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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man◆Aek41hZeho
(6vpFgquqZ2)
2024-09-14 (파란날) 0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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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잡담판은 참치 인터넷 어장 앵커판 규칙 및 네티켓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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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적으로 어떤 주제를 이야기 해도 상관 없지만 Darkman◆Aek41hZeho이 하지 말라면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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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도 없으면 혼자 떠들거나 소재를 정리하는 한가한 개인 잡담판을 지향합니다.
||○
||○ ■ 지속적인 우울감 토로&불판은 절대 엄금.적발시 영구 밴 조치.
||○
614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40:36
챙기면서도 이거 쓸 일이 있으려나 했는데 이게 이렇게 트루 엔딩을 위한 티켓이 되네
615
렌돌프(PC2)◆V0VI7eoJ36
(mrnNESjaqA)
2024-10-04 (불탄다..!) 01:41:42
정말로 상상도 못한 전개이자
피날레여서 놀라웠던
616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42:39
뭐 에드워드 구할 답을 선견자가 못 알려준 거 보고 긴가민가하면서 떠올린 사용법이긴 하지만.
617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1:42:57
여담으로
618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1:44:32
선견자 입장에선 에드워드의 과거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기는 하지만
결국 본심이든 타락했든 악의 세력을 이끌고 자신의 도시에 침략한 악당이라서
619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45:39
그거야 그렇겠죠. (끄덕끄덕)
620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45:55
여러모로 입장이 다르니.
621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1:46:00
선견자 입장에선 에드워드를 구원하는 방향성보다는
에드워드에 대항하고자 밑준비를 남기는 방향성이 올바르다고 해야하나.
애초에 아무리 선견자가 착해도 남남이잖아요
622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1:46:50
피해자가 멋대로 가해자를 용서하고 구원해준다는 것은
솔직히 아닌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있고
623
고릴라 더 고릴라◆rcwT/kivQY
(OnqRJ.SDMU)
2024-10-04 (불탄다..!) 01:47:55
까놓고 말해 침략당한 선견자가 알 바는 아니기 때문이다!
624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1:49:02
그렇다~
625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49:20
그거야 그렇겠죠!
626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50:25
다만 큐어 뱀피리즘이나 영혼 관련 주문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던 건 그거
동료였던 사람이 뱀파이어한테 스폰화돼서 적으로 돌변한다거나 했을 가능성이 꽤 있고
그런만큼 뱀파이어에게 대항할 세력적 수단으로 뱀파이어 치료 연구가 있었을 것 같다는 거랑
영혼 관련 주문은, 적 수장 무기가 영혼을 먹는 검이다 보니 그걸 견제할 수단 같은 걸 연구하지 않았을까?
하는 쪽의 기대였네요. 서점의 책 중인가에 영혼 무기 관련 연구도 있기도 했고.
627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52:10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라기보단 그렇네요.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쪽에 가깝겠다.
솔직히 안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기는 했고.
628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1:54:38
근본적으로 뱀파이어 치료 수단이 없는 건 아니라서
다만 위시 주문이 필요할뿐
629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55:18
>>628 세계관적으로 불가능이나 다름없는 느낌이니까...!
630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1:56:14
그러니까 불가능한 것. 위시만이 큐어 뱀피리즘이 가능하다면
결국 큐어 뱀피리즘 주문도 위시급의 위상을 지녀야하는거라서ㅋㅋㅋ
631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56:24
흑흑
632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58:09
위시를 주문 책에 적어넣을 수만 있으면 선견자의 로브 효과로 치유가 가능할 텐데
633
고릴라 더 고릴라◆rcwT/kivQY
(OnqRJ.SDMU)
2024-10-04 (불탄다..!) 01:58:14
변하기 전이라면 방지할 수단이 여럿 있겠지만 변한 다음은 곤란하긴 하겠지
634
고릴라 더 고릴라◆rcwT/kivQY
(OnqRJ.SDMU)
2024-10-04 (불탄다..!) 01:58:36
잘못하면 주문 시전 능력이 날아가욧
635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1:58:48
근데 주문책에 스크롤 내용 복사하는 건 사용할 수 있는 레벨의 주문인 걸로 알고 있고 무리겠지
636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1:59:13
이미 알고 있겠지만 >>635 판정이 맞음.
637
렌돌프(PC2)◆V0VI7eoJ36
(mrnNESjaqA)
2024-10-04 (불탄다..!) 01:59:33
마치 마인드 플레이어의 세레모포시스 같은 느낌
638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2:01:07
그리고 생각보다 신기했던거.
다희 은근 가이아 같이 뭔가 세션의 갈등 요소 자체를
구원하는 수단을 꽤 갈구하는 느낌?
639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02:54
>>638 편의주의적 해답 같은 건 있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거랑 별개로
그런 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있으니까?
640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2:04:51
그렇군. 약간 노말엔딩 보다는 해피엔딩, 트루엔딩을 보고 말겠다는 느낌인가
641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05:43
최선을 다한 끝에 쟁취해낸 그나마의 행복, 같은 것에도 가치는 있겠지만
그게 그걸 위해 치뤄진 비가역적 상실들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건 아니니까
그러니까 언제라도 그런 걸 바라는 마음만은 있는 느낌?
642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2:06:22
그런가그런가.
원래 이번 시나리오 자체를 좀 비극적인 맛을 많이 추가한지라
트루, 해피엔딩 조건을 좀 빡세게 해서, 이걸 찾으려고 노력하는거 보니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을뿐
643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06:55
뭐 이번에 test>1597051838>224라고 했던 것처럼
안 되면 어쩔 수 없지 정도의 마인드기는 하지만!
644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2:07:14
없다고는 안했지롱!
645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2:08:53
이런거 보니 예지 능력이 좋긴 하네.
잘만하면 플롯을 꿰뚫은 힌트를 얻을 수도 있고.
물론 GM이 얄짤없이 컷하면 답없긴 하다만
646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09:27
다만 포기에도 당위성이 필요하다는 정도.
그걸 찾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만큼 했는가?
하고 자문했을 때 그렇다고 답할 수 있지 않다면,
포기하기에는 이른 거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이고
그래서 해답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와
포기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게 동전의 양면으로 공존할 수 있었네요
647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10:47
>>645 뭐 성경 등 여타 종교 서적들에서 선지자나
신의 화신 같은 존재들의 능력으로 예언이 자주 사용된 건
그만큼 예언이라는 힘이 결정적일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648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2:10:56
뫄.. 아무튼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
결국 중간에 멈췄다면 노말엔딩이 정사였을테고
649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11:54
세실리아가 test>1597051838>190-191이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만능은 아니지만. >>645도 있고.
650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12:13
>>648 그렇네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651
고릴라 더 고릴라◆rcwT/kivQY
(OnqRJ.SDMU)
2024-10-04 (불탄다..!) 02:14:47
전체적으로 세션을 둘러본 결과 제일 근육뇌인게 리리아로 판명
652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2:16:56
어째서ㅋㅋㅋㅋㅋ
653
고릴라 더 고릴라◆rcwT/kivQY
(OnqRJ.SDMU)
2024-10-04 (불탄다..!) 02:17:55
고민이라는걸 별로 안하고 타인에게 판단을 맡기는 장면이 많더라구
654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2:19:06
아~ 약간 의견을 말하는 부류보다는
조금 묻어가는 부류이기는 했었지
655
달레트◆136SiloVc2
(e2N0eoFFsQ)
2024-10-04 (불탄다..!) 02:23:46
평화주의적 근육뇌라는 무시무시한 조합...!
656
◆V0VI7eoJ36
(mrnNESjaqA)
2024-10-04 (불탄다..!) 02:24:15
렌돌프도 대체적으로 비슷한 풍향계 타입 (?
같은 그냥 동의하면 동의하는
657
레드러너◆zG8MuxJaKY
(4LrqD7RdL6)
2024-10-04 (불탄다..!) 02:25:37
선 성향으로 뚝심있게 가는 테오도르가 있어서 다행이었군..
658
고릴라 더 고릴라◆rcwT/kivQY
(OnqRJ.SDMU)
2024-10-04 (불탄다..!) 02:27:35
중간에 선택지 잘못 고르면 리리아가 악타락하고 파티 이탈한 다음 나중에 중간 보스로 출현하는 시스템
이때는 앨리스가 동료 NPC로 보충됨(날조)
659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28:44
세실리아 특징: 선성향 아님
660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30:16
테오도르가 그런 성향이 아니었으면 선 성향 아님(맞을지도 모름)이 아니라 진짜 아님이었을텐데
661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31:03
이제 슬슬 선 성향 아님(왜 아님?)에 가까워진 느낌이...
662
고릴라 더 고릴라◆rcwT/kivQY
(OnqRJ.SDMU)
2024-10-04 (불탄다..!) 02:31:36
다들 성향과는 별개로 동료애가 끈끈해
663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33:52
몇 번 눕다 보니 그런 감정이 더 극적으로 발전한 느낌은 있네요
664
유다희◆XauUsJl5Ew
(gpjCoNQTzg)
2024-10-04 (불탄다..!) 02:36:24
전투가 많으니까 좀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거나 하는 형태의 상호작용이 오갈 기회가 많았어서 그런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