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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집요정◆Duoeqt9FIM
(0RBE3oudOg )
2024-06-18 (FIRE!) 0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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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이름 없음
(LPGR.zPd32 )
Mask
2024-06-18 (FIRE!) 13:57:44
오늘 IF는 뭐가 나올지 기대됨
391
이름 없음
(LUuw5Tn6/. )
Mask
2024-06-18 (FIRE!) 14:03:56
anchor>1597044197>190-195 복희 여와는 대체 어떻게 된 거려나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또 놀러오라고? 노엘 이녀석 복희 여와도 낙원에 박제해버린읍읍
392
이름 없음
(LPGR.zPd32 )
Mask
2024-06-18 (FIRE!) 14:06:40
낙원 뫼비는 행복하겠네! 조수 두명 같이 들어왔으니까!
393
이름 없음
(dpxxiQNTlE )
Mask
2024-06-18 (FIRE!) 14:07:22
처음 묘사는 저거 봉인상태에 있는 동안 노엘 정신은 저승에서 있었다 뭐 그런 식의 묘사인데 이젠 개량한 노엘의 낙원에 쟤네 의식체 있어? 라는 의문.
394
이름 없음
(dpxxiQNTlE )
Mask
2024-06-18 (FIRE!) 14:08:28
원래는 몸에 부담이 커서 융합전사 정도나 들어갔는데 나름 육각형 만능인재인 노엘이 낑낑대면서 개량해서 복희여와처럼 융합전사 아닌 구문명인도 들어갈 수 있게 됐다던가.
395
이름 없음
(dpxxiQNTlE )
Mask
2024-06-18 (FIRE!) 14:10:09
빌브이가 살아있었다면 깔끔하게 빌브이가 개량해주었습니다 끗 하면 되는데 빌브이가 죽어서.
396
이름 없음
(lknhr4jQNg )
Mask
2024-06-18 (FIRE!) 14:15:55
>>395 빌브이? 있잖아? 낙원에.
397
이름 없음
(H9dhar05es )
Mask
2024-06-18 (FIRE!) 14:29:35
>>393 노엘이 시켜서 뫼비가 따로 낙원 비슷한거 하나 만든듯
398
이름 없음
(H9dhar05es )
Mask
2024-06-18 (FIRE!) 14:35:41
>>382 엘리 희생으로 구문명이랑 현문명이랑 아예 율자코어 구조 자체가 바뀐걸로 아는데 노엘은 그걸 실시간으로 영향줘서 구문명 율자코어를 현문명식으로 바꿀수 있다는 의미니까 대체 정체가 뭘까 싶지 구문명편에서 구제레가 가지는 의미가 상상 이상으로 커진만큼 의식이라도 재등장했으면 좋겠어
399
이름 없음
(lknhr4jQNg )
Mask
2024-06-18 (FIRE!) 14:54:28
>>398 ㄹㅇ 이전에 관련 판정에서 10 뜨면 되는게 하필 딱 1 부족하게 9 떠서... SEELE 제레 쩨레 삼자대면도 마렵다
400
이름 없음
(USTyBBeV.g )
Mask
2024-06-18 (FIRE!) 15:41:20
다시 읽어봐도 노엘은 진짜 전형적인 그리스 비극 영웅상이네 일반인같은 감성과 우월한 능력 등등 수많은 장점을 가졌는데 자아가 부족하다는 결점 하나 때문에 운명적으로 무너짐
401
이름 없음
(v9AVGseBfk )
Mask
2024-06-18 (FIRE!) 15:50:36
mei는 노엘에게 잇어 데미안이었지 넘어서지 못하면 무너지고 마는
402
이름 없음
(LPGR.zPd32 )
Mask
2024-06-18 (FIRE!) 15:52:12
MEI는 진짜 할수있는일 다한건데 불쌍하긴함 욕먹긴하지만 인류를 위해서 다 바쳤고 노엘한테도 최대한 잘해줬는데
403
이름 없음
(.c/wWZ.mms )
Mask
2024-06-18 (FIRE!) 15:54:09
>>402 mei도 마지막에 노엘의 이상성 눈치챘다면 후회막심했겠지
404
이름 없음
(8iwD96qOmI )
Mask
2024-06-18 (FIRE!) 15:54:39
구문명의 영웅들 전체가 운명적인 패배가 정해진 속에서 남은거라도 구해보려고 발버둥치지만 구하지 못하고 잃어가는 사람들이라. 예외적인게 그레이 정도?... 그런 느낌적인 차이때문에 다들 그레이가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거라 생각함.
405
이름 없음
(8iwD96qOmI )
Mask
2024-06-18 (FIRE!) 15:56:08
각자 노력해서 어떻게든 한명 두명 더 구하고 건졌지만 결국엔 12율자 시점에서 원작에 수렴해버려서...
406
이름 없음
(UgoWQGLk.s )
Mask
2024-06-18 (FIRE!) 15:57:02
AA값을 정말 제대로 하고 가버린 철화단 덕분에 그만...
407
이름 없음
(frVZhAzgKg )
Mask
2024-06-18 (FIRE!) 15:58:14
그레이는 시궁창 속에 피어난 기적이라고 해야할까 노엘의 특이상 때문인지 그레이도 본인의 운명에 벋어난 느낌이니
408
이름 없음
(8iwD96qOmI )
Mask
2024-06-18 (FIRE!) 15:58:20
마지막까지 발버둥처서 빈사상태로라도 동료를 셋 더 구해내 현문명으로 넘어오긴 했는데... 이렇게 구해진 동료들하고 그레이가 좀 많이 노력을 해 줘야 원작처럼 되는 꼴을 덜본단 말이지.
409
이름 없음
(frVZhAzgKg )
Mask
2024-06-18 (FIRE!) 15:59:07
mei의 무지...라고 해야할까 에초에 아포니아와 엘리랑 토론했으면 뭔가 알아차릴수 있었을텐데
410
이름 없음
(.c/wWZ.mms )
Mask
2024-06-18 (FIRE!) 15:59:27
>>404 그레이는 평화를, 붕괴가 없던 시절의 세상을 알지 못한다는게 너무 짠함 제8율자 이후에 실험체 출신으로 태어난만큼 다른 평화를 알고 있는 영웅들과는 달리 단 한번도 붕괴가 없던 세상의 평화로운 세상을 누려본 적이 없으니 그레이한테 평화로운 일상이란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
411
이름 없음
(frVZhAzgKg )
Mask
2024-06-18 (FIRE!) 16:00:07
그런데 특이점을 알아차린 뒤엔 어무 늦어버리고 말았다..... 엘리도 아포니아도 나중에서야 알게된거니
412
이름 없음
(8iwD96qOmI )
Mask
2024-06-18 (FIRE!) 16:00:27
그라시오도 비슷하지 않나.
413
이름 없음
(frVZhAzgKg )
Mask
2024-06-18 (FIRE!) 16:00:59
그리세오는 부모를 상실하고 본인도 개조된 이후론 뭔가 초연해진 느낌이지....
414
이름 없음
(frVZhAzgKg )
Mask
2024-06-18 (FIRE!) 16:01:15
어떤의미에선 가장 순수했던건 그레이였어
415
이름 없음
(.c/wWZ.mms )
Mask
2024-06-18 (FIRE!) 16:01:24
>>412 비슷하긴 한데 그레이는 실험체 출신이기도 하니까 평화로운 유년기조차 없었지
416
이름 없음
(.c/wWZ.mms )
Mask
2024-06-18 (FIRE!) 16:02:07
>>412 그리고 그리세오는 결국 방주로 떠나서 무관해졌지만 그레이는 앞으로 천년넘게 소녀가장 해야하니까...
417
이름 없음
(UgoWQGLk.s )
Mask
2024-06-18 (FIRE!) 16:02:57
그레이가 몸을 나눠가며 일하고 있어요!(진짜임)
418
이름 없음
(v9AVGseBfk )
Mask
2024-06-18 (FIRE!) 16:03:32
mei가 노엘에게 해주어야 할 이야기는 노엘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걸 전적으로 지지해줘야 했던거였어 아무리 0에 근접한 짓이라고 해도 결국 mei가 하란대로 (자의반아의반)강요받은 결과는 비극이었고 본인도 알고잇으니 최후의 유언이 사과였지만
419
이름 없음
(v9AVGseBfk )
Mask
2024-06-18 (FIRE!) 16:04:30
마지막까지 넘어서지 못하고 죽음으로 각안되어버렸으니 심리적으로 절대로 넘지 못하는 평생 넘어설수 없는 거대한 저주가 되어버렸다
420
이름 없음
(.c/wWZ.mms )
Mask
2024-06-18 (FIRE!) 16:04:47
>>418 노엘한테 관심을 보다 더 기울였어야 했지 노엘이 자신에게 품고있는 신앙심도, 노엘의 이상성도 확실하게 파악했어야 했는데
421
이름 없음
(v9AVGseBfk )
Mask
2024-06-18 (FIRE!) 16:07:26
사실 부탁이 아니라 강요에 가까웠지 mei가 정작 노엘이 자신을 어떻게 여기는지에 대해선 무관심했고 그 차이가 자신이 하는 말이 노엘에게 어떻게 들리는지를 간과했어. 참 슬픈이야기지(한숨) 반대가 아루긴 하지만. 정작 아루조차 mei를 넘지 못했고 그 결과는.....
422
이름 없음
(dpxxiQNTlE )
Mask
2024-06-18 (FIRE!) 16:07:57
MEI도 노엘이 자기에게 신양심에 가까운 감정이 있다는 걸 머리로 이해는 했다고 봄. 몇번씩 그 감정을 이용하기도 했잖아. 그 신양심의 대상인 자신이 죽었을때 노엘이 어떻게 될지를 몰랐던 건데, 이건 사람 마음속을 알아야 한다는 거라서 무리무리.
423
이름 없음
(.c/wWZ.mms )
Mask
2024-06-18 (FIRE!) 16:09:00
>>422 신앙심이 있다는 건 알고있었는데 그 무게까진 확인 못한 느낌
424
이름 없음
(v9AVGseBfk )
Mask
2024-06-18 (FIRE!) 16:09:50
mei는 자신을 동경한다고 생각했던것 같은데 신앙심이면 오히려 mei가 이래선 안된다고 충고햇을거다 최소한 그런 양심은 있는 사람이니.
425
이름 없음
(v9AVGseBfk )
Mask
2024-06-18 (FIRE!) 16:10:22
무엇보다 mei자신이 나에게 신앙심을 가지면 위험하다고 확실하게 잘라 말햇겠지
426
이름 없음
(dpxxiQNTlE )
Mask
2024-06-18 (FIRE!) 16:11:19
이해하고, 이해했으니까 그걸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그 힘으로 MEI는 막판까지 싸워왔고. 그렇지만 MEI도 그렇게까지 인간관계에 빠삭하다...까지는 아니었고, 애초에 그 신양심의 대상인 자신이 죽었을때 노엘이 어떻게 될지를 짐작하는건, 설령 좀 더 대화를 해 왔어도 무리야.
427
이름 없음
(frVZhAzgKg )
Mask
2024-06-18 (FIRE!) 16:11:24
오히려mei가 노엘과 거리를 두려고 하지 않았을까 에초에 노엘의 신앙심의 정체를 알면 위험한 부류란걸 알수 밖에 없어....
428
이름 없음
(v9AVGseBfk )
Mask
2024-06-18 (FIRE!) 16:14:51
신앙심인가 동경인가 mei는 대체 노엘을 무엇으로 생각한걸까... 이건 어장주님에게 물어봐야하나
429
이름 없음
(yp7Z7PzqmE )
Mask
2024-06-18 (FIRE!) 16:15:35
노엘도 성향이 수에 가까운 거라던지, 기억 리셋된 본편에서는 메이보고 감정 억누르고 너는 너라고 말해주거나 오토 혐오하던거 보면 본성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닐텐데 mei가 갑자기 죽어서 충격먹은 직후라 현실부정 급발진 박아버렸네 아마도 깨어나고 시간 좀 지나서 머리 식으면 부질없는 짓이란거 느끼고 mei를 직접 소생시킨다는 미친짓은 포기할텐데
430
이름 없음
(.c/wWZ.mms )
Mask
2024-06-18 (FIRE!) 16:16:18
>>429 그래서 포기하고 나만의 낙원계획으로 드리프트한걸까?
431
이름 없음
(v9AVGseBfk )
Mask
2024-06-18 (FIRE!) 16:16:40
>>429 이게 장담할수 없는게 지금 구문명 스토리 진행하고 나서 이 스토리가 어떻게 밝혀질지도 알수 없다...
432
이름 없음
(Iecqj1amgs )
Mask
2024-06-18 (FIRE!) 16:17:27
정치 4가 참 절묘한 수치다 정치도 결국 자기주장이 있어야 하는데 노엘한테는 아예 없어 따지고보면 노엘은 진짜 자기자신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요소가 없네 이기적인 욕망이라고 해야 하나? 캐릭터성? 예를 들어 MEI한테는 케빈이 있었고 케빈한테는 MEI가 있었음 에덴은 술, 엘리시아는 미지를 향한 호기심, 빌브이는 탐구와 자기혐오, 뫼애앵은 노엘하고 꽁냥 등등등등 사람한테는 포기할 수 없지만 남들에게 보이기 뭣할 정도로 추한 욕망이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데 노엘은 남들이 더 중요하다고 자기 욕망을 아예 눌러버림 어장 전체에서 한 번도 노엘 취미나 스트레스 풀이로 하는 행위가 나온 적이 없는 걸 보면 취미도 진짜 없는 모양이고 분명히 'MEI한테 인정받고 싶다', '영웅이라 불리고 싶다' 처럼 바란 게 있었을텐데 의무, MEI을 향한 신앙, 케빈 앞에서 무너질 수 없다는 각오, 구문명 동료들과 나눈 정 + 합리와 이성으로 자제하고 조절해서 욕망을 표현하질 않음 욕망을 억눌러야 할 이유가 사라지고 미쳐버린 상태에서 떠올린 게 하필 '잃어버린 사람들을 되찾고 모두 행복해지고 싶다'라 더 끔찍함
433
이름 없음
(VhKU8khUa6 )
Mask
2024-06-18 (FIRE!) 16:17:42
지금의 노엘은 잠깐 현타 온 수준이 아니니까
434
이름 없음
(.c/wWZ.mms )
Mask
2024-06-18 (FIRE!) 16:17:49
>>431 만약 쭉 진행한다면 산화 카렌처럼 인격이 쪼개지는 정도는 될듯
435
이름 없음
(USTyBBeV.g )
Mask
2024-06-18 (FIRE!) 16:18:45
오히려 지금은 광신이 맞지 MEI(를 비롯한 구문명) = 자기가 살아야 하는 이유였으니까 아마 MEI만 돌아오면 다 잘 될거라고 믿고 있을 걸
436
이름 없음
(USTyBBeV.g )
Mask
2024-06-18 (FIRE!) 16:19:27
>>432 ㄴㄴ 있음 자해.. ㅋㅋ
437
이름 없음
(LPGR.zPd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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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FIRE!) 16:19:42
요리나 칼파스랑 치고받는걸로 스트레스 푼다고 하기는 했을걸
438
이름 없음
(v9AVGseBf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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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FIRE!) 16:19:57
노엘이 진정한 욕망을 어긋나게 자각한 형태일까 .........어디의 황금씨 처럼 모두를 사랑하고 싶다는 아니겠지.....(아무말)
439
이름 없음
(.c/wWZ.m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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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FIRE!) 16:20:30
>>431 근거는 있음 >1597044537>921 에서 오토가 한 대사보면 노엘은 결국 mei소생을 포기했음을 알수 있거든 그러니 스스로 현타가 오든 동료들이 뜯어말리든 노엘 스스로가 소생을 포기한건 맞음
440
이름 없음
(VhKU8khUa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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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FIRE!) 16:20:37
"이젠 나를 위해 살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