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제작/잡담/기타] New☆Bistro "뉴☆비스트로" - Table 4

0 뉴☆비◆5sx16E4mDs (gYtfzBuOHs)

2024-05-22 (水) 0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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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28:04

>>285 아연실색하긴한데 묘사 그대로란 느낌이죠

단순하다면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을 극한까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묘사한게 저에겐 강렬하게 다가왔던거같아요

289 M&M's ◆gmZ2kt9BDc (4.Kccb9BYs)

2024-05-28 (FIRE!) 03:28:49

설정 왈: 인류애가 있는데 인류 기준이 본인 하나

이거라ㅋㅋㅋㅋ

290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3:30:12

그건 인류애가 아니라 걍 지 성욕...

291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30:27

약간 다르지만 그런 타입의 캐릭터라 해야되나 비대한 자아를 가진 캐릭터들 키아라 이후로도 몇몇 봤다는게 놀랍네요 그러고보니

292 M&M's ◆gmZ2kt9BDc (4.Kccb9BYs)

2024-05-28 (FIRE!) 03:32:22

>>288
사이비 교 관련 설정처럼 이것저것 복잡한 계획이 있는데 가장 내면은 심플하게 욕망! 하는 게 강렬하지요.

293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32:23

신적인 존재로서 태어나 자기보다 못한 생명체들이 살아갈 가치를 못느끼고 자신과 대등한 존재를 창조하는데만 열중하던 에고

자기 자신만 있으면 세상에 충분한데 왜 다른 생명체들이 살아있어야되냐는 파순

아 카오스로부터 해방시켜주겠으니깐 나에게 복종하라며 다른 모든 생명체들을 다 죽이고 언데드로 만들어서 노예로 삼겠다는 나가쉬

....뭔가 어째 서양쪽에도 많네

294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34:20

뭔가 자신의 에고에 맞춰 세상을 재단하려한다해야되나

내 에고가 곧 세상이다하는 느낌의 캐릭터들

일본권에만 있을거같은데 의외로 서양권에도 종종 보인다는게 신기하네요 이러고보니

295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34:29

하이 에볼루셔너리도 이런 느낌이려나?...

296 M&M's ◆gmZ2kt9BDc (4.Kccb9BYs)

2024-05-28 (FIRE!) 03:34:46

>>290
정확한 평론...!

자기 성욕으로 최종보스 한 양반이라 그런가 봅니다ㅋㅋㅋㅋ
그러면서도 동화 좋아하게 만든 점이 나스 아저씨의 취향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297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3:36:28

대의로 포장하는 개인의 욕망이니까 결국.

298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38:50

그러고보면 위선자 캐릭터라고 해야되나 위선적인 최종보스 캐릭터 못본지 꽤 된거같아

299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3:39:53

위선자라면 어떤?

300 M&M's ◆gmZ2kt9BDc (4.Kccb9BYs)

2024-05-28 (FIRE!) 03:41:31

아 저건 대의명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건 아니고...

마테리얼에서
비스트 전직하려면 인류애 필요한데 어떻게 충족했나요.
하는 독자 의문 풀어주려고 나온 설정.

본인은 그냥 '나는 자위 고수가 될거야!'

'뭐 미치광이야?'

하다가 갑니다ㅋㅋㅋㅋ

301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41:32

뉴비말대로 뭐라해야되나 대의로 포장하는데 결국 개인적인 악의/욕심인게 뻔히 보이는 타입이라 해야되나 그런 느낌?

302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3:43:03

아무래도 진짜 대의를 가지고 악행을 하는 거면, 반동인물로 그려지기 마련이니까.

303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44:03

>>302 ㅇㅇ 반동인물내지 라이벌이란 느낌이지

그렇다고 아예 위선자로 그려지는 캐릭터면 보통 최종보스가 못되고 중간 탈락해버리더라고...

304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44:28

가증스러움이라고 해야되나 그걸 전면에 내세운 캐릭터는 독자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줘선가

임펙트가 강할 순 있어도 장기등판하는 경우는 잘 없더라(...)

305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3:46:06

그냥 순수하게 악행에 미쳐가는 쪽이 마음에 든다 난.

306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46:26

류노스케같은 쾌락살인마?

307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47:34

그러고보면 금전지상주의자가 최종보스되는 경우 한번 보고 싶은데 애도 임펙트가 강해도 중간보스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경우네...

308 레드러너◆zG8MuxJaKY (R72UsIQe6c)

2024-05-28 (FIRE!) 03:49:15

이 시간에도 살아있군!

309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3:49:16

아무래도 쉽지 않으니까, 치졸한 속물이 끝을 장식한다는 게.

310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0:53

>>308 어쩌다보니

>>309 개인적으로 돈이 주는 무서움이라고 해야되나 냉혹함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거 좋아해선가 뭔가 아쉬움

311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1:32

뭐 판타지에선 그런거 묘사하기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을테고(...)

카이지나 우시지마에선 그런 돈의 무서움이라고 해야되나 돈벌기 힘들다는거 보여주긴했는데

312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1:42

이걸 판타지에서도 보여주는게 가능할린 없고

313 레드러너◆zG8MuxJaKY (R72UsIQe6c)

2024-05-28 (FIRE!) 03:52:08

그야 금전만능주의는 현대에서 빛을 발하고

314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2:42

>>309 파프니르 전설이라던가 보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보이는데...

황금과 보물에 미쳐서 가족끼리 다투다 가족을 모두 죽이고 용이 되어 평생 자기 보물만 세면서 동굴에 숨어살았다는 전설

이거 드래곤이란 스킨 떄문에 묻혀서 그렇지 돈에 미친 속물의 전형적인 모습같다고 생각함

315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3:53:49

챠오 러너씨. 살아있었니?ㅋㅋㅋㅋㅋ

316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3:49

돈에 미친 사람의 모습이라기보단 그만큼 니벨룽겐의 반지가 무섭다는거지-라는 느낌으로 묘사되서 황금에 미쳤다는 면모가 희석되지만...

317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4:12

한번 양눈이 전부 다이아인 캐릭터라던가 넣어보고 싶어

318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4:42

자기가 귀중히 여기는 다이아가 자기 눈 앞에 안보이면 도저히 불안하고 초조하고 견딜 수 없어서

자기 눈에다가 박아넣엇다 이런 느낌으로

319 레드러너◆zG8MuxJaKY (R72UsIQe6c)

2024-05-28 (FIRE!) 03:54:48

오늘은 일찍 자서 지금 일어났음~

320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4:53

아니면 금고대가리인 캐릭터라던가

321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5:40

금고 속에 보물을 넣어둬도 그걸 한시라도 안보면 괴로워 견딜수가 없어서

아예 금고 속에 자기 머리를 파묻어서 매 순간 자기가 금고에 넣은 보물을 계속 확인해야지만 성이 차는 그런 캐릭터로

322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6:11

뭔가 이런 강박증이나 중독? 이런 면모 가진 광인 캐릭터 한번 연출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때가 있단 말이지

323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3:56:15

근데 그런 걸 작품 내에서 일일히 묘사하려면 좀 빡셀 거 같긴 한다.

324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6:57

아무리 먹고 먹어도 배고프고 아무리 가지고 가져도 더 가지고 싶고

자기 두 손에서 한순간도 자기가 손에 넣은 걸 땐놓기 싫어해서 두 손에다가 자기 통장을 꿰매놓아야만 성에 차는 그런 애들

325 레드러너◆zG8MuxJaKY (R72UsIQe6c)

2024-05-28 (FIRE!) 03:57:06

광인 묘사니께..

326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7:27

>>323 뭐 강박증 환자면서 동시에 주인공에게 큰 위험으로 다가와야되는데 그게 쉬울거같진 않음

327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3:58:34

보통은 만들고 싶은 aa를 이야기하는 편이지만

어쩌다보니 이러이러한 스토리/설정을 가진 캐릭터를 연출해보고 싶다로 이야기가 흘렀네 이제보니(...)

328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4:00:31

스마우그 마냥 누가 동전 하나 훔친 걸 기억해낼 수 있는 캐릭터란 걸 보여주면 임팩트가 있을 텐데 말이지.

탐욕으로나 지능으로나

329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4:00:32

전에 그러고보니 말했던가 온갖 종류의 불로불사의 방법에 통달했지만 세상에는 자기가 모르는 자신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같다고 생각해서

늘 죽음을 두려워하며 새로운 불로불사의 방법을 찾아헤매는 캐릭터라던가 써보고 싶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목이 잘려도 죽지 않으며 영혼을 몸 밖에 보관했으며 죽으면 자기 자식의 몸을 강탈해 부활하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까지 알지만 그래도 누가 날 죽일지 모른다고 항상 불안해하며

죽음을 극복하려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빌런

330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4:01:00

>>328 이런 타입중에 그러고보니 스마우그도 있구나

331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4:01:57

뭔가 기존 빌런들의 목표(불로불사, 부, 명예, 힘, 타인의 고통)에서 그보다 더 나아간 무언가를 추구하는 악역들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

내가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332 뉴☆비◆5sx16E4mDs (E4MZE4La8w)

2024-05-28 (FIRE!) 04:02:50

이야, 그나저나 아까 그 오리코 보니까 떠올라서 잠시 야루요미 마마마 항목을 훑고있는데.

폴더 양 겁나 많네. 거의 리리컬 나노하 급인걸. 뭐가 됐건 AA계의 단골 중 하나답다고 해야한.

333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4:03:22

>>332 마마마도 이젠 고전이라고 해야되나... 스테디셀러란 느낌이니깐

334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4:03:29

신고전이란 느낌이지?...

335 망룰빌런◆DIUZDLQi3E (tSrgQ/6IOk)

2024-05-28 (FIRE!) 04:04:03

인터넷 태동기에 언급되던 찐고전(퍼스터건담, 북두의 권)이랑 비교하면 응애인데

최신작이랑 비교하면 영감님픽이란 느낌이야(...)

336 레드러너◆zG8MuxJaKY (R72UsIQe6c)

2024-05-28 (FIRE!) 04:04:28

나온지 벌써 10년이 넘었긴혀

337 M&M's ◆gmZ2kt9BDc (4.Kccb9BYs)

2024-05-28 (FIRE!) 04:05:23

욕망을 추구한 캐릭터 하니까 미다스랑 에리식톤 생각나네요.
둘 다 결정적인 집착의 계기는 타인에게 부여되었지만...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38 레드러너◆zG8MuxJaKY (R72UsIQe6c)

2024-05-28 (FIRE!) 04:05:52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