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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 폴리~ 롤리롤리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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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어장 목록
-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 역극의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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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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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1488 (355)
0 이름 없음 (N2fnCa8fLE)
2024-09-11 (水) 08:37:26
104 츠키나가 아이사 (09VRX2a.uc)
2024-09-11 (水) 11:37:50
암말이 경주에 대한 승부욕을 잃게 될 정도로 강렬해서
정말 많은 말들이 은퇴하게 된 병인데.
.......발정기
115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3:23:09
핵심 등장인물이 단 둘 뿐인
역극적 배경스토리가 아니라
패러디 식에 가까운 스토리가 떠오른것임(?)
117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3:26:10
하지만 성약캐와 월광이 엮여서
내 뇌에서 설정 오류를 어찌할지 뇌가 꼬임.....(
123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3:33:46
사실 누구누구 씨의 외당숙모쯤은 되는
할-무니임
용족 순혈주의자에 인간을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뭐 대충 그런 이미지의 드래곤 씨(?)
125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3:36:28
가족과 친구도 다 잃고 혼자 살아남아
이중인격이 되어버린 드래곤 소녀
자기가 무척 소중히 여기는 아이와 빼다박게 닮은
그런 드래곤 소녀를 줍줍하는
그런 이야기가 떠오른 것이야(?)
126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3:38:51
@그리고 대충 그런 설정의 드래곤 소녀가
@에픽에 실제 존재한다는 짤
131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3:48:34
그러하다
로리바바 할머니와
PTSD 소녀가 한식탁에 앉아서
전쟁이나 끔찍한 실험과 아무 관계없는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이야기
하지만 그런 행복은 잠시
도망친 실험체를 좇는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그 둘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하는 내용의 무언가가 떠오른 것(?)
133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3:49:27
알렌시아가 유피네에게
내가 소중히 여기는 아이와 똑 닮았구나
이아야, 네 이름이 뭔지 알려줄 수 있겠느냐?
이러고
135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3:50:46
음? 아. 걱정말거라. 너를 해하고자 함이 아니다.
그저..... 걱정이란다. 아이야.
괜찮느냐? 아프지 않았느냐?
막막 이러고(?)
138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3:54:57
허어.....
하고 회한이 담긴 목소리로 탄식한번 하고
인간이란, 다들 그러한 족속들이지.
욕망에 눈이 멀어. 한순간의 빈짝임에 제 모든걸 태우는, 어리석은 종족이야.....
라고 복잡한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짧게 몇마디 중얼거리면서
하지만 나는 용족이다.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니, 내가 네 편이 되어주마.
라면서 자기 집으로 데려오는걸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147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4:03:40
타인을 만나는게 낯선 아이에게
잠잘 방도 주고 따뜻한 음식도 먹이고
할머니 특으로 양도 푸짐하게(?) 주겠다만(?)
암튼 그렇게 잔잔한 분위기로 있으면서
내가 가만 보려했지만 안되겠다
식기 똑바로 잡거라 로 시작되는 예의범절 잔소리 on하는 할무니
할무니 집에 찾아왔다가 자기랑 얼굴 똑같이 생긴 사람보고 끼야아악 하는 유피네
심피네에게 새 이름 지어주기 하는 에피소드 등등
완전 힐링으로 스토리 이어가는거임 막
148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4:05:45
할머니!!!!
나 없다고 얼마나 외로웠던거야......
하고 끌어안고 엉엉 울고 막
@?
150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4:10:29
심피네 데리고 돌아가려던 놈들이 집을 습격 하면서
분위기는 반전
심피네가 트라우마 폭발해서
얌전하고 조용하던 모습은 어디갔는지
피에 미친것처럼 광란해서 죄다 찢어죽이고 있고
할무니는 그걸 막아서 겨우 정신차리게 하고 막(?)
153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4:12:51
아니, 필요없다.
스스로 절제하지도 못하는 자가 무슨 일을 한단 말이냐!
하고 호통치고
154 로제 에제키엘 (N2fnCa8fLE)
2024-09-11 (水) 14:16:20
밤에 유피네가 가서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 물으면
아이야, 나는 안다.
전장에서 지내온 세월이 너무나도 많기에.
그 아이의 마음은 필시 쪼개진 것이야.
너무나 고통스러웠기에. 너무나 아팠기에.
견디지 못한 마음은 두쪽이 나서 나뉘어 버리고 말았어.
그러니 그 아이에게 필요한건.
피가 튀기는 야만적인 전장이 아니라,
편히 쉬고 잘 수 있는 안전한 장소.
마음의 고향.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장소.
'집'이란다.
나로서는 그걸 앎에도, 그 아이에게 다시 싸우라 말하여
다시금 그런 끔찍한 고통을 감내하라 하고싶지 않구나.
라고 대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