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955> 벚꽃이 없는 사이버펑크 무림 중원의 키오스크 대피소 ::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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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19:07:05 - 2024-10-07 15: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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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FIRE!) 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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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아 자화 / 영량 (4TOKpCyFRY)

2024-10-07 (모두 수고..) 01:08:16

>>511

@ 일단 저장

513 홀 호스(달인/방해) - hp2/2-내공(1/1) (r14xV7QF4k)

2024-10-07 (모두 수고..) 01:09:01

오늘 연재분 진짜 아루 본인에게도 운명이 하라고 뒷통수 갈기는 수준이었네요.

마침 그날 아침에 자기 옛 동료 유전자 기반으로 만든 클론에 들어간 누군가인

카요코가 병으로 본토로 갔잖아.

514 홀 호스(달인/방해) - hp2/2-내공(1/1) (r14xV7QF4k)

2024-10-07 (모두 수고..) 01:09:32

죽은 옛 동료가 떠올라서 꿀꿀한 참인데,

마침 그걸 할 수 있는걸 기대도 안했던 곳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왔네?

515 레이시아 (AnjvigZJUU)

2024-10-07 (모두 수고..) 01:09:39

>>507 근데 이건 반례가 존재함 또;;;;

이 역극 세계관에서는 공산주의는 생존해 있기 때문에

파리코뮌예시를 들어서,

비록 파리코뮌은 3개월만에 망했지만 그것을 이어서 공산주의는 40년뒤 아직도 이어지고 있으니

우리가 하는게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든, 메가콥에 저항하는 하나의 예시로 남을 수 있으면 충분하지 않냐고 할 수도 있음

516 호로(모바) (w8AiVbOkXU)

2024-10-07 (모두 수고..) 01:09:50

>>513 카요코때문에 심정의 변화가 일어난걸지도

517 이상 (EnNl7LIFw2)

2024-10-07 (모두 수고..) 01:09:52

anchor>1597051955>505

써틴이 예상하는 아루 반응은?

518 아 자화 / 영량 (4TOKpCyFRY)

2024-10-07 (모두 수고..) 01:09:58

>>513

진짜 본토로 갔을진

살아는 있을진

아무것도 알 수 없기도 하고요

519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10:40

>>517




반응은 모르겠는데 나라면

개미친소름끼치는개싸이코변태넷러너로 봐서

마음 깊숙히 혐오함 ㅇㅇ

520 홀 호스(달인/방해) - hp2/2-내공(1/1) (r14xV7QF4k)

2024-10-07 (모두 수고..) 01:11:10

ㅇㅇ

중요한건 그 카요코의 리타이어로 옛 동료 생각이 왈칵 나오는거 억누르는 와중에

다른 곳에 복수하려다 못한 미완의 복수의 수단이 아루에게 나타난거지.

520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11:10

>>515 사실 유기가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그것이 불러올 결과와 여파로 인한 수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중점이긴 해서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 인정할지언정 막겠다는 건 변함없을듯

521 레이시아 (AnjvigZJUU)

2024-10-07 (모두 수고..) 01:11:14

적어도 우리가 하는게 기업들의 독재와 억압속에

노예나 다름없이 사는이들에게

메가콥도 소수의 인원이 엎을 수 있으며 할 수 있다는걸 보여줄 수만 있다면

이게 더 나은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죠

522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11:48

나의 과거사를 추적하고 쫓고 사진까지 확보하곤

내가 구축한 인트라넷에 비집고쳐들어와서 하는게



저런 어그로라는 점에서

523 홀 호스(달인/방해) - hp2/2-내공(1/1) (r14xV7QF4k)

2024-10-07 (모두 수고..) 01:11:56

그리고 홀 호스는 그 발견된 연구원 백골의 일기장에서

앞으로의 미래가 그려지기도 했음.

524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12:14

아 글고 써틴이면

525 홀 호스(달인/방해) - hp2/2-내공(1/1) (r14xV7QF4k)

2024-10-07 (모두 수고..) 01:12:39

복수를 하려는 연구원들의 여력이 다된 상황에서

이를 반대하려는 이들과 노마드로 인해 파토나는 것처럼

우리도 언젠가 비슷하게 그런 찬반 대결이 나올거라 본거지.

526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12:39

걍 변명안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위해서라면

유기가 맞다고 인정하고


걍 존나 대기업놈들 개 꼬와서 죽이고 싶은거라고 말함 ㅋㅋㅋ

527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12:45

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생각하는 협의 차이기 때문에

아이딜이 만약 설득한다 했을 때의 대화처럼

결국에는 '무'의 이야기로 끝날 거 같긴 함

528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13:24

오히려 옳은 행동은


유기가 맞다고 말함

529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13:30

결국 PC들이랑 대립하게 되면

530 레이시아 (AnjvigZJUU)

2024-10-07 (모두 수고..) 01:13:35

뭐 레이시아도 인명 피해는 전혀 신경 안써요

그저,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사람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그 길을 가기에

같이 따라가는 거죠. 외롭지 않게

531 아이딜 (C5J7ReOZoQ)

2024-10-07 (모두 수고..) 01:13:46

결국 아이딜은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선 태양을 치워야 한다고 보는것이고

유기는 태양을 치우면 ㅅㅂ 세상이 망해요 하는거고

532 아이딜 (C5J7ReOZoQ)

2024-10-07 (모두 수고..) 01:13:56

극단적인 비유지만 >>531도

533 홀 호스(달인/방해) - hp2/2-내공(1/1) (r14xV7QF4k)

2024-10-07 (모두 수고..) 01:14:15

아 맞아 써틴.

그때 연재분에서 이 일에서 빠지고 싶다는 사람이 있으면 살인멸구 생각하다가,

홀 호스가 시간 달라는 말과 아루가 어차피 나가서 말해도 아무도 못믿는다는 말 듣고서

죽일 생각 접은건가요?

534 호로(모바) (w8AiVbOkXU)

2024-10-07 (모두 수고..) 01:14:46

호로도 대의같은건 없이 그냥 자기자신을 위해 함께하는거 뿐이지.

535 레이시아 (AnjvigZJUU)

2024-10-07 (모두 수고..) 01:14:47

물론 화려하게 빛나고 싶다는 꿈은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이런건 아녔을것 같고, 그런 소망은 이미 아루사장 밑에서 일하면서

특히 아라사카 정보부랑 마고그룹잔당과 싸우면서 이미 이뤘지 않나 싶음

536 아파치 (Or3yeUyQaQ)

2024-10-07 (모두 수고..) 01:15:27

대량살인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심도높은 토론을 한다고 굉장히 감탄할듯 누군가는

537 이상 (EnNl7LIFw2)

2024-10-07 (모두 수고..) 01:15:33

anchor>1597051955>519

다음날.

써틴 소년병 시절.

아직 면상 갈아엎기 전의 쌩얼 뿌려지면?

(?)

538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15:43

근데 뭐 pc들이랑 지지고 볶고 이전에 어차피 징베각 노리다가 들키면 사쵸에게 노릇노릇 바삭바삭이라고

539 홀 호스(달인/방해) - hp2/2-내공(1/1) (r14xV7QF4k)

2024-10-07 (모두 수고..) 01:16:02

홀 호스 같은 경우는 그 연구원의 일가장을 들을듯.

540 레이시아 (AnjvigZJUU)

2024-10-07 (모두 수고..) 01:16:34

이대로 물러나서 그냥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자기가 아라사카 정보부와 싸웠고, 거기서 동료를 구했고, 폭발 속에서 급하게 탈출에 성공해서

동료들 모두 생환하는 그런 엄청난걸 했다고 같이 남편이랑 술마시면서 이야기를 풀고

짧은 시간에 그정도로 만족한다고, 누가 메가콥과 싸워보겠냐고 말하면서 끝내도, 레이시아는 만족할듯 싶거든요

541 레이시아 (AnjvigZJUU)

2024-10-07 (모두 수고..) 01:17:14

그저, 자신이 이대로 끝내기엔

남은 사람들이 마음에 남아서 그런거지

내가 꿈을 이뤘으면, 그 꿈을 이루게 해준사람의 꿈도 이루게 해야죠

542 홀 호스(달인/방해) - hp2/2-내공(1/1) (r14xV7QF4k)

2024-10-07 (모두 수고..) 01:17:21

막았다기보다는 전원이 파토난거긴한데,

그래서 그 중화인민공화국의 복수를 못해서 구한 생명이란게

지금의 착취당하는 홍콩 중국인들의 삶을 구할려고 막으려 한거냐고.

543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17:41

그런데 핵탄두랑 미코시 푸슝- 쾅!

이 눈에 들어오니까 도파민 폭발로 머리가 돌아버린건가

544 이상 (EnNl7LIFw2)

2024-10-07 (모두 수고..) 01:18:02

anchor>1597051955>528

거와 별개로 죽일건 자비 없이 죽이고?


anchor>1597051955>536

캬 살인 심도 깊이하네.(?)

근데 아파치는 직접 죽이는게 아닌 핵살인은 어케봄?

545 아파치 (Or3yeUyQaQ)

2024-10-07 (모두 수고..) 01:18:07

도파민 만신전개각 이라구 ㅋㅋ

546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18:43

>>544 아파치 백스 보면

어릴 때 꿈부터가 헬기 타고 살인 폭탄 투하였다 함

547 레이시아 (AnjvigZJUU)

2024-10-07 (모두 수고..) 01:18:54

>>543 일단 그 상황자체는 도파민으로 돈게 맞고

그리고 그걸 강력하게 주장하는게 자기의 꿈을 이뤄준 아루 사장이니까 한번더 크게 도파민이 왔죠

물론 그 상황에서 끝나면 도파민이 내려가면서, 다시 침착해지겠지만

그래도 아루 사장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건 그대로고

무림인식으로 말하면 "은"이 되겠네요

548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18:58

그야 뭐 사실

유기 입장에서는 저리 생각한 사람들이 다행인거지

549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19:05

핵살인이면 정치가가 꿈이던 아이가 대통령까지 되는 걸 이룬 격 아님?(?)

550 아 자화 / 영량 (4TOKpCyFRY)

2024-10-07 (모두 수고..) 01:19:17

헬기답게 비행법부터가 다름

551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19:37

오히려 진짜 별다른 사정도 원한도 과거도 생각도 없는데

"그냥" 이라는 이유로 대량학살 할수있는 일에

꺄르륵 뒷일도 생각안하고 뛰어드는 사람들이


제일 끔찍하고 공포스런 존재겠죠

552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20:07

진정한 선의 부재는

생각하지 않는것이라는 거겠고

553 아 자화 / 영량 (4TOKpCyFRY)

2024-10-07 (모두 수고..) 01:20:07

>>551

그게 누구지 했는데

이제 바로 들어오네

554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20:26

근데 그런 사람이야 뭐 대표적으로

루루와 사호잖슴 ㅋㅋㅋㅋ

555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20:46

>>548 ㅇㅇ

그냥 기업이 싫다(당연함)한 써틴이나

복수(써틴도 그렇고)가 목적이라는 아루 사장이나

저런 이유들, 은이라는 개념으로 나서려는 레이시아나

결국 사장에 대한 충성과 의리로 지옥 끝까지 가겠다는 예인이나

이해는 되니까

556 아 자화 / 영량 (4TOKpCyFRY)

2024-10-07 (모두 수고..) 01:21:02

미친 사람이지만

여기까지 미쳤을 줄은!

557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21:39

기업에 대한 복수와 분노든

사장과 흥신소에 대한 의리(충성)와 은이든

같은 이유면 이해는 하고 나름 존중은 하겠죠

558 이상[치유] [체력 : 2/2 | 내공 : 1/1] (FKnUCNyeJs)

2024-10-07 (모두 수고..) 01:22:34

저런거보면 정석 넷러너 빌드도 잼겠다 싶네.



님들! 소년병 시절이나 그 이전의 써틴 쌩얼 뿌림(RY

559 써틴 (lrbswNDLWQ)

2024-10-07 (모두 수고..) 01:22:39

근데 그게 아무것도 아닌데도

그냥 그러겠다고 하하 하는 사람은


공포를 느낌

560 호로(모바) (w8AiVbOkXU)

2024-10-07 (모두 수고..) 01:22:44

호로가 함께하는 이유는 내 명성이 높아지면 큰물에서 장사할수 있겠지...랄까 나대면 아라사카에게 보복당하겠네.

쓰읍...이제라도 발빼야하나

561 아 자화 / 영량 (4TOKpCyFRY)

2024-10-07 (모두 수고..) 01:23:14

호로도 "벨벳"하자구

562 유기 (FXgOhfcatI)

2024-10-07 (모두 수고..) 01:23:15

그래서 차라리 통수각 노리다가 걸려서 죽게 되면

루루나 사호 같은 쪽에게 죽는 것도 재밌겠다 싶긴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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