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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HU365l1CT.
(YmEPrWKUuk)
2024-08-25 (내일 월요일) 0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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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7:02
정확히 말해서 검머소 어장은
국제적인 신의가 국가적인 트라우마와 결합한 일종의 의형제 같은 거여서 아삼육이 굴러간 건데.
여기는 소련은 "손님"입니다
"분수"를 알면 대접을 받지만,
아니면 내쫓기죠
187
마왕◆fCf2Puk98g
(6TaFuHol8k)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7:57
>>183여기 소련은 결국 원역이랑 별차이가 없어서 그래요
188
마왕◆fCf2Puk98g
(6TaFuHol8k)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8:17
폴란드 분할이 없지만 그대신 핀란드 병합이 있으니
189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8:42
다만,
"손님"이자 "친구"인 이상 좋게 좋게 가는 길도 있습니다.
영한 주도 세계질서에서 "공존"하는 길은 얼마든지 있죠.
여기서 키는 결국 또 미국내전의 유무긴 한데.
이걸 굴려야할지 말아야할지가 고민이고
190
사월◆Ww9Me2u6TE
(o6S.cBtvUw)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8:47
인터내셔널과 화이론의 충돌 문제
191
마왕◆fCf2Puk98g
(6TaFuHol8k)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9:30
>>185아래쪽 지원국에 유고 추가하면 되겠네요(?)
192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DqLR970sN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9:40
솔직히 어... 미내전은 상수라며, 이게 대전중이냐 대전 이후냐 문제도 있고, 대전 중이면 일종의 외전이자 연장전이기도 해서 영한중소가 허투루 다루기도 뭣해. 안그래?
193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39:58
솔까 핀란드 병합 자체에 강대국들이 관심이 전혀없어서
그거는 어물쩍 넘길 수 있습니다.
소련-영한 관계의 맹점은
"손님이자 친구"에서 정지라는 거지요
"국제적인 신의와 신뢰감이 부족함"
194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1:18
이 세계에서 소련을 보는 시각은
원역사에 비하면 유한 부분도 있고
극단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유한 쪽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고
극단적인 쪽이 발화할 가능성도 있는 그런 관계임.
좋게도 나쁘게도 신뢰가 부족함
195
광어냥이◆OdWP00iOaY
(EKTQPKP9KE)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1:31
>>191 유고는 중립이다 콘(?)
196
사월◆Ww9Me2u6TE
(o6S.cBtvUw)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2:09
오랑캐 관리라는 명목의 제노사이드 상상이 자꾸 가서 미치겠네
197
시간강사◆i7.Y6c/xNs
(0B68.h4PY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2:47
사실 소련이 운이 좋은게 대한의 심상을 알수 있는 "대한의 귀족층"을 대거 유입 받았다는 겁니다
198
살루사송어◆.YtRsmr5Qc
(wyW6nRSjz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3:20
>>196 여진족.... 예방전쟁.... 윽 머리가(?)
199
마왕◆fCf2Puk98g
(6TaFuHol8k)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3:20
공산주의가 결국 영한중 3국에게 어떤 취급일지도 중요하고요
200
시간강사◆i7.Y6c/xNs
(0B68.h4PY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3:43
그리고 대한과 같이 싸우던 세력이 혁뭉 주도 세력이었다는 거죠
201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4:35
사실 여기도 -예브게니 행동- 이면 좋게 좋게 갈 길이 열려 있긴 합니다.
여기 영국은 제국주의의 절대적인 화신인 나라도 아니고,
악한 고리 개념은 뿌리가 달라졌으니까요.
좋게도 나쁘게도 소련은 변해야만 하고,
그 변화를 이끌어줄 사람은 여기도 있지요.
202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5:55
공산주의에 대한 생각이 어떠느냐하는 부분은
결국 러시아 혁명을 어떻게 보느냐로 가는데.
중간중간 다이스 나온 거 보면
러시아혁명 자체는 꽤 긍정적으로 볼 겁니다
공산주의에 대한 시각은 꽤 유동적일거고요
203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7:30
대한민국이나, 중국에서보는 공산주의에 대한 시각은
이 소련이 "검머소 소련"에 가깝고,
나름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 국가인 것도 고려하면,
"국가주도 경제 시스템"으로 볼겁니다.
검머소 데이터 컨버트인 것을 고려하자면 말이죠.
204
사월◆Ww9Me2u6TE
(o6S.cBtvUw)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7:45
개인적으로 화이론과 공산주의는 충돌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문명인과 비문명인 분류가 존재하는 사상과 공산주의 간이라..
205
시간강사◆i7.Y6c/xNs
(0B68.h4PY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49:35
? 화이론하고 공산주의가 왜 충돌해요?
206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DqLR970sN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0:37
애초에 여기 소비에트를 화의 일종으로 보는 심상에서 무조건 충돌할 이유가...??
207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1:34
오히려 공산주의가 더 엄격하게 문명과 비문명을 구분합니다.
그게 OTL공산주의와 검머소 공산주의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지요.
208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DqLR970sN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2:01
중화의 전통적 통치 이론에 따르면 현재 소비에트는 이에 거의 부합함. 그런데 뭣하러...?
209
사월◆Ww9Me2u6TE
(o6S.cBtvUw)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2:59
중화질서를 일종의 민족, 지역 간의 신분제로 이해를 해서 그만. 중원이 가장 높고 그 주변 아래에는 "이"가 존재한다는 그런
210
시간강사◆i7.Y6c/xNs
(0B68.h4PY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3:20
오히려 공산주의는 여기서 다들 화가 되자는 사상에 가까운데(....)
211
시간강사◆i7.Y6c/xNs
(0B68.h4PY2)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3:40
>>209 뭔 멍소리입니까
212
사체◆HU365l1CT.
(YmEPrWKUuk)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5:25
그리고 사실
이 세계의 미래가
꽤 복잡해지는 또 한가지 이유는
"파시즘"
특히 "나치즘"이
그런대로 설득력을 가지는 뭔가(....)가 되서
그 명맥이 남는다는 겁니다
특히 이탈리아 파시즘은
차세대 민주주의(....) 로서의 입지를 남길 거고
213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DqLR970sN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5:47
>>209 뭔 신분제여. 애초에 중화 범위가 통일되지 않았던 시절 기준의 질서를 그냥 국제관계에 끼워맞추기 시작한 게 화이관의 시초인데.
214
악령◆b6ZnKmR8qc
(cugFSxIokQ)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6:39
나치즘이 명맥이 남는다는 게 역시 제일 큰 문제네요...
215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DqLR970sN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7:48
민주주의의 한 갈래로써 영원히 남는다라... 어후...
216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DqLR970sNM)
2024-08-25 (내일 월요일) 20:58:47
애초에 "이" 는 그 질서 바깥의 존재지, 내부의 하층부가 아님.
217
시간강사◆i7.Y6c/xNs
(0B68.h4PY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09
그리 따지면 초나라, 월나라, 오나라는 아직도 중국땅이 아니어야 하는데요....
218
악령◆b6ZnKmR8qc
(cugFSxIok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13
검머소때도 파시즘은 남긴 했지만 나치즘과의 철저한
분리는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 어장 미래는
검머소 때보다 나쁜 부분도 은근히 많이 보인다는
애기네요.
219
에스라◆aH/XhimeAc
(dmRvea9HGk)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2:22
자국민에게 오랑캐라 하는 위정자가 있으면 뼈도 안남고 찢겨죽는레후
220
시간강사◆i7.Y6c/xNs
(0B68.h4PY2)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3:39
초'자', 월'자' '오'
이 3국이 왜 자작 칭호인지, 야들이 4이중에 남만하고 동이를 담당했다면 놀라실건데...
221
사월◆Ww9Me2u6TE
(o6S.cBtvU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4:58
서구 민족개념과 이상하게 결합해서 암흑진화한 현실 중화만 생각해서 경거망동해서 죄송합니다
222
광어냥이◆OdWP00iOaY
(EKTQPKP9KE)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5:31
알면 일단 장대에 올립시다.(임피에 의해 망한 냥이 아라비아)
223
사월◆Ww9Me2u6TE
(o6S.cBtvU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6:47
현대적 평등이 저 어장에서는 어찌될 것인가 라는 공포에 휘말린게 원인
224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DqLR970sNM)
2024-08-25 (내일 월요일) 21:08:29
잘 들어요. 일단 여기 상황을 한 마디로 요약할 테니까, 여기 미국은 "화도 모자라서 패자가 될 기회가 있었어요." 끝.
225
악령◆b6ZnKmR8qc
(cugFSxIok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0:31
>>223
현대에도 평등은 없어요. 한국이 열강 말석이라도 되서
잘 느겨지지 않겠지만 열강국민이 아니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는 못하는 게 지금의 세계예요.
226
사월◆Ww9Me2u6TE
(o6S.cBtvUw)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11
미국 몰락 원인이 된 독일 지원 재개가 확정된 다이스가 그 전의 독일을 더 좋게 본다 였었나
227
마왕◆fCf2Puk98g
(6TaFuHol8k)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1:37
>>223그게 왜 필요합니까?(진지)
228
마왕◆fCf2Puk98g
(6TaFuHol8k)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3:23
문명은 수렴진화도 선형적 진보도 하지 않습니다
229
마왕◆fCf2Puk98g
(6TaFuHol8k)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3:59
근데 왜 대역에서 원역스러운 사회상과 문화상을 생각합니까?
230
에스라◆aH/XhimeAc
(dmRvea9HGk)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16
이 세계선 특) 밥도 못먹고 물도 못마셔서 죽인 인구가 몇십억임
231
마왕◆fCf2Puk98g
(6TaFuHol8k)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5:31
대역은 대역스러운 사회상과 문화상이 나오는게 자연스러운겁니다
232
마왕◆fCf2Puk98g
(6TaFuHol8k)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6:19
그결과물이 얼마나 끔찍하든 말이죠
233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6:47
234
주석◆eLddUk/qCE
(LHRJWx7JUM)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7:05
일단 중화(?)질서는 유지될거 같고.... 핵심은 소련의 위치일듯요ㅇㅇ
235
악령◆b6ZnKmR8qc
(cugFSxIokQ)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7:10
>>233
네
236
사체◆HU365l1CT.
(.bgcE0GN6U)
2024-08-25 (내일 월요일) 21:17:43
애초에............
이 세계는 "냉전이 되면 개같이 꼬이는 거지."
통상적으로 생각하면 현실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세계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