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878> 【AA/개인/잡담】유한한 현실 위에 무한한 환상을 덧칠하는 화실 -659- :: 1001

유다희◆XauUsJl5Ew

2024-07-24 14:36:16 - 2024-07-24 14:36:16

0 유다희◆XauUsJl5Ew (OEpLP/fdRY)

2024-07-24 (水) 14:36:16

※대충 채색은 잠정 중단한 상태로 ORPG만 돌아가는 어장입니다. 다만 채색권 신청하면 채색합니다.
※자유 채권 형식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하의 조건을 따른다면 채색권으로도, 플권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채색 신청은 원본 이미지와 aa를 들고 와서 할 것. 자유 채권 1장 필요.
※너무 어려운 것은 반려될 수 있지만 그 경우 자유 채권은 소모되지 않음.
※플권으로는 은검의 스텔라나이츠와 D&D가 가능, 제가 여유가 있을 때만 가능.
※은검의 스텔라나이츠에는 자유 채권 3장 필요, D&D에는 자유채권 얼마나 책정할지 고민 필요.
※자유 채권 현황
-촌마 무한+1장
-오마하 9장
-키리탄포 5장
-스피카, Renne, 민트커피 4장
-뉴비, 츄르, 마나카, ISAC 3장
-버블티 2장
-메탈맨, 극작가, 동풍의용, 린저씨, 멘헤라, 후배, 유리카, 마징참치, 노아 1장
-코토리, Plasticcat, 퓨리버스터, 나인, 황혼의 인형, 이오네 1장.
※aa 제작권 현황(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발급되지 않음)
-실업희망자 2장
※규칙 anchor>1596592088>1

359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6:53:37

그건 그렇지!

360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6:54:04

그것을 이원화시켰을 때 생길 이점이 있는가? 의 문제인데

36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6: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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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그 말은, 에아렌델이 태어날때부터 이미 힘의 순환통로를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또한, 당연히 에아렌델의 몸도, 선천적인 순환로를 따라서 육체를 성장시키고 안정화시켜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걸 인위적으로 뒤트는 행위.

할 수 있다, 없다를 따진다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효율성까지 보장 할 수 있는가?

그건 다른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362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6:54:54

운요의 심득은 에아에게 맛이 있을 무언가일 것인가 ?

36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6: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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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기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에아렌델이라는 천재가 무의식적으로라도 수년동안 다듬어온 힘의 통로.

그건 틀림없이 우수하며, 고효율이고, 일반적인 것과는 비할 수 없이 뛰어나다는 증명입니다.

그걸 단시간내에 개수한다는 건, 엄연히 자기자신과의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의 자신이 우수하다고 생각해왔던 통로.

과거의 자신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 원리.

과거의 자신이 뛰어나다고 생각한 연결 구조.

그러한 것을 넘어서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직접 에아렌델의 몸. 생명과 직결되는 부위에 직간접적으로 반복을 거듭하며 얻어낸 것을 말입니다. +

364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6:57:06

근데 노심에 순환로가 있나 ?

365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6:57:25

그냥 공급로 밖에 없지 않나 ? (곰곰)

36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6:57:42

>>364 번천의 심핵은 육체 기관이고, 심장의 변용이므로, 혈관의 순환로를 그대로 쓴다고 간주하고 있다.

367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6:58:03

그냥 혈관 따라 가는 거였군 !

368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6:58:20

그게 효율적이고.

아니면 다희가 생각한 에아렌델의 신체 구조는 다른 편입니까?

369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6:58:36

아뇨. 다를 거 없음.

370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6:58:40

(곰고미...)

371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6:59:08

확실히 그게 더 효율적이기는 한 법

에아 렌델이라 그런가 ?

372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6:59:19

그런데 이러면 쌍륜은...(곰곰)

37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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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그러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근래에 얻은 심득을 정리해봐야겠지요.

필요한 것은 명확하게 어느 부분에, 어떤 것을 쓰느냐.

그것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

374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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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다만 최근 들어 얻어낸 개념, 기경팔맥을 거기에 새로이 편입시킬 경우는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

+

37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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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운요에게서 얻어낸 것도 좋고.

기사에게서 얻어낸 초상기관도 좋을 것입니다.

중요한 건, 당신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그것이니까요. *

376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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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아니, 그렇다면 딱히, 심장이 일륜과 월륜으로 분리될 필요는 없다.

+

377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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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필요한 것은 심장 위에 중첩되어 있는 가상의 기관의 상정.

그리고 그것과, 심장의 연동.

+

378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03:31

가상의 기관, 기경팔맥.

379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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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혈관을 따라 기운이 순환하는 것 전체를 생명이 창생하고 저무는 일륜이라 칭한다면.

그 위에 덧그려진, 마치 순환계를 따라하듯 휘도는 이 고요한 바퀴를 월륜이라 할 수 있으리라.

+

380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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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그리고 그렇다면, 그 둘 사이에 가교를 놓는 것을 넘어, 중첩시켜 일체로 삼는다면.

+

381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05:22

이미 생기가 흐르는 일륜의 위에 경락으로 흐르는 월륜을 덧댄다 ?

382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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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일륜의 흐름에 월륜이 연동되어,

의식하지 않고도 전신을 끝없이 순환하게 만들 수 있겠지.

+

383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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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구태여 이전에 구축시켜둔 효율성을 저버릴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새로이 얻은 지식을 내버릴 필요도 없다.

그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린다면 되는 일.

+

384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07:46

명민함 !

38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08:12

발상적 에아렌델...

38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08:37

곧 운요 SAN치 체크 들어가야지...

387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08:39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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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 ⌒}|: : : :| t/り     笏ミx:| : : |:.‘,
          〃Τ:{\__ノ|: : : :| '''    丶 t'ジ )ー: : | | :
          {  乂乂__ノ:|: : : :|    丶  _   ''' /| :/ | |八
                  / : :|: : : :ト.       _rへ/.: :| |\\______              _ ,,..、、、...,, _ ,.....,,_
              / : /:| :|:| >  _ r'⌒     \| |: : :\ : : : : : : : :\ : :`\        _、- ''"   _、-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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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ノ_、-''゛     /: :{;゚:。;゚:。;゚:。;ノ、 : : \:\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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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__人__冫    \_____ |   |   \: : :\.: : :._`  _,,..、-''"_,,..、-''"     /    _、- ´
.           / : :/: |: :〈__ノ   {         V|  /  |    \ : : \_`      冫   ノ_,,..、-''"}_,,、-''"
        /|.: : :| :/ :/     ,           | ,′  | ̄`\  ヽ: : _`  _,,..、-''"_,,..、-''"厂   ノ  
.     /: :.Λ: :.|/: /         ',          |  {    |:.:.:.:.:.:. ヽ ノ :_:`      冫   ノ_,,..、-''"/
.     /.:: ::./: :Λ/ : ′      /「  ̄ ̄`> 八      |___,/:_-`  _,,..、-''"_,,..、-''"^}   ノ
.   /: /.:: ::.|: :/ /:: :.{      /(C ‘,       ̄´~" ''<  _,,..、-''"          冫    ノ_、-''゛
  /: /.: :: ::.|: : /: : :八            ‘,               ``丶、_,,..、-''"__ ,,..、-''"_,,..、-''" ノ
.  | :{: : : : :.|: :{.: : : : :.\  /   (C  ‘,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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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그렇게, 떠올린 발상과 함께, 두 바퀴가 겹쳐지며, 중단中丹이 심장에 맞춰 박동하기 시작한다.

*

388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09:23

으그그극

389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10:24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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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i:i:Yi:i:i:i:i:.
      r、_       .      j'\i:i:i:i:i/)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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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ョ  ⌒~"'' "~ ̄| : :i \^''冖''^ ./^.,
      \ 寸=- _,,..、、、、 .| : :|: : :.~^'' ''^~_: : :.‘,
         ̄⌒) (0)^ 、  } : :|: : : /: : :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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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_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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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 자아가 깨어있음에도 무아지경에 가까운 스스로에 대한 몰입.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안다, 희미하게 새어나오는 듯한 진기의 출입이,
어떠한 간극을 뛰어넘는, 변모를 초래하기 위해 필연적인 것임을.

그러한 행동이 저 옷자락 아래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나는 알고 있다. +

390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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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심장이 뜁니다.

중단中丹.

심장에 있는 혈血.

그것이 개방되어 생기는 두번째의 단전.

상징하는 것은 심장이 생명력의 원천이라는 것처럼, 지구력과 활력의 증가입니다.

중단을 연 자는 그것만으로도 내력의 위력이 뛰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니까요. +

39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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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기경팔맥의 이론을 이미 알고있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번천의 심핵이라는 존재가 있기에.

원래라면 수십년의 고련으로 축기를 쌓아올려서, 열어야하는 2번째 단전이 가볍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氣를 끌어올리면서 혈을 몇번 다듬는 것으로 감을 잡고.

하단전, 흔히 단전이라고 불리는 것을 형성할때처럼 중단전을 만들어내는 것 까지는 순간입니다.

다만, 거기서 소녀는 눈치챕니다. +


下1 통찰 DC

1 20.

5 이상으로

392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13:17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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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 선인은 이르기를.

[천天은 혜慧, 지地는 육진六盡, 인人은 정혈精血이라 했던가.]

@ 심장은 중단전中丹田이나, 중단전을 심장이라 칭함은 서스럼없이 범할 수 있는 오류라 하였던가.

그야 당연한 일이다.

아주 어렸을 적에 마주하였던 소녀, 숨길 생각도 없이 드러냈던 몸.

그 안에서 첫 만남에 손을 마주하였을 때 나는 그를 알았다.

생살의 안에서 진기眞氣가 솟아나오는 그것을 보고도 모른다면,
아마도 나는 이 자리에도 서있을 수 없었을 것이기에 그랬다. +

393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14:07

.dice 1 20. = 7

39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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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어라?"

생각과는, 뭔가 다르다. +

39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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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소녀는 알고 있습니다.

직감적으로 꿰뚫어보는 가공할 재능이 그녀에게는 있기에 할 수 있습니다.

중단전을 열고, 기경팔맥을 본능적으로 이해하며, 그것을 어찌 써야할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

39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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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기본적으로 단전은 비실체의 존재입니다.

물리적인 형상은 존재치 않으며, 그저 힘力만을 품고있는 것.

그걸 현실로 중첩시켜서 심장과 일체화시킨다.

발상은 독특하고, 훌륭합니다.

다만, 그것을 위해서는 시행착오라는 게 필요합니다.

재능만으로, 단전의 실체화, 단丹의 형상화, 심장과 중단의 산공散功 문제를 다 해결 할 수 있었다면.

그건 재능이 아니라 신의 영역입니다. +

397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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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너는 이미 육진六盡을 이루었다.]

@ 그렇기에 담담히 읊조리며, 스스로의 자아에 빠져든 소녀에게 전한다.

[사람의 정精으로부터 만들어져 혈血과 같이 머무르는 것에 준한다면 기혈氣穴은 인人에 서있다.]

@ 수년의 고련, 삶과 죽음의 갈래에서 찾아와 동앗줄이 되었던 무.

안빈낙도를 꿈꾸나 꿈꾸지 못하는 육체가 마주하였던 그 깨달음을.

[허나 멸진滅盡을 거듭하여 여섯개六의 방위를 점하노라면.]

@ 어떠한 가림도 없이 그 무아無我 속의 자아自我에 흘려넘긴다. +

398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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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고해도, 실전을 마주하기 전에는 모든 문제를 다 파악 할 수 없는 법.

'해결 못할 건 아닌 것 같은데.'

하지 못할 것은 아닙니다.

육체를 변용하고, 선천적으로 투쟁의 극단에 선 이 소녀라면 못할리가 없지요.

다만, 뭐가 좋은건지 확인해보고 실증을 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

399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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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간 - PM

즉, 필요한 건 시간이거나….

혹은, 기와 단전에 정통한 자의 도움입니다.

그리고, 마침.

당신의 곁에 선 소년이 에아렌델을 향해서 마치 진언眞言과 같은 말을 전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얼마나 이해해서, 어떻게 실증시킬것인가.

이제 에아렌델의 몫입니다. *

400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20:30

육진이라

401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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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세상으로부터 받은 것만을 탐할 뿐이던 사람은 이내 땅의 위에 설 자격을 얻는다.]

@ 이러한 행위가 무엇을 낳을 것인가, 아니면 어떠한 행위를 초래할 것인가.

모른다.

멋쩍은 웃음, 벽력이 내리치는 듯한 정신, 노화爐火가 치솟는 듯한 갈증.

[채기採氣를 멈추고 도리어 도로 기氣를 돌려주는 것.

그것이 바로 도가道家가 이르는 도道이기에 그러할테지.]

@ 어릴 적 그러하지 못하던 자신의 얼굴이 눈 앞에 그려짐만이 노욕을 뽐낼 뿐. +

402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23:29

운요 RP를 주려고, 자연스럽게 운요에게 기와 단전을 물어보려고 했는데

마츄리가 먼저 RP를 시작했다.

40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23:58

정확히는 단丹의 형성과 산공 문제겠지만.

40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GMiYz5H7ek)

2024-08-05 (모두 수고..) 17:24:12

구체적으로 이마휼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405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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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 • • • 그러니 헤매이지 마라.]

@ 하지만 그러함에도 말을 이을 수 있음은.

이어왔던 수양이 틀리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것일까.

[너는 이미 옛저녁부터 스스로의 심장心藏에서 진기眞氣를 얻어냈던 즉.

이 세상에게 빚지지 않고 도리어 되돌려주며 살아왔으니.]

@ 나즈막한 흐름, 고요히 마음 속에 떠오른, 태극지공 너머의 구결을 읊어서.

[천지무한天地無限에 인중무간人中無間이라. 그 둘을 이을 하나는.] +

406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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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요】

[이미 너의 안에 처음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 혜광심어慧光心語를 끝맺었다. *

407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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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그럴 필요가 없다.

+

408 마츄리◆C.axIljoro (bP3EXPmkX.)

2024-08-05 (모두 수고..) 17:29:05

운요의 답: 네 심핵 안의 기혈氣穴은 괴수랑 달리 이미 중단전 형태를 띄고 있다

409 유다희◆XauUsJl5Ew (b0Zu2AW3WY)

2024-08-05 (모두 수고..) 17: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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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그런 사실을, 그 심어를 들으며 깨우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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