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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주]――――――――――――――――――――――――――――――――――▼

https://www.pixiv.net/artworks/10477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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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메이킹 횟수는 '1어장 1캐릭터'로 축소된 상태입니다

2.어장주가 아무말 안해도 컷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향후 에피소드에 조연으로서 등장하는것이 확정됩니다

3.현재 '분쟁지역' '위험국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 '정치적 사상/성향을 지닌 집단'등의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4.MTU의 기본 분위기는 권선징악과 히어로물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메이킹/2차 창작이라지만 본편 기조랑 너무 괴리되지는 메이킹또한 튕기겠습니다

예시)히어로나 사람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고난과 비극은 있을 수 있으니, 불행한 배경까지는 문제없으나, 삶 자체가 지나치게 가학적인 악의와 불운만이 넘치는 수준은 아웃

히어로물이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 및 과도한 판도물/정치물의 개입을 막기 위한 방편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5.조연 메이킹은 스스로 그 캐릭터를 묘사하거나 미리 설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다른 참치의 메이킹 캐릭터와 연관되었다고 설정한 이상
그 빈 부분이나 응용해서 쓰는것은 어장주, 혹은 다른 3차창작자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맥락없이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묘사가 나타나거나 하는 경우이거나 '이 부분은 명백히 다릅니다'라는 "직후"의 피드백 외에는 가급적 간섭이나 지적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미리 조율을 해두거나 처음부터 만들때 충분한 설명을 적어두십시오

6.기본적으로 메이킹 및 3차창작은 규칙을 지키는 한에서는 자유입니다.
하지만 메이킹 캐릭터는 당연히 본편에 등장하는것을 전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어장주 및 해당 캐릭터/집단을 만든 참치에게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3차창작에서 끝장내는것은 금지합니다.

대신, 3차창작 내부 전개에서만 나오고 끝나는 캐릭터는 너무 과하지 않는 선에서(매 에피소드마다 같은 AA의 조연이 한 명 나온다던가)
본편에 나오거나 이미 메이킹된 캐릭터의 aa를 유용해도 무방합니다

규칙은 상황에 따라서 추가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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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장 위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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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41079/recent
119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48069/recent
(116어장에서 숫자가 하나씩 밀렸습니다)

3차 창작어장
1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4305/recent
2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7531/recent
3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59397/recent
4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74085/recent
5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453068/recent

복구 종료!

RIP/C 코드 부활!

집에 로그가 남아있어서 다행이다아~

오우


빨리 나으시길

앗, 아아....

아이고... 염증 빨리 가라앉길 바랍니다.

아이고야.....코유를 빕니다...

>>448 쾌유

으어어 안되겠다, 오늘은 쉴게오오오...!

예 ㅇㅇ

아프시니 어쩔 수 없죠.

네, 푹 쉬고 몸 건강히.

네에~

푹 쉬세요

https://www.pixiv.net/artworks/104509560

어우...

쉬십쇼(뒷북)

푹 쉬시고 염증 가라앉았을 때 봬요

어서 낫길 빕니다. 푹 쉬세요.

지구를 구하라, 고루시!!

역사에서 지워진 희대의 마왕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0383353

>>460 영웅들과 나란히 서있는 고루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저드 사이코다아!

오러 불러! 빨랑!

"살인 저주는 사용자의 영혼을 찢어버린다"
"하지만 그자는 영혼이 없다"
"그자가 호크룩스를 만들수 없었다는것만이 영국에 남은 유일한 희망이었다"

-댓글 중-

그야 영혼이 해당 서술단계보다 윗 단계에 있어서 그만(SCP 형이초학적 분석)

키라 매직 카게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384642

"격렬한 '기쁨'은 필요없는... 그 대신 깊은 '절망'도 없는... '식물의 마음'과 같은 인생... 그런 '평온한 생활'이야말로 나의 인생 목표였건만"

"자네를 제거하도록 하지."

- 변신 마법에 걸려든 적들을 폭발하는 물질로 변하게 만듭니다.

앜ㅋㅋㅋㅋㅋ

....전에 말했던 머글 주인공이 사용하는 스태프(전기속성)을 만든 마도학자가 누구지 정해졌다.

졸업 후 모든게 그냥 허탈해져서 틀여 박혀 마도공학 연구에만 물두하다가 젊은 나이에 요절한 레거시 주인공!

그 고대마법이 전기 속성이니....

왕년에 호그와트의 어두운 과거이자 잊혀진 유산(LEGACY)으로 남은 레전드 마법사의 충격적인 후계자가 되는 거군요

해피~발렌타인~~!

>>473 그리고 그 고대마법의 조각이라도 이어나가는 것....!

(물론 게임상 이야기지만) 무사무시한 재능의 마법사의 후계자가 100% 머글이라는 아이러니도 있다!

>>474 해피 발렌타인~

초코를 먹자! 맛나는 초고!

Happy Valentine

AI 그림 돌린 결과 나온거
이거다!!
나오자마자 딱 내가 생각하는 샤이엔 이미지라고 느껴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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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베리스


@성별 : 여성


@종족 : 마왕 (게헨나 72주 중 28위)


@AA :『/か行/か/怪盗ジョーカー.mlt - 【ダイヤモンド・クイーン】』


@거주지 및 여행지 : 거주지는 우주. 현 여행지는 포르낙스 은하의 즈가노 항성계에 속한 자르타 행성.


@여행지 상세 : 포르낙스 은하에는 타요 항성계와 즈가노 항성계와 글로사르 항성계가 있다.

이중 타요 항성계에는 사카아르라는 행성이, 그리고 즈가노 항성계에는 자르탄 행성이 속해 있다.

사카아르 행성의 경우 그랜드마스터가 지배하는 포켓 디멘션의 위상과 겹치는 좌표에 있는 행성이다.

즉, 타요 항성계의 사카아르 행성과 그랜드 미스터의 사카아르 행성은 네기마의 화성과 마법세계의 관계와 비슷한 형태다.

하지만 언젠가 마력이 고갈되면 소멸하는 네기마의 불안정한 이계와는 다르다.

그랜드마스터의 포켓 디멘션은 그럴싸한 이계가 아닌 다크 디멘션이나 네거티브 존, 지옥 등과 같은 영구적인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베리스의 여행지인 즈가노 항성계의 자르탄 행성은 대부분 온화한 환경이고 표면의 77%가 물로 덮여 있다.

중력은 지구 기준의 130% 대기는 질소 74%, 산소 23%

정부 유형은 군사 독재 정권의 중간 규모 성간 제국이고, 기술 수준은 워프 구동 우주선이 상용화 된 수준으로 적당히 발전했다.

문화적 특성은 제국주의에다 교활하고 잔인한 편이다.


@특이사항 : 지구에서 다들 안 속으니 우주로 진출한 거짓말쟁이 마왕.
영지 자체도 쓸모가 없는데다 권능까지 불쾌하다.
이것이 호전적인 무투파 마왕들조차 굳이 베리스와 사적으로도 얽히지 않으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권능의 특성상 영원의 꿈과 망각은 베리스의 힘에 대해 어느 정도 직접적인 권한을 쥐고 있다.
특히 망각은 베리스의 권능을 흥미롭게 여겨서 자기 권속이 될 생각 없냐고 권유도 했다.
하지만 꿈이나 스토헬릿 공작같은 미소녀라면 몰라도 아재랑 어울릴 마음은 없다고 거절중.
언젠가 당당하게 루시퍼와 만날 그 날을 위해 진정한 승리를 꿈꾸고 있다.


【능력】

※마왕의 권능 - 대부분의 마왕들과 달리 베리스의 영지는 자신의 마이너스를 적용시킨 장소에 불과하다.
예를 들자면 다른 영지와 달리 이들은 병사들에 대한 의식주 및 물자 공급이 필요없다.
베리스의 마이너스가 이 토지에 모인 이들 스스로 만든 마이너스를 그들의 원동력이 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자체생산하는 부정적이고 음울한 생각들이 그들 자신의 에너지원이 되는 구조다.

애초에 영지 자체가 게헨나의 어느 누구도 방문하길 원하지 않는 잔해 투성이 폐허다.
싸우기도 전에 이미 처참히 패배한 듯한 풍경인 것이다.
26개의 군단마저도 말이 군단이지 허무할 정도로 약하다.
언제나 패배자 근성에 찌들어 쭈그리고 앉아 부정적인 말을 늘어놓는 마이너스들만 가득하다.

하지만 쓸모없는 토지와는 별개로 가장 최악의 마이너스인 베리스 자신이 곧 영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영지와 무관하게 어디서든 권능을 쓸 수 있다.
다만 이 권능들도 지극히 패배자 근성이 가득한 방향이다.


※올 픽션 & 논 픽션 - 이전까지는 있었던 무엇이라도 허구로 만드는 권능.
시간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에 관여하는 힘이기에 죽어도 죽은 원인과 과정을 거짓으로 바꿔 돌아온다.
가희의 노래 실력을 보고 실력 향상을 가로막는 원인을 허구로 하여 실력을 명확하고 날카롭게 바꿀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이 무언가를 허구로 바꿨다는 사실을 허구로 바꿀 수도 있다.
즉, 없던 것으로 해버린 것들을 복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너스 연금술 - 현존하는 거의 모든 금속을 금으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이 권능으로 검과 카드를 연성할 수도 있는데, 이게 핵심이다.
먼저 카드를 꺼내면 상대의 모든 것을 자신과 같은 마이너스로 만든다.
말 그대로 상대의 신체 능력, 정신력, 지능, 재능, 기술 등을 모두 자신과 똑같은 조건의 마이너스로 끌어내릴 수 있다.
그리고 검으로 베어버린 대상에게 외상은 없지만 카드로 인한 정신과 혼의 오염이 영구적으로 심화되는 사실상 즉사기다.
죽음에게 도전하는 정도의 각오.
어떠한 절망과 가혹한 업에도 꺾이지 않는 정신력.
이 두 가지가 없다면 밀려오는 마이너스에 즉사한다.
이런 디버프는 둘째치고 정신이 베리스화 된다는게 제일 문제다.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방금까지만 해도 쌩쌩 잘돌아가던 정상 PC가 갑자기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로 점철된 답없는 똥컴이 된 것과 같다.
이밖에도 검에 올 픽션 & 논 픽션을 인챈트 시켜서 다룰 수도 있다.


【약점】
※승리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 - 전투에 있어서 매번 자기 나름의 룰을 마음속으로 정해놓기에 싸움 자체에서는 이겼어도 또 져버렸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마이너스라는 성질 자체가 결코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승리"는 이루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 픽션 & 논 픽션이라는 흉악한 권능이 있음에도 마이너스 연금술과 달리 공격용으로는 거의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올 픽션 & 논 픽션은 상대를 놀래키고 분위기를 휘어잡기 위한 퍼포먼스 정도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병용 불가 - 마이너스 연금술로 칼을 연성한 상태에서는 올 픽션 & 논 픽션을 사용할 수 없다.
칼에 올 픽션 & 논 픽션을 인챈트시켜 쓸 수는 있으나, 매개체 없이 상대에게 직접 사용할 수는 없다.

※올 픽션 & 논 픽션 범위 제한 - 영원, 무한, 죽음, 꿈, 망각 등 영원 일족의 책무이자 그들 자신인 개념을 대상으로는 제약이 있다.
따라서 우주 전체같은 큰 범위는 그들의 허가 없이는 무리다.
어디까지나 베리스를 중심으로 국소적인 범위로만 적용할 수 있다.
허구화를 시도해도 그들의 영역이라서 권한 자체를 그들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꿈은 꿈 자체가 실존하지 않는 허구를 내포한 개념이고 망각은 아예 무(無) 그 자체다.


@성격과 특징 : "미움받아도! 혐오받아도! 당하기만 해도!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처음에는 정의감이 강하고 승부욕도 강해서 쓸데없는 참견을 하는 말괄량이였다.

그러나 밑바닥까지 추락하면서 망설임 없이 내려간 결과, 마이너스 그 자체가 되었다.

평소엔 겉멋을 잘 부리고 본심은 절대 드러내지 않으며, 그 연출로 그녀의 대사는 항상 『』 형태의 괄호 속에 있다.

그녀가 하는 말들에는 진심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더라도 평소에는 거짓말과 구분하기 어렵다.
또한 되도 않는 거짓말로 상대의 마음을 떠본 후 곧바로 그 거짓말을 뒤집으며 상대를 당황시킨다.

진심이 없는 사과 따위를 입에 달고 다니며 개과천선 같은 개념을 비웃는다.

말버릇인 "나는 나쁘지 않아."는 그녀의 모든 걸 설명하는 시그니쳐다.
타인이 보기에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웃으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과 어우러진다.

이런 삐뚤어진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타인의 감정을 머리로 계산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상대의 계획을 망쳐버리거나, 룰이 있는 싸움에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룰을 역이용하는 게 특기다.
매번 어떻게든 상대를 철저하게 엿먹이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런 성격임에도 이런 성격인채로 승리자가 되기를 꿈꾸는 일그러진 승부욕과 열정이 있다.

네거티브가 극에 달한 마이너스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그들 대부분이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굉장히 삐뚤어진 결과만을 초래하는 체질"이 있다는 것이다.

베리스는 이런 마이너스로 점철된 사람들이라도 떳떳하게 재능 있는 이들, 빛나는 승리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의 영지에는 낙오자들, 부적응자들, 외톨이들, 등의 마이너스들이 거주민으로 모이는 것이다.

또한 마왕이 되고 휘하의 부하들이 생긴 뒤로는 인간미도 생겼다.

가령 자신을 공격한 이라도 패배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굳이 추가적인 보복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전히 천국에 도전했던 루시퍼에 대한 동경이 있다.

그래서 지금은 떳떳하지 못해도 자신이 자신인채로 승리자가 된다면 그때 찾아가 승리를 바치기로 결심했다.

솔로몬과의 관계는 단순한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보다는 애증의 아치 에너미같은 관계였다.

이는 솔로몬이 베리스와는 정 반대의 승리자이면서도 가장 부딪히는 게 즐거웠던 상대이기 때문이다.

서로 정 반대이면서도 어딘가 비슷한 면도 있었기에 겉보기에는 물과 기름 같아도 의외로 상성은 나쁘지 않았다.


@설명 : 아기 천사(케루빔) 시절에는 정의감이 강하고 승부욕도 강해서 쓸데없는 참견을 하는 말괄량이었다.

그리고 이런 성향 때문에 만물지상에게 부조리를 느꼈다.
자신은 어린 아기의 모습에서 성장할 수 없는 반면에 멋진 성인의 모습인 4대 천사들.
성장과 변화의 여지 없이 주어진 역할에 맞게 정체된 자신의 처지에 대해 불만을 느낀 것이다.

다른 아기 천사들은 본인들의 형상에 대해 유감이 없었으나, 베리스는 달랐다.
자신보다 빛나는 그들에 대한 승부욕과 동경하는 마음을 품고 있던 것이다.
자신도 아기의 모습을 넘어 성장한 모습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창조주가 정한 규칙을 벗어나자는 루시퍼의 연설에 감화되어 타락했다.

루시퍼가 자신의 공을 인정해 줄 때마다 기뻐하고 동경하며 따랐다.
그건 너무도 달콤했고 자신도 그들의 무대에 가까워진 것 같았다.
하지만... 헛된 꿈에 너무도 심취하고 열망했기에 패배후 지옥으로 떨어진 뒤로는 허무감과 반동이 컸다.
극도의 좌절과 네거티브에 잠겨서 마이너스가 된 것이다.

마이너스란 극도의 네거티브 기질을 가진 추락한 낙오자들만이 닿는 영역.
단순히 투덜거리고 부정적인 정도로 되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그 네거티브 성향이 해당 낙오자가 본래 가진 힘과 반응하여 법칙이나 현상이 될 정도로 추락해야 한다.

이런 마이너스 중에서도 극소수에 해당하는 이들은 과부하 되고 변질된다.
그렇게 되면 인체로 재현 불가능할 뿐더러 분석하는 것도, 해석하는 것도 불가능한 미지의 능력이나 체질을 얻는다.
완성시키더라도 전혀 이점이 존재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꺼림칙한 힘이나 현상들을.

과정은 이러했다.
먼저 자신이 부족해서 루시퍼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 했다는 자책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자신은 어떻게 해도 그들처럼 될 수 없다는 현실에 절망했다.
이렇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베리스는 점차 마이너스가 되었다.
이미 성장은커녕 케루빔 시절보다 퇴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베리스는 다른 이들을 피해 지옥의 누구도 찾지 않는 가장 쓸모없는 땅으로 향했다.
그리고 언제나 음침하게 스스로를 비하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세계를 저주했다.
그렇게 밑도 끝도 없이 땅을 파던 베리스는 어느덧 이상한 질문에 도달했다.

태어난 건 무의미, 무관계, 죽는 건 무가치. 세상에는 목표도 없고, 삶에는 목적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도 의미를 찾을 수도 없는 이 세상에서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자신은 그들처럼 될 수 없다.
멋지지 않다. 강하지 않다. 올바르지 않다.
아름답지 않다. 귀엽지 않다.

재능이 없다. 머리가 나쁘다. 성격도 안 좋다.
절대로 그런 잘난 자들이 될 수는 없다.

결국 이 세상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전보다 더 무너지는 것뿐이다.
과거에 케루빔에서 일개 하급 악마로 타락했듯이.

그렇다면... 잘난 자가 될 수 없다면 반대로 가장 못난 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
어느 누구보다도 약하고 재능 없는 밑바닥.
하지만 누구도 닿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곳에 닿는다면?

오히려 가장 심연에 닿으면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한 베리스는 역으로 지옥에서 가장 추하고 꼴사나운 최저의 패배자를 추구했다.
자의로든 타의로든 오로지 마이너스를 향한 길을 걸었고 마침내 지옥에서 가장 약해빠진 악마가 되었다.
그리고, 그 최약의 자리에서 마침내 나아갈 길을 찾아냈다.

자신은 여전히 패배자인채로 그럼에도 승리자가 되고 싶었다.

예전과는 다르다. 그들처럼 되고 싶은 게 아니다. 그들보다 못하더라도 괜찮다.
더욱 밑으로 떨어지더라도 상관없다.
그럼에도 그런 자신인채로 그들을 이기고 싶었다.

노력하지 못한다 해도 노력하는 자들을 이기고 싶다.
승리할 수 없다해도 승리할 수 있는 자들을 이기고 싶다.
불행하다 해도 행복한 자들을 이기고 싶다.

멸시. 혐오. 패배. 그 모든 것을 등에 지고도 승리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말겠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언젠가 승리자로서 당당하게 루시퍼를 찾아갈 수 있겠지.

그런 모순적인 길을 찾아낸 순간부터 베리스의 눈에 보이는 풍경은 달라졌다.
자신은 너무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감추어야 할 약점이 없다.
반대로 자신의 상대들은 누가 됐든 자신보다 강하기에 숨겨야 할 약점이 있다는 게 보이기 시작했다.

누구보다 약하기에 누구보다도 약함을 잘 알아볼 수 있었다.
극과 극은 통한다 하던가?
최강이란 압도적라서 약점이 보이지 않고 껄끄러운 존재.
반면에 최약은 너무 약하기 때문에 역으로 감출 게 없는 상대하기 껄끄러운 존재인 것이다.

어느새 지옥에서 누구보다도 상대방의 약점을 잘 아는 악마가 된 베리스.
이런 오랜 시간을 통해 그녀가 가진 권능들도 점차 그녀가 걷는 길에 걸맞게 담금질 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약점을 찾기 위한 심리전으로 화술도 단련되면서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거짓말쟁이가 되었다.

언제나 말에 진심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더라도 거짓말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되도 않는 거짓말로 상대의 마음을 떠본 후 곧바로 그 거짓말을 뒤집으며 상대를 당황시키는 방식도 뛰어났다.

항상 승리하기 위해 움직이면서도 마이너스의 특성탓에 매번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승리"는 얻지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남이 하려는 일을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망쳐버리며 극한의 더티 플레이로 몰고 갔다.

특히 룰이 있는 싸움에서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그 룰을 역이용해서 상대를 엿먹이곤 했다.
어느덧 이런 그녀의 뒤에는 그녀를 추종하는 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유독 모난돌 취급 받거나 무능하게 여겨지던 악마들이 하나 둘씩 베리스가 지내던 폐허에 모인 것이다.
베리스는 자신이 승리자가 아닌 약한 녀석들의 편이라면서 이들을 환영했다.

그렇게 모두가 멸시하던 최약의 악마는 폐허의 왕이 됐다.
또한 외관도 아기 천사에서 소녀의 형상으로 변했다.
더럽고 지저분해서 누구도 걷지 않았던 미지의 험로.
그런 길의 끝까지 나아간 결과, 28위라는 자리에 앉은 72주의 마왕이 된 것이다.

안 그래도 모두가 외면했던 폐허.
그곳이 베리스의 영지가 된 이후로는 다른 마왕들도 한층 더 꺼리는 장소가 되었다.
부하들은 베리스의 음울한 카리스마에 매료되었고 어느새 패배자 근성에 찌들었다.

또한 폐허에 모인 악마들은 의식주가 필요 없는 존재들이 되었다.
베리스로부터 전염되어 자신들이 자아내는 마이너스의 사념들을 원동력으로 삼게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신을 모르는 이들을 속이기 위해 우주로 떠났다.
지금은 그녀를 겪어본 부하들 이외에는 지옥의 모두가 그녀를 불신하기 때문이다.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아서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녀를 불러낸 지구의 소환자들도 다들 원하던 것을 얻은 사례보다 속아서 겪은 피해와 악명이 더 높다.
결국 지구상의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그녀를 소환하려 들지 않게 됐다.

베리스로부터 진실을 읽어낼 순 없어도 그녀가 하는 말이라면, 무슨 말이 됐든 일단 거짓말이라는 전제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아무리 거짓말을 잘하더라도 이미 무슨 말이든 거짓말로 낙인 찍는 양치기 소년 효과 앞에서는 의미가 없다.

그렇기에 베리스는 지구가 아닌 우주로 진출했다.

또한 아직까지도 "본인이 진정으로 만족할 만한 승리"를 쟁취하지 못 했기에 새로운 기회의 땅을 찾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 진짜 승리를 거머쥔다면 당당히 루시퍼를 찾아가겠다고 맹세하면서...

그리고 여담이지만, 72주를 속박했던 솔로몬과 베리스는 애증의 관계다.

베리스가 솔로몬을 자신과는 정 반대의 속성을 지닌 숙적으로 여겼기에 싫어하면서도 좋아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솔로몬이 그녀를 불러낼 때마다 그의 계획을 엿먹이려는 베리스와
어떻게든 저지하고 목적대로 부리려는 솔로몬의 대립이 조커와 배트맨과 대결처럼 끊임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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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몇 가지 설명 수정본) 베리스의 아이덴티티가 거짓말이라는 점에 꽂혀서 쿠마가와 미소기의 힘과 캐릭터성을 반영해봤습니다.

물론 원작 초창기 그대로 정도는 아니고 개심 버전 미소기랑 비슷하게요.

사실 아루나 콘스탄틴과는 다른 개성을 가진 또다른 거짓말쟁이를 생각하니...
미소기만한 캐릭터가 없다고 느꼈거든요.

그리고 미소기 AA가 찰떡이긴 하지만, 미소기 캐릭터성이랑 전혀 안 어울리는 AA를 고르고 싶었습니다.

그래야만 외관과 성격의 갭에서 오는 위화감이 강렬해질 것 같았거든요.

심지서 미소기 AA로 미러 디멘션인가 어딘가의 괴물이 메이킹 되기도 했구요.

케루빔 시절에 대해서는 중세부터 아기 천사로 묘사되기도 했기에 그냥 아기 천사로 설정했습니다.

즉 AA가 소녀인 이유는 아기 천사를 탈피했다는 증명이기도 합니다.

덧붙여서 베리스에게 있어서는 루시퍼가 원작의 안심원씨, 솔로몬이 메다카 비슷한 포지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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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AI가 우동게님의 니즈를 절묘하게 관통했군요.

지마님, 베리스 설정이랑 사카아르 언급 부분 새로 고쳐서 갱신했습니다.

그러니 염증 가라앉고 컨디션 좋아지셨을 때 >>384는 하이드 부탁드립니다.

Ok~!

해피 발렌타인!!

파파고 꽤 쓸만하지만 역시 오역이...

요즘 들어서 갑자기 오역이 더 심해진 느낌
구글만큼은 아니지만(...)

사용자가 손보는 건 안되나봐요.

끄덕끄덕.
사용자가 억지로 바꾸는 것 같군요.

마치 테러하듯이 벌이는 느낌이려나?
그렇다고 들었는데, 일단 신빙성은 좀 아니지만, 그럴 듯 하니.문제네요.

test>1566984946>246

오늘은 딱 한 컷

>>488 세인트 영멘 감성으로는 바퓰라의 방법이 정답이긴 하지만 게헨나의 마왕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미친짓이네요ㅋㅋㅋㅋㅋ

에어컨을 고쳤으니까 문제없다..!

지금 팬픽션넷의 나히아 × P5 팬픽 읽는 중이에요.
(파파고로)

anchor>1596259397>985-986
짧게 연재