잠깐 이해하고 말았던 그 남성성이.

써틴보다


레이시아가 먼저 상대의 몸에 욕망을 가졌나

하와와와와

와

>>626 (눈 가리기)

남편에게선 보지못한 남성적인 모습(?)

써틴은 그냥 상시

예쁜여자기만 하면 욕망은 어느정도 할거고

>>626 너도 예인 옆에서 눈감고 아루한테 안.. 겨 있기에는 자리가 없구나.

엎드려 있어(?)

>>628 고마워요 너굴맨(?)

두 렵 다

개재밌네

써틴은 애초에 목소리를 높이는 편은 아니고

레이시아도 등을 돌리고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둘의 말다툼은 조금씩 기세가 약해져.


레이시아는 등을 돌리고 뇌리에 떠오른 이미지를 지우고 있고

써틴은 애초에 레이시아가 성가셔서 목소리를 높였던거니

조금씩 말다툼은 아까 했던 말을 반복하면서 주고받는 요식적인 행위로 변해가.


그렇게 잠깐 레이시아가 숨이 차올라서 말을 멈추고 호흡을 고르고 있으면

등 너머에서 찰칵 소리가 들리고 담배 냄새가 풍겨와.


그리고 느껴져, 써틴이 지금 자신의 등을 쳐다보고 있어.

@눈 가려진 채 소리 들으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하는 중

>>636 헉...

내가 드리프터의 성벽을 망가뜨렸다

숨이 차올라서 = 레이시아 잘알 인정

이야

그때 레이시아가 속으로 화들짝 놀라.


써틴의 시선이 느껴졌을때 레이시아가 가장 먼저 했던 생각은

다른 뭔가가 아니라, '내 뒷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였으니까.

그냥 말을 많이 해서 숨이 차오르는것과는 별개로

순간 심장이 너무 쿵쾅거려서 뇌가 울려서 머리가 아찔해.


내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오오오

인은

아무것도 몰라서

아무것도 몰라!

아루 진짜 이걸 자기 혼자 봤다고?

여기까지는 아루도 별생각 없이 봤을려나?

아직까지는 단순히 외부에서 볼 때는 두 사람이 말싸움 하다가 잠시 소강 상태로 진입한 정도였을 테니까

안그래도 좁은 방이니 두 사람의 열기만으로 공간을 뎁히기는 충분했을테고

거기에 성까지 서로 낸 이후니 열기는 더욱더 더 강하게 느껴지고

아루 사장 감 없네

어케 이걸 혼자 봄 (?)

으엥

잘준비 해야게따...

근데.

숨차서 숨 몰아쉬는 사람과 같은 방에서 갑자기 흡연 시작하다니.

진짜 배려없긴 하네. 근데도 반하는거고.

그렇게 레이시아가 잠깐 당혹해하고 있으면

슬슬 진정하기 시작한 써틴이 툭 내뱉은 말소리가 들려.

뭐, 슬슬 여기까진가?


그, 그럴리가요!

레이시아가 당황해서 등을 돌리곤 툭 쏘아붙이듯이

이제는 마음에도 없는 규칙 규율 이야기를 다다다 꺼내.


써틴이 담배를 물고 하아, 지겹지도 않나. 라고 말하고 있지만.

레이시아는 괜히 팔짱을 껴. 마치 특정 부위를 강조하듯이.


봤을까? 이러면 보일까? 등을 돌렸을때와는 다르게

마주하고 있으니까, 써틴의 시선을 모르겠어서 괜히 야속해.

분명 등을 돌리고 있었을때는 선명히 느껴졌었는데

이러고 있으니까, 마치 그게 착각이었던것 같아서.

자기만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괜히 성질이 나.

그치만

속사인거지?

@?

속사wwwww

근데.

써틴의 심리묘사 없이 레이시아의 심리만 나오는게.

또 묘하네.

속사포 드래곤 써틴.

사실 생각하면 본인이 이상한 사람이 맞아.

나는 남편도 있는데...


괜히 묘한 자괴감에 레이시아가 틱틱대면서

말싸움이 다시 재개되지만, 목소리를 높이는 일 없이.

미적지근하게 진행돼.

13연발 속사의 써틴

그렇게 애초에 레이시아가 따질 기력도 없으니

말다툼이 흐지부지 되어가.

써틴도 슬슬 성가시다는듯 그냥 창밖 (아니면 방구석)을 보면서

레이시아에게서 등을 돌려.


괜히 자괴감 같은걸 느끼면서 레이시아가

한숨을 내뱉으면서 창고문으로 걸어가.

그리고 문고리를 잡으려는데....


시선이 느껴져!

홱! 하고 레이시아가 돌아본 순간, 레이시아의 눈에 들어온 것은

분명 등 돌리고 있었는데, 레이시아가 가려니까

슬쩍 고개 돌려서 레이시아를 쳐다보고 있던 써틴이야.

그 면상의 총구는 살짝 아래를 향한채로


마치 레이시아의 엉덩이를 힐긋 쳐다보고 있었다는듯한 자세로

써틴이 굳어있어.

헉

오(오)

이건 소신발언을 안할 수가 없는걸?

소신발언) 불륜이 아니라 로맨스임

원래 내가 하면 로맨스임

>>661 불륜순애! (?)

잠깐 뭐하고 왔는데 아직도 하고있는 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