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403>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 323 :: 1001

이름 없음

2024-03-22 19:00:28 - 2024-03-25 23:25:53

0 이름 없음 (4S/dRpimBA)

2024-03-22 (불탄다..!) 1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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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버릴 정도로 한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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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어장 목록

-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 역극의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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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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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19:41

여튼

대충 만약 한다면

스타트가 어떤지 함 들어보쉴?(?)

454 '지휘자' (IS06nUklSM)

2024-03-23 (파란날) 23:24:25

ㄱㄱ(?)

455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24:43

어디어디

456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29:01

대애충

딸이 아빠 3명이랑 함께 사는 일상을 보여주는거임


제일 잘 놀아주는 동네 형아 같은(?) 라이히하트

가장 지적이지만, 굳이 어렵고 철학적인 말 써가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흑막풍의 레이노하트

귀찮은 애새끼니, 니 아빠 언젠가 내가 먹어치운다니 말도 험하게하고 항상 투덜거리지만 알게 모르게 뒤에서 잘 챙겨주는 라이즈하트


한명씩 차례차례, 어색하지 않게 함 비춰주고 나면은

딸이 그런 아빠들과 함께 잘 놀고있다가 문득 그런 고민을 독백으로 툭 던지는거지.

제 진찌 아빠는 어디있는 걸까요? 하고.

457 '지휘자' (IS06nUklSM)

2024-03-23 (파란날) 23:29:23

딸인데 왜 형아임!(?)


그리고 앗 아앗

458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33:19

사실

우리 딸 이라고 소녀에게 말해주는 아빠는 아무도 없거든.


아가씨 라고 부른다거나, 애새끼라고 부른다거나.

엄마도 곁에 없이 아빠만 셋이니까 왠지 그런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지는거임.

딱히 지금의 삶에 불만을 가진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바라는게 없는것은 아니니까.


아빠는 머나먼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곧 돌아올거다.

그런 말만 믿고 기다려왔지만....... 이 나이가 되어서도 돌아오지 않았으니까.

459 '지휘자' (IS06nUklSM)

2024-03-23 (파란날) 23:33:53

호우호우

460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39:11

그래서.

그래서일까.


어느날, 소녀는 항상 잠겨있던 아버지의 서재를 몰래 열고 들어가.

단지, 그 흔적만이라도 좇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그 안에서 이상현상이 발생해(이건 아직 확정안함) 소녀는 원래 살던 세계 바깥으로 튕겨나가고

서재 문이 열린걸 보고 미친듯이 뛰어와 소녀를 지키려 뛰어든 라이히하트도 엉겁결에 같이 튕겨져 나가는거임.

461 '지휘자' (IS06nUklSM)

2024-03-23 (파란날) 23:40:40

저번 구상 떄는 카드 때문?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462 이름 없음 (z/V/zVYpM6)

2024-03-23 (파란날) 23:42:29

자다깼ㄷㄱㆍ

463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46:19

갑자기 집에서 누가 있을지 모르는 야생으로 튕겨나간 소녀와 일행

라이히하트는 상황 개같이 꼬인거 보고 한숨을 쉬다가

지금 당장 살아야 하니까, 소녀에게 잠시 힘 좀 개방해보라고 말하는거임.


그러자 평소엔 집이라서 억제해두고 있었지만

풀어헤친 힘이 새어나오자 무형의 파도가 일순 주위를 덮치고

그런 힘의 격류 속에서, 라이히하트가 한장의 카드를 뽑아낸다.


이게 아가씨가 품고있는, 아버지의 일부라고.

비셔스=스타프로스트 라는 이름의 카드를 꺼내 보여주면서

아직도 당신이 아빠와 이어져있다는 증명이자

그자의 딸임을 나타내는 연결고리. 당신에게 남은 마지막 아버지의 존재.


그리고 그 힘이 있다면 당신에게 내 힘을 넘겨도 좋겠다면서

라이히하트는 라이트하트가 되면서, 소녀는 스케어클로 라는 덱을 손에 넣게되는거지(?)

464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46:40

>>462 @쓰담쓰담

@무릎베개 해주면서 도담도담

힘힘......

465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49:11

그리고 야생에선 약육강식

아직 거친 세상을 경험해보지 못한 아가씨인 만큼

자기가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알려주겠다며

튜토리얼 스타트 하는거지(?)

466 '지휘자' (IS06nUklSM)

2024-03-23 (파란날) 23:49:19

>>462 (토닥토닥) 힘힘....

>>463 호오호오....

467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51:25

이제

아빠의 흔적이 있는곳으로 갈 때마다

비셔스 카드가 웅웅거리면서 갈 길 알려주고 막 그럴거임(아무말)

468 '지휘자' (IS06nUklSM)

2024-03-23 (파란날) 23:51:49

라이트하트마냥 어깨 위에서(?)

469 로제 에제키엘 (fCp6MELbKg)

2024-03-23 (파란날) 23:53:09



아빠 카드는 아무 말이 없어요(?)

진짜 아이템 취급일거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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