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
(pGldq.j4aY )
2024-06-10 (모두 수고..) 08:21:25
_ ‐- ―- 、_ /.:.:.: '´ ` ヽ、 /.:.:.:.:.:.:.:. `ヽ、 /.:.:.:.:.:.:.:.: : . `ヽ、 {.:.:.:.:.:.: : `ヽ、 ヾ:.:.:.:. `ヽ、 \:.:.:. ヽ :\:. \ : \ : : . ヽ : \_∠`ヽ、 : : : . 丶 :. : . `ヽ、` ヽ、 : : : . 、 : :. :`ヽ、 `ヽ、 : : . i . : : : . :.. `ヽ、 >≦=- ヾ .. | :. //゛ `` `´ .} /'゙ _ ===ミ !. . _/ / /iヾ゙゛ヽ / { ヾ、_≠'´ : . . { .l :.:.:. .:: l i : : : : : .: :.∨l :.:. /ヽ、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포케로그 재미쪙 ▲─────────────────────────────────────────▲ 대피소 어장 목록 -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 역극의 대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59954 -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anchor>1597032145>1000 (1-300)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2333 (301)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2859 (30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2947 (303)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3025 (30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3114 (305)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3170 (306)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3217 (307)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3269 (308)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3329 (309)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3395 (310)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4070 (311)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4128 (31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7099 (313)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7162 (31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8206 (315)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8285 (316)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39447 (317)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0085 (318)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1095 (319)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1165 (320)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1199 (321)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1288 (32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1403 (323)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2110 (32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4070 (325)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4155 (326)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4253 (327)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4328 (328)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4404 (329)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4491 (330)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6755 (331)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6896 (33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6991 (333)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7065 (33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7212 (335)
869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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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1:19:39
@쓰다다담 허로로-
870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Mask
2024-06-14 (불탄다..!) 21:23:24
로.하.하.하. (?)
871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1:29:11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로로-
872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Mask
2024-06-14 (불탄다..!) 21:30:01
하로오 흐헤
873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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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1:32:24
그러고보니까 어제쯤에 본 sf 단편모음집에서 순간이동에 대한 개쩌는 해석을 하나 보았어요 (?)
874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1:33:19
뭐?임
875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Mask
2024-06-14 (불탄다..!) 21:35:21
"그 이상이지. 너는 순간이동이 뭐라고 생각하니? 아주 빠른 이동 수단?" "궁극의 이동 수단이죠. 그러니까 누님이 전 지구적인 스타가 된 것 아닌가요?" "아니야." "예? 아니라고요?" "아니야. 사람들은 그 사실에만 흥분하고 있지만, 이동 속도는 절대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야."
876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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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1:39:49
"그럼 뭐가 중요하죠?" "순간이동에서 공간의 변화에 대해서는 잠시 잊어봐." "네? 공간의 변화를 잊으라고요?" "그래. 공간의 변화에 대해서는 잊어. 그렇다면 순간이동은 뭐지?" (중략) 순간이동에서 공간의 변화를 제외하면 뭐가 남지? 어떤 사람을 어떤 장소에 출현하게 만드는... 다음 순간 나는 컥 하는 소리를 내고 말았다. (중략) 순간이동은, 순간이동은... 원하는 장소에 자신을 고정시킨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시공간 내에서 자신의 존재를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이 말도 안되는 패러독스는... 그것은 곧... "영생이 가능한 것이군요." "글쎄, 그 대답은 좀 기다려야 할 수 있겠는데." "얼마나?" "영원히." -<순간이동의 의미이 관하여>, sf단편 중
877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1:40:37
호오오오........
878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1:40:56
마지막 문답이 되게 인상깊다아
879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Mask
2024-06-14 (불탄다..!) 21:41:10
물리적 복제자는 심리적 복제자라는 명제에 동의한다면 현재 위치에 대한 순간이동만으로 시공간 좌표 안의 내 위치를 정의할 수 있다는 이런 해석 어떤가용(?)
880
'지휘자'
(UY1XO3SHRw )
Mask
2024-06-14 (불탄다..!) 21:43:52
(대충 이영도 작가를 찬양하는 레스)
881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1:44:54
재미씀! 난 아주 재밌는 해석이라고 생각해옹(?)
882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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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1:46:33
휘자씨도 하로- 무튼 요즘 sf나 그런 단편소설집들을 보고있는데 재밌는 단편들이 많더라고요. 방금 인용도 별뜨기에 관하여 라는 책에 나온 단편이고 물론 2010년대 이후 sf 소설집 대부분은 여초적/정치적 메세지가 강한 편인 만큼 초보 독자들은 참고 바라며(ry
883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1:47:59
크아ㅏ아악(?)
884
'지휘자'
(UY1XO3SHRw )
Mask
2024-06-14 (불탄다..!) 21:48:27
나는 단수가 아니다 하지만 영원히 흘러가는 세월에서 나만이 나를 정의한다면 나는 단수가 되겠군용
885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Mask
2024-06-14 (불탄다..!) 21:49:35
나는 단수(어)가 아니다 아 이게 아니지(?)
886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1:50:12
wwwwwwwwwwwwwwww
887
'지휘자'
(UY1XO3SHRw )
Mask
2024-06-14 (불탄다..!) 21:51:15
바나나 케첩은wwwwwwwwww
888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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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1:51:24
뭐 무튼 Sf적 발상이 진짜 재밌긴 하단 말이지요 예를 들어서, 순간이동이 상용화된 시대에 어느날 영혼의 존재가 증명되고, 순간이동을 하는 순간 스스로의 영혼이 소실되어버린다는 사실을 알기 된 인류의 이야기 같은 단편이라거나(아무말)
889
'지휘자'
(UY1XO3SHRw )
Mask
2024-06-14 (불탄다..!) 21:52:07
>>888 으아악 물리적 복제자 =/= 심리적 복제자다
890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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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1:55:33
Sf의 유구한 떡밥 3형제다! 인공지능의 윤리와 인권, 그리고 종적 관점에서의 ai! 물리적 복제자의 심리적 연속성 여부! 기술 발전은 우주적 지역에 따라 보편적인가 편향적인가에 대란 논의! (?)
891
'지휘자'
(UY1XO3SHRw )
Mask
2024-06-14 (불탄다..!) 21:56:29
으아아아아아악 (1,2번을 주제로 한 무수한 단편들이 스쳐가는 중)(?)
892
'지휘자'
(UY1XO3SHR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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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1:56:48
3번은 잘 못본것도 같은데
893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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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00:07
>>892 제일 유명한 건 가지 않은 길이라거나 어떻게 보면 화성침공 같은 케이스도 있고요. 지구에서는 당연한 게 다른 행성에서도 당연할 것인가, 만약 그들이 우리와 종적 단위로 공존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 외계인에 대한 담론 통칭이라고 보면 ok
894
'지휘자'
(UY1XO3SHR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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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00:54
아하아 요컨대 외계인 문명 그 자체에 대한 문제로군
895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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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03:54
네네 예를 들어 인류보다 먼저 우주 탐험을 시작했지만 무기 체계는 1차대전 수준인 문명이 있을수 있지 않을까 혹은 통상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페르몬을 쓰는 외계인이 있는데 그 외계인의 페르몬이 인류에게 극독인 문명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우주 배경에서는 참 자주 나오는 것들이죠 얼마전 본 단편 중 되게 특이했던 건 4차원상에 존재하는 문명과 인류가 접촉하는데, 4차원 종족이 3차원상에 자신들의 모습을 인류 모두가 바라는 모습을 "중첩해서" 투영하는 바람에 그걸 목격한 인간들이 태반이 미쳐버리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는 단편이 있었거든요(?)
896
'지휘자'
(t/Kch7QDF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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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05:17
으아악 모델링 오류 으아악 산치핀치 @?
897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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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07:17
>>896 묘사가 동시에 하느님이면서, 고양이이면서, 태양이면서, 자신의 모습이 신에게 투영되길 바란 연구원 몇몇의 모습이면서, 모나리자이면서, 총에 맞아 죽어가는 난민 어린아이의 모습인 존재 정도로 나왔었는데 이게 딱히 나쁜 게 아니고 인간 측이 바란 요구사항을 거기에서 그대로 구현해준 결과라는게 참 묘했으유
898
'지휘자'
(t/Kch7QDFw )
Mask
2024-06-14 (불탄다..!) 22:07:54
오우
899
'지휘자'
(t/Kch7QDFw )
Mask
2024-06-14 (불탄다..!) 22:08:44
일단 전쟁 종식이 아니라 총에 맞아 죽어가는 난민 어린아이를 보여준건 대체(ry
900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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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10:24
무튼 슬슬 sf얘기는 여기까지 할까요 아니면 또 다른 소재를 찾아와볼까용(?)
901
'지휘자'
(t/Kch7QDFw )
Mask
2024-06-14 (불탄다..!) 22:12:21
저는 sf가 좋아요 그런 의미에서 과수원을 불태울 욕구가 생기는...아 아니 이영도 작가님 관련 소재 또 있는지 @?
902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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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14:10
>>901 신비로운 나라 SINBIROUN에서 일어나는 단편... 쪽은 이건 사실 판타지에 가까우니 넘어가고 역시 구세주가 된 로봇 이야기가 딱이긴 한데 이럴땐(?)
903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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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14:50
근데 이건 요약 설명보다는 직접 읽어봐야 웃음포인트가 사는데 (?)
904
'지휘자'
(uS1iZzKz3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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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18:16
앗(?)
905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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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20:12
크아아악 리얼이 날
906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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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20:50
>>905 (토닥토닥)
907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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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22:06
무튼 와타시는 요즘 뭐 또 재밌게 소개할 만한건 이제 거의 없어요 있어봤자 고오오전 만화 하나 본거랑 단편소설에서 본 인상깊은 문구 하나 정도야!(?)
908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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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22:07
드레디어 귀엽다(아무말) 암튼 이야기 주제는 sf인가
909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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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25:13
메이비?(?)
910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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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25: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여기서 판타지로 꺾어야지 @??
911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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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26:50
휘자에게 썰풀던 캐릭타 설정이 있는데 리얼을 보면서 든 생각이 잔설정이 너무 많다는 거여서 지금 리뉴얼 중임(아무말) 하야테능 관심있나?
912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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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27:09
>>910 많은 사람들이 SF와 판타지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둘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판타지는 근본적으로 우주의 일부는 영원히 우리가 이해할 수가 없다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 오랫동안 판타지가 이어져 온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과거에 사람들은 우주를 신비한 존재로 여겼고 신 또는 마법으로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배경으로 판타지를 쓴다면 언뜻 SF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이면을 파고들면 실제로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판타지와는 달리 SF는 우주는 논리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 우주는 기계와 같은 것이고, (과학을 통해) 그것을 탐구하면 우리도 우주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주를 더 깊게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그 지식은 전파되고 인류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류 역사에서 과학적 사고방식은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것이라서, 그런 관점에서 쓰인 이야기들을 500년 전, 1000년 전 사람들이 읽는다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SF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바로 그런 식의 새로운 이야기들이다. -테드 창, sf 작가 (?)
913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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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27:38
넹!(?) 설정 보고 투입할지도 모르는 캐 깎아도 되나요(아무말)
914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2:2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5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2:28:11
>>913 아아!
916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2:30:17
고로 이야기 해보자면
917
하야테(재수생)
(bJmlRxUdcM )
Mask
2024-06-14 (불탄다..!) 22:31:50
(착석)
918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Mask
2024-06-14 (불탄다..!) 22:41:46
이 캐릭터는 내가 옆에서 형이 게임 하던거 봄 + 갑자기 떠오른 데스게임 클리셰 + 선한 인물이지만 고뇌가 상시 진행중인 성장형 + 에 추가로 허당(?) 이 종합되어 머리에서 파밧 하고 짜인 캐릭터인데
919
로제 에제키엘
(mrhh/weG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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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불탄다..!) 22:42:59
배경을 먼저 들어볼래요, 아니면 예시 RP부터 들어볼래요(?) 참고로 RP부터 먼저 짜인 캐릭터라 배경은 좀 허술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