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8086>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 213 :: 1001

벨벳 크라우

2023-05-25 21:27:33 - 2023-05-27 09:53:34

0 벨벳 크라우 (ziXRrG.omM)

2023-05-25 (거의 끝나감) 2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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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jMWXld0ny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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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어장 목록

-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 역극의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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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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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아셰니아 (uiVHx8OeJk)

2023-05-26 (불탄다..!) 21:31:22

646 아셰니아 (uiVHx8OeJk)

2023-05-26 (불탄다..!) 21:32:30

근데 옛날엔

오히려 밖으로 나가기 힘들어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647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33:40

먀아 참 나라는 인간이

재미있다고 해야하나

참 모순적인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후에 아무튼, 아무튼. 뭔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따.

648 로제 에제키엘 (FCmNgHOWh.)

2023-05-26 (불탄다..!) 21:34:20

@쓰다담

그런가 그런가-

그러면 무언가 할 소재가 필요하신 것?

649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1:35:40

뭔가 한다라- 틈틈히 기력 날 때 30분이나 1시간이라도 뭔가 연재 하나?

650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36:50

>>646
후엥 그루게

흠냐. 뭘까 나는.



아무튼 그래서

최근까지 일을 돌아보면서

내 체력이 쭉쭉 깍인 일은 검토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체력이 깍이는 이유는

타인과의 교류가 아닐까.


구체적으로는 타인과 교류를 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그게 신체에 피드백이 되고

그 상태에서 무리를 하니까 병이 나는 구조가 아닐까?

651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37:43

지금 내가

"몸은 나빠졌는데 타인과의 교류가 활성화된" 상태잖아.

반대로 과거에는 "몸은 그나마 좋았는데 타인과의 교류를 단절한" 상태고.

652 로제 에제키엘 (FCmNgHOWh.)

2023-05-26 (불탄다..!) 21:38:10

음, 음.

653 아셰니아 (uiVHx8OeJk)

2023-05-26 (불탄다..!) 21:38:28

흐음콘

654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1:40:08

흐음(이해 못함)

그런가...!

655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40:31

그때는...

흠냐, 창천전야가

"창천이라는 참치"보다는

"얼떨결에 된 어장주"란 느낌이 강했던 순간이고.


요컨대 타인과 교류를 인식하게 된 내가

뭔가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지고 있는게 아닐까...

노가리만 해도 뭔가 요즘 체력이 깍이는것같기도 하고 흠냐


서론이 조금 길었나.

그래서 하나 시도해보고 싶은게 이따.

656 '미오' (sETDtDX2ws)

2023-05-26 (불탄다..!) 21:42:10

음음

657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42:42

뭔가 스위치를 만들어보는 실험.

간단히 말해서 시리어스 모드 활성화 (?)


좀더 넓게 설명하자면

연재를 "공"적인 일로 보고

평소를 "사"적인 일로 봐서

공과 사를 구별하는 방식인데...


흠냐 이러면 진짜 연재가 일처럼 되어버리기는 한데...

658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43:13

시도해볼 가치는 있을지도. 하고

누워서 골골 대면서 생각해봐따


의견 구함 (?)

659 로제 에제키엘 (FCmNgHOWh.)

2023-05-26 (불탄다..!) 21:43:55

호우호우-

일단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연재를 일처럼 생각한다는건 좀 아쉬운 일이긴 하구만

660 로제 에제키엘 (FCmNgHOWh.)

2023-05-26 (불탄다..!) 21:44:48

근데

공과 사를 구분하면 어떤게 달라짐?

661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44:56

참고로 일단 정상이 아닌 상태로

살짝 흐히 거리면서 생각한거니

논리의 모순이나 과거 기억에 대한 왜곡이 있으면 지적 바란다.

호엑 (쓰담담)

662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46:27

>>660
그렇구나...으음.

내가 상담 들어줄 때처럼 된다고 해야하나

약간...소설 쓰는것처럼 된다고 생각해

단지 각 캐릭터의 행동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는.

663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47:03

그리고 흠냐

망설임이 없어지겠지?


룰은 바꾼다거나

뭔가 수정을 가한다거나

아니라고 생각한걸 과감히 자른다거나

664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47:25

그런거에 흠냐

지금의 사적인 내 기준으로 이기적인 사람이 되겠지.

665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1:47:51

이기적이라고 하면?

666 로제 에제키엘 (FCmNgHOWh.)

2023-05-26 (불탄다..!) 21:48:19

아항-

상담 모드인가




상담 모드 키면 내가 무리하는 꼴을 몇번 봤는데(지긋이)(?)

667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1:48:36

근데 연재를 공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연재를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아예 즐기지 못한다면 애매하긴 한데.

공적인 일이더라도 창천이 즐길 요소는 있어?

그거라면 상관 없긴 하고

668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1:49:40

결국 취미고 돈을 받고 하는 일도 아닌데.

자기가 즐기지 못하면 파탄나거든.

나도 제작은 공적인 일로 보지만 그걸 받고 기뻐하는 사람을 보는게 즐겁고.

제작 자체는 노동으로 봐도 거기서 창출되는 그 외의 부가적인 요소를 취미로 보거든?


창천도 그런게 있어?

669 아셰니아 (uiVHx8OeJk)

2023-05-26 (불탄다..!) 21:52:27

전체적으로 패치내역에서는 만족하는데 이럼 창천에게 남는 게 있는지 걱정하는 반응이 많군

사실 나도 그럼 (?)

670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53:19

>>667


없네.

671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53:31

일은

일이니까.

672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53:56

하고자하는 욕망을

해야한다는 의무로 바꾸니까

음.


늘 그랬듯이 양보랑 포기네.

673 '지휘자' (aktbav8MCk)

2023-05-26 (불탄다..!) 21:54:43

흐음음

674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1:55:31

그걸 해서 기뻐하는 참가자들을 보는게 즐겁거나 추후 연재를 복기할 때 즐겁다거나.

RP하는 게 즐겁다거나 남들과 노는게 즐겁다는건 없고?


그렇다면- 그런 부가적인 즐거움도 찾을 수 없다면 안하는게 맞다고 보긴 해.

675 아셰니아 (uiVHx8OeJk)

2023-05-26 (불탄다..!) 21:56:04



이럼 반대지

676 로제 에제키엘 (FCmNgHOWh.)

2023-05-26 (불탄다..!) 21:56:25

하이 기각-

677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56:30

위쪽은 모르겠지만

아래쪽은 확실히 없겠지.

흠냐.

그래서 해보려고 하는거기도 하고

678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56:39

히에엑

679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1:57:19

일 자체는 재미가 없어도 일을 해서 돈버는 감각이 재밌다.

돈을 쌓고 그 돈을 쓰고 고된 노동 끝의 휴식이 즐겁다.


꼭 일 자체에서 재미를 찾는게 아니라 이런 부가적인 즐거움을 찾는 것도 중요 요소라면 요소니까.

한번 그런 것도 생각해보고. 그럼에도 없다면 그 방법은 안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


창천이 어장주한다고 돈을 받는 것도 아닌데.... 노동하는 당사자가 얻는게 아무것도 없다면

언젠가는 쌓이고 쌓여 파탄난다고 생각하고...

680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1:58:01

므응...

그런가, 응응...

계속 내가 고민해보는 수 밖에 없나.

681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1:58:36

나는 일단 위쪽이 있다면 1-2번 정도는 시도 해보는 것도 좋다고는 생각해.

다만 위쪽이 그리 크지 않거나 위쪽에 만족을 못할거 같으면 반대고

682 로제 에제키엘 (FCmNgHOWh.)

2023-05-26 (불탄다..!) 21:58:54

@쓰다다담

한쪽은 즐길 수 있는데

다른 한쪽은 오로지 의무감 만으로, 즐겁지도 못한 채로 연재를 한다면

그건 슬픈 이야기라고 생각혀(?)

창천에게서 일처럼 대해지고 싶지도 않고.

683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2:01:09

하지만

뭔가 하고 싶긴 해

뭔가...뭔가...뭘 하면 좋을가


뭔가를 제작이라도 해볼까

아니면 단편같은거라도 써볼까


>>681 후에에 그ㅓㄹㄴ가아 (쓰담꼬옥)

>>682 먀악...오케이...믕믕 (고롱)

684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2:01:45

하고 싶은게 진실이라면 일단 1번만 시도 해도고 아니다 싶으면 내려놓는 것도 방법이라고 봄.

일단 내 기준에서 타인에게 선의하는 마음가짐을 알려줄까?

685 로제 에제키엘 (FCmNgHOWh.)

2023-05-26 (불탄다..!) 22:01:47

로샤 과거를(아무말)

686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2:02:34

솔직히 나는.

제작 자체를 기본적으로 일이고 노동이라고 생각해.

남이 내 채권을 쓰는거든.

내가 누군가에게 선의를 하는거든.

그나마 내 애캐 내가 늘리기는 노동반 취미반 섞이긴 하지만.

687 아셰니아 (uiVHx8OeJk)

2023-05-26 (불탄다..!) 22:03:18

홍홍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관계는 쌍방이어야지

단방향이면 그건 몬가 문제가 있는 게 맞고

688 '지휘자' (aktbav8MCk)

2023-05-26 (불탄다..!) 22:04:42

서로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어야 하니까아

689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2:05:29

히엥 (드러눕)

응...응...

690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2:05:59

즐거움..즐거움...

후먀


참가를 하면서

연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껴야하는데...

691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2:07:33

창천이 말했듯이 이것도 어찌보면 양보와 희생과 다를바 없고.

내 시간을 갈아서 남에게 주는거니까.


그래도 이걸 받고 남이 기뻐하는 모습은 즐겁고.

선물을 받고 내게 호의를 주는 교류와 교감도 즐거움.

호감작이라고 해야하나 인기도 라고 해야하나...(?)


거래의 경우도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제작하는 건 즐겁지 않아도

제작하면서 생기는 채권이나 부가적인 요소는 솔솔하게 즐겁단 말이지?


연재 자체가 즐겁지 않아도 연재를 하면서 찾아오는 부가적인 요소가 뭐가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그 부가적인 요소들로 창천이 만족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을거 같아.


일단은 한가지 확실한건 성취감은 돌아오는 요소는 맞는거 같고.

창천도 뭔가를 해보고 싶다고 스스로 생각했고 그 요소는 연재를 하면서 해결 된다면 뭐...

당장의 나도 오늘 하루 한게 없다면 울적해져도 밀린 퀘스트를 깨든 로제랑 만족할만큼 놀든.

제작을 하거나 채권 처리를 하거나 당시에 즐겁든 지겹든 뭐라도 처리가 끝나면 꽤 만족감과 성취감은 오거든.

692 아셰니아 (uiVHx8OeJk)

2023-05-26 (불탄다..!) 22:08:49

어허

고것도 강박이애오

693 이름 없음 (INSPtCiGSA)

2023-05-26 (불탄다..!) 22:09:39

강박에 대해서는 나도 좀 심하게 앓고 있는 병인지라...(?)

강박증 자체를 없앨려면 뭐라도 한게 있어야 없어지는지라 뭐라고 조언해줄게 없긴 해

694 이름 없음 (5zPFP7NAJY)

2023-05-26 (불탄다..!) 22:09:56

>>691 흐에에엑...

으으음...부가적인 요소...?

부가적인 요소...후엑...


>>692 끄앙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뚜껑 우물우물)

695 아셰니아 (uiVHx8OeJk)

2023-05-26 (불탄다..!) 22:10:43

알갯서오?

즐거움은 진성 아싸라 찾으면 찾을수록 도리어 어둠속으로 숨어버리는 봇치같은 녀석임

그것보다는 자기가 진정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더 맞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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