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568> [워해머/에오지/잡담] 모탈 렐름의 검은 도서관 4장 :: 1001

123◆fHUDY9dFJs

2024-05-28 22:21:13 - 2024-06-21 18:07:16

0 123◆fHUDY9dFJs (gHqKc5dC.6)

2024-05-28 (FIRE!) 22:21:13

  __  __  _ _  ___ __ __ _. ._  .__ ._  .__ __ .___
   V', /A // 〉,A .|/i゚ヾ,) .}/{ }/{ .〉,A }/A 〉/{ }/A 〉/{. '!/{-'...|/i゚ヾ,)
    V',/AA// /△A .|/|<,< 〒,i气/| ./△A.{i{VA/}/{...{i{VA/}/{...|/,ユ'...|/|<,<
    V〈 V〈 /〈 ̄〉',_!/| V',_.}/{ }/{/〈 ̄〉',}i} .∨..}/{_,}i} .∨..}/{,_|/{ュョ..|/| V',_
    . ̄ . ̄  ̄ . ̄  ̄  ̄. ̄  ̄ ̄  ̄ ̄   . ̄ ̄     ̄  ̄ ̄ . ̄  ̄

                 ~ AGE OF SIGMAR ~




* 워해머 판타지 - 에이지 오브 지그마 관련 잡담판
* 워해머 관련이기만 하면 주제야 자유롭게
* 나메/AA 사용도 자유롭게
* 종종 번역 정리용으로도


1 anchor>1597046714>0 2 anchor>1597047112>0 3 anchor>1597047375>0

614 123◆fHUDY9dFJs (tLw6uoxgGI)

2024-06-11 (FIRE!) 15:30:06

아쿠쉬 여명성전군이 개고생 끝에 세운 도시요

615 123◆fHUDY9dFJs (tLw6uoxgGI)

2024-06-11 (FIRE!) 15:30:21

바로 터져서 뭐하는 도시다라고 할 건 딱히 없고요

616 이름 없음 (wMnSx84bnA)

2024-06-11 (FIRE!) 15:33:58

에잇, 메어리쟝.

크리를 한 6개쯤 퍼먹고 백수랑 아퀴쉬의 권좌를 얻거라!

...왜 엘프가 명예롭기 그지 없는 아퀴쉬인 그 자체가 된 건지는 몰라도 너는 자격이 있다.

가서 뿔난쥐를 폭파시키렴 김메어리!

617 DM◆V0VI7eoJ36 (QoteVetuuc)

2024-06-11 (FIRE!) 15:35:32

>>616
아쿠쉬 출신 깐프 있을 수 있지 왜 ㅋㅋ

책에서 자주 안나우고 부각 안되서 그렇지

분명있기는 있을 것 같은데

618 DM◆V0VI7eoJ36 (QoteVetuuc)

2024-06-11 (FIRE!) 15:36:27

근데 아쿠쉬 분조장 + 감정 극대화

& 깐프 감정 과잉이랑 합쳐지면



진짜 역대급 정신병자일듯 ㅋㅋ

619 이름 없음 (wMnSx84bnA)

2024-06-11 (FIRE!) 15:36:41

>>617

있을 건데, 누가봐도 얜 아쿠쉬인 그 자체잖어~솔직히 암막커튼 씌위고 귀 막아도 아쿠쉬인이라 할 인간형상의 화산 그 자체니께

620 123◆fHUDY9dFJs (tLw6uoxgGI)

2024-06-11 (FIRE!) 15:38:22

>>617 시오지랑 케인딸에 좀 있죠

621 DM◆V0VI7eoJ36 (QoteVetuuc)

2024-06-11 (FIRE!) 15:41:24

케인딸 멘헤라 + 아쿠쉬 분조장 +

깐프 정신병까지 하면 체강 히로인 깐프 아니냐구 (아무말)

622 이름 없음 (wMnSx84bnA)

2024-06-11 (FIRE!) 15:41:42

메어리가 탄생은 히쉬던가, 아쿠쉬에서 나고자란 토종 불귀쟁이던가

623 DM◆V0VI7eoJ36 (QoteVetuuc)

2024-06-11 (FIRE!) 15:42:38

아부지는 에오카 어장에서 챠몬 정착한 히쉬 깐프들처럼

히쉬살다가 아쿠쉬와서 새살림 차린 양반

624 이름 없음 (wMnSx84bnA)

2024-06-11 (FIRE!) 15:43:03

>>621

희망편 : 츤얀메가데레 엘프(+희생서사)

절망편 : 얼굴예쁜 초초초 레디컬 페미컬티스트

625 이름 없음 (wMnSx84bnA)

2024-06-11 (FIRE!) 15:43:51

>>623

메어리 순혈임 혼혈임?

저번에 어쩔까한 이후 희지부지 된 거 같은디.

626 DM◆V0VI7eoJ36 (QoteVetuuc)

2024-06-11 (FIRE!) 15:44:44

어머니가 인간이라 하니까 혼혈이겠죠 (ry

사실 오거혼혈과 다르게, 깐프 혼혈은 암시만되고 확정은 아니라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건 아닐지도

627 이름 없음 (wMnSx84bnA)

2024-06-11 (FIRE!) 15:53:32

과연.

난 빛깐프가 자기 유전자 클론(ts)를 키울 생체 인큐베이터로 쓰는 줄.

628 DM◆V0VI7eoJ36 (QoteVetuuc)

2024-06-11 (FIRE!) 15:54:30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31949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대충 오늘 시즌 600212호차 아쿠쉬 진짜 개조땠다는 렉카글)

629 DM◆V0VI7eoJ36 (QoteVetuuc)

2024-06-11 (FIRE!) 15:54:49

진짜 아쿠쉬는 어캐되는거냐

630 123◆fHUDY9dFJs (tLw6uoxgGI)

2024-06-11 (FIRE!) 15:57:48

엔탐이 왔음

631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3:41:28

사일에스케 화드웦 썰 읽어봤는데 흥미로운 점이 많네요


얘네 위상이나 활약이 생각보다 엄청났음

632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3:43:35

존나 쌤.....

633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3:46:38

사일이 원래 재능 있는 애들 (주로 필멸자) 각 잡고 키워서 재능 개화시키고 더 높은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게 취미인 데모넷이었는데


사일이 키운 애 중에 익절티드 키오시까지 있어서 인맥이 미쳤어요

634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3:48:47

물론 걔도 공식적으론 데모넷 도움 덕에 익절티드 됐다고 인정하진 않았지만 공공연하게 소문 다 퍼져있고

사일이랑 비즈니스 파트너 느낌으로 자주 만나면서 친하게 지냄

635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3:51:11

투기장 노예였던 에스케한테 꽂힌 사일이 밀어주니까


익절티드 키오시랑 사일이 대전 상대 공략법 코칭해줘서 에스케도 순식간에 투기장 패왕 먹고

636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3:52:18

초창기부터 화려하게 지냈더라고요

637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3:54:25

와 미쳤네 익절티드 키우기는...

638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3:54:29

아 그리고 에스케도 올월 출신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다른 렐름인 줄 알았는데

639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3:54:56

에? 에스케 올월인인가

그냥 막연히 다른 적당한 렐름인줄 알았는데

640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3:57:21

에스케도 뭐 슬라네쉬 빨던 노스카 부족의 평범한 인간이었는데 부족이 몰락하면서 어쩌다 부족장이 됨

-> 고민하던 에스케는 도박으로 부족 이끌고 카오스 렐름으로 떠남

-> 슬라네쉬 왕좌까지 도달해서 슬라네쉬 독대하고 인정받아 보겠다고

641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3:58:21

포부가 크시네, 선견지명보소

카렐름 런치고

642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3:59:42

카오스 렐름 이리저리 헤메는 동안 부족은 다 죽고 에스케는 슬라네쉬 정원의 투기장으로 흘러갔는데


운 좋게도 여기가 슬라네쉬 왕좌랑 가까운 중심부긴 했어요


슬라네쉬가 투기장 관람 즐겨서

643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4:02:25

그래서 희망회로로 투기장에서 열심히 잘 싸우다보면 언젠간 슬라네쉬님한테 인정받을 수 있겠지?


이 생각으로 버티는데 카오스렐름이다 보니 에스케는 필멸자면서 노화도 없이 그대로 수세기를 구르게 된 거에요


그 모습을 우연히 인맥 쌓을 겸 투기장 구경 왔던 사일이 보면서 꽂혔고

644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4:04:15

암튼 에스케는 익절티드 키오시와 육성마스터 데모넷의 후원을 받고 투기장의 전설적 투사로 승승장구했어요


그동안 사일이랑도 깊은 관계가 되어서 포풍야스 즐기고

645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4:07:40

근데 악마면서 필멸자랑 뒹굴고 그런데도 잘나가니까 꼽게 보는 악마들이 많았던 거죠


연회가 열리고 에스케는 또 신나게 사일이랑 야스하면서 놀다가 바람 좀 쐬러나갔는데

그 사이 악마들이 야스로 지친 사일을 찢어죽였어요

646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4:11:29

빽 잃은 에스케는 몰락하고


사일은 600년 6일 동안 영혼이 추방당해서 빨리 리스폰하려고 대장간에서 노예 계약 맺고 소울그라인더행

647 123◆fHUDY9dFJs (mxZoiTkzqs)

2024-06-12 (水) 14:19:17

사일은 1000명의 필멸자 영혼을 수집해야 완전 부활이 가능하단 계약에 따라 히쉬로 가서 엘프들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고


그러는 동안 점차 정신이 망가져서 이성 없는 살육기계로 전락


에스케는 자기 힘만으로 투기장에서 싸우느라 몇 번이나 죽을 뻔하면서 고생 중


한참 뒤 사일은 드디어 999명의 영혼을 모으고 마지막 영혼을 얻기 위해 카오스 렐름으로 복귀하는데...

648 123◆fHUDY9dFJs (tvqH1Ps1zc)

2024-06-12 (水) 19:36:29

아유 드디어 집 도착하네

649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9:37:33

워해머 뇌절 스케일 생각하면 999명 소소하네

650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9:38:02

그냥 한스들만 적당히 쳐죽여도

하루컷 가능할 것 같은데 999명은 ㅋㅋ

651 123◆fHUDY9dFJs (HmRj9JGJxA)

2024-06-12 (水) 19:43:18

대장간 주인들이 쉽게 달성 못하게 방해한다더라고요

652 123◆fHUDY9dFJs (HmRj9JGJxA)

2024-06-12 (水) 19:44:36

영원히 노예로 부려먹어야 하니까 온갖 수단으로 계약 질질 끌어서 정신 나갈 때까지 굴리고

653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9:45:39

ㅇㅎ

654 123◆fHUDY9dFJs (HmRj9JGJxA)

2024-06-12 (水) 19:46:23

본인이 100% 직접 죽여서 영혼 수확해야만 인정한다던가 이런 식으로 까다롭게 굴겠죠

655 123◆fHUDY9dFJs (AofHBBXPYQ)

2024-06-12 (水) 19:49:22

뭐 끊긴 얘기 이어서 하자면 대장간 주인들이 이미 짐승처럼 변한 사일을 끌고 슬라네쉬 렐름의 투기장으로 갔어요


사일 싫어하는 악마들이 마지막 영혼은 꼭 에스케로 해달라고 주인들이랑 거래 맺었거든요

656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9:49:43

빡센 계약직이구만, 그래도 계약은 거짓말은 안했다식으로 엿먹이는게 많아도

순수 구라삥은 안한다는 점에서 카오스 상위권은 될듯

657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9:50:02

>>655
악질적이네 ㄷㄷ

658 123◆fHUDY9dFJs (AofHBBXPYQ)

2024-06-12 (水) 19:51:34

서로 상대방을 못 알아본 채로 전투가 시작됐는데 에스케가 사일의 목을 베기 직전 상처에서 풍기는 향기로 정체를 깨달았고


연인을 죽일 수 없었던 에스케는 무기를 내려놓고 사일에게 죽음을 맞이해요

659 123◆fHUDY9dFJs (AofHBBXPYQ)

2024-06-12 (水) 19:53:21

1000명째가 달성된 순간 사일은 기계 육신을 버리고 원래의 몸을 되찾음과 동시에 정신도 돌아왔죠


근데 눈앞에 머리 깨진 에스케가 있으니 패닉

660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9:54:25

독하다 독해

661 123◆fHUDY9dFJs (AofHBBXPYQ)

2024-06-12 (水) 19:55:33

사일은 악마답게 영혼을 먹는 건 특기였기에


떠나가는 에스케의 영혼을 빨아들여서 입에 머금고, 삼키는 대신 에스케에게 입맞춤해서 다시 불어넣는 신기를 부려요

662 DM◆V0VI7eoJ36 (L/6Fwfk84E)

2024-06-12 (水) 19:56:26

영혼 인공호흡 ㅋㅋ

663 123◆fHUDY9dFJs (2JRBPG.w3k)

2024-06-12 (水) 19:58:08

사일은 옷을 뜯어서 에스케의 머리를 지혈하고 손목을 잘라서 악마의 정수를 흘려넣고


별짓 다해서 기어코 에스케 부활

664 123◆fHUDY9dFJs (2JRBPG.w3k)

2024-06-12 (水) 20:00:41

둘 다 이제 망신창이죠


근데 이때 하필 코른이 각 잡고 보낸 코른의 군대가 투기장과 왕좌가 있는 중심부까지 침공한 거에요


관람객들 학살당하고 왕좌로 이어지는 길도 뚫리는 정신 없는 상황에서 눈이 먼 에스케의 등에 손목 잘린 사일이 탑승


미친 연계로 둘이서 무쌍을 시작했어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