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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다 히히

>>610 어...어...

다섯살 애새꺄? 지금... 모하는...어...

진짜 ㅈ됫네?

이거 제네들도 작계 통제안된다

아니 지금 작계 통제마저도 '신롬' 상태라고?

무친.

그리고 이들은 상기한 체력훈련이 마무리되면 주특기, 그러니까 검술과 창술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원래 검이나 방패보다 2배가량 무거운 물건으로 훈련을 받았는데, 이는 실전에서의 민첩성을 기르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검술의 경우, 횡베기와 같은 베기 공격 대신 찌르기 공격이 권장되았습니다. 베기 공격의 경우 공간도 많이 잡아먹을 뿐더러 실제 살상력도 그닥이었기 때문입니다

???: 아니 베기 공격이 왜 살상력이 그닥이냐!

라고 반박하시는 분은 대걸레 자루 가져오고 팔에다가 잡지 하나 묶은다음에 때려보세요 의외로 때리는건 그닥 안 아픔

근데 찌르는건 깊이 들어가면 거의 무조건 치명상입니다

>>617 몬가... 몬가하군요.

실로 클래식 해... 존나 클래식해

...?

https://m.blog.naver.com/xurongzhen/10171787242
보통 유명한 인터넷 자료에서는 이렇게 말하지 않나여.

>>619 그야 클래식한 훈련 이야기잖아요.(적당)

? 제쪽 책에서는 일 행군 30-40이라던데

사실 단위가 야파법(아무말)

결국 체력 조건이랑 짐 무게가 비슷하면 하루에 얼마 가고 퍼지냐도 비슷할거고요(적당)

소림눈나 나왔다ㅏㅏㅏ

https://nasica-old.tistory.com/6862388
나폴레옹과 케사르의 차이점 - 진지 구축

나폴레옹의 병사들은 무엇보다도 그 행군 속도로 유명했습니다. 영국-오스트리아 등의 동맹군 병사들이 하루 16~20km 정도였던 것에 비해,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병사들은 기본적으로 24km를 넘었습니다. 이 속도는 사실 놀라운 속도는 아니었고, 고대 로마군단의 이동 속도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나폴레옹 때나 케사르 때나 1800년의 세월 차이가 있었을 뿐 이동은 사람의 다리로 하는 거였으니까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영국군이나 오스트리아 군은 왜 그리 느렸을까요 ? 문제는 보급 마차였습니다. 19세기 초반의 열악한 진흙투성이의 유럽 도로망 때문에, 보급 마차가 하루 16~20km 밖에 이동을 못했던 것입니다. 1812년 러시아 원정의 경우 심지어 기병대가 보병대보다 더 진격 속도가 느렸던 적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에 비해, 로마군은 그 유명한 로마군의 포장 도로를 따라 이동했으므로, 소달구지가 끄는 보급 마차도 병사들의 발걸음 속도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은 보급을 과감히 생략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했지요.

왜냐면 병사의 이동속도와 군대의 이동속도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616
계획이 제멋대로라니?

>>617 로마 레기온 기준으로는 맞는 말이네요

찌르기가 익히기가 쉽죠


시대랑 나라에 따라 케바케긴 한데

하지만, 로마 군단병이건 나폴레옹의 근위대이건, 하루 24km는 생각보다 다소 느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 저같은 대한민국 육군 훈련병도 하루 32km를 걷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제가 논산 훈련소에서 하루 32km 걸었다고 나폴레옹 근위대보다도 우수한 병사라고 우쭐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 32km는 우습게 걸었던 사례가 나폴레옹 전쟁 당시에도 많았습니다.

엘바 섬에서 탈출한 나폴레옹이 프랑스 남해안의 구프-주앙(Golfe-Juan)에 상륙한 것이 1815년 3월 1일이었습니다. 이 첫날, 나폴레옹이 데리고 온 600명의 근위대 병사들은 무려 80km를 행군합니다. (아마도 나폴레옹은 말에 탔겠지요.) 그리고 그레노블(Grenoble)시까지의 험준한 산길이 포함된 320km를 6일만에 주파합니다. 하루 50km가 넘습니다. 결국 나폴레옹이 파리에 입성했던 것은 3월 19일이었는데, 이 기간 동안 그의 병사들은 하루 평균 48km를 행군했습니다.

프랑스 근위대만 남자고 영국군에는 남자가 없었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영국 남자도 한 행군 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있습니다. 1809년 웰링턴 공작이 탈라베라 전투에서 악전고투할 때, 그를 돕기 위해 영국군 크로포드 장군이 3,000 명의 라이플 소총병을 이끌고 100km에 이르는 거리를 26시간 만에 주파한 사례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w_IokqYhPI
'유로 우승 후보' 잉글랜드, '약체' 아이슬란드에 충격패 #SPOTIME

뻥글이 또 뻥글함

잉글랜드가 1군 풀가동 웸블리에서
바이킹들에게 졌습니다.

유효 슈팅! 단 1개!

영길리가 또!

그래서 민간인과 고관대작과 궁녀들을 이끌고 일 평균 40km를 주파하신 런조가 최속대왕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훈련따위 안된 사람들을 데리고 군대보다 빨리 진군함.

역시 시간을 지배하는 최속군주 선조대왕...

런조 당신은 도대체... 하며 잠시 찬양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대 런 조

오늘의 커피.

에어로 프레스 딸깍이 상상 외로 편한 건에 관하여.

그 런조에 얽힌 한반도 도로썰 들을 참치

아무튼 넘어가서, 검술과 창술 훈련이 끝나면 이제 훈련 끝! 이 아니었습니다

궁술하고 투척술하고 방패술하고 짐운반술을 훈련해야했습니다

???: 아이 싯팔

그리고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전투를 위해 힘을 아낄 필요도 없고,

이동하기만 하면 잘 만들어진 성에서 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몽골군 처럼 전원이 기마병으로 이루어지던가/나폴레옹 군대처럼 야만인이라

진지따위 없이 땅에서 대충 자거나/이미 만들어진 방어진지로 기동하는 로마군인 같은 상황이 아니면

40km는 훈련의 영역이다... 이렇게 보셔야 할 겁니다.

대 런 조

일단 예상과는 달리, 북부지방에는 도로가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40km가 기동가능하다도 사실 가능하다 못해 가능할겨.
근데 왜 모를까요?

검술/창술/궁술/투척술/방패술/운반술에

진법/명령체계...

궁술의 경우, 전용으로 훈련받는 부대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 로마에는 전체 병력의 1/4정도를 궁술 훈련을 시키라고 권고하고 있었습니다

투척술의 경우 여러가지로 나뉘었습니다. 대부분의 보병들은 손과 투석기를 이용한 돌던지기에 대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 몇몇 보병들은 투척창을 이용한 훈련도 받았습니다. 이들의 임무는 궁수의 사격이 제한될시 화망을 구축해 자신에게 올 적의 수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것입니다

그 도로가 우리가 아는 도로형태가 아니여서 더 지랄났습니다.

로마군이 찌르기 위주 훈련을 받은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방진을 이루면 서로 가깝게 붙어야 하는데 베기를 잘못하면 옆에 사람이 맞는다(중요)

한손으로는 방패를 들어야 하는데 한손 베기보다 찌르기가 배우기 쉽고 살상력이 강하다 등이 있습니다



아무 훈련도 안받은 사람이 식칼로 찔러도 사람 죽이는건 간단하니까요


베기는 베기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지만 고대 로마군 전술로는 그 장점을 살리기가 힘들었고

사행길이여!

산길?(동물 지나다니는)

아니 산악에 성과 성을 잇는 형태로 길이 있었는데

그 북쪽 도로 지금 dmz에 있잖(편견)

짐운반술은 어찌보면 진짜 간단한 거였는데

님들 행군할때 완전군장에 10키로짜리 모래주머니 3개 매달고 행군하면 그게 짐운반술이었음

그니까 이게 뭐라해야되냐... 한반도에서 교통로는 대부분 거진다 산길-산성&소보루로 연결되어 있었음다. 사행길 빼면

>>649
이런거

산군은 어째고? 라는 의문이 드실텐데여, 그래서 사라졌음다 하필 조선기에

짐승길하고는 또 다를걸요(...)

???: 30kg 행군 할만한데...?

???: 아니 완전군장에 30키로 추가라니까 총 50키로임 ㅇㅇ

물론 고대시대 기준으로 완전군장이 있을리 없고, 로마 보병 기준으로 개인휴대행군물품이 뭐가 있냐면

1. 창
2. 방패
3. 갑옷
4. 투구
5. 정강이 보호대
6. 강판보호대
7. 식량
8. 항아리
9. 필룸(그 투척창)
10. 배낭 (안에 이것저것 있음)

이 있었습니다

???: 봉무게는 조상님이 들어주냐?

필룸(비쌈, 사비로 사야 함)

평소에 30키로 사대를 메고 조빠지게 행군하던 로마병사들은

정작 실전에서 사대 빼고 완전군장으로 행군하니까 능률이 더 올랐다고 합니다

근데 이건 능률 안 오른게 더 이상한 일이긴함

훈련때보다 짐부터 더 가벼우니

아브눈나 또 나온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참고로 필룸, 방패, 창, 항아리(에 연결된 기다랗고 탄성있는 나무막대)는 행군 도중에도 손에 들고 행군함

즉 로마 병사는 평균적으로 ㅈㄴ 무거운 무장들고 행군할 수 있는 전완근이 있었음

인자강 새퀴덜...

김연경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식 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