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304> [AA/역극/잡담판/메이킹] 반납자 분과회의 아지트 1호실 :: 1001

사수자리◆9hl0Lb2OvA

2024-08-02 00:07:42 - 2024-08-06 00:32:37

0 사수자리◆9hl0Lb2OvA (EoHrDI5xus)

2024-08-02 (불탄다..!) 0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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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i{}h、   -‐ ィi「⌒、            /    _〉  √ ̄)
       r' ̄ ̄ ̄ ̄`ヽ ̄ ≦<⌒ヽ \       ィi「Y    _/   √ ̄〉
      }      \ \┘ヽ⌒V} ̄ ̄ > ´i:i:i:i{  (    /      こ二/
      /    / / ̄  ┴ -  ~^`{ / { }i:i:i:i:{   ̄){ ̄      |
     /    /  /           } { .{ ヽi:i:i:i:\ _(.|        |
    /   /   /             八 \\i:i:i:>''~  .|        |
   /       / ]Iッ。,,_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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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_\i:i{         八   :            |    (상세 배경 보고 '이것들 대법전에 일단 싹 다 거둬야하지않나' 싶은 표정)
         __≧s。| ヽ}      '´ ∧:i:}  |           |
        /     ̄ ̄ `ヽ   √ ̄ ̄  ア´二二、        r┴、
      /   ̄ ̄ ─ _  \∧ ̄ ̄Y /  ── Y      〈二 }
     [_      ̄  ヽ      \ | ,_|_/      ̄ ̄/      L_/
     /                ∧ (::::(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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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h91jEDc8RFeFWQPASAvVD5oW8yhZ3Mvi70KiH4ew/edit?gid=1392153678#gid=139215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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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으로 해석해서 활용하는 마기카로기아 세계관에 프문식 세계관에 기타 이래저래 차용한 어반적 세계관입니다(?)

- 연재일은 매주 일요일 낮 시작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혹은 평일 저녁도 생각해보지만 자세한건 판에 공지를 합니다

- 사이좋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갈등의 양상이 될 것 같다면 최대한 원만하게 대화로 해결합시다. 잦은 사투가 벌어지면 어장주가 바사삭 당할 수 있습니다.

- 어장을 즐겨주시는 참치와 어장에 참여하는 인물에 대해서 서로 최대한 존중해주시되 둘간의 차이를 유념해주세요.

- 1000은 본편만 카운트. 또한 일부 1000 내용은 어장주의 판단하에 믛(=NOPE)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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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240/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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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스나오오카미 시오바나(지오바나) (srDJUWh/VQ)

2024-08-05 (모두 수고..) 15:16:50

임무 시작할때 다이스 저장

921 사일런트 (sztUxcOQPA)

2024-08-05 (모두 수고..) 15:20:08

대충

다이스 굴림을 굴렸을 때

해당 다이스를 실패로 취급하고 저장하는 효과라던지

한번에 저장 가능한 다이스는 2개라던지

떠오르네

922 사일런트 (sztUxcOQPA)

2024-08-05 (모두 수고..) 15:20:52

대신 저장한 다이스 사용 시엔

자신이 다이스 굴림을 하지 않은 것만 가능하고

실패한 다음에 사용 금지란 느낌으로

923 사수자리(일)◆9hl0Lb2OvA (/SG43BZROY)

2024-08-05 (모두 수고..) 15:41:16

나쁘지않군영

924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15:48:23

첨탑조

두렵다

925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16:49:06

2024년 8월 5일

오늘의 에토펭 메달 환율입니다

1ETP = 16$

1000$ = 62.5ETP

926 브레이즈 (p/HDGuxOrI)

2024-08-05 (모두 수고..) 17:05:30

브레이즈 메달 환율(?)

1BRD = .dice 1 50. = 14Cent(?)

927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17:06:41

브레이즈

아직 정주행을 안했군...

(?

928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17:12:44

하늘의 구름은 자신의 몸이 찢겨나가는 순간을 인지하지 못하고

촛불은 자신이 꺼지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

ETP의 주가조작은... 이미 행해졌다...!

(?

929 사수자리◆9hl0Lb2OvA (dzuRryjz/M)

2024-08-05 (모두 수고..) 20:24:22

930 하쿠레이 요우키 (FULH2KSZw6)

2024-08-05 (모두 수고..) 20:29:08

믛?

931 브레이즈 (p/HDGuxOrI)

2024-08-05 (모두 수고..) 20:29:33

932 스나오오카미 시오바나(지오바나) (v0eN3u2AGI)

2024-08-05 (모두 수고..) 20:31:20

933 사수자리◆9hl0Lb2OvA (dzuRryjz/M)

2024-08-05 (모두 수고..) 20:31:23

전투룰 개정중 땅땅

934 브레이즈 (p/HDGuxOrI)

2024-08-05 (모두 수고..) 20:32:32

935 사수자리◆9hl0Lb2OvA (dzuRryjz/M)

2024-08-05 (모두 수고..) 20:33:34

일방공격 난이도 기준은 뭐로 잡지

936 레이븐 (PXoZg//J5U)

2024-08-05 (모두 수고..) 20:34:13

일단 벚꽃처럼 10?

937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1:00:19

난이도 기준은 10, 그리고 상황과 적에 따라 보정과 역보정이 있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요

(근거 작성중

938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1:02:26

PC가 인간 자체의 잠재성으로 가질 수 있는 최대 스텟이 5고

그 스텟에 완전히 특화된 장비나 특성(=상급 장비/특성)가 하나 있다고 가정하면 그 보정값이 3이니까

dice 1 20 + 8이 N 이상이면 통과라고 가정했을 때 N=10이면 펌블 이외 통과, N=11이면 90%확률로 통과니까

이 수치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939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1:18:19

어.장주님 어장.주님

940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1:27:46

집중하고 계신가...

부탁드릴 게 있었는데

941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1:47:38

심심하니 일단 작성하고 후 허가 받을까

942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1:54:30

"계몽된 과학자들의 황금율"

하나, 모든 해결책은 연구와 개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기술과 자연과학, 인문과학은 충분히 강하다.

하나, 이성이란 굳건한 성에 신비와 몰이해 등의 벌레먹은 기둥을 들이지 말라.

하나, 계몽된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것은 마법 따위의 삿된 것이 아닌 설명 가능한 과학이다.

943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2:15:00

경제학 편

"비즈니스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동시에, 지금 인터뷰어께서는 저희 『계몽된 경제학자』들의 모든 「의지력 투사」 메커니즘이 고안되고 실제로 실행되는 요새에 발을 들이셨습니다."

"그럼,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방법론 : 시청각자료를 첨부한 PPT 발표」《=광역 인간 속박(Mass Hold Person)》


"그리고, 인터뷰어께서는 이미 저희의 「의지력 투사」의 범위 안이십니다."

"말쑥하게 차려입은 신사가, 고풍스러운 향수를 뿌린 채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발표를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되고, 눈을 뗄 생각조차 들지 않고, 말조차 공격적으로 할 수 없는 '사회적 규범'이 있습니다."

"저희 『계몽된 경제학자』들의 '적절한 자본'이 투자된 장소, 상황, 복장은, 그 '사회적 규범'을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능한 일이라면, 그것은 행하는 수단이 됩니다. 그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며, 그것이 저희의 「의지력 투사」이기 때문입니다."

"아, 자기소개가 늦었군요. 여기, 제 명함입니다."


「방법론 : 금박 각인 고위직 명함 제시」 《=인간 매혹(Charm Person)》


"그리고 이 시점에서, 일반적으로는 인터뷰어께서는 저의 아군이 되셨습니다."

"저희의 「의지력 투사」는, 계몽되지 않은 대중(Mass)의 일부로써는 저항하실 수 없을겁니다."

"오컬트 지식과 즉흥적 사고의 결과로써 「의지력」을 표출하실 수 있거나, 혹은... 저희와 같이 『계몽』을 겪으셨거나."

"둘 중 어느 쪽도 아니신 모양이군요."

944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2:24:50

경제학 편

"주제를 전환해서, 간단한 시청각 자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맹렬한 배기음을 내며 빠르게 날아가는 헬기가 클로즈업된 화면, 곧 이어 로프를 타고 내려간 특수부대가 전술 전략을 발휘해 범죄자를 체포하는 모습)


「방법론 : 시청각자료 시청」《=광역 텔레파시(Mass Telepathy)》


"보셨다면 알 수 있듯이, 이 모습은 저희의 요원들이 '미래 예측을 통해 경제적 혼란을 불러일으켜 이득을 보려던 변칙존재'를 체포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보셨다시피, 이 짧은 영상 하나에도 수많은 「의지력 투사」 방법론이 작용하고 있으며, 이 모든 준비가 아니었다면 저희는 이렇게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전자기파를 통한 뇌파 조작을 일으키는 자기장 영역', '특수 소재로 가공되어 돌입을 허용치 않는 벽과 투입로', '수많은 경비 인원'... 그 모든 것은 '오컬티스트'의 「의지력」을 투사하는 수단입니다."

"그에 대항하는 저희의 준비를 간단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법론 : 요원 대규모 전술 훈련」 「방법론 : 열화 우라늄 탄환 구입」 「방법론 : 강제 돌입용 폭약 구입」 「방법론 : 요원 복리후생 보장」이라고 적힌 PPT 화면)

945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2:30:32

경제학 편

"앞서 말씀드린 범죄자 변칙존재는 「의지 행사자」입니다."

"자신만의 논리에 따라 「의지력」을 행사하며, 그에 대한 대처는 같은 「의지력」을 통한 것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저희의 요원들 중 『계몽』을 직접 겪은 요원은 극소수였습니다. 그럼에도, 대항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희의 『계몽된 경제학』의 힘입니다."


(PPT 화면 전환)

(<「의지력」이 반영된 장비를 통한 물리적 준비> → <'오컬티스트' 「의지 행사자」에 대항할 수 있는 비-계몽 요원> ← <「의지력」이 반영된 복지를 통한 심리적 준비>)


"저희는 '적절한 자금원 조달'을 통해 「의지력」을 행사합니다."

"'자본'을 통해 '준비'를 한다는 그 행위 자체가 「방법론」이 되어, 하나의 「의지력 투사」 수단이 됨을... 저희는 성과로 증명했습니다."

946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2:33:42

경제학 편

(... ... ...)

"인터뷰는 이걸로 끝났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은 작은 성의입니다."


「방법론 : 언론인 포섭 및 청탁」《=광역 기억 조작(Mass Control Memory)》


"그럼, 저희 『성 파블로프 재단』에 대한 좋은 기사,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돌아가시는 길은 리무진으로 모셔드리지요."

947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2:45:54

대충

계몽된 경제학자가 대성하면 어떤 마법을 쓰는지에 대해서 짧게 적어봤습니다

(※면책조항 : 해당 단편은 인증 받지 않은 위법 단편입니다. 어느 시점에서든 어장주의 의사에 따라 긍정되거나 "믛"당할 수 있습니다)

948 하쿠레이 요우키 (FULH2KSZw6)

2024-08-05 (모두 수고..) 22:47:50

믛이란...

949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04:14

렝무 오라버니는

어떻게 보신?

950 하쿠레이 요우키 (FULH2KSZw6)

2024-08-05 (모두 수고..) 23:06:53

(불타는 주식을 보며)사...실 경제과학이라고는 하지만, 방법론을 따지자면 리소스를 사용한 현실개찬에 가깝다는 감상이긴 할지언데

951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08:21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378/recent

다음 잡담판

952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10:20

>>950 저건 앵커가 필요하고 마법사의 원소를 모을 수 있는 진짜 마법사들이나 가능한 묘기고

노도카가 쓸 예정인 것도 가치 변동은 수단이고 마법으로 치환하면 프렌드 니까요

953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11:06

그리고 아마도 저 계몽된 경제학자의 영역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954 유우카 (TtoPICNjM6)

2024-08-05 (모두 수고..) 23:11:20

소라를

검수

커억(쓰러짐)

955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13:40

어장주 자리비움 이슈...

956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15:00

그야 일하고 그러면 바쁘긴 하니까...

이번 주는 아예 평일 전부 일한다고 하지 않았나?

957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18:39

아나이스는 제 단?편 어찌보신

958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20:46

잠시만... 한 번 훑어보고.

959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24:08

간단히 말해서 계몽이란 이름의 전체주의에 가깝다는 평 정도?

사실 사람 머리 주무르는 건 까놓고 우리가 속한 쪽이랑 같기도 하고.

다만 자신들의 이득이냐, 힘없는 자들이 개입하지 못하게 하느냐의 따른 의도만 다를 뿐이고.

960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29:57

애초에 계몽된 과학이라는 것 자체가 마법의 균일화, 마법사의 전체주의에 가깝다는 감상이죠

다른 마법사들이 다들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 때, 그걸 '오컬티스트'의 '비과학적인 의지력 투사'로 간주하고

과학으로 설명 가능한 마법만 사용하는 것을 강요함에 다름없으니

961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31:12

>>942의 황금률만 보더라도 꽤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게 결국엔 마법과 과학의 뿌리는 하나였고.

다른 이들이 신양이나 오컬트라고 치부한 거대한 힘의 행적을 해석하게 된 것이 과학의 시발점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꽤나 이질적인 관점이라 보이는지라ㅋㅋ

962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32:35

점성술이 이제는 천문학으로써 발전되고, 연금술이 화학의 발전이 된 것처럼

과학은 굳건한 진리가 아닌 유동적으로 펼처지는 무한한 연찬에 가깝다는 걸 생각하면 꽤나 괴리감이 있다고 해야 하나...

963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35:06

이 부분은 저 설정이 허락이 되면 엮어질 노도카에게도 엿 보이는 부분인데...

보통 과학자라면 무작정으로 본래 있는 현상과 검증을 들이밀기보다도 이게 어떤 현상인지 파악부터 하는 게 맞을 텐데

그걸 사이비 과학이라 칭하며 본래 있던 현상으로 검증을 한다는 점이 꽤나 보수적으로 보이기도 함.

964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37:26

뭐, 이건 그 나잇대 특유의 고2병적인 현상에 가깝긴 해서 재밌긴 하지만ㅋㅋㅋ

965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47:55

일단은 왜 저러는지에 대한 설명은 있으나

믛 당하지 않거나 믛 당하기 전에 최후의 변론을 할때 꺼내는 것으로...

966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48:50

재단에서 본인들이 휘두르는 힘을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어장주의 사전 설정도 분명 이유 중 하나지만

내적인 이유도 있긴 해요(적당

967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50:47

뭐, 일단 아나이스가 재단 쪽에 저런 상황을 들으면 보일 반응은 대충 이러함.

"어우, 하다못해 거대한 공리적 조직이 하는 짓이 동호회라니...

하긴 현실에서 별 괴상한 놈이 목소리만 크다고 위로 올라간 거 생각하면 다를 건 없겠군. 그지?"

라고 빈정거릴 듯ㅋㅋㅋ

968 하라무라 노도카 (y2oL0kfgxw)

2024-08-05 (모두 수고..) 23:54:25

일단 적대세력이라서 빈정대는 이유도 있는건가요?

아니면 노도카가 계획대로의 나만의 마법을 각성해도 한 소리 하는?

(순수한 궁금증

969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56:31

>>968 뭐, 사실 저 경우에는 마법이라는 아이덴티티를 희생하는 것도 그렇고

과학이 가장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대다수의 사람에게 유용함을 준다는 점에서 어찌됐든 자기들 맘대로 주무른다는 점도 그렇고

과학에 발전 가능성까지 자신들의 에고로 짓누르니, 그녀에 입장에선 하는 짓이 아마추어, 동호회 수준으로 보인다는 빈정거림일 듯ㅋㅋㅋ

970 아나이스 발렌솔[Anaïs Valensole] (2kAAOJNpqk)

2024-08-05 (모두 수고..) 23:58:31

>>968 오히려 노도카에 마법 각성이 저러는 거면 사실 별 말 안 해요.

어차피 개인 자체가 어떠한 생각을 가진다는 것까지 부정할 생각은 없으니까.

아나이스는 결국엔 사람은 자신의 뇌와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신양이니 과학이니 이유를 덧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그러다보니 그걸 꼬집진 않음. 그 전에 같은 팀끼리 시시비비 걸 필요도 없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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