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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참피◆nwzy4pb7/w
(7/CI5Z7GmM)
2023-06-03 (파란날) 20: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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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역극은 [프로젝트 문]의 작품군을 다루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역극의 외전판입니다.
*수위가 지나치지 않으면 여러가지로 가능!
*나메, AA는 기입가능!
*불판이 나지 않는한 주제는 왠만큼 OK!
*장르는 자아 공명 RPG 시뮬레이션 역극입니다(?)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A95LB8lA3PTVjv1USEQpEWmSelQAVZAa-FoqbFk7rM
그1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524067/recent
그2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558072/recent
971
원시참피◆nwzy4pb7/w
(h.Mra4i47E)
2024-08-12 (모두 수고..) 17:32:39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668/recent
다음판
972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19:43:18
[에이맨(?)]
973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19:44:22
974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19:46:27
[원참부텅?]
975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19:46:57
[아니다 나부터 할까]
[시점이]
[버드에게 일어난 사건에서 얼마 안 있어였지?]
976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19:47:24
977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19:49:05
@어딘가의 건물 외벽에 기대앉은 채 텅 비어버린 공허한 눈으로
@멍하니 발 아래를 직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뒷골목인지, 둥지 안인지, 아무것도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고…
@그저 비어있습니다.
@비극으로부터 눈을 돌리기 위한 방어기제가 작동된 머리는
@이쯤에서 생각을 멈춘 것 같습니다.
978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19:50:31
[레스 더 이을때는 [+] 끝낼때는 [#]을!]
979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19:51:08
[#]
980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19:59:13
@"이런데서 혼자 있다니. 참 이상한 일이네."
@"뒷골목의 밤에 이리도 무참히 서있다니."
@또각또각,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발걸음이 향하는 것이 버드 자신을 향한다는것을 알았음에도 신경쓸겨를은 없었을테지만.
@[보라빛]이 눈 앞에아른거리는걸 무시할런지요.
@"언젠가, 본것 같은 눈이라 말을 걸고 싶네."
[#]
981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20:02:17
"……"
"뭘 원해？"
"돈？ 내가 아는 거？"
"아냐… 난 아는 게 별로 없는데…"
"아니면… 이 몸이라도？"
@도시에선 쓸모없는 살덩어리도 훌륭한 자원이 되기 마련．
@그런 생각을 하며 여전히 시야는 돌리지 않은 채로
@다 쉬어버린 목으로 말합니다
982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20:02:23
[#]
983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20:05:48
"바라는거라니, 그렇게까지 냉혈한은 아닌데."
"정보던 몸이던 딱히 관심없어."
"그냥...최근에, 소중한 것을 잃은 눈이라서."
"갈길도 없는듯한데, 얘기라도?"
@그녀 앞의 보라빛도 별 다를바없는 목소리로 말한다.
@그러더니, 멋대로 그녀의 옆에 선다.
"되찾고 싶은데, 아니...애당초 잃어버려선 안되었는데."
"기어코 잃게 만든 모든것을 올려다보며 허망해하고 있지?"
[#]
984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20:07:21
"…당신，"
"알고 있으면．"
"죽여줘，아니．"
"죽여주세요…．"
[#]
985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20:11:47
@---서슬퍼런, 자색 참격이, 당신의 목의 솜털까지 닿는다.
"죽이는거야 쉽지."
"- 근데 애를 두고 가려고?"
@그 말투는 뭐랄까.
@타이르는것도,경계도 아닌,가벼운 어조였다.
.
[#]
986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20:13:25
"……"
"애，"
"아，아이．내，"
"…살아，있을，"
"까，"
"살아있을，거야．"
"아，안 돼…"
"안 돼…"
@누군가는 행복회로라고 부르겠지만
@눈 앞의 누군지 모를 사람의 말 하나에
@순식간에 아이가 100% 살아있다고 생각하게 된 버어-드
@…갑자기 삶에 대한 집착이 생긴 듯이
@안된다고 멍하니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
987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20:17:13
"하지만, 죽여달라 했지."
"그러니. 어쩔 수 없네."
@스륵, 자색 카타나가 번뜩인다
@뱀의 속삭임은 독이 되어 천사를 물어 뜯어내리니까.
"그게 아니면...당신에게 할일이 남았나?"
[#]
988
No. 16 이솝
(gLicTG7khY)
2024-08-14 (水) 20:17:56
[확실히 텍스트가 스무스하게 이어지네ㄷ]
989
No. 16 이솝
(gLicTG7khY)
2024-08-14 (水) 20:19:05
[머임 근데 만난 사람이 ㅂㄹㄴㅁ인가...?]
990
No.？？？ 까투리
(vzLKdWXaiI)
2024-08-14 (水) 20:19:07
[연출을 좀 포기하고 글에만 집중함으로서 얻는 것도 있는 법이라니까.]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식을 더 좋아해.]
991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20:19:52
"이，일．"
"남았어．"
@그러더니 벌벌 떠는 손을 짚고 일어나더니
"내，내 아이，…■■■…"
"꼭…"
"데리러 갈，가야，가야 해………"
@자신의 아이, 그리고 반려의 이름을 소중한 보석을 섬겨들어올리듯이 조심스레 부르고는
@어딘가 맹목적인 눈으로 보랏빛을 바라본다.
[#]
992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20:24:02
"그렇,다면."
"네가 바라는건....음. 나중에 보도록할까."
@---스륵, 그 순간, 유려한 칼날이.
@단번에 버드의 목을 베어-
----
@카아앙---!!!
@...가르지 못한체, 진홍빛 벽에 가로막힌다.
"어이가 없네....노망났어, 보라눈물?"
"음. 그래. 이럴줄 알았지. 이번의 갈무리는 이정도면,되겠어."
@샤아악---
"...저 노친네....으휴, 재수없게시리.."
@팔의 가벼운 자상을 무시한체.
@장신의 여자가 투덜댄다.
[#]
993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20:25:50
"…아，"
"아아？"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지 못한 표정으로
@풀썩 쓰려지려 한다
[#]
994
No. 16 이솝
(gLicTG7khY)
2024-08-14 (水) 20:27:50
[젠장 보라눈물 노린거였냐고]
995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20:28:46
"-스테파니,라고 하던가, 그게 너 맞지?"
"당신, 무엇보다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도 있을까?"
@아무렇지도 않게, 버드를 붙잡은체 뭍는다.
@소원.
@무엇보다도 이루고픈....
[#]
996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20:31:06
"있，어．"
"내 아이… ■■■…"
"얼，얼굴이라도，다시…"
@누군가는 추하다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눈물을 펑펑 쏟으며 대답한다
[#]
997
No. 16 이솝
(gLicTG7khY)
2024-08-14 (水) 20:35:05
[마망...]
998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20:39:48
"...하아아...틀린건 아니군, 그렇다면..."
@툭,하고, 그녀의 손에 초대장을 건낸다.
"-바라고자 하는걸 각오하고."
"가장 가까운 문을 열어."
"지옥끝에, 소원이 이루어질테니."
@여인의 얼굴은 담담해 보인다.
@그러나 당신의 머리는 보라빛 여자의 말로 차오를것이다.
[#]
999
No.?? "버드"
(G8AVL.1C12)
2024-08-14 (水) 20:42:06
"……"
@초대장을 받아들고
@그대로-
[#]
1000
원시참피◆nwzy4pb7/w
(2P..NZltL.)
2024-08-14 (水) 21:42:43
@초대의 날 , 버드
@feat. 눈물.
[#]
[으아아아 리얼의 일때문에 죄송합니다아아아]
1001
No.？？？ 까투리
(vzLKdWXaiI)
2024-08-14 (水) 21:43:12
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