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7067> [나메, aa허용] 비평 합평 강의 잡담의 아테네 학당 24 :: 1001

열등감 폭발◆tr.t4dJfuU

2023-11-13 12:17:49 - 2024-08-03 01:47:19

0 열등감 폭발◆tr.t4dJfuU (qMic4Tbfag)

2023-11-13 (모두 수고..) 12:17:49

합평(여럿이서 하는 리뷰)
비평(장점만 하는 리뷰)
강의(알지?)

어지간하면 나메달기.
질문과 강의와 합평은 나메달고 콘솔쓰자.
비난금지.
작품 상담방 ㅇㅇ

1어장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64083/recent#bottom
2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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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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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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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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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18:27

확실히 제가 신경쓰면서도 뭘 신경쓰는건지 잘 몰랐던점을 정리해주셨네요

799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19:09

해리엇이 진정으로 선택하고 위기였던건 버논에게의 론과의 거짓말로 숨긴것이었지요.
그 순간이 호크룩스보다 중요합니다. 해리엇에겐 자신의 이야기거든요. 자기 이야기를 알고 선택하게 해주시면 좋겟습니다.
원작에서 볼드모트를 잡을 덫을 준비한 건 덤블도어입니다.

800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19:44

그 설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질 일은 없었지요. 그래서 우리가 덤블도어를 주인공이라 생각합니까?

801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19:48

오오...

802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20:41

아니죠

결국 해리포터는 주인공다웠어요

803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21:01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선택의 순간, 거기서 맞서 싸운 것은 해리 포터였고, 살상주문 대신 무장해제를 택한 것도 해리였습니다.
결과가 이미 누군가에 의해 짜여져있었다 한 들, 선택이 자신의 것이라면 본인의 이야기가 되는 거에오.

804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21:23

그럼 지금 제가 상정중인 2학년 클라이맥스 플롯에 대해 평가 가능할까요?

805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21:31

스포처리해서 올려볼게요

806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22:21

그렇기에, 해리엇의 선택을 조명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만...
뭐, 이건 비평이 아니니 주관은 빼도록 하겠습니다.

807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22:37

>>804 ㅇㅇ

808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24:14

기다리는 동안 일단 적었던거 빠르게 올립니다.

809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25:25

810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26:37

우선, 장점부터 말해볼까요.
이야기가 굉장히 매끄럽습니다. 요철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그런 부분들이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아요.
이는 진행에서 불쾌함이 느겨지지 않는단 뜻입니다. 이런 부분은 기초와 배려가 없으면 나올 수 없지요.
어장에서, 배려는 가장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811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27:49

자신만 아는 이야기를 누가 볼려고 할까요?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의 곁에서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야쿠만이 이 이야기에서 안좋은 예시라고 할 수있겠네요. 야루오를 밀어주기 위해서 다른 주인공을 바보로 만드는 그 주관 때문에 그를 혐오하는 사람이 많지요.

812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28:03

아하...

813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29:13

타자가 필요없으면 일기장을 쓰면 됩니다.
자신이 아닌 타자와 이야기를 같이 하는 것이기에, 이야기에는 언제나 독자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814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30:08

독자에게 작가를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이해의 과정이야말로 이야기니까요.

815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30:32

그렇지요

816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31:00

배려가 필요하다고 한 것은 이러한 까닭입니다. 독자를 고려해야 시작하니까요.
독자를 겁주는 것도, 압박하는 것도, 풀어주는 것도, 들어주는 것도 전부 거기서 시작합니다...

817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31:41

다음으로 제가 이 어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을 말하고자 합니다.
바로 자기 얘기를 할려고 한단 점입니다.

818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33:03

독자에게 작가를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이해의 과정이야말로 이야기라고 했지요.
그 말은 이야기에는 작가가 필요하단 뜻도 됩니다. 그렇다면 작가란 무엇일까요?
이야기에 있어서 작가란 개인의 주관입니다. 즉, 자신의 이야기를 본인의 시야로 적는 것이지요.
팬픽에서는 흔히 잊혀지는 부분입니다.

819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34:38

대부분의 팬픽은 애정으로 시작하며 거기서 끝납니다.

820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36:12

그래서 오리캐가 원작 캐릭터들에게 인정받는 데서 그칩니다.
짝사랑이란 바라는 이에게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하나, 언제나 상대의 고백을 바라는 법이니까요.

821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36:51

그쵸....

822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37:45

좋은 팬픽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겁니다.
그 기준에서 해리엇 포터는 좋은 팬픽입니다. 해리가 호크룩스의 편이 되거나, 버논이 마법부서의 인물이라거나
원작의 틀을 부수고 나아갈려는 주관이 느껴집니다...

823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38:53

슈퍼 호크룩스 대전은 타 팬픽에선 볼 수 없는 전개기도 했고요...

824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39:05

볼디vs볼디는 대체?

825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39:09

아 ㅋㅋㅋㅋ 그쵸

826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39:27

애초에 이 어장 시작하게 된 이유가

저만 생각해봤던 대각선 전개란 대각선 전개는 다 담고 싶어서였고

827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39:44

근데 잠시만요 지금 어장 연재중인데 크리가 터져서요;;;

828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40:45

연재중인데 여기에 반응하지맛!!!!!!!!!!!!!!!!!

829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41:56

>>828 훗

충분히 반응 가능합니다

원래 3~5분이던 투하시간을 5~8분으로 늦추면 됨

830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42:29

독자에게 신경써라!!!!!!!!!!!!!!!!!!!!!!!!!! 나도 독자니까 당장 나가!!!!!!!!!!!!!!!!

831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42:43

미리 다 적어둘테니까 나중에 와서 보라고....

832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0:43:12

알겠어요!

833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49:11

다음은, 단점입니다.
글에서 조급함이 느껴집니다. 속도는 장점이지만(독자가 읽는 동안 뗼수가 없으므로.)
조급함은 단점입니다. 글이 무너지거든요. 예를 들어 추리소설에서 스포받고 보면 재밌을까요?
불가능하진 않아도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놀라운 사실을 밝히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제때 투하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네 사람이 포커를 치는데 폭탄이 터지면 관객은 놀랄 뿐입니다.
그러나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먼저 한 남자가 포커판이 벌어지는 탁자 밑에 폭탄을 장치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네 사람은 의자에 앉아 포커를 하고 시한폭탄의 초침은 폭발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똑같은 무의미한 대화도 관객의 주의를 끌 수 있는 것이죠.
관객은 "지금 사소한 얘기를 할 때가 아니야. 조금 있으면 폭탄이 터질 거란 말이야!"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 되니까요.
폭탄이 터지기 직전 게임이 끝나고 일어서려는데 그중 한 사람이 말하죠. "차나 한잔하지." 바로 이 순간이 독자를 미치게 만듭니다.
그게 바로 서스펜스죠.

834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50:54

그렇기에 어느 정도 정보를 쥐어주고 나서 팰 필요가 있습니다. 돈까스 만들기 전에 고기를 두들겨야 맛있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정 힘들다면 다음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835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52:48

이벤트 진입조건 1/3

1 플라트윅 교수와의 커뮤
2 ???
3 ???

836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54:03

이렇게 어떤 이벤트가 있다고 밝히고, 거기에 조건이 있다고 말하는 게 좋습니다.
중요한 건 전부 밝힐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그래야 사기치기 좋거든요.
밝혀도 칠 수야 있지만...너무 자주하면 어장주의 신용이 문제가 생기니까용.

837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57:21

툭정 인물, 목표와 반드시 얽히게 하고 싶다면 중요한 장면에서
조건을 채웠다며 이벤트 이름을 밝혀주면 됩니다.

뭐, 영웅집결이건, 마왕의 후계자건 적당히 구미가 당길만한 걸로요.

838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57:45

왜 그래야 하냐면 그래야 참치들이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선택은 앎에서 수반되는 행위기에.

839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59:05

여러개의 루트가 있음을 자연스레 알게 해줄수도 있고요.

840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0:59:35

물론 그만큼 불판과 싸움이 일 가능성도 크지만...솔직히 말해서 보면 즐겁기 때문에?
그 부분? 알 바 아니고?

841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1:01:16

슬슬 바쁘기 때문에 빠르게 정리하고 가야겠음...

크리 뜨는 거 즐겁게 보고 있긴 한데 판정 번복은 다이스의 의미를 잃게 하니까 어지간하면 넣지 마시고

842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1:01:54

떡밥 풀땐 계속 지속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사유>참치들은 이 어장만 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843 해리엇◆EX5CTi0HQ2 (havObPVtf6)

2024-04-26 (불탄다..!) 21:02:16

>>841-842 옙

844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1:02:56

이벤트의 다이스 비중이 좀 높다고 느꼇어요, 특히 우승컵 결정하는 거에서. 랜덤이 목표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 해리엇의 행동이 중요하다면 -+ 가산치를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오.

845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1:04:03

세션 목적을 뭘로 할 지 확실히 잡아주시면 ㅇㅋ
1 세션의 목표는 뭔가
2 1을 어떻게 쓸 것인가? 다이스? 아니면 루트?
3 1을 쓰는 데 택한 수단에서 비중을 줄 부분은?
4 연출 어케 할지 생각해두고, 충분히 정보를 주었나 되돌아 보자.

846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1:05:05

정도만 유의 하시면 문제? 없?을듯

847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1:05:36

3번을 골랐다면 여기서 제 주관이 좀 더 많이 들어갔을 건데?
뭐 2번이고...더 할말도 딱히 없고...

848 열등감 폭발◆tr.t4dJfuU (N8Hpc/GTsc)

2024-04-26 (불탄다..!) 21:05:54

질문 하시면 나중에 답하는 걸로!
여기까지하고 시마이치겠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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