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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Cat◆lR9L7h2USY
(6IloBSHmuY)
2024-09-27 (불탄다..!) 1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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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전 어장(최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
461
조립식소장◆FrnOIZAQlk
(jahcKKWVzQ)
2024-09-30 (모두 수고..) 12:01:54
저는...전반적으로 '대의'와 자신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점차 대의와 욕망을 일치시키는 쪽으로 잡다보니
진정한 의미의 협은 없다고 생각하는 중
462
모바낫토◆7TyZX6fIxs
(nSidt8Q9uE)
2024-09-30 (모두 수고..) 12:02:00
그라고선
사실 최애의 무림중
오우마는 3위였다고함
463
포이◆HaitfwkMrU
(UeuCOCo0ds)
2024-09-30 (모두 수고..) 12:02:01
삼부사남첩은 안돼도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인드로 거바오 연재 중
464
◆LdrdqtSAYs
(NzeiFy7402)
2024-09-30 (모두 수고..) 12:02:19
개인이 집단을 전복시킬만한 힘이 주어진 순간
그건 그냥 고뇌하는 히어로물이나 무협물이 아니라 먼치킨물이니까
465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02:20
>>452 ㅋㅋㅋ 좀 말이 강하긴 한데 애초에 초인이 있는 세계 자체가 개인은 집단을 이길 수 없다라는 현실의 명제를 부정한다고 생각해서
그 명제에 결국 초인이 굴복한다면 그건 그냥 초인이 아닌 그 '세계관의 일반인'에 불과하다고 생각
466
이름 없음
(hxMhooGisY)
2024-09-30 (모두 수고..) 12:02:24
킹치만
무림에 현실 끼얹으면 연약한 무림이거나 마땅히 쇠퇴해야만 하는 존재가 된단말입-
467
M.PlasticCat◆lR9L7h2USY
(L6hMPD/ZVA)
2024-09-30 (모두 수고..) 12:02:28
468
조립식소장◆FrnOIZAQlk
(jahcKKWVzQ)
2024-09-30 (모두 수고..) 12:02:36
>>458 오...
469
이름 없음
(jt7RbEbYgY)
2024-09-30 (모두 수고..) 12:03:12
잡담판이 숨 쉬고 있다니. 좋은 징조야(?)
470
이름 없음
(hxMhooGisY)
2024-09-30 (모두 수고..) 12:03:21
그러니까 어떤 의미에선 진보/발전없고 수라도인 세계일지라도
현실과 선을 그은 무한히 지속되는 가상무협의 세계를-
471
포이◆HaitfwkMrU
(UeuCOCo0ds)
2024-09-30 (모두 수고..) 12:03:25
472
조피◆6fHCKiq0K2
(ShcDDxF/eE)
2024-09-30 (모두 수고..) 12:03:56
스토킹 조무사도 협이 될 수 있는 미개중세중원.
무대로 써먹기는 참 좋구나.
473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04:20
결국 개인보다 훨씬 뛰어난 자가 있어도 결국 집단의 한계에 막혀 뜻을 펼치지 못한다면
그건 그저 현실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기에 독자들에게 초인이라 불리는 거지 세계관 속에서는 그저 집단 앞에 무력한 일반인에 불과하다는 거니까
474
이름 없음
(hxMhooGisY)
2024-09-30 (모두 수고..) 12:04:36
>>460 그런걸 계속 진지하게 고민하는데 왜 협이 없다고 생각하는wwwwwwwww
(참치들의 정체모를 자신감과) 제비 신념에 의해 지금 그 열악한 상황에서 계속 들박하는거 자체가 응..............
475
조립식소장◆FrnOIZAQlk
(ZIirGdpTqM)
2024-09-30 (모두 수고..) 12:04:41
>>470 "진보도 발전도 없다면 그건 죽은 세계다. 지속될 수 없는 세계 활력이 없는 세계"
"문자 그대로 지옥이지"
"아무리 괴롭고 오래 걸릴지언정 사람은 계속해서 나아가고, 발전해야 해!"
476
◆LdrdqtSAYs
(NzeiFy7402)
2024-09-30 (모두 수고..) 12:05:06
개인이 집단을 전복시키는 엔딩이 나려면
개인의 몸부림이 집단의 작은 부분을 부수는데 성공했는데
그 작은 부분으로 인해 내부모순 등이 커져가면서 스스로 붕괴해야 되는 거지
그냥 집단 머리 위에 로즈 오브 갓 떨궈서 폭발사산 시키는 형식이면 안 되는 거야
477
M.PlasticCat◆lR9L7h2USY
(L6hMPD/ZVA)
2024-09-30 (모두 수고..) 12:05:26
그 세계의 일반인이긴 하지요 주인공들도
아머드코어의 레이븐...까지도 아니고
이레귤러가 되려면
진짜로 세계를 부수거나 아니면 근본적인 변혁을 주는 파괴자가 되어야한다 생각해요
대변화가 있으려면
그 이전에 파괴가 필수불가결하니까
이런것도 취향이기도 하고
어떻게보면 황제병신권이 세계관내에선
최고급 이레귤러짓이 맞다고 생각
478
이름 없음
(Rz2CfE22J6)
2024-09-30 (모두 수고..) 12:05:49
개인의 능력을 사회가 담을 수 없어 사회가 찢어진다면 뭐 그것도 하나의 결말.
479
모바낫토◆7TyZX6fIxs
(nSidt8Q9uE)
2024-09-30 (모두 수고..) 12:05:49
그런의미에서 사실 유방이나 유비는
개인적으론 삼류나 이류정도였으면
좋아할듯 난
480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06:28
개인의 신념과 행동을 계속해서 밀고나가 중간에 가로막히지 않은 채 사회, 나아가 세상을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혼자서 바꾸는 데' 성공한다면 그 인물은 초인이라 생각
481
이름 없음
(Rz2CfE22J6)
2024-09-30 (모두 수고..) 12:07:15
이능력물의 초인이라기보단 철학적 의미의 초인이네.
482
조피◆6fHCKiq0K2
(ShcDDxF/eE)
2024-09-30 (모두 수고..) 12:07:29
야간 근무라 이제 자야겠다.
모두 열심히 일해용.
483
이름 없음
(tsY4gfut7o)
2024-09-30 (모두 수고..) 12:07:31
위버멘쉬구나
484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07:38
아머드코어에서도 대다수의 강화인간들은 기업에 묶여있잖아? 그들은 결국 세상을 바꾸지도 못하고 집단을 이기지도 못하지만 독자 기준 힘은 있는 '세계관 속 범인'에 딱 부합한다고 생각
485
이름 없음
(Rz2CfE22J6)
2024-09-30 (모두 수고..) 12:08:07
불굴의 의지로 세상에 박치기한, 요컨대 성공한 스파르타쿠스같은 사람?
486
이름 없음
(hxMhooGisY)
2024-09-30 (모두 수고..) 12:08:09
>>475 내 신념이라기보단.......
현실과 관계없는 가상세계에 걍 구파일방이나 적당한 틀만 가져온 가상세계 무협이 나온 이유를 대충 읊은거
487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08:52
>>485 스파르타쿠스가 혁명에 성공했다면 초인이겠지. 실패했잖아? 그러니까 X
488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09:25
반대로 나폴레옹같은 경우는 실패했지만 헌법 등으로 그 자신 이후의 세계를 정립했으니까 초인 범주고
489
조립식소장◆FrnOIZAQlk
(5gSX5mnDsA)
2024-09-30 (모두 수고..) 12:09:25
>>487 히틀러
490
이름 없음
(hxMhooGisY)
2024-09-30 (모두 수고..) 12:09:43
>>480 그런 분류면
혹시 모가놈도 초인분류인?
491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10:02
히틀러도 '나쁜 쪽'으로 초인이지 세상을 말 그대로 자기를 기준으로 바꿔놓은 장본인인데
492
M.PlasticCat◆lR9L7h2USY
(L6hMPD/ZVA)
2024-09-30 (모두 수고..) 12:10:12
>>482 코코자용~
위버맨쉬의 개념이기도 하고
이런 스스로가 부딪히며 겪는 고통을 넘어서야만
그런 초인(위버맨쉬)으로 벼려질수 있기도 하고요
범람하는 먼치킨 기연계열이
고찰이나 묘사없이는 초인이될수 없는이유가 있어요
493
모바낫토◆7TyZX6fIxs
(nSidt8Q9uE)
2024-09-30 (모두 수고..) 12:10:34
갑자기 외부위협 막겠다고
인류자체를 초인으로 승격시키려고하는괴랄한놈이
494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11:23
그리고 뭤보다 이런 초인의 정의에 현실 속 인물들을 데려오는건 의미없다 생각ㅋㅋㅋ 창작물 속에 실제로 '개인의 힘만으로' 맞서는 사람을 얘기하는 거지
스파르타쿠스고 나폴레옹이고 히틀러고 죄다 현실의 한계를 이기진 못하니
495
이름 없음
(hxMhooGisY)
2024-09-30 (모두 수고..) 12:12:07
>>494 참치가 생각하는 초인이 등장하는 작품이 대충 어떤거여 ㅋㅋㅋ
496
◆LdrdqtSAYs
(NzeiFy7402)
2024-09-30 (모두 수고..) 12:12:17
스테인이구나
올마이트 같은 히어로가 아니면 히어로가 아니라는
497
조립식소장◆FrnOIZAQlk
(5gSX5mnDsA)
2024-09-30 (모두 수고..) 12:12:36
>>494 척준경, 항우, 사자심왕
497
M.PlasticCat◆lR9L7h2USY
(L6hMPD/ZVA)
2024-09-30 (모두 수고..) 12:12:36
초인(위버맨쉬)는 영웅과는 다르니까
운맨쉬(폭군)인 히틀러가 스스로와 아리아인의 미화를 위해 왜곡한 대표적사례
498
M.PlasticCat◆lR9L7h2USY
(L6hMPD/ZVA)
2024-09-30 (모두 수고..) 12:13:04
499
모바낫토◆7TyZX6fIxs
(nSidt8Q9uE)
2024-09-30 (모두 수고..) 12:13:38
>>498
모두가 초인이 된다면 좋았쓰이로다....
500
조립식소장◆FrnOIZAQlk
(5gSX5mnDsA)
2024-09-30 (모두 수고..) 12:13:46
40k뒤의 일상 "FOR THE EMPRESS!"
???
501
이름 없음
(c3Sx8alx96)
2024-09-30 (모두 수고..) 12:14:19
아오 황제시치
502
M.PlasticCat◆lR9L7h2USY
(L6hMPD/ZVA)
2024-09-30 (모두 수고..) 12:15:01
아마 초인의 개념보다는
아머드코어의 이레귤러 개념이 더 설명에 부합하다고 보아요
그런 류의 주인공을 바라보는것도 창작물의 묘미지요
503
이름 없음
(hxMhooGisY)
2024-09-30 (모두 수고..) 12:15:21
개인의 힘만으로 맞섰다의 범주부터 우선 정하고 시작-
504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16:05
>>497 그 뭔가 핀트가 좀 다르신것 같은데
애초에 저 기준이 되는 거는 창작물 속 초능력자 같은 인물들에 대한 평인데 그걸 무시하고 얘기를 하시면;;
505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16:40
애초에 잡담판 떡밥 시작이 히어로물 이야기였고
506
이름 없음
(hxMhooGisY)
2024-09-30 (모두 수고..) 12:16:45
>>504 일단 참치 기준 초인 예시부터좀 들어주면 안되실?
507
이름 없음
(c3Sx8alx96)
2024-09-30 (모두 수고..) 12:17:20
위버멘쉬의 정의구나
508
M.PlasticCat◆lR9L7h2USY
(L6hMPD/ZVA)
2024-09-30 (모두 수고..) 12:17:21
>>504 이 경우라면
>>487-488 >>491 을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보아요
말씀대로 확실히 창작물에 국한된 경우니까요
509
◆LdrdqtSAYs
(NzeiFy7402)
2024-09-30 (모두 수고..) 12:17:39
북적의 침입에 맞서서 청야작전을 시행하면
그 일대의 민초들은 확실히 굶어죽지만 북적이 퇴각해서 더 많은 사람이 살수도 있다
이때 작전을 시행하는 게 정의인가 아니면 협의인가.
510
이름 없음
(xHzNndSCLc)
2024-09-30 (모두 수고..) 12:18:20
>>506 아 IP 바뀌어서 모르시나 >>377이 내가 쓴 초인 범주
포앤서도 좋고 6계도 좋지-
511
M.PlasticCat◆lR9L7h2USY
(L6hMPD/ZVA)
2024-09-30 (모두 수고..) 12:18:27
그래서 초인의 개념이 헷갈릴수도 있다보니
말씀주신것처럼 아머드코어의 이레귤러의 개념과 더 부합하다고 말한거고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