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화두 ◆625REtfk2c
(csgDrPlgQM)
2024-09-28 (파란날) 0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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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마술사왕◆Uvgmx0VOXM
(QGTq2dJ8WA)
2024-10-05 (파란날) 17:18:54
안착.유비도 조조도 없지만 손씨 가문은
등장 했군.
258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17:44:56
태왕님의 크나큰 마음씨에 힘입어 풀콤과 크리가 마구마구(?)
259
화두 ◆625REtfk2c
(aDhv9/7SSY)
2024-10-05 (파란날) 17:46:34
260
마술사왕◆Uvgmx0VOXM
(QGTq2dJ8WA)
2024-10-05 (파란날) 17:48:53
이러면 다음턴 불안요소는 강남과 관중이 되겠네요...
261
화두 ◆625REtfk2c
(aDhv9/7SSY)
2024-10-05 (파란날) 17:50:40
262
화두 ◆625REtfk2c
(aDhv9/7SSY)
2024-10-05 (파란날) 17:51:11
그리고 내일 연재에서는 파르티아하고 로마도 다뤄봐야 할듯?
263
마술사왕◆Uvgmx0VOXM
(QGTq2dJ8WA)
2024-10-05 (파란날) 17:52:13
파르티아가 고려에게 깨져서 트란스옥시아나를
빼앗겼으니 서방(파르티아,로마)에도 변화가 있겠네요
264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7:52:39
아 그 전에, 열도조선 턴이었던게?(철학)
265
화두 ◆625REtfk2c
(aDhv9/7SSY)
2024-10-05 (파란날) 17:53:34
266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18:48:55
성리학 최후의 피난처 열도-조선(?)
267
이름 없음
(jwq4Qo/FXM)
2024-10-05 (파란날) 18:50:45
>>266
아직 유학은 훈고학이 대세일텐데 벌써 성리학?
268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18:54:25
이름이 조선이라 드립친거에요(?)
269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8:55:07
저때는 성리학같은 것은 없었지만...
1-3:당연히 훈고학이지요.
4-6:+근데 고려맛이 듬뿍 들어가 있달까...?
7-9:+공손헌원이 아니라 단군왕검을 주로 모시는 천제를 주로 지낸답니다.
0:크리요
.dice 0 9. = 6
270
마술사왕◆Uvgmx0VOXM
(QGTq2dJ8WA)
2024-10-05 (파란날) 18:55:24
고려맛 훈고학이라
271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8:55:38
고려맛 유교인지 유학인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간 그러하다.
272
이름 없음
(jwq4Qo/FXM)
2024-10-05 (파란날) 19:03:10
고대 신화는 유일신교가 아닌 이상 습합은 흔하게 일어나니 단군-텡크리-삼황오제 정도는 되었을거같가.
273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19:07:21
하긴 환웅도 곰이 예쁘다고 결혼했는데(착란)
274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9:09:11
그러면 고조선 어장의 단군신화는...?
1-3:전통적인 환웅과 웅녀와의 혼인으로 시작하는...
4-6:원래 고고학에 의하면 고조선 연맹 시절에는 호랑이 문양이 더 많이 발견...(환웅하고 호녀다)
7-9:+그리고 단군은 텡그리에서 유래되었다는 학설도 있으니 단군은 곧 텡그리다.
0:크리요
.dice 0 9. = 7
275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9:09:39
그러니까...환웅하고 호녀가 혼인하면서 낳은 아들이 단군(텡그리)라는 신화로군...
276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19:16:05
히익 텡그리
277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19:20:56
근데 혹시 호녀가 결혼한게
호랑이처럼 남자를 적극적으로 채가는 여성이 미인상...인게?
278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19:21:22
육식녀가 미인상이 무서운 고조선 어장!
279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9:23:06
애초에 눈 맞으면 서로 몸을 섞었으니까, 그럼 남성 쪽이 기가 허해지긴 해.
따라서 어떤 식으로든 적극적으로 잘 세워주는(...) 게 여자의 미덕이 될 거고.
28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9:35:16
아 잠깐만, 이거 보니 재미있는 생각이 났다.
281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9:36:36
원래 역사인 단군의 환웅-웅녀 자손 설(?)은 설마 열도 조선 측에서 이걸로 미는 거 아님?
282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9:38:14
흐음...
*열도조선의 단군신화는...
1-3:고려의 영향 탓에 그만...
4-6:여긴 환웅과 결혼한 것이 웅녀다.
7-9:+단군이 열도조선에서는 아내를 태양신(정황상 원역 아마테라스)를 맞이한 것으로 나온다.
0:크리요
.dice 0 9. = 8
283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9:38:24
아무래도 동일한 조선의 계승자를 주장하지만 자칫하면 흡수될 수도 있으니, 당대의 소수신앙(...)인 이 쪽을 받들면서 독자정체성을 다소 시도하는 식으로 말여.
284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9:38: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9:39:46
이러면 결론적으로 고려와 조선(부여국)의 가장 큰 논쟁거리는 누가 환웅 본처냐가 되는구만(퍽)
286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9:40:00
단군을 숭상하는 것은 같지만
일단 고려쪽은 단군이 텡그리하고 습합되어부렸고...
조선쪽은 열도의 원역 신화체계를 흡수해버린 모양...?
287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9:43:03
고려: 우리 단군님은 한울(텡그리가 하늘이란 뜻임)님이시다!
열도조선: 아니야! 단군님은 태양신과 결혼하셨다!
288
마술사왕◆Uvgmx0VOXM
(QGTq2dJ8WA)
2024-10-05 (파란날) 19:43:25
이러면 열도조선 쪽 신화에서는 환인이
아메노미니카누시 포지션 인가?
289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9:44:53
>>288 아마도요?
그리고 원래 열도의 천진신이나 국진신들은 대다수가 하위신격이나 혹은 지방의 산신령들 혹은 도깨비 같은 존재로 격하되었을 겁니다.
아마테라스 같은 케이스는 제외한다면...
29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9:46:01
어쩌다보니 단군 엄마가 누구냐가 이 세계의 부먹찍먹 논쟁이 되어갑니다만 그것은...
291
마술사왕◆Uvgmx0VOXM
(QGTq2dJ8WA)
2024-10-05 (파란날) 19:47:01
삼귀자(아마테라스,스사노오,츠쿠요미)가 아니면
격하되었을 가능성이 높긴 하네요
292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9:48:17
원래 원 고구려 지역에서는 호랑이 신앙이 유행했다는 학설도 있고...
반대로 평양을 위시로한 패서 일대에서는 곰 신앙이 유행했다는 학설이 있으니...
고숙에 경우 원 고구려 지역의 비왕(대충 현령)이었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당연히 그 토착지역에서 전해져내려오는 단군신화(환웅과 호녀가 혼인한 것)을 믿었을테고
진국연맹의 후손격인 열도조선은 준왕의 남하 이후에 패서 일대에 유행하던 단군신화(환웅과 웅녀가 혼인한 것)을 믿었겠지요
293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9:51:49
어떻게 보면 이 또한 신화를 통해서 국가 정통성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볼 수가 있겠지요...
294
마술사왕◆Uvgmx0VOXM
(QGTq2dJ8WA)
2024-10-05 (파란날) 19:52:44
고대에는 신화와 종교가 국가 정통성과 연결되었지요...
29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YRjPOJISOA)
2024-10-05 (파란날) 19:54:15
청구 공의회를 열어야 하나(착란)
296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9:57:20
여기 고조선 어장 단군신화 판 공의회는...
열어봤자 의미가 없을 듯요...?
297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19:58:03
일본에는 곰이 많고
만주-한반도에는 호랑이가 많으니까?
298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19:59:25
>>297 그런 이유도 있으니 뭐...
애초에 일본에는 호랑이도 안사니...
299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20:00:33
그나저나 열도조선판 단군신화의 웅녀는...
1-3:원역과 비슷하게 곰이 사람으로 변한 거임
4-6:곰의 여신입니다.
7-9:+달의 신 츠쿠요미하고 습합되었음돠
0:크리요
.dice 0 9. = 9
300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20:00:48
띠용
301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20:01:02
여기서는 츠쿠요미가 아마테라스의 시어머님으로 격상되어부렸군
302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20:01:23
원역 츠쿠요미는 존재감 없는 달의 신이었는데 말이지...?
303
마술사왕◆Uvgmx0VOXM
(QGTq2dJ8WA)
2024-10-05 (파란날) 20:01:25
츠쿠요미가 아마테라스의 형제자매가 아니라
시어머니가 되었네요
304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20:01:56
그니까 곰과 달의신의 아들이 태양신과 결혼했다?
보통 태양신이 먼저오지 않나? ㅋㅋㅋ
305
노악◆Fg2SxPL/Ek
(Q5SDBYlQGk)
2024-10-05 (파란날) 20:02:19
이럼 반달가슴곰은 일본에서 영물취급이겠네요
306
마술사왕◆Uvgmx0VOXM
(QGTq2dJ8WA)
2024-10-05 (파란날) 20:03:04
달의 신이 태양신보다 우위인 곳은
OTL에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뿐 이었는데 여기선
열도가 추가되었네요
307
화두 ◆625REtfk2c
(Ewch/w6S0g)
2024-10-05 (파란날) 20:03:10
>>304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닌데...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아폴론과 아르테미스가 태어날 당시에 아폴론이 먼저 태어났다는 신화가 있는가 하면...
아르테미스가 먼저 태어났다는 신화도 있다보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