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75089> [약속세계 2차] 당신은 끝없는 악몽의 미궁을 헤메이는 것 같습니다 -7- :: 1001

민트커피◆Lu8dWKRLoI

2023-03-08 22:57:14 - 2023-08-14 2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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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水) 22: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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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약속의 세계에 태어난 것 같습니다.」의 2차 창작입니다.

  · 쓰여있는 모든 설정을 믿지 말고 독립된 단편으로 재미삼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약간의 피폐, 유혈 묘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 1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10077
  · 2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19075
  · 3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29095
  · 4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41086
  · 5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48079
  · 6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5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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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트커피◆Lu8dWKRLoI (.sWJQZwTeU)

2023-08-06 (내일 월요일) 01:29:09





                           그들이 총검을 들이밀고 내게 말했다. 「함께하라, 아니면 쓰러지리라.」

                               나는 겁쟁이였고, 죽은 후에도 여전히 겁쟁이였다.




                        나는 어둠 속에서 미끼를 문 자를 보았다. 그 자의 옆에 아는 얼굴이 있었다.

                      물 속에서 만났던 하얀 머리의 소년이 어느새 어른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를 잡아당기길 거부했다.




                                 검은 머리의 소녀가 내 혼을 소금물 속에서 건져올렸다.

                 그녀의 옆에 다섯 사람이 있었다. 산처럼 큰 거인이 팔을 들어 내리는 비를 막으면, 날개 달린 여인이 울며 나를 안아올렸다.

                                       한 소년이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519 민트커피◆Lu8dWKRLoI (.sWJQZwTeU)

2023-08-06 (내일 월요일) 01:29:40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낚싯대 옆에 누군가 있었고, 나는 도와달라 외쳤다.

                                   눈처럼 새하얀 머리에, 피처럼 새빨간 눈동자의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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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            |__彡゙
    /  〉、/∧  \       }〉  八 :Y                           ───그가 날 밀쳤다는 사실을, 마지막 숨을 내뱉으며 깨달았다.
   八  乂\∧ \\__ノ _  ィ  /  `、l
    ´^''=─=''^`.   ̄  `'ー ''゙   _ノ _
    ┌ イ  \\   >     ィ 乂ニ=- \
    └ノ     .\\__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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