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어장주가 아무말 안해도 컷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향후 에피소드에 조연으로서 등장하는것이 확정됩니다
3.현재 '분쟁지역' '위험국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 '정치적 사상/성향을 지닌 집단'등의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4.MTU의 기본 분위기는 권선징악과 히어로물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메이킹/2차 창작이라지만 본편 기조랑 너무 괴리되지는 메이킹또한 튕기겠습니다
예시)히어로나 사람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고난과 비극은 있을 수 있으니, 불행한 배경까지는 문제없으나, 삶 자체가 지나치게 가학적인 악의와 불운만이 넘치는 수준은 아웃
히어로물이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 및 과도한 판도물/정치물의 개입을 막기 위한 방편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5.조연 메이킹은 스스로 그 캐릭터를 묘사하거나 미리 설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다른 참치의 메이킹 캐릭터와 연관되었다고 설정한 이상 그 빈 부분이나 응용해서 쓰는것은 어장주, 혹은 다른 3차창작자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맥락없이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묘사가 나타나거나 하는 경우이거나 '이 부분은 명백히 다릅니다'라는 "직후"의 피드백 외에는 가급적 간섭이나 지적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미리 조율을 해두거나 처음부터 만들때 충분한 설명을 적어두십시오
6.기본적으로 메이킹 및 3차창작은 규칙을 지키는 한에서는 자유입니다. 하지만 메이킹 캐릭터는 당연히 본편에 등장하는것을 전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어장주 및 해당 캐릭터/집단을 만든 참치에게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3차창작에서 끝장내는것은 금지합니다.
대신, 3차창작 내부 전개에서만 나오고 끝나는 캐릭터는 너무 과하지 않는 선에서(매 에피소드마다 같은 AA의 조연이 한 명 나온다던가) 본편에 나오거나 이미 메이킹된 캐릭터의 aa를 유용해도 무방합니다
7.창작물은 창작자 분께서 생각하고 구상하며 만들어낸 것으로 사람마다 각자 다른 아이디어등이 있기에 그 구상에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우열을 가늠하는 것은 무례한 행위입니다
그렇기에 타 작품간(A가 B보다 낫다), 작품간 내부 요소간에(A의 C라는 요소가 B에도 있는데 어느쪽이 낫다)를 우열을 논하는것을 금지합니다
8.정치적인 메이킹을 금지한것처럼 정치적인 소재 및 발언을 금지합니다
9.현재 일시적으로 '평행우주'에 대한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허용되고 있는것은 'MTU의 우주'에 속한 외계행성이나 하위차원으로 있는 이계 등입니다
규칙은 상황에 따라서 추가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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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즌 3 171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40092/recent 172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58068/recent 173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76090/recent 174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89088/recent
▼――――――――――――――――――――――――――――――――――――――――――▼ 이름: 융융 (AA 융융)
종족: 엘더 갓
관장영역: 화염/폭☆8과 격변
설명: 화염(그리고 폭☆8)과 격변을 관장하는 엘더 갓. 물론 격변을 관장한다 해서 어딘가의 죽음 날개 용가리 같은 녀석은 아니니 안심해도 좋다.
기본적으로는 정이 정말로 많고 따뜻하며, 쾌활하다. 다행스럽게도 AA력 대로 친구가 없는건 아니다(잘됐군 잘됬어~) 다만 성질이 급하고 분노하면 화염 이란 속성에 맞게 인정사정 없이 모든걸 태워 집어 삼키는 화마의 일면 역시 가지고 있다.
하이퍼보리안들에게 최초로 화염의 은혜를 알려주어, 그야말로 그들의 문명에 대격변에 가까운 변화를 가져다준 엘더 갓. 이쪽도 기계와 산업화의 엘더 갓 느와르 못지 않게 많이 개입하고 수많은 변화, 즉 발전을 가져다주었다. 하이퍼보리안들을 자신의 피조물이나 아이들이 아닌 "친구"로 여겼던 엘더 갓이며, 화염의 여러 쓰임세와 폭☆8을 할수 있도록 화약의 조합법. 취급법을 알려준것도 융융이다. 실제로 그 시절 하이퍼보리안들이 자신들이 핀 화염/폭☆8에 죽거나 다치는 일은 없었고, 다른 곳에서 온 화염이라 해도 매우 높은 저항력을 가졌다 전해진다.
하지만 하이퍼보리안들이 다크 엘다화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외신이나 소환하면서 X랄을 하는걸 보고 제발 그만해달라 부모로서, 친구로서 빌었지만(!!!!) 그들이 들은체도 하지 않자 분노가 폭☆8, 크게 실망해 자기가 직접 내려가서 전부 태워 멸망시키려 했으나, 자비의 엘더 갓이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일을 하겠디는 각오를 듣고 포기한다.
현생 인류에게는 하이퍼보리안들의 실패를 거울삼아 아예 불 이라는 개념을 주려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여전했기에 (They Care)현생 인류에게는 회염의 은혜와 재앙을 동시에 주었다 한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오냐오냐만 하면 안된다는것을 배웠기에.
홍마족이 숭배하는 엘더 갓이기도 한다. 현제는 폭☆렬 마법!에 환장한 홍마족 폭☆8전야의 멤버 메구밍test>1578663489>27을 귀여워 하는 중.이다 물론 폭☆8을 사랑하는 자들 모두 은총이 내려진다. (하지만 메구밍은 융융의 미드를 싫어하는것 같다)
화염과 폭☆8의 엘더 갓인 만큼 순간 화력은 엘더 갓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이라 한다. 현역(?) 이였을 떄는 외신/그들의 아바타들을 엄청 많이 태워 죽였다고.
무엇이든 간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그녀는 만사만물의 마지막을 관장하는 엘더갓이다. 허나 마지막을 관장한다고 해서 그녀가 적극적으로 끝을 안겨다주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후에 자그마한 새싹이 싹트는 봄이 오기전의 겨울과도 같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줄뿐.
그리고 이러한 특성 탓에 하이퍼보리안 시절에 가장 개입을 하지 않았던 엘더갓이기도 하다. 원래부터 매우 소극적인 성격이기도 했지만 결국 그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퍼보리안의 '마지막'을 자비의 신이 선사해준 격이었으니까. 다만 그것은 자비의 신이 얼마나 하이퍼보리안을 아끼고 그들에게 내려주는 마지막 '자비'였기에 그녀의 영역이면서 그의 영역이었기에 소극적인 그녀는 순순히 '자비'에게 하이퍼보리안의 마지막을 양보했다. 사실을 따지자면 그 순간이 되어서도 그들을 끝내야 하는것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이었달까,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싶지 않았던거겠지만.
그녀의 성격에 대해서 말하자면 소극적이라고 할까 극심한 내향적인 성향. 엘더갓 중에서 가장 교우관계가 희박한 녀석으로 엘더갓이 전원 모였을 때 저 구석에 쳐박혀 있는 녀석 혹은 맨 먼저 자리에서 이탈하는 녀석이 있으면 십중팔구 그녀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다만 그런 아싸인 주제에 다른 엘더갓 등 주변 존재들을 부를 때는 '네푸네푸(넵튠)', '눔눔(아눔)' 등 별명으로 부르는 편이다.
어쨌든 그녀는 하이퍼보리안의 이전 시절때도, 하이퍼보리안이 번성하고 쇠퇴했을 때도, 그리고 현생 인류의 시절에서도 그저 자신이 움직이어야 하는 때를 제외하고는 그저 조용하게 모든 것을 지켜볼 뿐인 존재이기도 하다. 그녀의 관장영역의 특성상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은 의미는 아니니까. 물론 그녀 본인 자체가 만사에 소극적인 것이 제일 크겠지만.
배경 : 태초에 지구에 군림한 엘더 갓 중 하나. '생명과 죽음'의 영역을 담당하며, 동시에 생사의 윤회 속에서 축적되는 경험으로서 '지혜와 지식'의 영역 또한 담당하고 있다. 지금의 중국 대륙을 근거지로 활동한, 엘더 갓 중에서도 손 꼽히는 뛰어난 격투가이자 마법사, 그리고 호걸이자 현자이며 교육자. 인간과 인간 이외의 종족, 같은 엘더 갓까지도,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아낌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 그에게 가르침을 구한다면 차별 없이 제자로 받아들여 그가 알고 있는 것을 전수했다. 특히 기술이나 학문 계열의 권능을 가진 엘더 갓들과는 서로 간에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동지라 칭하는 정도의 돈독한 관계. 스스로가 담당하는 권능의 영역의 방대함에 반해 선천적으로 타고난 힘이나 행사할 수 있는 권능은 다른 엘더 갓들과 비교해 그다지 눈에 띄지도 않으며 강력하지도 않은 수수한 수준이나, 극한의 수준(엘더 갓 기준)으로 단련한 육체와 전투 기술, 그리고 수많은 마법과 지식을 활용해 선천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그 자신보다 강력한 힘을 휘두르는 격상의 상대를 여럿 장사지낸, 엘더 갓 중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노력파이자 자이언트 킬러. 모든 바다의 영역의 여주인인 엘더 갓 넵튠과는 '서로를 피가 이어지지 않았을 뿐인 자매/형제' 정도로 취급하며 대외적으로도 서로를 자매/형제라 칭할 정도로 각별한 의남매 사이. 바다의 힘을 다루며 신의 영역에 필적한 적은 사례였던 존재, 경왕 이전의 '바다의 영역의 팔왕'이 스스로의 지배 영역의 확대와 넵튠의 지위 강탈을 목적으로 하여 재앙을 일으켰을 때, 엘더 갓들 중에서 현자 취급은 받아도 강자 취급을 받지 못하던 레츠가 넵튠의 묵인 아래 단신으로 도전하여 결투를 벌이고 며칠 밤낮의 사투 끝에 승리를 거둔 일화는 그 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유명한 이야기. 또한 그 사건은 넵튠의 공인 아래 '바다의 왕을 쓰러트린 자의 증표'로서 '해왕(海王)'의 이명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정작 본인은 처음에는 "모든 바다의 여주인이 있는데 왕의 칭호라니 무슨 소리냐"라며 당황했지만. 아마 경왕과 만나면 그럭저럭 괜찮은 사이는 되지 않을까.
*************
그의 힘은 근본적으로는 '생명과 죽음의 나선'의 개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나 쇠퇴하며 스러지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후계를 비롯한 수많은 부산물을 낳는다. 이러한 개념에 의거해, 레츠는 '생명'이 있는 존재라면 그것이 어떤 존재이던 간에 명활동에 간섭하여 영향력을 펼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대상에 접촉하여 그 '생명'이 가진 온갖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정보에는 물론 가독성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유익한 것도,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방향성이 존재하지 않는 온갖 정보를 취합하고 정리하여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온전히 레츠 본인의 지적 능력에 의한 산물이다. 다만 쓸모없는 정보를 취합해 유용한 지식을 창출해내는 레츠의 지적 능력으로도, 본인의 권능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레츠는 생명체의 온갖 생리적 기능과 신체 기관의 기능, 타고난 능력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생명체가 갖추지 못한 능력을 쓰게 만들 수는 없다. (ex : 호랑이의 심폐 기능이나 각력, 이빨이나 발톱의 예리함이나 강도, 혹은 어떠한 요인으로든 후천적으로 날개 등의 신체 기관이나 화염 방사 등의 이능력을 획득한 경우 그 관련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가능하나, 생물로서 타고나지 못한 수중 호흡이나 비행, 혹은 가지지 못한 이능력을 취득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 또한 그 권능이 비롯된 개념이 개념이니만큼, 이 권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츠가 대상을 '살아있거나 후천적으로 생명을 취득한 존재'라 인식할 필요가 있다. 어디까지나 레츠의 인식이 근본적인 조건이 되며, 거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는 권능.
*************
해왕 레츠는 분명 현자였다. 허나 다른 엘더 갓이 그렇듯 인간에 대한 무한정의 애정을 가진 것은 그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결과적으로 그 애정은 레츠의 눈을 가리게 되었다. 그가 펴트린 수많은 지혜와 지식은 하이퍼보리아 문명이 낳은 수많은 발견과 발명, 위업의 초석이 되었으나, 동시에 하이퍼보리아 문명이 '스스로 행하는 탐구'에 대해 소홀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그가 그 사실을 깨달은 것은, 하이퍼보리아 문명이 어쩔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한 후였다. 이미 무엇을 해도 엎질러진 물을 그릇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마지막 노력과 실패 끝에 증명되고 말았으며, 결국 엘더 신 아눈이 총대를 차고 하이퍼보리아 문명은 끝을 맞이했다. 그리고 레츠는, 자신들의 뒤를 이어 인간들을 어떻게든 돌보고자 하는 외계로부터의 후배들――― 후에 신화에서 '지혜의 신'이라 불리거나 그에 가깝게 묘사되게 되는 이들에게 가능한 만큼의 지식과 지혜, 그리고 경험을 전수한 후 동포들과 함께 우주로 떠났다.
우주로 떠난 후, 그는 다른 은하를 전전하며 수많은 행성을 떠돌아다녔다. 그 과정에서 기초적인 지성을 가지게 되거나, 원시적 수준의 문명을 가진 종족과 만나는 일도 있었다. 과거의 실패는 큰 트라우마가 되어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막았지만, 현자이자 교육자로서의 천성은 어쩔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이전과 같이 밑도 끝도 없이 퍼주는 식은 아니었으나, 자신이 만난 원주민에게 어느 정도의 지식을 전하며 깨달음과 발전의 씨앗을 심는 식으로 수많은 행성애 문명의 초석을 갈고 닦을 도구로서의 '지식'을 전파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행성에 있어 '하늘에서 온 떠올이 현자'로서 전설 속 존재 취급을 받게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나중에 듣기 전까지는 몰랐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운명의 만남을 이룬다. 지구를 떠나 우주에 나와 있었던 캐럴 댄버스와 그 일행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 옛날 떠나온 그리운 별에서, 그리운 아이들이 우주로 나와 자신과 재회했다. 레츠는 뜻밖의 충격과 기쁨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떤 잘못을 알고 어떻게 극복하려 했는지, 그 궤적을 들으면서, 이들은 그 얫날의 하이퍼보리아 문명을 넘어 더 먼 곳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 납득했을 때, 그는 말 없이 통곡했다.(그리고, 이전에 우연히 만났던 크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가 획책하고 있다고 직감적으로 감지한 어떤 '계획'에 대해, 어떤 내용이든 간에 저지하기로 결론지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듣고 말았다. 모나크라는 국제기관에 넵튠이라는 이름의 부국장이 있으며, 거기에 더해 그녀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캐럴이 약간 겁을 먹을 정도로 세세하게 질문한 끝에, 그는 여러 가지 정보를 취합해 '넵튠 부국장'이 자신의 의남매가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아이가 있다고 한다. 레츠의 결단은 빨랐다.
"내 일족의 아이라면 나의 아이와도 마찬가지! 내 자매의 아이라면 더더욱 그러하지! 한시라도 빨리 달려가 무언가라도 좋으니 조력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캐럴 군, 감사하오!" "에, 그…… 네. 그, 살펴가세요."
더군다나 그 시점에서는 몰랐지만, 거기에 다루는 영역 또한 어느 정도나마 겹치고 있었다(적용되는 기본적인 범위나 방향성만 보자면 레츠 쪽이 한참 하위호환이지만). 그리하여 생명과 죽음의 나선의 활동을 체현하여 '생명과 죽음', 그리고 '지혜와 지식'의 권능을 다루는 엘더 갓 레츠는, 의남매의 딸에게 삼촌으로서 힘이 되어 주기 위해서 실로 긴 세월을 지나 그 옛날 떠나왔던 푸른 별로 돌아가게 되었다.
"아아―――…… 그, 미안하지만 우리 딸래미는 지금 우주로 나가 있어서…… 그게, 그, 딱 1시간 전에 노바 연방에 도착했다더라……?" "NO――――――――――――――――――!!!!!!!!!!!!!!!!!!!!!!"
……지구에 도착하고 1시간 후, 치명적인 엇갈임으로 인해 좌절하여 절규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자매의 안부를 확인한 것과, 덤으로 여러 가지 지원을 받아 창업하여 카페를 운영하게 되어 의식주에 곤란할 것 없이 정착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형제자매들 사이에서 엄청난 수준의 신앙심으로 유명했던 모 전사가 나타나 마주치게 될 때까지는, 이제 초읽기일지도 모른다.
조건부 메이킹, (한참 늦게)해봤습니다. 예전에 넷플릭스판 바키에서 밥을 먹이는 레츠 카이오의 키리누키 영상을 보았을 때부터, 한 번 AA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넵튠과의 연관성은…… 슬슬 옛날 파이어에그 친구 포지션이 나와도 좋겠구나, 싶어서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해왕'의 타이틀을 달기 위해서 어떻게든 머리를 짜낸 결과이기도……
가능한 MTU 지구의 과거 역사 설정을 떠올리며 어긋나지 않게 썼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한 곳이 있기에 부디 설정 오류가 없기를 빌 뿐입니다.
배경 : 태초에 지구에 군림한 티아무트의 아이들, 엘더 갓 중 하나. '생명과 죽음'의 영역을 담당하며, 동시에 생사의 윤회 속에서 축적되는 경험으로서 '지혜와 지식'의 영역 또한 담당하고 있다. 지금의 중국 대륙을 근거지로 활동한, 엘더 갓 중에서도 손 꼽히는 뛰어난 격투가이자 마법사, 그리고 호걸이자 현자이며 교육자. 인간과 인간 이외의 종족, 같은 엘더 갓까지도,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아낌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 그에게 가르침을 구한다면 차별 없이 제자로 받아들여 그가 알고 있는 것을 전수했다. 특히 기술이나 학문 계열의 권능을 가진 엘더 갓들과는 서로 간에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동지라 칭하는 정도의 돈독한 관계. 스스로가 담당하는 권능의 영역의 방대함에 반해 선천적으로 타고난 힘이나 행사할 수 있는 권능은 다른 엘더 갓들과 비교해 그다지 눈에 띄지도 않으며 강력하지도 않은 수수한 수준이나, 극한의 수준(엘더 갓 기준)으로 단련한 육체와 전투 기술, 그리고 수많은 마법과 지식을 활용해 선천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그 자신보다 강력한 힘을 휘두르는 격상의 상대를 여럿 장사지낸, 엘더 갓 중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노력파이자 자이언트 킬러. 모든 바다의 영역의 여주인인 엘더 갓 넵튠과는 서로를 '가장 가까운 자매/형제' 정도로 취급하며 대외적으로도 그리 칭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 바다의 힘을 다루며 신의 영역에 필적한 적은 사례 중 하나였던 존재, 경왕 이전의 '바다의 영역의 팔왕'이 스스로의 지배 영역의 확대와 넵튠의 지위 강탈을 목적으로 하여 범지구적 규모의 재앙을 일으켰을 때, 엘더 갓들 중에서 현자 취급은 받아도 강자 취급을 받지 못하던 레츠가 넵튠의 묵인 아래 단신으로 도전하여 결투를 벌이고 며칠 밤낮의 사투 끝에 승리를 거둔 일화는 그 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유명한 이야기. 또한 그 사건은 넵튠의 공인 아래 '바다의 왕을 쓰러트린 자의 증표'로서 '해왕(海王)'의 이명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정작 본인은 처음에는 "모든 바다의 여주인이 있는데 왕의 칭호라니 무슨 소리냐"라며 당황했지만. 아마 경왕과 만나면 그럭저럭 괜찮은 사이는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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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힘은 근본적으로는 '생명과 죽음의 나선'의 개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나 쇠퇴하며 스러지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후계를 비롯한 수많은 부산물을 낳는다. 이러한 개념에 의거해, 레츠는 '생명'이 있는 존재라면 그것이 어떤 존재이던 간에 생명활동에 간섭하여 영향력을 펼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대상에 접촉하여 그 '생명'이 가진 온갖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정보에는 물론 가독성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유익한 것도,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방향성이 존재하지 않는 온갖 정보를 취합하고 정리하여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온전히 레츠 본인의 지적 능력에 의한 산물이다. 다만 쓸모없는 정보를 취합해 유용한 지식을 창출해내는 레츠의 지적 능력으로도, 본인의 권능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레츠는 생명체의 온갖 생리적 기능과 신체 기관의 기능, 타고난 능력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생명체가 갖추지 못한 능력을 쓰게 만들 수는 없다. (ex : 호랑이의 심폐 기능이나 각력, 이빨이나 발톱의 예리함이나 강도, 혹은 어떠한 요인으로든 후천적으로 날개 등의 신체 기관이나 화염 방사 등의 이능력을 획득한 경우 그 관련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가능하나, 생물로서 타고나지 못한 수중 호흡이나 비행, 혹은 가지지 못한 이능력을 취득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 또한 그 권능이 비롯된 개념이 개념이니만큼, 이 권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츠가 대상을 '살아있거나 후천적으로 생명을 취득한 존재'라 인식할 필요가 있다. 어디까지나 레츠의 인식이 근본적인 조건이 되며, 거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는 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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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 레츠는 분명 현자였다. 허나 다른 엘더 갓이 그렇듯 인간에 대한 무한정의 애정을 가진 것은 그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결과적으로 그 애정은 레츠의 눈을 가리게 되었다. 그가 펴트린 수많은 지혜와 지식은 하이퍼보리아 문명이 낳은 수많은 발견과 발명, 위업의 초석이 되었으나, 동시에 하이퍼보리아 문명이 '스스로 행하는 탐구'에 대해 소홀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그가 그 사실을 깨달은 것은, 하이퍼보리아 문명이 어쩔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한 후였다. 이미 무엇을 해도 엎질러진 물을 그릇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마지막 노력과 실패로 증명되고 말았으며, 결국 엘더 신 아눈이 총대를 차고 하이퍼보리아 문명은 끝을 맞이했다. 그리고 레츠는, 자신들의 뒤를 이어 남은 인간들을 어떻게든 돌보고자 하는 외계로부터의 후배들――― 후에 신화에서 '지혜의 신'이라 불리거나 그에 가깝게 묘사되게 되는 이들에게 가능한 만큼의 지식과 지혜, 그리고 경험을 전수한 후 동포들과 함께 우주로 떠났다.
우주로 떠난 후, 그는 다른 은하를 전전하며 수많은 행성을 떠돌아다녔다. 그 과정에서 기초적인 지성을 가지게 되거나, 원시적 수준의 문명을 가진 종족과 만나는 일도 있었다. 과거의 실패는 큰 트라우마가 되어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막았지만, 현자이자 교육자로서의 천성은 어쩔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이전과 같이 밑도 끝도 없이 퍼주는 식은 아니었으나, 자신이 만난 원주민에게 어느 정도의 지식을 전하며 깨달음과 발전의 씨앗을 심는 식으로 수많은 행성애 문명의 초석을 갈고 닦을 도구로서의 '지식'을 전파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행성에 있어 '하늘에서 온 떠올이 현자'로서 전설 속 존재 취급을 받게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나중에 남에게 듣기 전까지는 몰랐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운명의 만남을 이룬다. 지구를 떠나 우주에 나와 있었던 캐럴 댄버스와 그 일행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 옛날 떠나온 그리운 별에서, 그리운 아이들이 우주로 나와 자신과 재회했다. 레츠는 뜻밖의 충격과 기쁨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떤 잘못을 알고 어떻게 극복하려 했는지, 그 궤적을 들으면서, 이들은 그 얫날의 하이퍼보리아 문명을 넘어 더 먼 곳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 납득했을 때, 그는 말 없이 통곡했다.(그리고, 이전에 우연히 만났던 크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가 획책하고 있다고 직감적으로 감지한 어떤 '계획'에 대해, 어떤 내용이든 간에 저지하기로 결론지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듣고 말았다. 모나크라는 국제기관에 넵튠이라는 이름의 부국장이 있으며, 거기에 더해 그녀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캐럴이 약간 겁을 먹을 정도로 세세하게 질문한 끝에, 그는 여러 가지 정보를 취합해 '넵튠 부국장'이 자신의 남매가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아이가 있다고 한다. 레츠의 결단은 빨랐다.
"내 일족의 아이라면 나의 아이와도 마찬가지! 내 자매의 아이라면 더더욱 그러하지! 한시라도 빨리 달려가 무언가라도 좋으니 조력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캐럴 군, 감사하오!" "에, 그…… 네. 그, 살펴가세요."
더군다나 그 시점에서는 몰랐지만, 거기에 다루는 영역 또한 어느 정도나마 겹치고 있었다(적용되는 기본적인 범위나 방향성만 보자면 레츠 쪽이 한참 하위호환이지만). 그리하여 생명과 죽음의 나선의 활동을 체현하여 '생명과 죽음', 그리고 '지혜와 지식'의 권능을 다루는 엘더 갓 레츠는, 가장 각별한 남매의 딸에게 삼촌으로서 힘이 되어 주기 위해서, 그 옛날 우주로 떠났던 그 순간으로부터 실로 긴 세월을 지나 그 옛날 떠나왔던 푸른 별로 돌아가게 되었다.
"아아―――…… 그, 미안하지만 우리 딸래미는 지금 우주로 나가 있어서…… 그게, 그, 딱 1시간 전에 노바 연방에 도착했다더라……?" "NO――――――――――――――――――!!!!!!!!!!!!!!!!!!!!!!"
……지구에 도착하고 1시간 후, 치명적인 엇갈임으로 인해 좌절하여 절규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자매의 안부를 확인한 것과, 덤으로 여러 가지 지원을 받아 창업하여 카페를 운영하게 되어 의식주에 곤란할 것 없이 정착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형제자매들 사이에서 엄청난 수준의 신앙심으로 유명했던 모 전사가 나타나 마주치게 될 때까지는, 이제 초읽기일지도 모른다.
조건부 메이킹, (한참 늦게)해봤습니다. 예전에 넷플릭스판 바키에서 밥을 먹이는 레츠 카이오의 키리누키 영상을 보았을 때부터, 한 번 AA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넵튠과의 연관성은…… 슬슬 옛날 파이어에그 친구 포지션이 나와도 좋겠구나, 싶어서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해왕'의 타이틀을 달기 위해서 어떻게든 머리를 짜낸 결과이기도……
가능한 MTU 지구의 과거 역사 설정을 떠올리며 어긋나지 않게 썼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한 곳이 있기에 부디 설정 오류가 없기를 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