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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e c u r e　，　　C o n t a i n　，　　P r o t e c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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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장은 일개 영세어장주의 잡담판입니다 (엄근진)

■SCP 재단 한국 지부 사이트 : http://ko.scp-wiki.net/

■제군들. 나는 좋은게 너무 많다. 너무나도.

■헤이 SCP 츄라이 츄라이

■크툴루는 좋아하십니까

■나메 AA 인증코드 맘대로 써라.

■서로 존중합시다.

■그래.. 그거면 된 거야... (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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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연구캠프는 상당히 초기시점이니

아직 RDA 시점이던 상황에서 톨쿤 시체를 찾은듯

그때 해부해보면서 뇌용적이나 암리타 같은거 알아내면서

이때쯤에 다른 톨쿤 찾으면서 지성체인거 확정짓고

톨쿤은 지성체니 함부로 개입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


톨쿤에 대한 연구는 완전 스톱 때려놓고

앨리스가 시간 내서 안전장치로 복제 가능한가

UN소속으로 바뀌고 파종 선발대가 올때까지

계속 연구하고 있었겠지

오마타카야 굴복하는 시점에 와선

완전 히스테릭해져서 잠시라지만

라인하르트한테도 튕겼었는데


아 암리타에 대한게 밝혀지면 그걸

케어할 사람은 당신뿐이란 말이야!


하면서 마음고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까칠했을지도 모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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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암리타에 대한 사실까지 숨기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니까 겁나게 까칠해졌어도 이상하진 않았네

나비족이든 톨쿤이든 불쌍한 지성체들이

한둘 얽힌것도 아닌데

그 명줄을 쥔 것이 동인도회사 총독이라니

가슴을 퍽퍽 쳤을듯 ㅋㅋ


솔직히 숨길만은 했어.

파종 개시되고 복제도 성공했으니

그래도 라인하르트 부 사무총장이면

대체제도 같이 쥐여주면 명예롭지 못한짓은 자제하겠지

라고 기대해서 이제 말 꺼낸걸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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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를 중시한다는 것을 곁에서 가장 길게 지켜봤을테니까 밝힌 것？

동인도회사 총독 귀족 나으리 같은 느낌이지만

뭐 그래도 딱 양보해도 괜찮다 싶은 부분은

외교관 출신답게 슬쩍 물러서서 양보해주니까

만에 하나에 기대본거겠지.


특히 앨리스 본인은 기업체나 UN 상대로 협상은 일절 무리니까

결국 기댈게 라인하르트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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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결국 상대한다면 라인하르트밖에 없긴함

라인하르트가 인류 우선주의라고는 해도 온건한 면이 없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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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한 면이 없진 않다(초장부터 홈트리 불태우고 제국주의 함포외교를 하며)

기업이나 국가나 UN이 톨쿤 포경사업을

벌이면 앨리스는 그냥 몸으로 막는거 밖에 못하니 말이지

유일하게 귀족티 내는 거만한 총독만이

자칭 인류의 짐 흉내를 내더라도

방패가 되어줄 유일한 사람이니

근데 제일 큰 이유는 더는 못숨길거 같아서 일거 같음

슬슬 인구가 늘어나서 숨기는것도 한계가 다가오고 복제품으로나마 대체가 가능해지니까 밝힌거겠죠

터지면 진짜 파종 지지율 140%찍을듯

부장들이 말이 안 통하는것도 있음 ㅋㅋ

아이작 빼면 ㅋㅋ

그나마 아이작이 앨리스에게 동조해주겠지만

아이작은 중립적인 사람에 실무지향적이라서

끝까지 지지해주지도 않고 대세를 따르는 사람이라

대세를 막을 사람은 아니기도 하고

괴츠? 뇌수만 필요하니

다 산채로 잡아다가 유리관 안에 머리만 잘라넣고

뇌에 관 뽑으면 되겠네

라고 비아냥거리고도 남는 사람

하루카?

툭하면 의지의 우월성 말하고 있어서

어떤 의미론 괴츠보다도 위험해보이는

인류우월주의자로 보였을듯 ㅋㅋ

숨기면서 지성체 교류에 나비족에 툴쿤까지 넣고

암튼 지성체 연구는 불법이라고 우겨야할듯

앨리스.. 이것도 큰맘먹고 알려준건데, 앞으로 에이와라던가 문제가 산넘어 산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가슴만 먹먹할듯(에이와 정보는 알리지도 않았는데 산에 등반한걸로 프론티어 정신 터지는걸 보면)

앨리스 제외하면 그나마 친 나비파가 라인하르트죠

이제 지성체는 실험 금지야!

라고 하면

지성체란 무엇인가 기준을 세워야하고

지성체가 맞는지 검사를 해야해서


동인도회사 총독이 지성체들 죄다 꿇려서

보호령 만들어서 관리할 미래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해지는 앨리스 ㅋㅋㅋ

지성체 기준이라..... 자체적인 언어와 문명을 이룩했으면 그 시점에서 지성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지만.

근데 진짜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지성체 위에 군림하는 UN이 그나마 나은 미래네...,.

기준 안 세우면 아무튼 아니라고 우길놈 있으니

기준은 제대로 세울 수 밖에 없긴 함.

적어도 앨리스가 복제품을 만들었다는게 위안이 되는 이유가.. 기업, 국가 단위로 밀고 들어올려고 하면 앨리스 복제품으로 돌려막기하고, 개개인 단위 정도의 단체는 우리쪽에서 제지할 수 있어서 일지도..

스텔라리스에선 무난했던 식민지 건설이 여기선 매우 힘들군. 물론 지구 상황이 개판 + 완전한 성간문명 아님 + 현지세력이 있음
이게 크겠지만.

이제 나비전쟁도 다시 심화될거라 했나.....

여기에 인간폭탄이 더해지겠네

사실 뭐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배드엔딩은 매우매우 낮고. 개인적으로는 굿엔딩이냐 씁쓸한 맛 엔딩이냐를 가르는 분기점은 에이와와 교섭여부라고 생각함. 나비족...이라기보다도 판도라 행성에 있는 존재들중 이제 그나마 인류상대로 교섭할만한 가치가 있을만한 존재는 에이와밖에 없음. 나비족은 그냥 아량에 기대야 하는 처지고.

일단 브리지헤드에서 그런짓은 못할테니

저 멀리 외행성개척기구 영향권 밖 바닷가를 멋대로 점거해서

포경해야겠지만, 그러면 제대로 못할테니

글고보니 암리타는 일시정지려나 영구정지려나는 다이스로 굴리시려나. 아니면 임의로 설정 계획하셨으려나. 일단 해외에서도 그거 영구정지라기엔 너무 싸다는 말이 많고 대부분의 약물은 일시적일 수밖에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그거 투여하는 동안에는 노화가 정지된다, 라는 파지만.

톨쿤도 무저항 전략인 시점에서 답 없지

대놓고 파종 개시된 상황이니

톨쿤이 아무리 강건해도

UN이 바다로 영향력 행사하면 답 없음.


결국 각 개별 종족들은 인류 상대로 답 없음.

오직 에이와만이 인류에게 무언가를 강제할 힘을 가졌고

>>873 지구상황이 개판(이쪽에서 최소한의 지원을 '어떻게든' 보내야됨) + 완전한 성간문명 아님(초광속기술이 없어서 운행에만 12년) + 현지세력이 있음(나비족, 툴쿤 그 외 기타등등)

키퍼도 투여 후 일정시간동안 일시정지라고 봄

일시적이면 굳이 정지란 말을 쓰지는 않았을꺼같음

>>877 본편에서 anchor>1597047837>286 언급이 존재함

일시적이라도 그 일정기간동안 아예 정지되는건 혁신이니까요. 정지라는 말을 써도 이상치 않죠. 대부분 항노화 물질들도 어디까지나 노화를 '지연'시키는거지 일시적으로나마 정지시키는건 없어서.

일단 벚꽃님도 일시정지로 잡으신건가 뭐 그게 현실적이지.

아마 인류의 기술로는 투여하거나 시술하면

일정 기간동안 노화 진행도 40%로 감소

같은 느낌이면

암리타는 투여하면 일정 기간 동안

노화 진행도 0%

같은 느낌일거라고 생각함.


지금 인류의 유전 생물학적 기술력도 꽤 상당해서

아예 비슷한 기술이 없진 않을듯

오늘도 대충 6시 반에서 7시려나요

근데 저런 상황에서도 인구가 증가하는게 참..... 솔직히 슬슬 인구증가는 억지로라도 잡아야하지 싶은데. 하필 인구가 증가하는곳이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같은 곳이라 행정령으로 잡기가 힘든가?

인구증가 문제는 ㄹㅇ; 이미 프문식 아파트 지어놓고 더 생겨야할 이유 자체가 사라져야 하는데..

어딘가에서 늘어난다면

결국 그런곳에서 늘어나고 있을듯

인구 조절은 전지적 관찰자의 시선이지

결국 누가 타노스할래하면 아무도 안할거같음

화질구지가

저 꼬라지를보면 타노스가 전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게 참. 물론 타노스가 한 짓은 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지만 윤리적인 이유를 제외하고서라도.

>>890 제정신이십니까 휴먼

........?

ㅋㅋㅋㅋ

근데 파종이면 어느정도로 온거지?

솔직히 설정만 따지면

벤처 스타의 인원 수송력은....

저열하기 짝이 없다

설정을 알고나면 2편 브리지헤드가

2백만을 수용 가능하다면서

이제 판도라를 인류의 요람으로 삼겠다는 지점에서

그 전에 지구가 죽겠군...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