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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ㅊ

ㅇㅊ

냉전기 기초 외교이론이 키신저주의였고
정보기관이라는 비선조직이로 월권 휘두른것과 별개로

미국 테크노크라트에서 키신저의 절대화는
그 모든 파탄과 모순에도 불구하고
소련이 먼저 죽었다는 "역사의 승리"에서 나왔습니다

안착

정확히 말하면

미국이 키싱어 냄새가 폴폴나는 병신 깡패가 된 이유는

"역사의 승리"로 인해서

키싱어식 외교가 단순한 전범이나 교범 수준을 넘어서서

성전이자 진리가 되는 시기에

소위 말하는 "하이퍼 파워"시대인데.

1989년-1990년은 그 역사의 승리를 거두기 전이자

미국의 외교 파산이 직면한 시기거든요

반대로 말하자면 그 전까지는
테크노크라트는 키신저를 버릴수 있었고

작중 상황에 따라 키신저 외교이론의 붕괴가 누구나 알수있게 가시화되자
손절당했다로 끝

근데 느슨어장은 평행세계의 슈퍼스트롱 소련이 복귀햇으니. 그것도 약간의 차이로 스노우볼 굴러간 소련이.

천안문 이후에도 말로만 중국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석달도 안되서 하던데로 하던 게 미국과

서방이라.

소련이 조금만 여력이 있었으면 모든 게 끝장이었습니다.

>>8 약간(이능생존체)

진짜 소련이 자멸각안잡혓으면 자본주의의 종말각이엿다고...ㄷㄷㄷ

데굴

소련같은 초강대국 사망 직전이 뭐 다 그렇기는 하겟지만 사체씨가 꽤 절묘한 시점에 트립시켯구나

>>10 암튼 빅토르행님이 계시고 안계시고 차이죠?

차이메리카하면서

서방은 ㄹㅇ 낮부끄러운 표현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중국을 고평가 했고

일반 대중에게 중국은 잠자는 어쩌고 하는 나폴레옹의

어록이 돈 것도 이 때에요

"더 정확하게는 등소평을 어마어마하게 평가절상을 때렸는데."

등소평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수많은

중국 엘리트들을 땡크로 텍사스 햄버거를 만들어버리는

모습이 전세계에 공개된 게

천안문이에요

그럼에도 인식이 안바뀌는거같단말이죠.

국제 외교에서 당연한 듯이

"대마불사"가 통용되는 건 상식입니다.

그건 그렇다손 치더라도

냉전내내 미국과 서방은 자신들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화신이자 자유와 평등의 등대라고 떠들었는데

그 자유와 평등의 등대와 친구이자 붉은 제국과 맞서

싸울 지혜로운 동맹이, 프라하에서도 없었던

지랄같은 짓거리를 했다는 게 문제에요(.....)

현실에서는

그 지랄을 겪고도 미국이 이겼기 때문에

인식이 심화된 겁니다.

그런데 여기선?????

"소련이 내민 손을 잡지 않으면 파산하는 건 미국이며."

"소련이 내몰렸던 인류애와 파멸사이의 선택지를 미국이 처음 강요받았기 때문에."

"변화를 선택한 겁니다."

뭐 암튼 암만 크리 연타로 잡수셧어도 미국이 생각보다 동맹(전리품)을 쿨하게 손절때리셧던데 그만한 사유가 있으셧다고..

그리고보니 후진타오는 티베트에서 천안문을 한 것으로 위에 오를 기반이 생겼었구나..

안하면 뒤지는 건 미국이었으니까요 콘

저때 나왔던 표현들 예시)

"모두가 잠시동안 중국이 된다면,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등소평, 적어도 그는 한명의 위대한 왕으로 봐야 한다."

하룻밤 사이에 수뇌부만 장악하고 유혈 없이 끝냈던 프라하를 욕하던 서방이 민주화를 외친 대학생들을 궤도 다짐육으로 만든 천안문을 용서한 아이러니

>>22
(먼산)
(나도 한때 저런 프로파간다에 넘어간 바보)

대약진과 문혁으로 그로기가 되고 기반도 오염된 중국을...

프라하의 봄도 엄밀히 말하면 소련이 공산권 연쇄 붕괴를 막겠다고 키신저를 한 짓거리일텐데..

이래도 안속을래 하고 전방위로 후려갈겻을테니 아브씨 잘못은 아닙니다

항저우 베이징 2연타 하던 시절은 전 세계가 중뽕에 절여져 있었으니 아브아죠씨 잘못 아님요

사아아아아실 OTL 소련이라고

뭐 얼마나 달랐냐고 하면 몰?루긴 한데

저 새끼가 개새끼라고

내가 십새끼가 되면 외교를 못하는 겁니다

그걸 까는 거에여

키싱어는

근본적으로 냉전이 비극인 이유가 거기에 있죠

유고의 비극은 티토가 억지로 억누르던 세르비아인의 광기가 티토의 죽음으로 터진것에 가까울까

소련은 건국 초부터 모두가 군사국가화에 동의한 막장 스타팅이라

나는 인간이지만 저놈은 믿을 수 없으므로 먼저 죽여야 한다

이 생각을 쌍으로 하고 있으니까 MAD가 성립한 겁니다.

므아 그러니까 진짜 문제는

냉전 끝나고 어 저놈들도 사람이었네 하고 반성해야할 타이밍에

암튼 우리가 이겼으니까 우리가 진리였으며

우린 하던대로 계속할거임 해버린거쟝

승리에 취한 놈들

트로츠키가 스탈린의 소련을 노동자 국가 범주에 넣은 이유: 강제 공업화, 군사국가화 안하면 뭘 해도 죽을 판이라 욕먹을 건 관료주의 밖에 없어서

승리뽕 먹고 뇌절 풀스로틀 달려버렸으니까요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체체의 폭주였죠

말딸셔츠다

핥아먹는다 .dice 1 100. = 31

민주국은 끝없는 승리에 취해서 풀스로틀 달린것 같은

말딸셔츠

소련판 톰캣(?)스키

만들어 "줘" .dice 1 100. = 38

서로를 믿지 못해서
누가누가 더 비인야인가 개싸움 하던 와중에

아무튼 염병대파티로 이긴것까진 좋았는데

역시 이게 답이었어! ㅇㅈㄹ을 해버려서 그만

(어장진행 막힘)
(살려줘)

.dice 1 100. = 99

>>45 디스럽터

.dice 1 100. = 4

민주국은 유토피아가 맞는레후

현실에 비해 몇배나 되는 이들이 의식주 걱정이 없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에후

>>46
프레스 갱
.dice 0 100. = 14

가지 않은 방향으로 풀스로틀을 달려서 유토피아를 만든 것 역시 크리가 터진 근간사상 방향으로 풀스로틀을 달린 결과 같아서

굿모니이잉

유럽과 미국의 입장에서는 투하쳅스키랑 예고로프, 블류헤르가 숙청안된 것만으로도 흠좀무겠지만서도

톱쟝톱쟈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