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8068> 【국제】네푸네푸의 목숨까지 배에 실어서 보내면 안되는 플라네튠【무역】-1123 :: 1001

네푸네푸◆hJ2yxelqL.

2023-06-05 09:49:38 - 2023-07-16 00:13:21

0 네푸네푸◆hJ2yxelqL. (1wiHB0/T/.)

2023-06-05 (모두 수고..) 0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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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ニニニ}}ニニニニ`寸=/∧                    _____________________ ~바이어!그것은 참치어장의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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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ニ }}二>―く 十 }ニく\                       |\                              ~그 이야기를 듣고 싶은 자, 이리로 오라!~
                  | 十 x≦>'^´::///::::∨三ニニ=|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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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어장들


<국제적이고 무역에 관련된 네푸네푸의 목숨까지 배에 실어서 보내면 안되는 노바 로마의 규칙과 시행령 제 1 판>
(2017.06.01기준)

가. 노바 로마의 정의
1. 노바 로마는 근본을 비 문명국, 네푸토리안이 난장치던 속주로 하며 병용호칭으로 '잡답판' 이라 한다
1-1. 자제 따위는 쌈 싸먹는 즐거운 어장을 지향한다.
1-2. 네푸네푸의 잡담판은 은구슬 분위기와 아쿠시즈교적 자유를 지향한다.

나. 노바 로마의 내부 규칙(2017.06.01기준)
2. 어장에서 누가 개드립을 치건 잡담을 하건 어장주 네푸네푸는 신경 쓰지 아니한다.
2-1. 범죄 또는 금지사항에 관련된 주제가 아닌 이상 어떠한 주제라도 허용한다. 단, 다른 참가자들이 불편하다고 하면 자제하여야 한다.
예) 정치, 오컬트 및 기타 '참치 어장 공통 적용 룰' 과 명백히 내부의 안녕을 해할 수 있다고 인지할 수 있는 화제 일체
2-2. 참치들은 화제 여하를 따지지 아니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에 참가하기를 권장한다.
2-3. 어장주 네푸네푸 역시 폭주하는 사람이므로 필요 이상의 위엄 일체를 유지하기를 강요하는 것을 금지한다.
3. 자신의 지식이 타 참치들 보다 위에 있다고 착각하지 말것.
4. 평등주의를 기반으로 한 어장이므로 계급주의적 사고 방식을 가지게 된다면 장도리로 뇌 주름이 펴질 각오 하고서 레스를 달것

다. 노바 로마의 현황에 대한 내용(2017.06.01 기준)
3. 어장주 네푸는 재석할 경우 최대한 질문에 대답 해주고 있다.
3-1 마리와 슈타이너를 위시로 한 기타 참여자들도 대답해 줄 것이다.
3-2 누구든 그 내용의 길이를 불문하여 상담도 해주고 개인 시간 허락되는 한 다양한 방면에서 도와줄 수 있다.

라. 나메의 사용과 이에 대한 어장주의 입장(2017.06.01기준)
4. 나메를 사용할 시 어장을 파야 한다는 이전 규정을 철폐하므로 나메를 사용하고 싶을 시에는 자유롭게 사용하여도 무관하다.
4-1 단, 친목질에 해당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한다.
4-2 어장주 네푸네푸는 참치들을 정말 짱 좋아한다. 부둥부둥해주고 싶어 하며 지극히 관대하다.

마. 특별 강조 주의사항(2017.06.01기준)
5. 어장 내부의 안녕을 해칠 수 있는 위험요소들(정치, 종교, 오컬트, 친목질)의 드립은 금지한다.
5-1. 심각한 오컬트 관련 이야기를 하는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극력 지양하여야 한다.
5-2.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아니한 종교인을 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5-3. 에로는 허가하나 상어 아가미에 붙잡혀 갈 수준은 불허한다.
  부1. 에로는 시모네타 이상으로 고찰하지 아니해야 한다.
  부2. 에로 스파이럴은 장도리로 파쇄함을 허가한다.

바. 친목질에 대한 세부규칙(2017.06.01기준)
6. 친목질은 어장의 붕괴를 유도하는 심대한 범죄이니 이는 어장주 네푸네푸가 직접 엄벌에 처할 것임을 공지한다
특히 일례를 들어 아래에 기술한다.
  부1. 가족놀이
  부2. 신규유입참치배척

사. 개인 신원에 관한 규칙(2017.06.01기준)
7. 어장주는 개인의 일을 소재로 삼아 쓰는 어장이니 위 정보를 사용하여 어장주 개인의 신원을 파악하려 하지말것
7-1. 타 어장주분들의 일신상의 신원또한 마찬가지 이므로 신원을 파악하려는 노력자체를 하지 말것

마이크로 비키니는 入入禁止의 禁止規定을 責任原則 으로 한다.

외부 링크 使用關係의 勸告令으로 規定하며 責任原則으로 두지 아니 한다.

下衣를 脫衣하는 繪畵는 證據能力이 立證되므로 責任原則 禁止에 해당한다.

低位의 構圖는 性器를 特定되지 아니하면 責任原則이 아니한다.

本 法令의 上位法으로 캔드민의 참치어장규정으로 確約하며 이는 변하지 아니한다.

慣習法 判例가 存置한다면 判例를 尊重할 勸告를 施行令으로 規定한다.

798 슈타이너 ◆d4Qxy/LUDA (jlx6w0S.IY)

2023-07-15 (파란날) 20:12:39

살아서 귀신이 된 친구를 사람으로 죽게 해주기 위해 7일 동안 곡한 자.

크흑,의협이로다.

799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21:34

그리고 사실 의미심장한 부분이 하나더 있는데
사기엔 없지만 국어의 오어부분에 신포서가 구천에게 월나라를 멸할 방법을 알려주었다는 내용이 있었던가 그럴겁니다.

그리고 오자서는 오왕에게 살해당했으며 그 유언은 자기 무덤에 오왕의 관을 짤 가래나무를 심고 자기 눈은 성읍의 관문에 걸어놓으라는 것이었습니다.

800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23:50

네, 신포서는 초가 오를 멸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월이 오를 멸하고 그 땅을 얻도록 해주었습니다.
오가 초의 사직을 위태롭게 할수 있었다면 오와 월을 모두 가진 이는 무엇까지 가능했겠습니까?

801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25:19

뭐 이런 이야기지요.

친구를 막아서는 적이었으나 그 삶은 그 친구를 위해 의리를 다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신포서의 충을 말하면서도 그 우정을 알지 못하네 하는

802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26:24

>>799
보다 정확히는 월이 오를 멸망시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이었지요

초가 오를 멸망시키는게 아니라 말입니다.

월이 복수할수 있다면 당연히 초도 복수할 수 있을텐데 어째서 초와 월이 아니라 그저 월이었는가

803 마리◆hJ2yxelqL. (ZXd.UEGAa6)

2023-07-15 (파란날) 20:29:53

두려워져요 콘

804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30:23

오자서의 죽음은 기원전 486년
신포서의 월왕 구천에 대한 오를 멸망시킬 방법에 대한 조언은 기원전 476년

딱 십년후네요.

805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32:28

신포서는 7일곡 이후 나라를 구했음에도 벼슬하기를 거부하고 다시 산중에 은거했습니다.

그럼에도 월나라로 가는 사신의 일원이 되기를 청했고요.

806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33:49

신포서가 초에 충의를 다한것이라면 초나라를 재건하는데 힘을 보태지 않았을까요?
초왕에게 충의를 다한것이라면 이것은 왕의 밀명이었으므로 자기 공이 아니라 겸양하지 않았을까요?

신포서는 초나라와 초왕을 구하고도 정작 초의 곡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807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35:14

산에 은거하는 현인이라면 누구나 백이와 숙제를 떠올릴 시대에
나라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은 초왕의 실정 이후에
초왕이 내리는 곡식을 먹기 거부하고 산의 고사리를 택한 신포서는

정말 충신이었을까요?

808 마리◆hJ2yxelqL. (ZXd.UEGAa6)

2023-07-15 (파란날) 20:38:09

어려운 문제구먼유

809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42:26

뭐어 어렵다기보다는 중국 사서들이 원래 이렇습니다.

실록처럼 왕은 읽을수 없음 하는 규정같은게 없다보니까

모순있는 부분을 적어서 돌려쓰는 내용이 많아요.

810 마리◆hJ2yxelqL. (ZXd.UEGAa6)

2023-07-15 (파란날) 20:44:30

아하.

811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45:50

겉으로는 신포서를 충신이라 하면서도 정작 초왕을 헐뜯고 신포서를 높이는 말을 적고는 이에 신포서가 초소왕을 감싸는 당연히 나와야 할 부분을 생략한다던가

군데군데에 신포서를 충신이라하면서도 충신이 아닌 모습을 적어놓았으니

사실 저자는 신포서를 두고 충신이 아니라고 하고 싶었던 거구나 하고 읽을수 있는 부분이라서

812 마왕◆fCf2Puk98g (iorPCk2bTs)

2023-07-15 (파란날) 20:46:41

그러나 결말은 초나라가 월나라마져 잡아먹는 결말이 나오는데(?)

813 슈타이너 ◆d4Qxy/LUDA (jlx6w0S.IY)

2023-07-15 (파란날) 20:46:47

(이마탁)

814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48:06

그러니까 진애공이 신포서를 높이면서 초를 내리는 말을 했을떄

신포서가 충신이었다면 그런 암군아래에서 태어난 아직 어린아이일뿐인 초왕을 감싸건 전대 초왕의 허물을 인정하면서도 초나라는 감싸는 말을 하고

다시 사서도 이를 실었을텐데 생략한 부분입니다.

815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50:50

그러니까 초나라 도읍이 함락됬을때 초소왕의 나이가 13~15세 정도로 추정되거든요?
이 나이면 이시절에도 그냥 어린아이에요.

그러면 충분히 초소왕의 잘못이 아니며 초소왕은 다른 왕이 될것이라고 감싸줄수도 있고
초나라는 망해야 마땅하지만 계절존망의 대의를 잊으셨냐며 오자서는 초나라의 대를 아예 끊고자 한다고 할수도 있고

할수 있는 말은 많은데 그걸 싣지 않았고, 이는 신포서가 초나라의 신하도 초왕의 신하도 아니었다는 겁니다.

816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54:35

그러면 신포서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곡했는가에

사마천은 신포서가 답장을 받은 후에야 곡을 하러갔다고 적었으니 신포서는 오자서를 위해 곡을 하러갔다고 말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상상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오어에서 신포서가 월왕이 오를 멸하고 그 땅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는 내용이 나오니 아 이시대 사람들도 사실 이부분 생각하면서 읽었구나 하는거고요

817 홍차맛 녹차◆TK1Z9fGFpY (dgU/WOy.Ec)

2023-07-15 (파란날) 20:55:18

중국 사서는... 추리물이었다.

818 마리◆hJ2yxelqL. (ZXd.UEGAa6)

2023-07-15 (파란날) 20:55:29

흐으으음;;

819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55:43

그러니까 앞부분의 말은 이겁니다.
신포서가 진짜 충신이라면 왕실 직할지-수도가 약탈당하고 전쟁에서 크게 패해서 위태로운 초왕을
아직 어린아이일 뿐일 초왕을 버리고 은거했을까요?

820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56:47

최고사령관이 왕묘를 허물고 그 시체를 욕되게 하는 와중에
함락당한 초나라의 도읍은 멀쩡했을까요?
군사들의 약탈을 막을수 있었을까요?

821 슈타이너 ◆d4Qxy/LUDA (jlx6w0S.IY)

2023-07-15 (파란날) 20:57:16

통일중원을 세운 한나라가 등장하기 전이니 오늘날의 시선으로는 단정하기 어렵지 시프요.

지금처럼 말 그대로 씹고 뜯고 맛보는 사상 해체 작업으로 분석해야.

822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0:59:54

뭐어 결론은 >>821이지요
창작에 써먹기에는 이정도로도 충분하지만요.
저어는 그래서 정치물 굴려보고 싶다는 사람 있으면 사기 같이 읽기를 제안해보고는 합니다.
사기에서 돌려쓴거는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돌려쓴거라서 읽어내기 쉬운편이거든요.

이정도는 읽어낼 줄 알아야 중화 배경의 정치물을 할수 있다라는게 개인적인 지론이라서

823 슈타이너 ◆d4Qxy/LUDA (jlx6w0S.IY)

2023-07-15 (파란날) 21:01:12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지요.혼네와 다테마에도 그렇고.

마 고거 좀 마 눈치껏 응 마 (?)

824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01:31

여기서 심화편으로 가면 돌려쓴 부분들과 그 방식을 이용해서 사마천 인물상 재구성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거 할줄알면 어디가서 나 TRPG로 정치물 굴리는데 도가 튼사람이요 하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쟝.

825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02:54

사실 유교에서 책을 떼었다고 하는건 이런거 구절하나하나마다 다 해봤다가 기준인지라

저어는 그시절로 치면 그냥 흔한 서당 꼬맹이1이 아닌가 싶긴한데 하다보면 재밌습니다.

826 슈타이너 ◆d4Qxy/LUDA (jlx6w0S.IY)

2023-07-15 (파란날) 21:05:15

(그 시절 기준으로 서당 다닌다는 게 보통 일은 아니었을 거 같긴 한데)

인지하고 통찰하고 사유할 수 있으면 그게 앎의 자세라고 할 수 있지 싶습니다.

공부라는 게 꼭 과거 합격해야 하는 건 아닝께롱.

827 마리◆hJ2yxelqL. (ZXd.UEGAa6)

2023-07-15 (파란날) 21:06:14

사기 다 읽으려면 뇌가 녹아내리겠구마잉

828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09:22

>>827
뭐어 이제는 과거시험도 없으니 다할 필요도 없고 열전에서 몇편정도 골라읽는 정도만 해봐도 창작실력은 꽤 늘어납니다.

829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10:58

창작에서의 인물론은 쉽게 이해하시려면 웹소설 쓰는 작가중에 고별이라는 작가가 있거든요?

그작가가 자기작품에 인물론 잘 녹여서 풀어놨으니까 그거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냥 쓱쓱 읽어도 남는게 있을거에요.

830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11:45

직업으로 삼을거라면 이론서 부터 추천드리겠지만
취미라면 이런거나 조금 봐도 되는거고요

831 마리◆hJ2yxelqL. (ZXd.UEGAa6)

2023-07-15 (파란날) 21:11:55

               -─…                x≦/
           . ´             ` .      x≦///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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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V////
       ′   /  /  /   ′|   }、_    }≦〈 `ヽ          [ 대부분 책임없이 권리만 누리고 싶어하는 황족들 ]
             /  /__ /  ィ  |   /''゙゙ヾ    }//∧  }
.         |   ′ ハ /_` / |l  |   'ー - ミ  .:///'∧ ;          [ 돌연변이로 가끔 튀어나오는 권력욕 + 책임감 갖춘 황녀 ]
.         |l  {   l ィ芹ミx |l  | /_    ミ  .'ヽ///∧
.         |l  |l 《 乂zツ 八  |"芹=ミ、 ミ  /  \//|          [ 형제들 간 우애는 좋은 편 ]
.         |l  |l  :ト、       ヽ| 乂ツ メ〃/    .' ヾ|
.      从  |l  :|⌒ヽ     '        /^Y     /            [ 사유 : 정점은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다 ]
.        丶Ⅳ |     _ _      /_ソ    ,
.          八 |:.、     ー     ,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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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13:18

그리고 돈에 여유있으시면 밀리의 서재도 나쁘지 않아요
저때는 없어서 가족들 회원카드 죄다빌려서 책가방에 장바구니에 꽉꽉채워서 빌려오는 식으로 읽긴 했는데
요즘은 전자책으로도 서가단위 읽기가 가능합니다.

833 홍차맛 녹차◆TK1Z9fGFpY (dgU/WOy.Ec)

2023-07-15 (파란날) 21:13:22

여기서 막장드라마의 제왕과 죽는 연기의 제왕이???

834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14:31

>>833
전공자용 책과 취미생활용 책은 따로있습니다.

그니까 이건 사파용 비급서 같은거 소개드리는 검다.

아주 높은 경지에 오르기엔 부실하지만 당장 써먹는데는 문제 없고 쉽고 재밌어요.

835 마리◆hJ2yxelqL. (ZXd.UEGAa6)

2023-07-15 (파란날) 21:14:48

녹차 씨를 어떻게 굴려야 할까...

836 홍차맛 녹차◆TK1Z9fGFpY (dgU/WOy.Ec)

2023-07-15 (파란날) 21:16:56

그으러어엄... 사파적 해석을 하자면

A라는 인물과 A의 가 라는 행동을 착각계 3인칭 버전과 A인물 1인칭 버전 등등으로

뽑아내는 방법이라고...

837 홍차맛 녹차◆TK1Z9fGFpY (dgU/WOy.Ec)

2023-07-15 (파란날) 21:17:23

설산 세션이 떠오르는 추억.

838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17:55

지금 생각해보면 좀 재밌는 광경이었을거 같아요

초등학생 내지는 중학생 꼬맹이가 책가방도 모자라서 하이마트 같은데서 주는(?) 정육면체형 장바구니 있잖습니까? 그 트렁크에 일렬로 세개정도 들어가는거

그거 두개에 책을 꽉꽉채워서 양손에 들고 버스에 타서는 혼자 세자리 차지하고 있는 풍경이라니

839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19:03

>>836
그건 좀 단순하고요. 그보다 중요한거는 허깨비론이라던가 "질투"라던가 하는 파트죠.

840 홍차맛 녹차◆TK1Z9fGFpY (dgU/WOy.Ec)

2023-07-15 (파란날) 21:19:33

당신의 어깨 골격, 안녕하십니까... (떨림)

841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20:46

>>840
땅에 내려놨다가 세걸음 걸었다가 하는거 반복하면서 옮겼으니 세이프?

842 홍차맛 녹차◆TK1Z9fGFpY (dgU/WOy.Ec)

2023-07-15 (파란날) 21:20:47

막장드라마의 제왕 재주행 각이냐...

843 슈타이너 ◆d4Qxy/LUDA (jlx6w0S.IY)

2023-07-15 (파란날) 21:21:01

>>838
슈-르

844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22:04

음 그렇네요. 허깨비론 실습 시켜드리자면 >>838의 모습을 묘사해보세요.

버스에 탄모습과 버스 기다리는 모습을 모두요.

문장을 다듬을 필요는 없고 어떤 행동을 했을까로

845 슈타이너 ◆d4Qxy/LUDA (jlx6w0S.IY)

2023-07-15 (파란날) 21:23:43

인물의 다각화라는 거라,같은 행동을 달리 해석할 여지를 남기는 쪽이니 보통 기예가 아니다 이겁니다.

저게 쉽게 되었으면 '단면적인 인간상'이 문제되지 않고 '입체적인 인간상'이 고평가되지 않았을 것.

846 애작굴락(靄斫屈落)◆Zy6HZwHLlU (MpHmcnBpww)

2023-07-15 (파란날) 2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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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イ::|ニニニニニ∨ニニニr― |      |

━━━━━【애작굴락】━━━━━━━━━━━━━━━━━━━━━━━━━━━━━━━━━━━

아 제로 콜라 맛있따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만세 (?)

━━━━━━━━━━━━━━━━━━━━━━━━━━━━━━━━━━━━━━━━━━━━━

847 탄트◆5kqMiMfRbY (BF.kChmVDg)

2023-07-15 (파란날) 21:26:38

제로로 가버린다아아아아아

848 돗돔◆uh1N1NnD52 (BN/OkF688Q)

2023-07-15 (파란날) 21:27:22

그러니까 인물의 다면화는 저 두개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되는 부산물에 가까워서

그걸 얻고자 시도해서 도달하는게 아니라 다른 걸 쌓아올리면 자연스럽게 되는 경지랄까

그래서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기다려야하는 그런 부분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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