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50> 【AA/개인/잡담】유한한 현실 위에 무한한 환상을 덧칠하는 화실 -663- :: 1001

유다희◆XauUsJl5Ew

2024-08-06 17:27:13 - 2024-08-06 17:27:13

0 유다희◆XauUsJl5Ew (TvB.CQ4mFw)

2024-08-06 (FIRE!) 17:27:13

※대충 채색은 잠정 중단한 상태로 ORPG만 돌아가는 어장입니다. 다만 채색권 신청하면 채색합니다.
※자유 채권 형식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하의 조건을 따른다면 채색권으로도, 플권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채색 신청은 원본 이미지와 aa를 들고 와서 할 것. 자유 채권 1장 필요.
※너무 어려운 것은 반려될 수 있지만 그 경우 자유 채권은 소모되지 않음.
※플권으로는 은검의 스텔라나이츠와 D&D가 가능, 제가 여유가 있을 때만 가능.
※은검의 스텔라나이츠에는 자유 채권 3장 필요, D&D에는 자유채권 얼마나 책정할지 고민 필요.
※자유 채권 현황
-촌마 무한+1장
-오마하 9장
-키리탄포 5장
-스피카, Renne, 민트커피 4장
-뉴비, 츄르, 마나카, ISAC 3장
-버블티 2장
-메탈맨, 극작가, 동풍의용, 린저씨, 멘헤라, 후배, 유리카, 마징참치, 노아 1장
-코토리, Plasticcat, 퓨리버스터, 나인, 황혼의 인형, 이오네 1장.
※aa 제작권 현황(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발급되지 않음)
-실업희망자 2장
※규칙 anchor>1596592088>1

441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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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 조화造化를 내비추는 육신이 조용하게 맹동하고,
완전히 유형화한 선처럼 대맥大脈을 이뤄낸 진기의 연속이 강물처럼 흘러간다.

그에 공명하는 것은 진기의 연속 아래에 놓여진 장기, 이른바 오장五臟의 오기五氣.

"오행五行의 묘에 따라 내 전신의 기혈氣穴에 내재된,

기혈氣穴 그 자체인 선천지기先天之氣들은 타고 나기를 오행五行의 흐름을 따랐고.

내 육체 또한 그와 다르지 않다.

일주一柱를 빚어내고 난 다음에는 조화력造化力이 개발되기 시작해 더더욱 그렇다."

@ 화수목금토火水木金土의 천리天理를 자연스럽게 품은 육신.

그것을 대맥에서부터 장기에 달하는 기혈로 흘러가며 운공運功하고. +

442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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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 허공에서부터 기혈氣穴로 끌어당겨지는 자연지기가 전신을 휘돌며,
무색無色의 진기가 장기와 대맥에 이어진 경락을 오가며 색色을 입기 시작한다.

기파氣派 그리고 기권氣權.

고요하게 이어지는 대맥의 진동은 전신을 초진동시키듯 떨쳐내고.

"오원五元에 따라 진기의 성질을 변동하고,

계속해서 자체적으로 변동하는 오행을 품은 지기를 발할테니."

@ 오색五色이 끊임없이 순환하기 시작하는 진기가 전신을 따라 회전하기 시작한다.

"순환하는 진기 중 가장 나은 밀도를 네 기력氣力의 생사生死로 붙잡아 음양오행을 이뤄라." +

443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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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 바로 그 한순간에 의意가 진기를 덮치는 경계를 넘으면.

오색이 순환하는 자태가, 형형히 흘러넘치기 시작했다.

"그 편이 체외에서 기력이 최적으로 맞아 떨어지는 순간을 마주하기에는 낫겠지.

안 그런가 ? " *

444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1:49:13

흐음...

44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1:51:28

과연, 따쀼의 답은 ?

446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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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론적으로는 아직 알 수 없다.

그야 딱히 기의 이론에 대해 익힌 적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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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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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다만 어떤 밀도와 어떤 색채를 품은 기운이,

또 어떤 밀도와 색채의 기운에 가장 알맞게 떨어지는지는,

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448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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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볼 수 있다. 끝없이 진동하고, 때로는 공명하고, 때로는 반발하는 기운을.

그것이 어떤 배열에서 가장 원활히 흐르고, 어떤 배열에서 가장 어지러운지를.

+

449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1:54:56

오행의 순환이 자연계 현상의 생과 사의 순환을 이뤄내는 것이라면

이는 곧 음과 양의 상극이요 상생이라 해야 할 것

그렇기에 음양과 오행을 한데 묶어 변화의 원초라 부르니

450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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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그러니까 그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원활하게 흐르는 배열을. 구조를.

금빛과 은빛의 실타래 속에서 원으로써 연결하고.

+

451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1:55:47

동계통의 운공법을 갖추고 있는 에아렌델의 기공으로

생과 사의 순환을 이룬 진기가 오행의 순환을 이룬 진기와 만나서

서로가 서로의 순환의 원인이 되게 하여 공진共振하고 공명共鳴하는 상위 진기로 빚어내라

452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1:55:55

라는 게 짧은 RP 해설

453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1:56:16

그리고 >>402는 내 1000 3개다

454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1: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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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그 이중의 원환과 연결된 또 다른 이중의 원환 또한 그를 따라 변모시키니.

+

455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1: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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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생사生死의 륜과 일월日月의 륜이 오행五行을 품고 전륜하고.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조화와 다르면서도 비슷하게 변모한다.

+

456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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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말하자면 음양과 생사라는 두 개의 톱니씩만을 갖춘 두 개의 톱니바퀴에,

오행이라는 좀 더 상세한 세부 요소를 불어넣음으로써

톱니의 갯수를 5배로 늘리는 것.

+

457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04:19

톱니바퀴가 늘어난다...

458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04:30

가로와 세로로 돌아가는 원이 아니다 ?

459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05:49

대충 이차원적으로 설명했을 떄의 이야기

460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06:03

이차원 !

461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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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생사의 오행과 음양의 오행이 상생을 이루게 배열하고,

생과 음이, 사와 양이 또한 서로 이어지게 자신의 기운을 조정한다.

톱니바퀴가 좀 더 잘 맞물리게 형태와 크기를 조형하여,

언제고 상호 간에 공진이 성립하도록.

+

462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07:15

그럼 에아렌델이 붙잡은 오행지기의 경우의 수에 맞춰서

이제 오히려 전신 내력의 흐름과 운공법을 조율해야겠군

에아한테야 세포만 들끓어올리면 되는 거겠지만 운요는 오원신기 따위라도 만들어야 하겠고

46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07:31

흐으음...

46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07:54

그렇군.

이거 다음에는 판정보다는 RP가 중요하겠어.

운요가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결과물을 달리하는 게 맞겠다.

465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09:11

오원신기五元神氣라도 미리 빚어둘까

466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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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서로가 내포한 음死陰과 양陽生이, 서로의 양을 끌어들이고, 음으로 발산하도록.

그 흐름 속에서 서로가 내포한 오행五行의 변화가 상생하여 새롭게 피어나도록.

+

467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11:36

운요가 개념을 제시하고

다희가 받아들여서 재료와 그릇을 준비했다면

다시 운요가 받아서 요리의 결과를 만드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따쀼가 완성시킬수도 있지만.

468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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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그리고 그렇게 피어난 흐름이, 또한 새로운 음양의 조화太極를 이룩할 수 있도록.

자신의 기운에서 합쳐진 것을 분리하고, 그 기운에 또 새로운 걸 덧댐으로써,

낳을 수 있는 최대한의 상승작용을.

*

469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12:30

어차피 에아가 완성하는 것처럼 RP해봤자 운요는 그걸로 완성할 수 있는 것두 아니라...

470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12:53

>>469 뭐, 그렇긴하지...

RP 이을거지 ?

471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13:16

이건 "에아의 힘이" 운요의 힘에 맞춰 최대한 공명하고 상생하도록 에아가 조정한 정도의 일이니까.

472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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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Ⅵ_ノ(⌒> .イ/ |/{i:i:{ { ゚。゚。:. /:.:.:. |         ′   !     ゚。
     └- -‐{⌒}, { Ⅵi:.丶 _У:.:.:.:.:.:.:|        ,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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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_/L{  寸L.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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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寸L.  │        ′ |        ,
                 \_ 寸L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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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세상 만사의 것은 다섯가지 속성이 혼합되어 현상으로 흐르고."

@ 오행五行.

"그러한 현상의 안에는 두가지 본질적인 대립의 성과 쇠가 있다."

@ 음양陰陽.

"또한 그 성과 쇠로부터 현상이 빚어나며 순환을 이루고, 또 이루니."

@ 그 둘을 합하여 일컫는 말이야말로 음양오행陰陽五行이며 이른바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뜻하는 바.

호흡하는 손아귀는 이내 검을 놓는다.

취하는 것은 반보반권半步半拳의 자세, 자유롭게 뻗어진 손이 허공에 향하고. +

47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18:01

반보반권.

기마자세가 아니군.

474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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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 태극기세太極氣勢의 기수起手가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이 붙잡은 것은 에아가 택한 기파氣波의 밀도.

무간일주를 연성하고 난 뒤 오장의 장기에서부터 비롯된 기공의 일종이 만들어낸 결과물의 하나.

[음양오행陰陽五行이 오롯 서리.]

@ 검을 놓은 손이 원圓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것은 이른바 권무拳舞에 가깝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호흡에 가깝다.

달리 말한다면. +

475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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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 취하여 빚어진 진기眞氣의 흐름에 소력消力으로서 몸을 맡기는,
외력外力을 내가內家에 들이미는 기력법의 형성과도 다름이 없는 움직임이다.

[태극太極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 ? ]

@ 완전히 뻗지 않은 다리와 뻗지 않은 팔.

소녀의 진기를 원인으로 하여 순환되는 오행지기는,
이내 그 순환을 원인으로 하여 소녀의 진기를 순환시키고 그 순환은 끊이지 않는다.

면면부절綿綿不絶.

그리 말해도 이상치 않을 영역에 진기는 닿아 있다.

그리고 그러한 진기를 살갗 위로 흘려내는 듯이, 태극권太極拳은 정중동에, 동중정으로 움직인다. +

47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22:50

호오.

에아렌델에게 묻는 것인가.

477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22:54

태극...

478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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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인과겠지."

+

479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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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발산하고 수렴한다. 태어났기에 죽는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다음을 낳는다."

*

480 유다희◆XauUsJl5Ew (TsJSH/6Fws)

2024-08-10 (파란날) 22: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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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음양이 시작과 끝을 대변한다면, 그 사이의 모든 과정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것."

"그 모든 인과야말로, 태극 아니야?"

*

481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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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 그것은 이른바 서로가 서로의 원인인자 결과과 된 진기와,
전신全身으로 감응하며 육체에 새기는 자연체自然體의 추구와 다름이 없다.

오행지기五行之氣.

오장을 누비며 화기火氣, 수기水氣, 목기木氣, 금기金氣, 토기土氣에 영향을 받아,
본디 무색이었던 것이 오색五色의 혼합으로서 은은한 빛을 품기 시작한 기력氣力.

권무 속에서 무색의 진기는 흘러 그 기력과 동일한 조합을 빚어내는 방법의 수를 쫓는다.

그리고 포용하였으나 끈이 없는 이 진기에. +

482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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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정답이지만, 부족하다.]

@ 육체가 자아낸 조화造化를 공명시키기 시작하여 혼魂을 불어넣는다.

[음양은 단순히 시작과 끝만을 의미하지 않고, 음양 자체만으로도 그 사이의 모든 흐름을 갖추고 있다.]

@ 그것은 천지쌍수天地雙修.

갖추지 못한 기력의 승화를, 모든 생기가 기맥氣脈과 같이 흐르기 때문에,
불로不路와 불쇠不衰에 가까워진 육체의 잠력을 공명시키며 에아가 직조한 진기 속에 새기며.

[그것을 증명함이 바로 음陰의 양陽이고, 또한 양陽의 음陰이라. 선인은 그것을 알고 있었지.]

@ 깨달음을 통해 의념진기意念眞氣를 위해 필요한 선線을, 새겨낸다. +

48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35:49

정답이지만, 부족하다.

그것은 음양만으로 완전수에 도달 할 수 있기에...

48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36:06

그렇다면 오행은 음양에 귀속되는 하위 원리라는 것인가 ?

48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36:18

(따따쀼이가 질문해주기를 바라는 표정)

48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40:38

하지만 조용해졌다.

다희도 감상중 ?

487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4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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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그렇다면 태극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그것이 부족했고, 또한 추구해야 할 무언가이다.

동정상교의 천지연인天地然仁은 무엇을 이르고 있는가.

[무엇이 음양과 태극을 다르게 빚어내는가에 대한 답, 그것은 바로.]

@ 그 답을, 이미 자신은 본능적으로 쫓고 있었다.

그것은.

[음陰과 양陽의 이치가 서로 뒤얽히는 경계에서 빚어지는 공空이다.]

@ 우연이었던가 아니면 필연이었던가. +

488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44:01

뭐…?

489 마츄리◆C.axIljoro (/3AYq.4U2k)

2024-08-10 (파란날) 22: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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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태극도太極圖에서부터, 이미 그 사실이 드러나고 있었지.]

@ 그렇기에 의념진기를 빚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진기에 선을 그어내는 것.

음양과 오행으로서 순환하는 진기가, 합일하지 못하는 어떠한 경계를 빚어내는 행위.

[태극太極과 양의兩儀가 같음을 이르는 이들이 많으나, 이는 음과 양을 분간하는 끈을 망각하는 바.]

@ 동정상교로 진기를 조율하던 손은 이윽고 퇴풍수식으로서 태극권 십이초를 답파한다.

유능제강이요, 강능단유.

진기의 상태를 조절하였으니 완성을 기다리고 있던 진기에게 필요한 것은.

[에아, 너는.]

@ 스스로의 순환과 종극을 포용할 수 있는 거대한 모순의 답파일지니. +

490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46:39

다희 무슨 일 생겼나 ?

반응이 사라졌다.

49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dW0zra69OY)

2024-08-10 (파란날) 22:47:06

그리고 태극도의 공이라.

의념진기에 도달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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