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체◆HU365l1CT.
(kPwmpjRegg)
2024-09-23 (모두 수고..) 18: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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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에스라◆aH/XhimeAc
(MyOoNGwATw)
2024-09-24 (FIRE!) 14:05:37
형제가 백명이라(아님)
도살형 장군은 트로츠키가 있어요
십분의 일형
819
마술사왕◆Uvgmx0VOXM
(WLy.FwUBDQ)
2024-09-24 (FIRE!) 14:05:40
무수히 많은 무리라면 역시 마한소국들?
820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08:01
그럴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백제는 그 건국과정이 꽤 독특한 케이스라서요.
821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09:29
백제가 건국 주체와 주도세력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는 게
첫째로는 쏘-울대가 백제는 3세기에 건국되었다!!!! 콰아아아아아를 시전해버린 것과(.....)
둘째로는 주체의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암튼 기록상으로 "방랑군 플레이"(....)를 통해서 건국된 나라라서(.....)
822
마술사왕◆Uvgmx0VOXM
(WLy.FwUBDQ)
2024-09-24 (FIRE!) 14:11:53
일단 백제왕족들이 고구려 왕족들과 혈통이
같은 것은 거의 확실한 것 같긴 한데...
823
양.노.엑.◆Fg2SxPL/Ek
(SbNQ/aHuVw)
2024-09-24 (FIRE!) 14:12:57
띠요옹
824
모바아브참치◆Hurbv6htmA
(MgDOXNkmd6)
2024-09-24 (FIRE!) 14:13:04
>>821
또냐.. 샤대(...)
825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14:03
거의 확실이 아니라 일단 왕실간 동성인 건 확실해요
위덕왕이 직접 "성은 같다"고 언급을 했으니까.
826
기름참치◆j2k3Pz2pG.
(II8g0FMT2s)
2024-09-24 (FIRE!) 14:14:29
그리고 근초고왕 전까지만 해도 왕통 승계도 복잡하다고 잡담판에서 들었던 것 같네요
827
마술사왕◆Uvgmx0VOXM
(WLy.FwUBDQ)
2024-09-24 (FIRE!) 14:15:06
>>824
왜요? 사체님 고구려 어장들에서도 백제 왕실이
고구려 왕실과 같은 가문이라고 고구려 태왕들에게
인정받았어요
828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16:32
고대사 공부하는 입장에서,
샤대의 업적은 빛과 어둠이 매우 큽니다
ㅎㅎ ㅋㅋ ㅈㅅ
829
마술사왕◆Uvgmx0VOXM
(WLy.FwUBDQ)
2024-09-24 (FIRE!) 14:18:06
>>828
그 샤대의 빛과 어둠과 관련있는 인물은 대표적으로
뽑으라면 역시 이병도도 들어가나요?
830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18:58
운이 좋으면
아마 이번 전쟁으로
고구려가 "도자기 제법을 확보할 수도 있겠군요."
ㅇㅇ
831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23:16
전체적으로 고구려 기술수준이 올라갈 거고
인력 바닥난 거 생각하면
사천 쪽에서도 많이 땡겼을 거라
촉금 기술자도 포로중에 있을거고
832
마술사왕◆Uvgmx0VOXM
(WLy.FwUBDQ)
2024-09-24 (FIRE!) 14:24:03
그 유명한 촉금 기술자도 확보할 수 있다니
833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25:57
원채 고당전쟁이 장기화된 탓에
사천에서도 반란 터지고 그랬거든요
아마 3차 전쟁에는 고급 기술자도 꽤 많을 겁니다;;;;;
834
양.노.엑.◆Fg2SxPL/Ek
(SbNQ/aHuVw)
2024-09-24 (FIRE!) 14:26:13
당나라 당신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835
기름참치◆j2k3Pz2pG.
(II8g0FMT2s)
2024-09-24 (FIRE!) 14:29:46
비사성, 청니와 쪽에 아마 고령토가 많은 걸로 아는데...
836
모바아브참치◆Hurbv6htmA
(MgDOXNkmd6)
2024-09-24 (FIRE!) 14:38:17
>>835
장석이 많은 지역인가...?
837
말딸셔츠◆FJMv5veZuw
(orEQPr6Ens)
2024-09-24 (FIRE!) 14:38:28
지금 예상중인 걸로 말하자면
종이 자체는 이 시점에 있었다고들 하지만 뫄
1. 공병 기술자
2. 도자기 장인
3. 촉금 장인
4. 종이 장인
0. 조선공들
에 +@가 있을지도
838
말딸셔츠◆FJMv5veZuw
(orEQPr6Ens)
2024-09-24 (FIRE!) 14:40:13
따지자면 대장장이 계통도 있겠고......
테크가 수직상승할 가능성이 높지요.
839
이름 없음
(zMukVNUiDo)
2024-09-24 (FIRE!) 14:42:22
5. 레드셔츠(?!)
840
에스라◆aH/XhimeAc
(MyOoNGwATw)
2024-09-24 (FIRE!) 14:43:13
마한 흡수하고 한반도 남부지역 주도국가로 성장한게 아마 3세기 언저리였던걸로 기억
841
말딸셔츠◆FJMv5veZuw
(orEQPr6Ens)
2024-09-24 (FIRE!) 14:43:43
>>839 뎃(뎃)
842
에스라◆aH/XhimeAc
(MyOoNGwATw)
2024-09-24 (FIRE!) 14:44:35
아무래도 마한 내 소국에서 마한 지역의 주도권을 차지한 시점? 을 가지고 계산한건가
843
마술사왕◆Uvgmx0VOXM
(WLy.FwUBDQ)
2024-09-24 (FIRE!) 14:46:19
아무래도 샤대 기준에는 고이왕이 창업군주
인 것 같아요
844
사체◆HU365l1CT.
(2xn1Ji85eo)
2024-09-24 (FIRE!) 14:47:12
이게 부병제 특성상
지역별로 정족수를 채워야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전쟁이 장기화되면
평소같으면 가장 중시되는
전략자원 기술공들도 징집됨
845
기름참치◆j2k3Pz2pG.
(eozfrUUA6M)
2024-09-24 (FIRE!) 14:47:57
의외로 역덕들 중 일부는 고구려 건국 미천왕설을 얘기하더라고요
그 전은 켈트족이나 게르만 부족정 수준이니 고대국가가 아니라나?
846
사체◆HU365l1CT.
(2xn1Ji85eo)
2024-09-24 (FIRE!) 14:48:47
저게 풍납-몽촌토성이 위례성으로 비정된 상태에서
고고 발굴결과
3-4세기 이전 유적이 안나왔거든요
그래서 3-4 세기에 백제의 기틀을 닦고
대외사건상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군주가 누구냐?
하면 고이왕이니
백제의 실제 창건자는 고이왕이다
로 간겁니다
847
사체◆HU365l1CT.
(2xn1Ji85eo)
2024-09-24 (FIRE!) 14:49:21
고구려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집단은
고조선 멸망 이전에도 나옵니다(.....)
848
에스라◆aH/XhimeAc
(MyOoNGwATw)
2024-09-24 (FIRE!) 14:49:38
근데 그 논리로 가면 로마 건국시기가 족히 수백년은 밀릴거라
>>846 뭐하는 놈들인가...
849
양.노.엑.◆Fg2SxPL/Ek
(SbNQ/aHuVw)
2024-09-24 (FIRE!) 14:50:13
셔츠를 흡수한 고구려(?)
850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50:17
851
마술사왕◆Uvgmx0VOXM
(WLy.FwUBDQ)
2024-09-24 (FIRE!) 14:51:16
>>847
대표적으로 고리국(부여의 건국 시조인 동명왕이
탈출한 나라)이 있지요
852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52:18
정확히 말하면
이 3~4세기 건국론은
기마민족설 밀던 일본학자들이 처음 제시했고,
실제로 몽촌-풍납토성 발굴 이후
3~4세기 이전으로 편년이 내려가질 않으니까.
삼국사기 분해론과 맞물려서 당시에 실제 사기에서의
온조왕의 행적(낙랑세력과의 전쟁-예족과의 전쟁-마한 흡수)등을 실제로
행한 군주가 또 누가 있는가?
하니 시대상 고이왕이 맞다.
이렇게 간겁니다.
853
모바아브참치◆Hurbv6htmA
(MgDOXNkmd6)
2024-09-24 (FIRE!) 14:53:22
(쭈글)
854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54:19
고고학적으로 편년대가 내려가지 못함 +
온조왕 기록 자체가 여러 백제 군주들의 습합을 통한 술작임이 좀 (많이) 대놓고 보임. +
한반도 남부 세력들은 대체로 중국 사서에도 늦게 등장함 등의 이유로
편년대가 늦어진 겁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여기에 동의는 안하는데,
샤대가 원체 다른 학교 말은 귓등으로도 안들어서(벅벅)
855
기름참치◆j2k3Pz2pG.
(eozfrUUA6M)
2024-09-24 (FIRE!) 14:56:00
서강대: 역으로 우린 서기 1세기 신라 고대국가 완비설을 밀게따!
856
마술사왕◆Uvgmx0VOXM
(WLy.FwUBDQ)
2024-09-24 (FIRE!) 14:56:19
그러고 보니 고이왕 이전 백제는 신분활국(신분고국)의
존재때문에 경기도 내에서도 독보적인 강자라고 보기에슨
묘하지요
857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56:20
사실 아브햄이 쭈글할 일이 아니라
이병도 선생님과 그 후대 후학들은
"당시 여건과 주어진 자료상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한 겁니다."
문제는 그 후학의 후학들이 그 위에 미나스 타리스를 지은 게 문제지 콘(.....)
858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57:33
반면에 고구려 같은 경우는
고리, 고구려, 등의 명칭을 사용하는 집단이
고조선 멸망 이전에도 등장하는 모습이 있어서
보시는 분에 따라서 고구려 건국 편년은 널뛰기가 좀 크고.
859
기름참치◆j2k3Pz2pG.
(eozfrUUA6M)
2024-09-24 (FIRE!) 14:58:28
솔직히 이병도 선생님 정도면 ㅇㄷㅇ 등에게 욕먹는 것과 달리 생각보다 국뽕적인 해석 많이 하셨...읍읍
860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58:35
>>856 현실: 신라계 세력이 철 생산에 감탄 및 가탄 공정을 일반화한 시기는 내물왕 이후로 비정된다.
861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4:59:36
국뽕적 해석이라기 보다는
"당시 사학 연구하시는 분들에게 부여된 과업이자 목적이 그랬고."
"부족한 자료로 최대한 논리적으로 판단한 결과물들입니다."
(먼산)
862
마술사왕◆Uvgmx0VOXM
(WLy.FwUBDQ)
2024-09-24 (FIRE!) 15:00:57
당시 자료는 지금보다도 부족했으니...
863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5:01:25
국뽕적 해석 많이 하셨음(X)
->
일본 연구자들이 미친듯이 싸지른 뭔가를 치워야 했음.(O)
->
사실, 지금도 못치운 거 허버 많음.
864
기름참치◆j2k3Pz2pG.
(eozfrUUA6M)
2024-09-24 (FIRE!) 15:05:05
옛날 해석 텍스트들은 일본발이 워낙 많아서 말이죠
865
검푸른참치◆kBvwq4Rkic
(C7ICs31GNQ)
2024-09-24 (FIRE!) 15:05:08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괴랄한 사관들이 다 그런종류죠...ㄷㄷㄷㄷ
866
사체◆HU365l1CT.
(Vfj7fCXWUA)
2024-09-24 (FIRE!) 15:06:47
정보는 경로가 중요하니까요.
당시에 아시아사 연구 활성화된 곳은 일본밖에 없었으니까.
중국이나 북한 자료는 냉전 여파로 들어오지도 않았고.
867
매너티◆5cxs25tCkU
(X85H1uyB0A)
2024-09-24 (FIRE!) 15:08:14
거기 영향받은 닝겐들에게 여러경로로 다시 영향받은게 대역갤이라 대역갤땜에 뒷목잡으시는거구요?
868
말딸셔츠◆FJMv5veZuw
(orEQPr6Ens)
2024-09-24 (FIRE!) 15:09:11
사실 보다보면 그놈의 잔재가 ㅈ같은 경우가 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