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잡담/메이킹]화두의 메이킹 및 잡담판 (8) : 앵커판

0 화두 ◆625REtfk2c (csgDrPlgQM)

2024-09-28 (파란날) 0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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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이름 없음 (v5VHmLW6.k)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7:39

그래서 고려는 소 누가 키워?(진짜모름)

493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7:53

묘족은 아무래도 고려의 지배를 받아들여서 살아남은 것 같고...

월족은 아작난 듯 합니다.

494 마술사왕◆Uvgmx0VOXM (2LzilaH1..)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8:49

중원신화라고 해도 우리가 아는 중원 신화와는
다르군(OTL중국인들은 스스로를 염황지손 이라고 하니까요)

49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xd44nS42C6)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8:50

흠흠흠(끄덕)

496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xd44nS42C6)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9:15

그런데 치우천황이면 동북쪽에서 온 놈이 아니었던가(아리까리)

497 이름 없음 (v5VHmLW6.k)

2024-10-06 (내일 월요일) 18:59:22

고려의신화:환웅께서는 소, 곰, 호랑이 그리고 고양이를 아내로 삼아 그들로 하여금 사방신을 태어나게 하셨다(해맑)

498 노악◆Fg2SxPL/Ek (EGBMYqnel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0:18

저어기 극서에서는 늑대를 읍읍하시던데?

499 이름 없음 (v5VHmLW6.k)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2:43

늑대는 사산조로 꾸미고 따먹각 잡아야지

500 노악◆Fg2SxPL/Ek (EGBMYqnel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4:39

그니까 로키를 따먹으셨다고(아니다)

501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9:59

그나저나 고려 행정제도를 개선하면서 관료들이 무진장 많겠네요

502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0:48

하도 많으니 옷과 모자 그리고 색으로 직책 격차를 엄격히 나뉘었을 듯

503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xd44nS42C6)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2:03

인원이 많아지면 확실히 위계질서를 잡긴 해야 하지.

504 노악◆Fg2SxPL/Ek (EGBMYqnel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2:43

어 그럼 혹시 모피가죽이?

505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3:51

관료들이 워낙 많으면 얼굴로 파악하기 힘들니까
직책이 높으면 이것저것 치장을 많이 할테니까요

506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6:44

.....아 로마의 화장 방법을 들이겠네...

납중독

507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9:13

아무튼간에 지금 해동계 신화가 화북-관중-사천에 주로 이런 식으로 퍼지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들은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508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9:38

그 중요한 사실은 무엇이냐?

고려가 지금 중원대륙을 대상으로 고려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소리죠...

509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xd44nS42C6)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9:42

...?

51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xd44nS42C6)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0:22

아. 그렇구만. 그런데 고려인들도 그렇고 고려가 믿는 신도 그렇고, 역시 마음맞으면 하려고 만든 신화같어...

511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0:32

아직 불교도 완전히 퍼진 상황도 아닌 상황에서...

단군신화가 중원대륙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건 간단히 말해서 고대판 민족제조 작업에 가깝다고 봐야...

512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0:59

정책들이 그런 경향이 크긴 하죠

513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1:47

서쪽 초원의 제족들도 바로 흡수된 것을 보면

514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2:13

열도 조선의 여인도 황후로 들이고

515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2:31

진짜 무서운 나라예요 고려는

516 노악◆Fg2SxPL/Ek (EGBMYqnel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3:34

그 수단으로 쌀을 제시합니다!

517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4:04

보통 신화체계가 뚜렷하지 않은 유목제국이라면 역으로 한화되었겠지만...

고려에 경우 반농반목에다가 국가체계를 갈고 닦는 과정 속에서 신화체계를 제대로 형성화 했을 것입니다.

518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4:39

게다가 반농반목이라는 건...

정주민들 습성도 나름 잘 안다는 소리니...

정주민들이 많은 중원인들 공략법을 잘 알고 있었겠지요...

519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5:07

통혼책도 어쩌면 그 정책의 일환 중 하나일테고...

520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5:19

관중에서 세대갈등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겠고
다른 곳은 이민족들의 영향이나 황폐화의 영향으로 슬며들기 쉽죠

521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6:05

게다가 공용어와 문자를 개량하는 것 보면...

522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xd44nS42C6)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6:25

세대갈등은 결국 젊은 세대로 물갈이가 되면서 없어졌지만, 이제 남은 건 시대를 맞춘 군정사령관들의 딴마음인가-

523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6:49

>>522 그거 겸직금지로 일단 막아놓기는 했지만...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달까...?

524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9:27

겸직 금지 특,

파벌 강화

525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0:08

사람들이 더욱더 많이 들어올테니

권력 투쟁이 더 심해지겠죠

526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0:56

대신 반란을 일으키는 것도 어려워짐

527 마술사왕◆Uvgmx0VOXM (2LzilaH1..)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0:57

어느 시대 어떤 곳이든 파벌 갈등이 없는
나라는 없지요

528 노악◆Fg2SxPL/Ek (EGBMYqnel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4:09

그으리고 현지신앙이 여자가 된걸 보면

침략온 군인이 현지여인이랑 결혼하고 그대로 눌러앉은게 아닐까...

529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xd44nS42C6)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7:16

이게 로마의 경우 군단의 현지화 고착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군정하는 장수들이 성장하는 배경에는 이쪽도 있겠군...

53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xd44nS42C6)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8:13

때문에 대놓고 최대한 신속하게 민정으로 이양한 거고.

531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8:28

동부초원에 경우 이미 해동하고 한몸이 된지가 오래라서...현지화 고착은 안될 것 같고...

유력 후보지는 강남하고 트란스옥시아나까지 장악한지 수십년 밖에 안된 고려령 서부초원인데...?

532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8:44

고려태황:반란은 명분입니다

533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2:11

강남 손씨 반란을 일으키도록 유도->제빨리 천병으로 진압->반란을 이유로 군정에서 민정 전환->이후 지방 감찰결과(지방행정제도에서 감찰 빡세게함) 몇몇 군정에서 불순한 의도 포착->이를 명분으로 중앙행정 제도 대대적으로 개선->이와 동시에 반란을 막기 위한 권력 분산을 이유로 겸직 금지

이러면 참 환상적이네

534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3:51

>>533 아마 그게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 같은데...?

535 마술사왕◆Uvgmx0VOXM (2LzilaH1..)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5:13

사실은 반란유도를 통한 명분 확보 였다니...

536 노악◆Fg2SxPL/Ek (EGBMYqnel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5:28

이럼 관직 순환배치 시스템도 만들었을것 같은데

최소한 감사직?은 같은 지역 안되게 하고

그 방식으로 신화를 같이 퍼뜨려서 동화시키면?

537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6:43

>>536 그래서 관중의 출신 관료들이 서쪽 초원으로 갔죠?

538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7:16

강남이야 미개척지가 많으니 치우신앙이 남아있지만...

나머지는 이미 개발된 곳이 많거나 외래종교하고 섞여서 자리잡아가고 있으니...

539 이름 없음 (qxx.yQfSk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7:26

강남 개척은 그래서 사천이 지원 중이고

540 마술사왕◆Uvgmx0VOXM (2LzilaH1..)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8:32

OTL에서는 강남 개척이 송나라때 가서야 완료되지요...

541 화두 ◆625REtfk2c (/I7LotGCBM)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9:18

그나저나 강남의 치우신앙은 정확히 어떻게 해서 살아남은거지...?

1-3:묘족이 고려에게 협조적으로 굴어서 고려가 자비를 베풀었다.
4-6:+묘족도 이대로 가다가는 자기네들 신앙이 사라진다는 것을 깨달아서 어떻게든간에 치우신앙을 우선시 하면서 헌원신앙과 신농신앙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했다.
7-9:+묘족"치우는 환웅의 장인어른 되십니다!"(그러니까 호녀나 우녀의 아버지이자 해모수의 아버지이기도 하다고요?)
0:크리요

.dice 0 9. = 6

542 노악◆Fg2SxPL/Ek (EGBMYqnelU)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9:49

아하 단일화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