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586> [AA/다목적 이용방] 가로수길 합성수지네 카페 커피 -1223- :: 1001

PlasticCat◆lR9L7h2USY

2024-09-13 01:05:11 - 2024-09-14 15:08:32

0 PlasticCat◆lR9L7h2USY (1SXv6.OkjY)

2024-09-13 (불탄다..!) 0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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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어장 제1부, '탐랑명와의 장' (24어장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885079/

합동어장 제2부, '천혜염월의 장' (17어장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96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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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사관◆4g1YCWYJ9s (YuKarUD/Zs)

2024-09-14 (파란날) 14:10:30

던앤드이 요즘 판타지의 기본이긴 하지

666 이름 없음 (q1MXP0Rvuw)

2024-09-14 (파란날) 14:10:34

>>655 그걸가지고 살아있다 말하진 않지, 마치 단소고 살아남은 대리단가를 살아있다 말하지 않는거처럼
근데 단소고 대리단가 혈통 맞나?

667 이름 없음 (.pnMBIKoKI)

2024-09-14 (파란날) 14:10:35

근데
무친년 정도면 진짜 깨달음 묘사나 협?이나 무공 고민 이런건 충실하게 하는편이라

668 이름 없음 (eTNNuErKVU)

2024-09-14 (파란날) 14:10:42

이리초파랑 추천해요

복수극으로는 이만한 소설이 없다

669 낫토◆7TyZX6fIxs (BR7829pAjE)

2024-09-14 (파란날) 14:10:49

여기서 변화하고 나아가는거지

말 그대로 '옛시절' 작품 신작이 안나오는거야 뭐



톨킨옹이나 고룡의 숨겨진 원고 나와서 출간하는거 아니면

신작없는건 당연함

670 이름 없음 (QN.JxMliJ6)

2024-09-14 (파란날) 14:10:52

>>649 하지만 역으로 그 덕분에 판타지 계열이 무협에 비해 반제의 종족 설정이나 기타 클리셰를 이어받아 특이한 세계관과 독특한 유니크함이 생겼다 생각

뭐랄까 무협은 그 자체로 세계관의 한계를 설정해 너무 좁아진 느낌임 구무협 3대장 시절부터 변종이 너무 적잖아

671 이름 없음 (h6HPZWh3zY)

2024-09-14 (파란날) 14:10:54

하 또 묵향이야....

672 이름 없음 (.pnMBIKoKI)

2024-09-14 (파란날) 14:10:54

>>656 엥 그거 전형적인 신무협인

673 이름 없음 (eTNNuErKVU)

2024-09-14 (파란날) 14:11:29

>>666 참치가 신작 0이라 말하기에

도태된 건 맞는데 신작이 없는 건 아니라는 소리

매니아층은 언제나 존재하고

674 낫토◆7TyZX6fIxs (BR7829pAjE)

2024-09-14 (파란날) 14:11:37

당연히 수십년전 시절의 작품들인데


21세기에 신작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넌센스임 ㅋㅋㅋㅋㅋㅋ

675 이름 없음 (HQiBvHXb9I)

2024-09-14 (파란날) 14:11:40

그니까

옛날 김용, 고룡, 양우생식 구무협으로 신작이 안 나온다는 건

반제나 나니아 같은 판타지가 안 나온다는 거랑 같은 소리지

676 이름 없음 (q1MXP0Rvuw)

2024-09-14 (파란날) 14:11:48

정확히는 무협의 패러다임 변화가 맞기는 함
무협자체는 이제 선협도 무협에 넣으면 도태된적은 없거든

677 이름 없음 (XtJ9DWVsNQ)

2024-09-14 (파란날) 14:12:08

무협의 새로운 길은 따지자면 선협이 아닌지(?) 아닌가? 원류를 따지면 오히려 선협이 무협의 조상님이던가?

678 조립식소장◆FrnOIZAQlk (6sG39tOVok)

2024-09-14 (파란날) 14:12:15

>>666 혈통 자체는 맞기는 한데...한데...

이제는 연관이 없죠.

679 이름 없음 (sMYvIYhzuY)

2024-09-14 (파란날) 14:12:18

딴건 모르겠는데 반제같은 엘프는 진짜 못 본 듯

680 낫토◆7TyZX6fIxs (BR7829pAjE)

2024-09-14 (파란날) 14:12:28

>>670

그래서 요즘 스페이스 오페라나

사실상 배다른 형제가 아닌가 싶은 서부물 같은

다른 변주를 넣는거죠

681 이름 없음 (1Isrt9y02Q)

2024-09-14 (파란날) 14:12:29

사실 구무협은 세대교체에 성공해서 신무협이 된거니 도태됬다고 볼필요는 없지 않나

682 이름 없음 (q1MXP0Rvuw)

2024-09-14 (파란날) 14:12:31

정확히 말하면 구무협의 도태가 아니라 구무협 향을 좋아하던 독자들의 도태라 봐야하나

683 이름 없음 (QN.JxMliJ6)

2024-09-14 (파란날) 14:12:46

무협은 무슨 이야기가 나오든 선협이 아닌 한 결국 인간, 잘쳐봐야 용?의 이야기라는게 매력이자 한계점 같음

온갖 이종족 창작의 생물 신 기타등등 나오는 판타지에 비해 상상력이 딸림

684 이름 없음 (1Isrt9y02Q)

2024-09-14 (파란날) 14:12:48

>>681 시대에 흐름에 맞춰 변화한거니

685 이름 없음 (q1MXP0Rvuw)

2024-09-14 (파란날) 14:12:57

>>681 애초에 무협 자체를 도태됐다 말하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읍읍

686 이름 없음 (.pnMBIKoKI)

2024-09-14 (파란날) 14:13:08


애초에 무협의 요소만 따지면 쇠퇴한적이 없

무협요소가 안들어간 판타지가 어지간하면-

687 이름 없음 (BvpPhB.N26)

2024-09-14 (파란날) 14:13:11

>>676 솔직히 선협은 무협으로 인정못하겠다 이딴 게... 무협? 윽 역겨워 같은

688 이름 없음 (.fRt4XdUWM)

2024-09-14 (파란날) 14:13:34

베토벤 모짜르트 신곡 왜 안 나오냐

이거랑 똑같은거긴함

그치만 먹고싶으니까 달라고ㅋㅋ(아무말)

689 이름 없음 (XtJ9DWVsNQ)

2024-09-14 (파란날) 14:13:47

서명하시오! 서유기는 무협이라고!(아무말)

690 낫토◆7TyZX6fIxs (BR7829pAjE)

2024-09-14 (파란날) 14:13:48

상상력이 딸린다기 보단 뭐랄까


이미 무협의 스타일과 괴력난신등을 넣어 만든 작품들 나온지는 수십년이에요

691 이름 없음 (HQiBvHXb9I)

2024-09-14 (파란날) 14:14:17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가

결국 뿌리잖아 전부

692 낫토◆7TyZX6fIxs (BR7829pAjE)

2024-09-14 (파란날) 14:14:21

그리고 무협은 판타지에 비해 부족하다- 라는 인상이 있는건

>>687

이런 느낌 떄문이죠

693 이름 없음 (eTNNuErKVU)

2024-09-14 (파란날) 14:14:31

>>690 애초에 무협 영화중 선협으로 유명한 촉산이 몇 년도에 나온지를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4 이름 없음 (1Isrt9y02Q)

2024-09-14 (파란날) 14:14:32

>>685 구무협 얘기야 구무협이 도태됬다는 얘기가 있길래

695 이름 없음 (XtJ9DWVsNQ)

2024-09-14 (파란날) 14:14:48

그런데 따지자면 서유기나 봉신연의나 수호전이나 무협의 조상님 같은게 아닌가. 앞의 두개는 선협이고, 수호전이 무협같지만

696 낫토◆7TyZX6fIxs (BR7829pAjE)

2024-09-14 (파란날) 14:15:08

무협은 여타 다른 장르들에 비해서

클리셰와 외형적 특징보다도 더더욱


이야기 네러티브의 주제와 전개를 더 중시여기는 작품들이라 그래요

697 이름 없음 (.pnMBIKoKI)

2024-09-14 (파란날) 14:15:23

우리 그냥

고구마의 비주류화라고 하면 읍

698 이름 없음 (.fRt4XdUWM)

2024-09-14 (파란날) 14:15:30

>>695 등장인물이 초월적인거지 선협은 아님ㅋㅋ

699 이름 없음 (eTNNuErKVU)

2024-09-14 (파란날) 14:15:36

그렇지

무협은 그 무공 자체보다 무공으로 얽히는 인간관계나 드라마가 메인이니까

700 이름 없음 (V8nr/yJOzE)

2024-09-14 (파란날) 14:15:41

무협은 사람과 사람간의 부대낌을 중시한다고

701 이름 없음 (q1MXP0Rvuw)

2024-09-14 (파란날) 14:15:49

구무협/신무협 장르를 이제 엄격하가 볼꺼면 구무협의 도태
이제 구무협 신무협을 무협이란 장르의 범주로 볼꺼면 패러다임 변화
정확히 말함 후자가 맞지만 우리 대화는 이전까지 전자느낌이었으니 ㅋㅋㅋ

702 이름 없음 (sMYvIYhzuY)

2024-09-14 (파란날) 14:15:51

판타지여도 협이 있으면 무협 아닐까?

703 이름 없음 (.pnMBIKoKI)

2024-09-14 (파란날) 14:16:16

까놓고 신무협 중에서도 표류공주라던가 크윽 피폐에 취한다 한 작품 얼마든지 있었고-

704 이름 없음 (q1MXP0Rvuw)

2024-09-14 (파란날) 14:16:30

>>694 구무협/신무협 엄격하게 보면 도태다 맞음

705 낫토◆7TyZX6fIxs (BR7829pAjE)

2024-09-14 (파란날) 14:16:36

여기서 흔히 말하는 협의 대한 강조나 이야기가 없다면


배경이 중국이고 무공을 쓰고 뭐 문파들이 있고 해봐야

무협으로 안봄

706 이름 없음 (eTNNuErKVU)

2024-09-14 (파란날) 14:16:43

표류공주 그거는 구무협 자주 봐온 참치도 욕하는 작품임

그 증오받아 마땅할 마공서

707 이름 없음 (.fRt4XdUWM)

2024-09-14 (파란날) 14:16:45

>>702 그래서 g건담도 쿵푸팬더도 미국대장도 무협 취급함

708 이름 없음 (1Isrt9y02Q)

2024-09-14 (파란날) 14:16:54

요즘 판타지는 무협향 나는 작품들 꽤나 있던데 무공이라던가 깨달음 묘사라던가?

709 이름 없음 (Ypsv/NzaDs)

2024-09-14 (파란날) 14:17:13

>>706 대체 어떻기에 ㅋㅋ

710 낫토◆7TyZX6fIxs (BR7829pAjE)

2024-09-14 (파란날) 14:17:33

하지만 의리와 인간 개인의 생각이 드러난다면

배경이 미국이고 총을 쓰고 갱단들이 있는


레드 데드 리뎀션2 같은거 마저도 무협으로 봄

711 이름 없음 (.pnMBIKoKI)

2024-09-14 (파란날) 14:17:47

>>709 걍 이거 봐 https://namu.wiki/w/%ED%91%9C%EB%A5%98%EA%B3%B5%EC%A3%BC

712 이름 없음 (.fRt4XdUWM)

2024-09-14 (파란날) 14:17:54

피폐가 최고라고 여기던 놈들이 넘치는 그 시절...꺼지십시오 joat

713 사관◆4g1YCWYJ9s (YuKarUD/Zs)

2024-09-14 (파란날) 14:18:06

표류공주 그건 그냥 무협 스킨의 쓰레기물이잖아.

714 이름 없음 (.pnMBIKoKI)

2024-09-14 (파란날) 14:18:19

걍 과정중의 억까들 빼고 결말부만 복사해드림
20. 에필로그. 결국 주인공은 폐인이 되어 떠나고, 친구는 여자를 풀어주며 그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인 걸 밝힌다.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도 못 알아보는 눈이 있어서 뭐하냐며 바위에 몸을 부딪쳐 스스로 얼굴의 절반을 훼손하고 눈을 파버린 뒤[2] 창녀가 되어 살아간다.(...) 그리고 주인공 역시 한 마을의 묘지기가 되어 남은 인생을 조용히 보내게 된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주인공과 여자는 해와 달이 동시에 존재하는 유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서로를 의식하지 않은못한채 해와 달처럼 함께 하게 된다. 결국 끝까지 주인공과 여자는 만나지 못한다.

715 이름 없음 (Ypsv/NzaDs)

2024-09-14 (파란날) 14:18:24

>>711 와 x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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