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653> [AA/잡담/메이킹]화두의 메이킹 및 잡담판 (7) :: 1001

화두 ◆625REtfk2c

2024-09-15 16:17:34 - 2024-10-02 17:55:44

0 화두 ◆625REtfk2c (tdXVPYilsI)

2024-09-15 (내일 월요일) 16:17:34

     ::|
     ::|.        /|
     ::|_   ノヽ / .|、、へ_ノ|
     ::|ヾ'''' ヽ ヽ ..| | _,,,/
     ::|\丿 ̄\丶|,|√.ノ(     。
     ::|ヽヽノ ̄\...|o|/丶ゝ   ~
     ::||ヾ |┌--、ヽ|/,-┐| |
     ::|.|::: | ヽ--イ.|||ヽ-イ:|ソ    네티켓을 지켜서 인터넷 사회를 아름답게 해봅시다.
     ::|.ヾ/.| /// |||.////       
     ::|  ';:ヽ┌===┐./       그리고 모두 좋은 추석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_〉ヾ ヾ二ソ./         
     ::| .||:::::::::::`---´:|____
     ::|).||:::::::::::::::::::::::::||..○ ||`ヽ   
     ::|○||:::::::::::_:::::::||..○ ||::::::::ヽ  
     ::|○.ヾ_ノ.。ヽ:::ソ ○ ||====,)  /⊃ 彡
     ::|  ○..《8(●)8》,○ ||、 ◇....| ./ "|__|っ
========================================================================================================================================================================================
1번째 잡담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2524/recent
2번째 잡담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9359
3번째 잡담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6288/recent
4번째 잡담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6748
5번째 잡담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7521
6번째 잡담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8211
7번째 잡담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773/recent
========================================================================================================================================================================================

716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0:27

적어도 단시간 안에 이루어질 수 없는 거라서

717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1:40

참고로 민초들에게 광무제의 땅 공증 수표가 있는 이유

출사표(...)

718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3:00

본인이 직접 작성해서 남월 토벌 출정할 때, 당시 사용한 말과 글이라면 민초들의 지지 천장돌파 가능

719 마술사왕◆Uvgmx0VOXM (nvci3JsIaU)

2024-09-27 (불탄다..!) 21:13:09

실패했지만 민중들에게는 전설이라는 점에서
여기 광무제(여기선 한말제)는 OTL 소열제 닮았네요...

720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4:36

그래서 남월 토벌이후 광무제 승인하에 민초들에 대한 땅 보증이 실제로 이루어지자

민초들의 시선에서는 드디어 태평성대가 왔다고 믿어의심치않았을 테고

721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15:37

근데 이제 그 태평성대가...

722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6:01

광무제가 죽자마자 터진 것도 호족들과 외척들의 흉계로 인한 황족들 삭제로 인해 후계자가 없었을테니

723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7:52

그래서 당시 광무제가 고려에 보낸 공주는 민초들에게는 인간 옥새와 다름이 없었고
그 피를 이은 고려태왕은 문자그대로 땅문서보증 자체인 광무제의 화신(...) 이라고 취급하는 민초들 있을듯!ㅋㅋㅋ

724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18:44

근데 하나같이 광무제가 쓸법한 수단이다(떨림)

72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19:58

어... 이러니 민중 입장에서는 그 성세를 망친게 궁 안팎의 간신들이고, 군웅할거는 그 흉계가 마각을 떨치는 상황으로 되었겠군.

그럼 군웅할거라고는 해도 민중의 지지는 애저녁에 고려갔으니, 그냥 성 몇개 차지한 반군조직이네.

726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0:35

지금 땅문서 공신력 되찾으려면 고려가 와야 함... 이게 무슨(헛웃음)

727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2:15

이러면 지금 3대 세력으로 나온 제촉월은 기본 상태가 군벌연합체 맹주임(...)

728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22:47

원역 삼국지는 호족정치가 주류인데...

여기 삼국지는 군벌연합체라니...

729 마술사왕◆Uvgmx0VOXM (nvci3JsIaU)

2024-09-27 (불탄다..!) 21:22:51

그나마 촉나라 쪽은 오한(광무제 시기 장수)이
파촉에 저지른 걸 예로 들어 민중을 설득할
수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민중을 생각하는 성군
광무제 이미지가 강하면 쓸 수가 없지요...

73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4:53

문서의 공신력은 강제력하고도 직결되기 때문에, 마땅히 어딘가가 협천자를 하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고려에게 희망을 품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되네.

연운 16주는 할양이 아니라 문서 실효 정상화 과정이었어(...)

731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5:45

때문에 제나라가 대응이고 뭐고 할 수가 없었던 거고.

732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26:44

>>731 사실 제나라가 대응하는 그 순간 북방 유목기병들이 단번에 남하를 하는데...

문제는 제나라땅은 평야지대...


(기병들의 놀이터임요...)

733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28:22

뭐 일단 통념 상 광무제에게 태자가 없기는 힘드니까 그 태자를 데리고 동탁놀이 또는 조조놀이 하는 군웅이 제일 세긴 한데,

이 군웅이라고 온 한지의 땅문서 효력을 실효화할수가 없는 환경이다.

734 마술사왕◆Uvgmx0VOXM (nvci3JsIaU)

2024-09-27 (불탄다..!) 21:30:15

그리고 OTL 조조식 둔전제도 악명높았지요...
(그나마 조조식 둔전제는 난세초기에는 괜찮았지만...)

73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30:25

그런데 고려는 이게 되네(...) 군웅들은 자기 땅이랑 백성이 야금야금 먹히는 거 막으려면 뭐라도 해야 하는데 한 줌의 사병대 가지고 뭘 할 수 있지?(착란)

736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2:05

일단 3나라가 최우선으로 진행되어야할 사항은 고려에게 인정받기(...)

737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2:35

그리고 가장 최선은 고려의 공주받기(...)

738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33:05

>>737 근데 고려 태후(광무제의 딸)이 아직 살아있다면 그건 무리...

739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4:34

그리고 열도 조선은 생전 광무제의 충신인 번후로서

현 승계자인 고려태왕의 중국 민초들을 구원하기 위해

명분합법적(...)으로 해안 상륙 가능(...)

740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5:17

>>738 그렇죠ㅋㅋ

741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35:29

>>739 중원의 민초를 구원하겠다(라고 쓰고 노동력 확보라고 읽어야될 듯 싶은데...?)

742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35:53

>>739

정한(漢)론(아무말)

743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6:28

후한말제라고 해도 역시 광무제는 광무제이네요

744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7:46

>>741 실제로 진행에서 열도 조선이 제나라와 월나라에서 선진문물들을 가져와서 동방 개척하고 있죠 ㅎㅎ

745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37:46

원역보다 억까당할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그리고 최후까지 제왕병자들에게 빅엿을 먹이다니...

과연 유수다...

746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38:11

>>744 이제는 그 선진문물들의 정체가 뭔지 대충 짐작이 가네...

747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1:38:31

괜히 이 상황에서 열도 조선이 동방개척을 강행하는 게 아니네요

748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43:22

가만, 이러면 그 선진문물의 출저가 경로 문제 때문에 붕 뜨는데, 이거 군웅할거 상황에서도 연운 16주-북경에서 중개무역이 이루어지는 거 아님?(...)

749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43:52

>>748 내 생각에는...조선구 같소만...?

75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44:40

그러니까, 군웅들이 생산한 한지의 기물 > 전조의 가장 정통성있는 말예이며 연운 16주의 외손(...) 인 고려 태왕 산하의 기관이 인가함 > 그걸 열도조선이 사들임(...)

751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46:03

>>749 조선구 문제가 되버리면 고려 입장에서도 좀 골치가 아프거든. 차라리 공식적인 루트를 직접 형성해 주선하는게 더 잘 남음.

752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47:01

연안항해가 아직 한계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선구 문제를 논할래도 우선 오키나와와 대만이 조선령이거나 조선의 거점이 있는지부터 봐야 함.

753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47:11

>>751 정확히는 조선사람이 주관하는 한지 구출대 줄여서 조선구라구요...(아무말 대찬치)

754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48:23

ㅎㅎㅎㅎㅎ(...) 농담조지만 그 경우라면 고려 묵인이 필요함. 고려가 그 문서의 실효성을 보장하기에 손이 안 닿는 위치의 사람인데 책임은 져야 하거든.

75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49:18

즉 문서의 실효성 대신 신천지의 삶으로 맞바꾸어 준다는 형식을 띄어야 하고, 뭐 이 경우 보통은 관동개척인력이 되겠지(ㄲㄲㄲ)

756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49:39

하긴...그건 창공씨 말이 맞아요.

후한 조정과 황실이 사라져버린 이상...

열도 조선이 선진문물을 공식적으로 들이려면...

결국 후한조정과 황실 다음가는 권위를 지닌 세력의 협조가 필요하니...

757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51:32

내려쳐야 다음가는 정도고, 좋게 보면 애초에 동등하지? 혈맥도 나름 잘 섞였고, 국제적 지위(?) 도 아무리 한이 망하기 직전이라지만 아예 동격이 되었고.

758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51:40

근데 그게 열도조선의 전신격인 진국연맹을 멸한 고려라는 걸 감안하자면...

참 아이러니해...

759 마술사왕◆Uvgmx0VOXM (nvci3JsIaU)

2024-09-27 (불탄다..!) 21:52:55

오늘의 적이 내일의 아군이 되기도 히는 것이
국제 정세니까요...

760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55:18

까고 말해 지금 후한이 없어. 전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 광무제가 되버린지라.

그러면 고려는 그냥 한나라랑 무려 2번의 국혼을, 그것도 극히 최근에 맺은 나라여.

지금 황실의 사돈으로써 태자를 겁박하는 세력을 물리적으로 해체음미해도 한지 백성들이 반길 나라라고.

761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57:04

... 이런 거 많이 보긴 하지만, 우째서 다갓께서 가리킨게 여까지 왔냐.

762 화두 ◆625REtfk2c (24lkCDwTyc)

2024-09-27 (불탄다..!) 21:58:40

>>761 역시 세상 일이라는 것은 알 수가 없는 듯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

763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1:59:48

ㅎㅎㅎㅎㅎ( )

764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2:01:41

게다가 한나라와 고려는 서로 친구라고(...) 언론 플레이 많이 했을 것 같죠?

76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URS38D.vq2)

2024-09-27 (불탄다..!) 22:02:49

사실상 항상 북적을 연계해서 막은 입장이다보니 일종의 전우의식 같은 건 생겼을걸?

그 내막은 몰라도 고려는 같이 북적하고 맞서는 사이인 거 하나는 퍼질정도로 일관적일테고.

766 이름 없음 (jZuoy7Mg4M)

2024-09-27 (불탄다..!) 22:03:10

그렇죠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