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다이스] 리얼에게 배신당한 어장주의 자유 잡담판 828편 : 앵커판

0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5: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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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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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살루사송어◆.YtRsmr5Qc (mgyOEfU57c)

2024-09-25 (水) 16:58:20

ㅇㅊ

3 마술사왕◆Uvgmx0VOXM (Qn7ZPm/ZyI)

2024-09-25 (水) 16:59:10

드디어 안착

4 노악◆Fg2SxPL/Ek (fL99Qh0Aqs)

2024-09-25 (水) 17:01:15

안착!

5 매너티◆5cxs25tCkU (pgyMfkaCn6)

2024-09-25 (水) 17:02:16

안차크. 근데 1000 반응이 빤히 보이는데..

6 이름 없음 (9UTb.Dg.pE)

2024-09-25 (水) 17:04:30

사체쟝이 집구석에서 탈출해서 사체독립만세하는 빔
.dice 1 100. = 72

7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05:40

(허허허허)

8 노악◆Fg2SxPL/Ek (fL99Qh0Aqs)

2024-09-25 (水) 17:05:53

하하

9 이름 없음 (9UTb.Dg.pE)

2024-09-25 (水) 17:09:34

무의식적으로 사람이 가장 안전하고 편하게 느끼는 공간인 집에서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 글

10 에스라◆aH/XhimeAc (6m5Bx320sM)

2024-09-25 (水) 17:10:31

님 그러면 피로파괴 터진단 레스

11 마술사왕◆Uvgmx0VOXM (Qn7ZPm/ZyI)

2024-09-25 (水) 17:10:33

동로마가 1453년 이 아니라 .dice 395 1452. = 1246년에
망한 머역(아무말)

12 이름 없음 (9UTb.Dg.pE)

2024-09-25 (水) 17:10:52

4차 십자군이 또

13 마술사왕◆Uvgmx0VOXM (Qn7ZPm/ZyI)

2024-09-25 (水) 17:12:11

4차 십자군은 1204년 이고 이 시기면
니케아 제국 시기에요

14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12:22

어두운 이야기 이쯤하고 고려에 대량의 포로를 통해서

기술이 유출되는 김에

가장 중요한 촉금 기술자도 그렇지만,

여기에 촉금 기술자들이 접목되면 꽤 흥미로운 현상이 생기는 데,

현실에서 페르시아 양탄자가 왜 유명해졌는지 아시는 분?

15 에스라◆aH/XhimeAc (6m5Bx320sM)

2024-09-25 (水) 17:12:58

비단 기술 유출이라도 된건가

16 에스라◆aH/XhimeAc (6m5Bx320sM)

2024-09-25 (水) 17:13:44

당대에 특출나게 뛰어난 질감을 가진 면직물은 비단밖에 생각 안나는데

기술이 일부 유출되고 그쪽 현지 기술이랑 융화된 케이스인가?

17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16:58

모피를 다루는 기술과,

비단을 제작하는 기술이

페르시아 직인들을 중심으로

서로 결합되면서

페르시아 양탄자의 초석이 만들어졌거든요.

"옮길 수 있는 바닥재의 중요도는 모든 유목민 생활권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노악◆Fg2SxPL/Ek (fL99Qh0Aqs)

2024-09-25 (水) 17:18:05

띠용(띠용)

19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18:25

>>16 ㅇㅇ, 기술습득이 "바닥재가 중요한 문화권 특성"과 결합된 결과

"페르시아 양탄자로 발전한 겁니다."

문화권의 특성상 고려 본토에서의 수요는 적지만,

"유목민들에게 제공할 공물로서는 고려한테도 수요가 있거든요 이거?"

20 마술사왕◆Uvgmx0VOXM (Qn7ZPm/ZyI)

2024-09-25 (水) 17:19:00

오 페르시아 양탄자와 맞먹는 고려 양탄자의 탄생
이군요

21 모바아브참치◆Hurbv6htmA (rjz5/togN6)

2024-09-25 (水) 17:20:04

그러보니 반도산 양탄자도 유명했다던데

22 매너티◆5cxs25tCkU (J.RfcgCSN2)

2024-09-25 (水) 17:20:57

그럼 그동안은 걍 가죽깔고살앗던거?

23 주석◆eLddUk/qCE (VC6fLosfks)

2024-09-25 (水) 17:21:22

이러다가.... 자작혁명 어장의 피혁화폐가 등장하는거 아닌감...?

24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21:45

원래 직물에 복잡한 문양을 넣는 게

"견직물의 전유물이었거든요."

페르시아 직인들의 노력으로 그걸 모직물인

양탄자에서도 할수 있는 기술적 요인이

당나라에서 파급된 겁니다.

이부분도 생각해보면 재미있음.

25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22:30

>>21 >>24입니다

한반도는 견직물 기술을 삼국시대에 이미 확보했고

유목 생활권과도 가까웠으니까요.

26 모바아브참치◆Hurbv6htmA (rjz5/togN6)

2024-09-25 (水) 17:23:01

(근데 셔츠도 연재하는데 왜 나는 잡담판만 기웃대는건가)

27 마술사왕◆Uvgmx0VOXM (Qn7ZPm/ZyI)

2024-09-25 (水) 17:23:46

연재하는 것은 어디 까지나 아브님 자유에요

28 매너티◆5cxs25tCkU (J.RfcgCSN2)

2024-09-25 (水) 17:23:53

아 기원전부토 기냥 천은 짜도 거기다 무니 기깔나게 넣는게 나중일인거군요

29 매너티◆5cxs25tCkU (J.RfcgCSN2)

2024-09-25 (水) 17:25:15

그럼 견직물이 한반도서 어느순간 소멸 가까이 됫던게 기술력이 없는게 아니라 수요부족으로 자연스레 준건가

30 모바아브참치◆Hurbv6htmA (rjz5/togN6)

2024-09-25 (水) 17:25:23

(코바늘 해보는 입장에서 >>24는 진짜 ㅇㅈ)

31 모바아브참치◆Hurbv6htmA (rjz5/togN6)

2024-09-25 (水) 17:25:57

>>29
"온돌"

32 마술사왕◆Uvgmx0VOXM (Qn7ZPm/ZyI)

2024-09-25 (水) 17:26:43

온돌은 해외에서도 인정할 만큼 진짜
유명하지요

33 검푸른참치◆kBvwq4Rkic (icoD8vuNzo)

2024-09-25 (水) 17:27:04

생각해보니 반도는 먼옛날부터 쌀문화권이엿으니까

34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27:38

정확히는 당나라와 교류가 이어지고

당나라를 통해서 기술이 누출되기 시작되면서

전래된게 아마 견직물용 베틀이었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복잡하게 문양을 넣은 양탄자를 "생산"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던 거지요.

35 에스라◆aH/XhimeAc (wjhYHm/Dk.)

2024-09-25 (水) 17:28:42

근데 쌀문화권으로 전환이 언제부터지

고구려 초기는 조 수수 등 잡곡과 더불어 밀을 먹었을거 겉은데

36 매너티◆5cxs25tCkU (J.RfcgCSN2)

2024-09-25 (水) 17:29:01

그렇게 겨울에 우작스럽게 추운데 깡농경민족이 한반도랑 중국 화북 빼면 뭔가 미묘한거같은데

37 에스라◆aH/XhimeAc (wjhYHm/Dk.)

2024-09-25 (水) 17:29:20

쌀의 북방한계션을 높이는건 못해도 수백년은 걸렸을거ㅜ같은데

38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29:49

한반도에서는 신석기 이전 시대부터 야생벼가 자생하던 곳이라,

삼국시대부터 이미 畓 자가 만들어졌습니다.

39 오펠른◆vqmx0yl6Cg (lkYsfhEfBI)

2024-09-25 (水) 17:30:09

(정창원에도 신라산 양탄자가 있다)

40 매너티◆5cxs25tCkU (J.RfcgCSN2)

2024-09-25 (水) 17:30:18

뭐 암튼 고려랑 조선초기에 장식용으로 썻다는 융단은 페르시아랑은 상관없고 중국기술 융합체인거군요

41 에스라◆aH/XhimeAc (wjhYHm/Dk.)

2024-09-25 (水) 17:30:27

아 당대는 쫌 온난기여서 야생 쌀이 이쪽까지 자란건가

42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31:10

그러니까 한국인의 쌀박이는

"원래 쌀이 자생하던 지역이고."

"일찍부터 그걸 작물화했으며."

"그 시기가 동아시아에 밀이 전래되는 시기보다 빨랐고."

그 결과 영양학-효율적으로 쌀이 우세했기 때문에,

기형적으로 그 쪽으로 역량이 쏠린 겁니다.

43 에스라◆aH/XhimeAc (wjhYHm/Dk.)

2024-09-25 (水) 17:31:37

어디서 삼국시대때는 소간빙기(?) 였다 들은

44 에스라◆aH/XhimeAc (wjhYHm/Dk.)

2024-09-25 (水) 17:32:05

그러고보니 n만년 된 볍씨 화석? 유물? 도 있었지

45 오펠른◆vqmx0yl6Cg (lkYsfhEfBI)

2024-09-25 (水) 17:32:09

(소로리 볍씨를 던진다)

46 이름 없음 (Y9Cd8Y/OfA)

2024-09-25 (水) 17:32:23

화문석이 찾아보니 신라때부터니 그냥 나중에 줄어든거도 직물 선호도 문제일 가능성.

47 사체◆HU365l1CT. (DgtgzXSmU6)

2024-09-25 (水) 17:32:29

한반도에서 발견된 탄화미중에서

1만 2천년 됐던가 그래요.

그러니까

야생벼가 최소한 1만 2천년 전에 있었고

한국에 정착한 집단은

"그걸 먹을 수 있단 사실을 신석기 이전 시대부터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48 모바아브참치◆Hurbv6htmA (rjz5/togN6)

2024-09-25 (水) 17:32:33

청주시하고 고양시가 자랑하는게 볍씨출토니까

49 노악◆Fg2SxPL/Ek (fL99Qh0Aqs)

2024-09-25 (水) 17:32:41

오오 쌀 오오

50 마술사왕◆Uvgmx0VOXM (Qn7ZPm/ZyI)

2024-09-25 (水) 17:33:07

1만 5천년 전(...)

51 매너티◆5cxs25tCkU (J.RfcgCSN2)

2024-09-25 (水) 17:35:22

조오기 근동쪽 사람들이 농사짓기전부터 야생밀 수확해먹던거처럼요?

52 모바아브참치◆Hurbv6htmA (rjz5/togN6)

2024-09-25 (水) 17:36:06

소로리가 지금 찾아보니 오창연구단지 안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